| 우리집 세살난 장난꾸러기 녀석에게 잠들기 전에 읽어 줬더니, 무지 좋아합니다. 첨에는 그림을 가리키면서 "이거는~, 이거는~?" 하고 물어보기만 하더니, 이제는 동화속 이야기를 이해하는 것 같아요. 아기 호랑이 흉내도 내고, 마지막에 "눈을 감아봐" 하면, 정말로! 눈을 감아요... ㅎㅎㅎ 물론 바로 잠드는 건 아니지만, 왠지 이 그림책을 읽어주고 잠이 들면 아기가 재밌는 꿈을 꿀 것만 같아서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책의 장점은 깔끔한 구성과 너무너무 귀여운 아기 호랑이 그림입니다. 캔버스에 유화로 그린것 같은데, 색깔과 구도가 참 좋습니다. 이제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유아들에게 적합한 동화책입니다. |
| 20개월 희차니...처음엔 책장을 슉슉 넘기기만 하더니 자주 읽어주지도 않았는데 이 책을 찾아서 빼옵니다. 읽어달라고.... 아직 ㄹ발음을 어려워하다보니 호랑이는 되지 않고 그냥 호~라고만 합니다. 아기 호~ 아기 호~ 뒹굴뒹굴 구른다는 부분에선 읽어주기도 전에 자기가 먼저 데굴거리는 시늉을 하며 말도 흉내내지요. 마치 내가 하늘에서 호랑이를 내려다보는것처럼 숲 전체가 표현된 부분도 있고 반대로 확 호랑이에게 근접하여 나타낸 부분도 있어요. 저는 주로 맑고 투명한 수채화나 색연필로 표현된 그림책을 좋아해서 이 책의 그림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볼수록 편안한 그림입니다. 읽다보면 괜시리 저도 졸려지는 느낌....말로 잘 표현이 안되네요. 이 책은 결코 수채화의 투명함이 아니면서 투명한 느낌을 줍니다. 잔잔하고 고요하며 투명한 느낌입니다. 호랑이가 벌렁 누워있는 모습은 우리 아기만큼이나 귀엽습니다. 전 처음 이 책을 받아들고 그다지 맘에 들지도 재밌지도 않았는데 아기들의 생각은 또 다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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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잠이 오면서도 눈 감기를 싫어합니다. |
| 컴퓨터 화면으로 보고 맘에 들어서 샀는데 실제 책을 받아보면 별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의 경우 받아서 더욱 기분 좋았던 책입니다. 크기는 다른 책에 비해 생각보다 좀 큰편입니다. 색상은 화면에서보다 더욱 선명합니다. 한장한장 넘겨보면서 정말 어찌나 포근하고 예쁜 느낌이 들던지요... ^^ 아기호랑이와 엄마호랑이의 대화로 이루어진 내용도 참 아기자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기에 대한 엄마의 사랑도 잘 표현되어있구요. 제가 워낙 색과 선이 고운 그림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그런점에서는 단연 최고라고 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서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런 책이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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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내용을 보고는 19개월 녀석에겐 어렵지 않나 했었는데 책을 별로 좋아 하지 않는 울 아들도 침대위에선 이 책을 유독 조아라 하더군요.. 특히 파란 깃털새 부분이 나오면 꼭 가르키며 어~어~ 합니다. 호랑이의 검은줄무늬도 가리키며 어어~하고요.아주 만족하는 책입니다. 강추예요 근데 넘 조아라해서 그런지 결국 책을 다 찢어 먹었네여~ㅋ |
| 우리 아기가 8개월에 접어들면서 사서 보여준 책이예요. 처음에는 그림만 보여주면서 그림 속에 나오는 호랑이를 찾아내면서 놀았어요. 페이지를 넘겨가면서 "윤지야, 호랑이 어딨어?' 하고 물으면 달님 위에 앉아있기도 하고, 여러 새들과 하늘에 떠 있는 호랑이를 손가락으로 짚어내며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호랑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표지의 그림만 봐도 좋아할 정도로 이 책의 그림을 너무도 좋아했답니다. 그래서 지금도 동물 사진이나 그림 중에서 호랑이를 제일 잘 알아내고 좋아해요. 지금은 13개월인데 엄마 호랑이가 아기 호랑이를 혀로 핥아주는 흉내를 내주거나 마지막 페이지에 눈을 감고 자고 있는 아기 호랑이를 가리키면서 "윤지도 눈 감아봐" 하면 눈을 끔뻑하고 감는답니다. 이제 책 내용을 이해하기 시작할 쯤이면 더 흥미를 가질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이 4-6세의 범주에 든 책이라 그런지 표지도 각이 져 있어 좀 위험하고 책 크기가 너무 커요. 책장도 얇아서 쉽게 찢어진답니다. 우리 아기 책도 벌써 여러군데를 스카치테이프로 붙여 놨어요. 하지만 이런 점을 빼고는 내용도 너무 좋고 그림도 아기가 넘 좋아하는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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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잠들기 전에 읽어주는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