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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47대 대통령에 당선되어 트럼프 2기 시대가 되었다. 트럼프가 파리 기후협약에 탈퇴했던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기후협약을 탈퇴했다. 대선 공약으로 이미 파리협정 탈퇴를 선언했던 트럼프는 탄소 감축 정책이 아닌 에너지 개발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해마다 봄이 되면 우리나라도 온도낮추기 등 탄소 저감 정책을 독려한다. 전년도보다 에너지를 적게 쓰면 탄소 포인트 등으로 돌려주는 제도인데 해마다 기온의 상승으로 포인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기후 환경에 관심을 가져보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에너지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자 이 책을 읽었는데 잘한 일인 것 같다.
에너지 패권전쟁은 예고된 일이었다. 주변을 둘러보라.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뜨거워지는 만큼 전력 사용은 증가한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원을 전량 수입한다. 석유 및 천연가스가 그 대표적인 예다. 천연자원이 없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 전량 수입해야 하는데 에너지 자원을 얻기 위한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과거의 에너지의 역사를 비롯해 미래의 에너지 자원과 그 대책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총 네 장의 자원으로 살펴보는데 첫째 석유 전쟁, 둘째 천연가스 전쟁, 셋째 탄소 전쟁, 넷째 생존 전쟁이다. ![]()
에너지 패권을 위해 전쟁이 발발했다. 태평양전쟁이 석유 확보에 주력하던 일본과 이를 저지하려던 미국이 석유를 둘러싸고 벌인 전쟁이었다는 건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친 것도 에너지 때문이다. 러시아는 석유 생산량 1위인 미국과 2위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3위 석유 생산국이다. 천연가스 생산량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러시아는 에너지 소비량이 세계 1위인 미국에 비해 소비하는 물량이 적어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와중에도 아직 건재하다는 게 이를 말해준다. 전량을 수입하는 우리나라와 비교된다. 저자는 ‘장기적으로 러시아가 앞으로 세계의 석유와 천연가스의 주요 공급원 역할을 하면서 에너지 패권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고 했다. 미국이나 러시아에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이 어마어마하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앞으로 석유를 쓰지 않는 시대가 올 거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석유로 누리는 온갖 혜택을 포기하지 못하면서 석유가 필요 없는 시대가 올 거라는 모순된 말을 한다. (210페이지)
아는 만큼 보인다. 천연가스가 비교적 저렴하다고 알고 있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해 들어올 거라고 여겼는데, 만약 천연자원이 고갈하여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전쟁 상황이라고 해도 무방할 거 같았다. 부족한 자원을 충족하고자 원자력발전소 확대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하여 말했다. 우리나라에 천연자원이 매장되어있지 않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
탄소 감축을 실현하려면 저탄소 에너지인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환경을 해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태양광발전을 계속 확대해야 한다고도 말한다.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절약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가까운 미래를 포함해 먼 미래까지 우리의 삶을 위해서다.
에너지 최대 소비국이며 에너지 최빈국인 우리나라가 에너지 자원의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기후 위기를 위한 재생 에너지와 탄소 감축 요구의 필요성이 커진다. 에너지 문제가 생존의 문제라는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부터 에너지 사용을 자제하고 탄소배출을 줄여야 하지 않겠나. 탄소배출의 주범과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미래의 자원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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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세계 에너지 패권전쟁 by양수영 ~세계가 하나로 이어진 전 지구적 상황에서 가장 큰 힘을 가진 것은 무엇일까? 식량인 경우도 있었고 금이나 자원이 힘이 되는 때도 있다. 그러나 이제는 누가 뭐래도 '에너지' 의 시대다. 2번의 산업혁명을 거치며 에너지 자원이 국가 경제력에 중요하다는 것을 모두가 인식하기 시작했다. 에너지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우리는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사건을 겪었다. 석유는 석탄이 쇠락하면서 주요 에너지 자원이 되었다. 최대 산유국인 이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있는 중동은 세계 석유의 중심지가 되었고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결집시키기 위해 OPEC을 만들어 생산량과 가격을 결정하고 있다. 그러자 석유가 무한정 있는 것도 아니고 석유 독점에 대한 우려가 생기며 에너지를 다양화하기 위한 노력들이 생겨났다. 원자력과 풍력, 태양광도 활용하지만 세계 에너지 패권의 판도는 천연가스 중심으로 재편되는 중이다. 엄청난 자원을 가진 러시아는 천연가스와 석유산업의 재건으로 인해, 새로운 에너지 강자로 부활했다. 그리고 그에 힘입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감행했다.