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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어도 라이트 노벨 <악역 영애 레벨99 5권>이 발매된 이후 6권이 발매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번 라이트 노벨 <악역 영애 레벨99 6권>은 띠지에 적힌 그대로 히든 보스, 유미엘라의 몸이 두 동강이 난 어처구니 없는 해프닝으로 막을 올린다. 그녀의 몸이 두 동강이 난 이유는 그녀가 '왼쪽의 나와 오른쪽의 나 중 어느 쪽이 강할까?'라는 의문을 품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절대로 오른쪽과 왼쪽의 의식을 분리해서 싸움을 할 수가 없지만… 우리 주인공 유미엘라는 그것을 해내고 말았다. 아무리 좌우 대칭이 완벽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해도 사람이라는 건 좌우가 완벽히 대칭되는 존재가 아니다 보니 반드시 일그러진 부분이 있기 마련이었다. 특히, 양손잡이라고 해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쓰는 손이 결국에는 다른 쪽 손보다 더 강한 악력과 완력이 있었다. 유미엘라도 이건 마찬가지로… 그녀는 오른손잡이이다 보니 좌반신과 우반신의 싸움에서 우반신이 승리를 하게 된다. 하지만 패배한 좌반신의 유미엘라는 그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 보니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악역 영애 레벨99 6권>을 읽어 보자. 유미엘라가 가진 엉뚱한 매력이 잘 드러나고, 어릴 적 우리가 상상했던 왼쪽과 오른쪽의 나의 중2병 감상이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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