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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김승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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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수능보던 시절에 「서울,1964년 겨울」이 단편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땐 소설이지만 소설을 소설로 대하는 태도가 아니라 이걸 속속 분석하고야 말겠다는 수험생다운 자세로 읽었다. 그 시절은 당연한 얘기지만.그리고 많은 시간이 흘러 불현듯 무진기행이 생각나고 옛날 읽었던 단편이 떠올라 전집을 구매했다. 아직 읽고 있는중인데 지금은 소설을 소설답게 즐기며 읽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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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수능보던 시절에 「서울,1964년 겨울」이 단편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땐 소설이지만 소설을 소설로 대하는 태도가 아니라 이걸 속속 분석하고야 말겠다는 수험생다운 자세로 읽었다. 그 시절은 당연한 얘기지만.
그리고 많은 시간이 흘러 불현듯 무진기행이 생각나고 옛날 읽었던 단편이 떠올라 전집을 구매했다. 아직 읽고 있는중인데 지금은 소설을 소설답게 즐기며 읽을 수 있어서 좋네. 김승옥은 두고두고 읽어도 좋을 책 같다.
k*****6 2017.08.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진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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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 필사를 하려고 검색을 하다가 전집세트로 방향을 바꾸고 질렀다. 표지의 글씨체가 마음에 들어서 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김승옥 소설이라고 하면 무진기행 밖에 생각나지 않고 그것밖에 몰랐다. 부끄럽다. 아직 필사를 끝내지 못했다. 필사를 하면서 마음을 다스리기는 커녕 페이지 넘기는 것에 급급해서 큰일이다. 내 마음에 여유는 어디있으며, 오히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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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 필사를 하려고 검색을 하다가 전집세트로 방향을 바꾸고 질렀다. 표지의 글씨체가 마음에 들어서 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김승옥 소설이라고 하면 무진기행 밖에 생각나지 않고 그것밖에 몰랐다. 부끄럽다. 아직 필사를 끝내지 못했다. 필사를 하면서 마음을 다스리기는 커녕 페이지 넘기는 것에 급급해서 큰일이다. 내 마음에 여유는 어디있으며, 오히려 내 마음에 안개가 낀 듯한 기분이다.

입맛이 쓰다.

c*******b 2017.03.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시 김승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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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 기행’은 4?19 이후 우리 문학이 1950년대의 전후 문학에서 벗어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바람, 햇빛, 안개’등의 환경적인 요소인 자연물을 인간의 의식을 드러내는 장치로 사용하면서 개성있고 새로운 현대적 감수성을 보여 주었다.이 작품은 1960년대 험무와 회의 의식을 주인공인 ‘나’가 서울을 떠나 무진으로 갔다가 다시 서울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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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 기행’은 4?19 이후 우리 문학이 1950년대의 전후 문학에서 벗어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바람, 햇빛, 안개’등의 환경적인 요소인 자연물을 인간의 의식을 드러내는 장치로 사용하면서 개성있고 새로운 현대적 감수성을 보여 주었다.
이 작품은 1960년대 험무와 회의 의식을 주인공인 ‘나’가 서울을 떠나 무진으로 갔다가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떠남-추억의 공간-복귀’의 순환 구조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 주인공인 ‘나’(윤희중)는 고달픈 현실 속에서 재충전을 위해 무진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젊은 시절의 고뇌를 느끼는 한편, 자신의 과거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하인숙이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그러나 그의 의식의 다른 끝에는 가정과 사회에 대한 책임이라는 현실적인 가치가 놓여 있다. 아내의 전보로 이를 깨닫게 된 ‘나’는 안개처럼 축축히 배어드는 감상에서 서서히 벗어나 현실과 타협한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느끼며 현실에 복귀하게 된다.
m***o 2017.07.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