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이 있었는 데, 러시아는 유럽의 저항을 가스공급으로 막아서며 유럽은 심각한 에너지 부족사태를 겪게 되었다. 이 사건만 보아도 에너지가 어떤 신 무기보다 강력함을 느낄 수 있다. 미래의 에너지 패권의 행방을 예측해보면 중동 산유국들의 영향력은 더 커질 것이고 천연가스 시장에서는 러시아와 중동이 우위에 설 것이다. 자국 내에 에너지가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경제규모 세계 10위권인 우리나라의 에너지 공급 현실을 보면 안타까울 지경이다. 이 책의 저자도 한국의 에너지에 대해 많은 우려를 표한다. 여러방면으로 애는 쓰지만 우리의 자원은 워낙 부족하다. 석유와 천연가스는 모두 수입하고 있고, 진보정권은 재생 에너지 확대를, 보수정권은 원전확대를 주장하여 갈피를 못 잡는 중이다. 우리나라에도 갑작스런 에너지 부족사태가 언제든 생길 수 있음에도 말이다 더군다나 기후위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탄소제재는 더 커지고 있으니 하루빨리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할 시점이다. 우리 국민은 세계적으로 보아도 에너지를 많이 쓴다고 한다.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탓이다. 개인적으로 반성이 많이 된다. 나에게 일이 닥치지 않는 한, 무심했던 것이 사실이다. 에너지가 무한하지 않다는 것은 모두가 꼭 기억해야 할 부분이다. @dasanbooks #세계에너지패권전쟁 #양수영 #다산북스 #서평단 #도서협찬 < 다산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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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에너지 패권 전쟁 기후위기의 난국 타개를 위한 국제적인 움직임은 파리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195개국이 참여 196개 당사자가 맺은 협약), 이 협정의 주목표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1.5도 이하 상승”으로, 2050년 지구 총 온실가스 배출량이 “0”이 되어야 한다.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2040년 전에 1.5도 상승이 예상된다고 한다. 과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최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화두로 등장한 것이 “규제”와 “디지털”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 책<세계 에너지 패권전쟁>은 위의 기후위기 대책과 대척점에 서는 건 아니다. 오히려 패권전쟁을 통해서 기후위기 극복의 세계적인 움직임 속에 특히 탄소배출이 늘어가는 중국, 인도를 비롯하여 산업화의 길로 들어선 후진 개발도상국 등의 화석연료 소비량의 증가, 여기에는 생산거점이 이들 국가로 이전되는 등 양상은 복잡하기 그지없다. 지은이 양수영은 이런 기후위기 문제까지 시야에 넣어 에너지가 곧 생존인 시대에 사는 우리는 과연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이 책을 내놓았다. 책 내용의 구성은 4부 13장 체재로 에너지 전쟁을 4축으로 구분, 에너지 패권의 지형을 살핀다. 우선 1부 ‘석유 전쟁’에서는 석탄의 출현과 세계정세를 좌지우지하는 석유의 시대, 잠재력 많은 비전통 석유를, 2부 ‘천연가스 전쟁’에서는 재편되는 에너지 패권의 판도를, 3부 ‘탄소 전쟁’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에너지에서는 저탄소 에너지가 대세가 될 것인가?, 바이오에너지는 친환경일까? 라고 묻는다. 오락가락하는 미국의 에너지 정책, 기후위기 시대의 에너지 지정학, 4부 ‘생존 전쟁’에서는 한국 에너지 현황과 자원 개발의 역사, 21세기 우리의 생존 전략을 살펴본다.
일본을 근대화로 이끈 석탄, 여전히 전력생산 에너지원으로 가장 많이 쓰여 일본은 1800년대 초부터 홋카이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석탄을 채굴, 다른 나라로 수출할 정도였다. 석탄을 바탕으로 경공업뿐만 아니라 제철업과 조선업도 발전시켜 나라가 부강해졌다. 석탄은 세계적으로 골고루 분포, 20세기에 들어와 주요 에너지원이 석유로 바뀌어 석탄을 둘러싼 에너지 패권전쟁은 그다지 치열하지 않았다. 아마도 산출지역과 산출량이 많아서 그다지 석탄을 두고 패권을 다툴 상황이 아니었지만, 현재도 전력생산 에너지원으로 여전히 가장 많이 쓰는 석탄은 36퍼센트(전기믹스)이고 에너지믹스(1차 에너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에서는 26퍼센트를 차지한다.
세계정세를 뒤흔드는 석유자원 19세기 미국에서 시작된 석유 시대, 석유왕 록펠러의 스탠다드 오일, 석유산업의 또 다른 태동지 인도네시아는 1883년 당시 네덜란드령이었고, 수마트라, 보르네오에서 석유가 영국의 로얄더치와 셸이, 아제르바이잔에서 석유가 발견되고, 중동에도 매장됐을 가능성을 따라 20세기 초 세계 1차 대전 후 이란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로 다국적기업이 합작한 이라크 유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계 최대 유전이 발견됐다. 석유라는 키워드로 전쟁의 전황을 읽는 대목은 아주 흥미롭다. 제1차 세계대전의 전황을 바꾼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유전, 1차 세계대전은 전쟁 무기 원료가 석탄에서 석유로 바뀌었다. 바쿠유전의 석유확보에 실패했던 독일과 오스만튀르크는 결국 1918년 휴전협정을 체결하는 것으로 전쟁은 끝났다. 1939년 다시 시작된 세계대전, 비행기, 탱크, 장갑차 등이 주력 무기로 활용되면서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 없이는 안정적인 전쟁 수행은 불가능했다. 히틀러는 석유확보를 위해서 노력했지만, 2차 대전 내내 연료 부족에 시달렸다. 점령지에서도 석유를 얻지 못하는 데 결국 독일 패배의 중요한 요인이 됐다. 일본 역시,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를 공격하기도, 일본 전투력의 최대약점은 석유였기에, 전쟁 수행을 위해 동남아시아 유전지대를 서둘러 점령하기로 하고 이 전략의 하나로 하와이를 침공했다. 이것이 태평양전쟁의 시작이다. 독일과 일본의 전쟁 수행의 최대 약점은 연료, 즉 석유 공급과 관련성이 깊었다는 사실, 물론 전쟁의 패인을 여러모로 분석하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석유를 키워드로 접근해보면 이런 그림이 그려지는 게 새삼 흥미롭다.
영화<더블타겟>(2007)의 배경 또한 석유 송유관 설치를 반대하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한마을 주민을 몰살하고 돌아오는 군대를 지원했다가 반군의 공격을 받는데. 결국, 석유 문제였다. 천연가스 전쟁 러시아에서 발트해를 가로질러 독일로 가는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이 완공되자 유럽 가스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인 러시아는 2022년에 우크라이나를 침공, 전쟁을 일으켜, 유럽 에너지 시장을 혼란 속으로 가스 최저가 대비 50배나 뛰어, 유럽국가들의 에너지 정책(독일의 탈원전 등)은 물론 러시아 제재의 무력화를 끌어내는 등 에너지 무기화의 위험을 전 세계가 느끼는 계기로 작용한 것이다. 20세기 중반부터 영향력을 높여온 가스, 에너지 다양화 시대에 왜 천연가스 역할이 중요해졌는가?, 천연가스 패권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위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중동 산유국은 또 어떤 위치에 서게 되는가?
에너지 빈국이면서도 에너지 과소비국 한국 한국은 2023년 기준,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에너지를 많이 쓰는 나라다. 1인당 에너지 소비량과 전력소비량은 최대소비국인 미국에 버금갈 정도이고 영국의 두 배 넘게 쓴다니 어떤 상태인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사회에 요구되는 에너지에 관한 관심이랄까, 생각은 에너지 안보를 위한 외교라는 점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탄소 감축 역시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인데 특별한 대안은 없다.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효율화다. 지은이는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모두를 확대해야 한다는 견해다.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지냈고 그 이전에는 대우인터내셔널에서 미얀마 가스전 개발을 지휘했었던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에너지 현장에서 본 대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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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눈에 보이는 에너지는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전기, 가스, 기름 등과 같이 편리함의 수단으로 여겨졌습니다. 어쩌면 늘 존재하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몇 년전부터 대두되어온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 탄소 중립 등과 같은 현실적 문제에 많은 사람들의 인식 전환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와 관련된 많은 정보와 과거에서부터의 흐름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에너지는 단순 소비되는 자원이 아니라는 사실이 크게 와 닿습니다. 전 세계에서 한 국가의 주요한 핵심 역할을 차지함으로 인한 세계사와 나라별 에너지 자원 습득을 위한 사례들을 통하여 국가의 경제, 안보, 외교 전략의 중심축 역할로 넓게 이해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인류의 생존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해결책 없는 문제점들에 대하여 개별국이 아닌 전 인류가 함께 다루어야할 주제임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해당 분야에 관심이 없어도, 잘 몰라도 일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작은 변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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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파편적으로 알고 있던 내용들을 큰 흐름으로 정리해 볼 수 있었다. 석탄과 석유와 세계 전쟁의 관계는 많이 들어봤긴 했지만 한 줄기로 보니 명확해 지는 느낌이었다. 가장 익숙하지 않았던 내용은 '캐나다의 오일샌드' 였다. 만연하게 잘 못 알려진 주장에 대해서 바로잡을 수 있던 부분이었다. 알고 있으면 주식 할 때도 너무나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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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양수영의 저서 <세계 에너지 패권전쟁>은 현대 에너지 산업의 복잡성과 그에 따른 국제적 갈등을 심도 있게 분석한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서울대학교 객원교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자원을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의 현주소를 명쾌하게 설명합니다. 이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 부분은 석유 전쟁에 관한 내용으로, 석탄과 석유가 인류 문명에 미친 영향을 다룹니다. 제1차 산업혁명에서 석탄의 역할, 제2차 산업혁명에서 석유의 중요성, 그리고 두 차례의 세계대전에서 석유가 차지한 비중 등을 통해 석유가 어떻게 세계 정세를 좌우했는지 설명합니다. 두 번째 부분은 천연가스 전쟁에 초점을 맞춥니다. 천연가스가 에너지 다양화 시대에 어떻게 중요한 자원으로 부상했는지, 러시아와 미국의 셰일 혁명, 유럽의 탈원전 정책 등이 상세히 다뤄집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유럽 가스관 문제를 통해 천연가스가 국제 정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합니다. 세 번째 부분은 탄소 전쟁으로, 기후 변화와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들을 다룹니다.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의 확대, 수소 에너지의 가능성, 바이오에너지의 친환경성 등에 대해 논의하며,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합니다. 마지막은 생존 전쟁으로, 에너지 자원의 확보가 단순한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임을 강조합니다. 그는 과학적 데이터와 객관적 정세 분석을 통해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며,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또한, 에너지 소비가 많은 한국이 어떻게 에너지 절약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합니다. 이 책은 에너지 산업의 복잡한 현황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과 명쾌한 설명은 에너지 패권 전쟁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에너지 자원의 확보와 관리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나라의 에너지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세계 에너지 패권전쟁>은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에너지 자원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국제적 갈등을 심도 있게 분석한 저자의 통찰력이 돋보였습니다. 에너지 자원 전쟁과 에너지 안보에 관심이 있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천사 전우치 :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어네지 패권 전쟁을 볼 수 있었다. 악마 전우치 : 대니얼 예긴의 책도 같이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은 학교에 가보면 냉온풍기가 설치되어 있더군요.옛날에는 교실 한가운데 난로가 설치되어 있고..쉬는 시간에는 학생들이 석탄을 받으러 바구니를 들고 학교 뒤에 있는 창고로 달려갔었습니다. 난로 근처는 더워서 땀 흘리고.. 멀어지면 추위에 오들오들 떨고.. 쉬는 시간에는 난로에 쥐포 같은 간식을 구워 먹었는데.. 그 냄새가 안 빠져서 선생님한테 붙들려가기도 하고..ㅎㅎ 지나고 보면 다 예쁜 추억이었습니다.^^ 석탄이 석유로 바뀌고.. 석유가 전기로 바뀌고.. 가정이나 회사에서 사용하는 에너지가 바뀌면서... 국가의 에너지 정책도 변해갔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국가의 정책 변화에 따른 변화에.. 국민들은 맞춰갔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이겠죠. ![]()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그가 지향하는 에너지 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요. 그걸 알기 위해서는 우선 파리기후협정을 알아야 됩니다. 파리기후협정은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탄소 배출을 감축 시키기 위한 변화를 도모해야 합니다. 화석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친환경, 재생 에너지 사용을 늘려야 합니다. 유럽이 탄소 저감에 적극적인 이유는 뭘까요? 이미 그들은 제조업 시장의 비중이 줄어들고, 서비스산업 및 첨단산업으로 구조 개편이 이루어졌기 때문일 겁니다. 어찌 보면 이기적인 것 같죠? 자기들이 성장할 때는 값싼 화석 연료 마구 이용해서 고도성장을 했으면서, 이제 뒤쫓는 국가들한테는 지구의 안녕을 위해서.. 화석 연료 사용을 줄여야 된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으니까요. ^^ 그런데 미국은 어떨까요? 트럼프는 저비용 고효율의 화석 에너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비용을 줄임으로써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구상입니다. 그리고 트럼프가 만들려는 미국은.. 제조업 파트의 성장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파리기후협정은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도 기후 협정을 탈퇴했고.. 바이든이 재가입 해놓았지만.. 이번에도 또다시 재탈퇴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과 G2로 불리는 중국은 어떤 스탠스를 취하고 있을까요? 일단 보유하고 있는 광물이 상당하며, 현재 제조업의 왕국으로 고도성장을 이루어냈기 때문에 탄소 절감에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반면에 대한민국은 정치적 갈라치기 때문에 우왕좌왕하며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정신 바짝 안 차리면 에너지 패권전쟁에 휩쓸려서 경제성장률 바닥을 기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러고 있네요. 거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서..러시아가 유럽 국가들한테 엄포를 놓은 게 뭐였나요?맞습니다. 바로 에너지의 무기화였습니다.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공급되는 가스관의 밸브를 잠가버리겠다는 협박이었고, 이 한마디가 유럽 경제를 흔들리게 했으니까.. 에너지를 무기로 사용하는 게 얼마나 효율적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미국은 에너지 강대국입니다. 이 말에는 에너지 소비 강대국이라는 의미도 들어있습니다.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데, 소비되는 에너지의 81%가 화석 에너지입니다. 석탄 소비는 줄어들었지만, 가스 소비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알래스카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트럼프가 한국 및 일본에도 알래스카 사업에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데요. 한국으로서는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망을 뚫는다는 게 이로울 수 있으나, 이기적인 사업가인 트럼프가 상대 파트너라서... 협상 과정이 아주 험난할 듯합니다.^^ 대한민국은 에너지 강대국인가요?국민들의 삶만 놓고 보면 우주 초강국임에 분명합니다. ^^한밤중에도 건너편 아파트를 보면 불이 켜진 집이 수두룩합니다. 난방요금 폭탄으로 겨울철 실내 온도 낮추기가 생활화되는 반면에.. 아직까지 전기 요금은 만만해서 그런지.. 전열기구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과연 전기 요금 인상을 무조건 틀어막는 게, 대한민국의 미래에 좋은 걸까요? 틀어막은 둑이 무너지면, 준비되지 않은 국민들의 마음에는 한파가 불어닥칠 겁니다. 에너지 요금 현실화를 점진적으로 해서 그 충격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에너지 소비는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미래의 에너지 쟁탈전을 대비한 준비를 미리미리 해야 되겠습니다. 탄소 절감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거부할 수는 없겠지만, 자원 불모지인 대한민국이 화석 에너지, 원자력 에너지와 같은 고효율 에너지를 무조건 멀리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우선 소비를 줄이면서, 에너지 공급 루트를 다변화하고, 에너지 개발에도 적극 참여해야 될 필요가 있겠습니다. 세계 에너지 패권 전쟁 에너지가 국가의 흥망성쇠를 가르는 중요한 도구인 이유를 과거 역사의 흐름을 통해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에너지가 곧 무기인 현대 사회에서.. 세계 에너지 시장의 이슈를 알아보면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과 지향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는 생존입니다. #세계에너지패권전쟁 #양수영 #다산북스 #북유럽 #에너지쟁탈전 #에너지지정학 #자원의무기화 #에너지생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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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고 특히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인 트럼프의 등장으로 인해 요즘 세계가 제법 혼란스럽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일 것이다. 특히 초패권국인 미국의 행보는 우리에게도 많은 영향력을 제공하기도 하며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점도 체감하게 되는 영역이라 더 중요하게 체감될 것이다. <세계 에너지 패권 전쟁>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국제 관계 및 질서 등에 대해 조언하며 에너지 및 자원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새롭게 배울 만한 정보나 지식 등이 많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세계 에너지 패권 전쟁> 예전에도 중요했고 지금도 중요한 자원으로 볼 수 있는 석유 및 천연가스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지역 분쟁과 전쟁의 사례, 그리고 다양한 국가들이 갖고 있는 이런 자원적 이점이나 이를 활용한 정치적인 수단으로의 사용이나 예시 등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책에서는 함께 말하고 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되기도 하는 냉혹한 국제 무대와 외교적 상황에서 이런 변화상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야 가까운 미래를 대응, 관리해 나갈 수 있다는 점도 읽으며 새삼 느끼게 되는 부분일 것이다. ![]() ![]() <세계 에너지 패권 전쟁> 또한 적잘한 지도와 이미지, 그림 등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해 최대한 쉽게 표현하고 있는 점도 특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아무래도 해당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의 입장에서도 제대로 배우게 될 것이며 그리고 우리나라가 갖는 위치나 현실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세계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거나 우리 경제의 현실, 앞으로 변화가 예상되는 산업이나 분야에 대해서도 함께 그려 볼 수 있어서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는 조언서일 것이다. 여전히 갈 길이 멀고 복잡한 이해관계나 냉혹한 힘의 질서로 인해 어떤 형태의 대응이 필요한지,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일 것이다. <세계 에너지 패권 전쟁> 그럼에도 에너지 및 자원 분야는 절대적인 기준점이 될 것이며 또한 기후 및 환경적 요인과 우리나라의 현황 등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 다양한 키워드와 핵심 주제를 함께 표현하고 있는 에너지 및 자원 관련한 현실적인 조언과 가이드라인, 책에서 표현되는 의미가 구체적으로 무엇이며,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배우거나 관리해 나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
![]() [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에너지는 더 많이 필요하다. 물리적으로 에너지는 빛과 열에 의해 생성된다. 화학적으로 보자면 생물체에 공급한 산소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한 축이다. 단기간 가장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는 전쟁 때도 고대에는 인간의 힘이 에너지의 근원이었다. 다시 말해 전쟁은 인간들의 힘과 전쟁 기술의 싸움에 불과했다. 그러나 화약이 발명되고, 이에 따른 각종 무기가 개발됨으로써 살상력은 더 멀리 있는 적까지 무력화시킬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전쟁의 양상도 바뀌었다. 병사들의 체력보다는 강력한 무기 개발전으로 바뀌어 갔다. 특히 제1차 산업혁명은 인간의 노동을 대신할 수 있는 기계들이 발명됨으로써 인간의 노동력을 기계가 대신했다. 이때 사용된 에너지원은 물을 끓이는 석탄에 의해 주도됐다. 산업 전반과 교통기관의 획기적 발전으로 인류 사회를 혁명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들 기계들은 에너지를 활용하여 24시간 쉴새 없이 가동됨으로써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제 기업주에게는 인간의 노동보다는 에너지원 확보가 더 중요해졌다. 인간의 노동 가치는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함으로써 도시 노동자의 실업이 발생하는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했다. 유럽에서 시작한 산업혁명은 새로 독립한 미국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유럽인과 그들의 문화를 받아들여 국토와 국민의 수를 대폭 늘린 신생국가 미국이 세계 산업을 주도하게 된 것은 인구보다는 큰 영토와 자원에 힘입은 바 크다. 자원 가운데에서도 석유의 발견이었다. 미국에서 처음 석유를 발견하고 이를 산업에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산업의 주도권은 미국으로 서서히 움직이게 된다. 석유는 석탄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월한 에너지 방출량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1850년대 처음 석유를 발견해 거의 200년 가까이 된 지금까지 석유는 인류 문명 발전의 중심에 서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석유는 세계의 산업과 전쟁의 향방을 가리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물론 전쟁 무기로서는 우라늄을 이용한 핵폭탄 등이 있지만 상상을 초월한 파괴력과 후유증으로 더 이상 핵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미국과 소련 사이에 이미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안이 깨질 경우 어쩌면 인류의 종말이 올 수도 있다는 분석에 따라 지난 80년 동안 핵폭탄을 사용히지 않았다. 아슬아슬한 위기를 넘긴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제3차 세계대전이 터질 경우 인류가 살아남게 될지는 몰라도, 분명한 것은 제4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면 인간은 돌을 무기로 사용하게 될 것"이란 말은 핵폭탄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석탄이나 석유 에너지는 중동에 대량 매장된 것을 밝혀낸 이른바 '선진국'들은 에너지 확보가 국력의 크기를 가름한다는 사실을 미리 깨달았다. 한 지역의 석유 매장량을 추정해 낼 정도로 발달한 서양의 과학은 이를 둘러싸고 중동 석유의 선점을 위해 그들에게 군사적으로 각종 혜택을 주고 석유 채굴권과 판매 수익을 확보했다. 낙후된 중동 국가들은 석유가 나라의 무기 역할을 해준 셈이다. 그러나 천연가스가 에너지원으로 발굴됐으나 석유만큼의 에너지 확보에는 어려움이 있는 듯하다. 석유·석탄은 이것을 태워 에너지를 얻는 대신 타면서 내뿜는 연소 가스가 수십 년~수백 년 지속되어 지구 대기 환경은 물론 바다와 북극 얼음지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른바 온실가스라 불리는 매연 등이다. 이로써 연소물질이 지구 대기권을 둘러싸 온실효과를 냄으로써 지구의 대기나 해수 온도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벌써 지구의 위기라는 기후변화가 지난 세기부터 본격화되었다. 많은 연구와 많은 환경론자들이 석유·석탄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효과적인 결과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21세기 들어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환경이 역사상 최대의 격변을 맞고 있다. 석유 등 탄소를 배출하는 인간 활동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전 세계가 탄소 감축을 화두로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듯했다. 하지만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충격에 이어 자원을 무기로 한 보호무역주의, 에너지 수요 증가 등을 겪으며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에너지 안보 이슈가 거세게 제기되고 있다. 일국의 경제 안정부터 국가 안보, 세계 질서까지 좌우하는 에너지 헤게모니를 둘러싸고 일견 첨예하게 대립하는 복잡한 상황을 맞닥뜨린 것이다. 이 책 『세계 에너지 패권 전쟁』은 바로 이러한 모순적 상황의 실체를 가장 빠르게 파악하고 ‘생존’이라는 가장 적실한 시대적 키워드로 강력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됐다. 국내 최고 에너지 전문가로 불리우는 저자 양수영은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서울대 교수(객원)를 지냈다. 저자는 또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한국 자원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인 미얀마 쉐(Shwe·황금) 가스전 프로젝트를 직접 발굴하여 생산까지 이끈 주역으로 현장과 학계를 넘나들며 인정받는 손꼽히는 전문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류 역사 속에서 당대를 지배하는 최고의 자원·기술·권력이 충돌하는 극렬한 부의 쟁탈전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낼 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데이터와 객관적 정세 분석을 통해 한국 경제의 운명을 개척할 방안을 강조한다. 저자는 「4가지 축으로 보면 에너지 패권 지형이 단숨에 읽힌다」라는 제목의 〈서문〉에서 20세기가 석유와 천연가스를 확보하기 위한 각축의 시대였다면, 21세기에는 석유, 천연가스, 원자력, 재생에너지,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에너지 관련 산업을 선점하려는 여러 방면에서의 치열한 경쟁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고 단언하고 있다. 석유가 석탄을 대체하는 시기를 세계사는 '제2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규정한다. 서방 강대국들은 앞다퉈 석유 최대 매장량을 가진 중동에 진출해 '총성 없는 전쟁'에 돌입했다. 산업력 강화를 위해 시작한 일이지만 언제 벌어질지 모를 전쟁 대비이기도 했다. 사실 제2차 세게대전은 석유 확보 여부가 전쟁의 판도를 좌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의 진주만 공습은 미국이 일본의 태평양 진출 야욕을 분석해 내고 석유 금수조치를 취한 탓에 일본의 무리한 기습이다. 태평양 제해권을 장악하기 위해선 일본으로서는 미국과의 전쟁이 불가피했다. 이에 따라 일본 군부는 치밀한 분석 아래 하와이 진주만에 대해 기습 공격을 감행한다. 작전이 성공할 경우 향후 2년간 미국이 참전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진주만 기습은 절반의 성공이었다고 전쟁사가들은 전후 평가를 내렸다. 미국의 참전 불가능을 노렸지만 오히려 미국의 참전을 일찍 앞당겼다는 분석이다. 미국은 참전을 결정하고 유럽으로 엄청난 병력과 군대와 군수물자를 보내는 한편 태평양에서는 일본과 미국이 맞붙게 된다. 일본도 미국과의 전쟁이 오래 갈 경우 결정적으로 물자와 병력이 부족한 일본이 패할 것이란 분석도 이미 나와 있지만 이때부터 일본의 기세는 꺾이기 시작한다. 미국과 일본의 태평양 전쟁은 에너지(석유) 확보를 위한 일본군의 속내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이후 세계의 여러 나라, 특히 강대국들은 석유가 확보가 경제적·군사적 목적이 된다. 최근 연일 보도되는 전쟁이나 각종 무역 제재 등이 바로 자원의 ‘무기화’가 끼치는 극심한 영향력을 실감하게 한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다양한 에너지원의 안정적 확보가 중요하다. 책에 따르면 우리 나라는 석유와 천연가스를 모두 수입에 의존함은 물론이고 기후 여건상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취약한 상황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은 정쟁의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에너지 자원의 분포에 대한 객관적 사실과 국가 간의 정치, 경제, 안보 등의 관계를 꿰뚫는 에너지 지정학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지금 대한민국에 절실한 이유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에너지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서로 어떻게 협력 또는 갈등하고 어떤 전략을 취해나갈지 파악하며, 앞으로 에너지 확보에 따른 각 산업이 어떤 지각변동을 겪을지를 전망한다.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등 중동의 여러 분쟁 또한 석유 자원을 차지하려는 세력들 간의 갈등이었다. 2022년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또한 천연가스 패권을 가진 러시아가 이를 무기화할 수 있었던 것이 배경이 되었다고 한다. 영토 싸움이라기보다 자원전쟁이라는 저자의 분석이다. 이렇듯 에너지는 산업의 운용과 발전뿐만 아니라 오늘날 각국의 경제 안정부터 국가 안보, 세계 질서까지 좌우하는 요인이 되었다. 에너지가 21세기 진정한 부와 권력의 원천이 된 것이다. 이 책에서 살펴보는 것도 지금 미중 패권 경쟁도 결국 에너지 확보 없이 결코 우위에 설 수 없다는 설득력 있는 주장에 바탕을 둔다. 사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해 지난 1월부터 집권에 들어갔다. 취임 전 자신했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즉각 중단시킬 수 있다고 장담했다. 가장 가까운 최근에 트럼프와 우크라이나 젤린스키 대통령이 만나 미국은 휴전을 강제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물론 푸틴과의 사전 교섭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일방적으로 불리한 휴전 조건으로 휴전을 압력하는 듯한 형국이다. 대신 미국은 휴전 시까지 최소한의 무기를 지원하며 결국 우크라이나가 가진 세계 최대의 희토류 광산 채굴권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국지적 전쟁이 벌어질 경우 전쟁에 휩싸이면 어느 쪽이 승리하던 약소국은 점점 비참한 상태로 전락하고 만다. 더욱이 스스로 지킬 자주 국방의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하면 살아남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 이 책은 모두 4부 13장(章)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석유 전쟁〉, 2부 〈천연가스 전쟁〉, 3부 〈탄소 전쟁〉, 4부 〈생존 경쟁〉 등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에너지 패권 전쟁을 4가지 전쟁이라는 축을 기준으로 살펴본다. 세계는 에너지 쟁탈사에서 인류 문명과 부의 패러다임을 바꾼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다. 1부는 석유 전쟁이다. ‘20세기를 주도했던 석유 패권은 세계 역사와 경제를 어떻게 좌우해 갈 것인가?’에 대해 고찰한다. 〈석유 전쟁〉 발제문에서 저자는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침공했던 일을 기술한다. 이는 지금까지 끝나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시작이었다. 중동의 한복판에서 일어난 이 전쟁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쟁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 보복 공격을 하느라 중동의 살얼음판 긴장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또 한 가지 중동에서 전쟁이 발발할 때마다 국제 유가가 급등해 세계경제가 몸살을 앓은 경험을 여러 차례 겪었기 때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석유는 단연 인류 문명을 화려하게 꽃피게 한 가장 주요한 에너지원이다. 미국을 세계 최강 국가로 만들었으며, 사막에서 유목 생활을 하고 고기잡이로 생계를 이어가던 중동 국가들이 석유로 부를 축적해 호사를 누리게 했다. 20세기는 석유 패권이 본격적으로 세상을 지배한 시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업혁명과 전쟁이라는 인류 문명사의 대격변을 거치며 석유는 인류 문명 유지에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되었다. 1부에서는 20세기를 주도했던 석유 패권은 세계 역사와 경제를 어떻게 좌우해 왔는지 살펴본다. 2부는 천연가스 전쟁이다. ‘천연가스 패권국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계 질서는 어떻게 바뀌어갈 것인가?’에 대해 고찰한다. 3부는 탄소 전쟁이다. ‘기후 위기 시대, 주목받는 저탄소 에너지는 화석에너지 패권을 뛰어넘을 것인가?’에 대해 분석한다. 4부는 생존 전쟁이다. ‘자원 확보 경쟁을 넘어 정치·경제적 생존 투쟁이 벌어지는 지금, 한국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해 탐구한다. 이 책은 세계 거시경제의 흐름과 에너지 산업의 방향과 투자 인사이트를 통해 에너지가 곧 생존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각자의 근거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정쟁이나 거짓 정보 없이 각자가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이 책을 집필한 이유이며 그 역할을 해내는 것으로 이 책은 그 의의가 크다. 또 한 가지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어떤 결말을 가져올까? 아직 휴전 등을 위한 협상 중이어서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무기 지원, 특히 자원을 무기화하려는 경향이 커지면서 이처럼 강대국이든 약소국이든 안정적인 자원 확보를 통한 에너지 안보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해준다. 이를 토대로 세계 각 나라는 서로 다른 정치·경제·지리적 여건하에서 다양한 에너지원 간의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고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간다. 21세기 전쟁은 어떻게 일어나고 어떻게 전개될지 유추 탐구할 수 있는 게기를 마련해 준다. 저자는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토대 위에서 다음 세계를 제패할 자원의 각축전을 꿰뚫어볼 때 비로소 우리 자신을 위한 최고의 생존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이 책에서 역설하고 있다. 에너지 지정학이 중요한 이유는 에너지를 둘러싼 쟁탈전이 패권 전쟁을 넘어선 생존 전쟁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패권 다툼에 그쳤지만 이제 생존이 걸렸다. 에너지 확보가 한 국가의 정치·경제·안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너지 확보를 통한 에너지 안보, 탄소 감축,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이 모두를 생존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우리가 할 일을 해낼 때 미래가 있다.(p.227) - 「4부. 생존 전쟁」 중에서 저자 :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역임한 에너지와 자원 전문가이다.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이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텍사스A&M대학교에서 지구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석유공사,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인터내셔널)을 거치면서 에너지와 자원 전문가로 활동했다. 대우인터내셔널 근무 시절에 한국 자원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인 미얀마 쉐(Shwe·황금) 가스전 프로젝트를 직접 발굴하여 생산까지 이끈 주역으로서 대우인터내셔널 자원개발부문장(부사장)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석유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석유·가스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으며 석유·가스 사업은 물론이고 신성장 사업으로 해상 풍력과 수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초빙(객원)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탄소 감축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했다. 저서로는 미얀마 가스전 성공 스토리를 담은 『황금가스전』을 비롯하여 2022년 세종도서로 선정된 『2050 에너지 제국의 미래』가 있으며, 탄소중립의 실상을 다룬 『탄소와 에너지』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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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여름에는 에어컨 사용료로, 겨울에는 보일러 사용료가 기재된 청구서를 받아보고 놀란 분들 많이 계실 거예요. 석유나 전기의 경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사용할 수 있는 양은 한정적인데에 반해, 여름에는 무더위로, 겨울에는 강추위로 사용량이 급상승했던 했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서의 전쟁으로 인해 급상승되었던 유가로 사용을 주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는 데에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2개 국가에서의 전쟁이 우리와 무슨 연관이 있겠나 싶었으나, 한국뿐만 아니라 그 피해가 전 세계를 관통하면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가져다 오기도 했었지요. 지구상의 인류가 출연하게 되면서 중족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고, 무엇보다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투쟁이 이어져 왔는데, 그 결과로 산업혁명을 겪으며 에너지 자원이 산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고, 국가에도 물질적으로 풍요로움을 가져다주는 중요한 재원이 되었습니다. 치열한 투쟁을 경험하며 에너지 자원을 풍족하게 확보하는 것이 국가의 과제 중 중요한 요소로, 제1차 산업혁명 이후에는 석탄을 얻기 위해 다수의 유럽 국가에서 투쟁이 발생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석유의 확보 여부가 전쟁의 판도를 좌지우지할 정도였다고 해요. 그 결과로 20세기 중반에 들어서면서는 열강으로부터 독립한 신생국가들이 나오기 시작했고요. 그 과정 중에 1900년대에는 중동 산유국을 중심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만들어졌으며, 1970년대 석유수출국기구가 일으켰던 석유파동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게 되면서 에너지 자원의 중요성이 더 상승되었어요. 늘어나는 에너지 자원 수요에 따른 또 다른 문제가 발생되기도 하는데요. 에너지 자원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서 지구의 전체적이 온도가 높아지고 과열되면서 지구온난화 문제로 퍼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선진국을 중심으로 화석 에너지의 사용량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태양광과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어 가고 있고요. 현재 중동 국가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도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꼽을 수 있는데, 다음 세대를 제패하게 될 에너지는 어떠한 것들이 있고, 이와 더불어 앞으로의 한국 경제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에너지 이슈에 따른 앞으로의 세계의 모습을 기대하게 하는 도서입니다. #세계에너지패권전쟁 #다산북스 #양수영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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