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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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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명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볼 수 있는기회라 생각하여 주문하였는데... 소리가 너무 작네요. 다른 일반 dvd영화에비해 너무도 소리가 작아, 볼륨을 최대로 높이고 들어도 모기소리만하게 나오는군요. 소장하고 있는 다른 dvd타이틀들은 아무 문제없이 빵빵하게 소리가 잘나는 걸로 보아 제 시스템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 (물론, 본dvd와 같은 dd2.0 영화일 경우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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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명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볼 수 있는기회라 생각하여 주문하였는데... 소리가 너무 작네요. 다른 일반 dvd영화에비해 너무도 소리가 작아, 볼륨을 최대로 높이고 들어도 모기소리만하게 나오는군요. 소장하고 있는 다른 dvd타이틀들은 아무 문제없이 빵빵하게 소리가 잘나는 걸로 보아 제 시스템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 (물론, 본dvd와 같은 dd2.0 영화일 경우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결국 불량품을 산 것인가요.. 명작을 싸게 산게 아니라, 싸구려 불량 제품에 바가지 쓴것 같은 기분이란...쩝. (영화야 예전에 보았으니 내용은 알고 있지만, 본 dvd로는 5분도 감상 못했기에 평점을 매길수가 없겠네요)
c*******g 2005.06.24.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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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g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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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원작 소설이 있다. 영화화가 실현된 1956년이면 미국내 인종 갈등, 전통적 가치와 시대의 새로운 조류 등이 그 충돌의 수위를 아직 높이기 전이고, 맹렬한 매카시즘의 여파도 아직 가라앉기 역시 전아겠다. 영화는 남부의 젊고 교양 있는 신사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가 맞이하는 같은 계급의 교양 있고 순수한 아내, 그들을 둘러싼 충직하고 건실한 삶의 자세를 유지하는 하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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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원작 소설이 있다. 영화화가 실현된 1956년이면 미국내 인종 갈등, 전통적 가치와 시대의 새로운 조류 등이 그 충돌의 수위를 아직 높이기 전이고, 맹렬한 매카시즘의 여파도 아직 가라앉기 역시 전아겠다. 영화는 남부의 젊고 교양 있는 신사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가 맞이하는 같은 계급의 교양 있고 순수한 아내, 그들을 둘러싼 충직하고 건실한 삶의 자세를 유지하는 하인들, 그리고 대장원 외곽에 거주하는 이런저런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장편의 로망이다.

제목이 '자이언트'로서, 형용사의 한 단어 사용1)으로 끝난다. 이건 어찌 보면 참 거창한 명명이다. 그런 거창한 제목을 감당하려면, 담고 있는 내용 역시 일정한 스케일이 있어야 한다. 원작 소설도 그렇지만, 영화 역시 마치 20년 전의 그 대서사시의 '내용 완결'을 지향하겠다는 듯, 웅대한 규모와 깊이 있는 역사-사회의식을 동시에 갖추려 애쓴다. 소설에 대해서는 다음에 적기로 하고, 이 자리에서는 일단 본 작품에 한해서만 논해 보겠다.

나는 이 작품 '자이언트'란 의미가 미 현대사의 종단면선상과 연관하여, 크게 네 단계로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1) 광대무비한, 유럽 소재 어느 모국과도 견줄 수 없는 국토의 '자이언트함'.
2) 남과 북의 광범하고 상처 깊은 분쟁의 역사에도 불구, 대범한 통합(시각에 따라 봉합에 지나지 않을 수 있음)을 지속적으로 지향하는 의식의 '통큼'.
3) (상대적이긴 하나) 기회와 자원의 무한에 가까운 재고가 제공하는, 개인 운명의 변천의 다양성, 급전성.
4) melting pot이라는 어구가 상징하듯, 다양의 극한을 관용의 광폭(廣幅)을 통해 수렴시키려는 의지의 웅대성.

이 중 2)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더 고유한 것이므로 잠시 논외로 해도 될 듯하다.
1)을 잠시 보면, 영화를 본 사람이건 제목이나 평가만 부분적으로 접한 편이건 무관하게, '자이언트'라는 제목에서 대뜸 떠올리는 건 록 허드슨이 분한 그 농장주 소유의 광대한 농장일 것 같다. 그 농장이 곧 미합중국의 축복받은 국토(비슷한 넓이의 중국보다 훨씬 양질이다)이며, 농장주 역시 무난하고 고상한 성품과 출신의 미국인의 상징임은 쉽게 감지할 수 있는 바이다. 즉, 주인공은 곧 젊고 매력적인 미국의 의인화이며, 놎앙은 곧 대륙의 제유이다.
다만 왜 남부인의 설정인가. 이는 2)와 관련하여, 패자를 발 아래에 두지 않고, 그 장점과 의기를 충분히 존중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체제에 효과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일종의 상징 조작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앵글로 색슨 특유의 이런 통큰 제스처는 실제 역사에서도 보이는데, 비록 실패로 끝나긴 했으나 엘리자베스 1세가 대범하게도 브리튼 왕국의 상속을 스튜어트 가문으로 호쾌히 인정해 버린 사실을 한 예로 들 수 있다. 해당 왕실은 가장 졸렬한 패착과 파멸로 그 행보를 마무리지었지만, 스코틀랜드 지역민들은 잉글랜드인들의 '보다 큰 야망과 지향'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심각한 수준의 분열주의 대두가 미루어지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3)이야말로 많은 이들의 뇌리에 깊이 새겨진, 이 영화의 단연 도드라진 플롯일 것이다. 제임스 딘이 맡은  '제트' 역은, 젊음과 흰 피부색, 그리고 그에게 고유한 것으로 잘생긴 외모 말고는 아무 것도 봐 줄 수 없는, 내일이 보이지 않는 소위 white trash의 삶을 이어나가는 대표격의 캐릭터이다. 너그러운 주인이나 넉넉한 이웃 등 환경적으로 딱히 각별한 불운의 팩터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박탈감이라든가 상위 신분에 속하는 여인에 대한 무모한 소유-지배욕 때문에 그는 이유 없는 반항아, 명분 없는 히스클리프로 일상을 살아간다. 이런 그에게 찾아온 그야말로 느닷 없는 행운은 자신과 주변의 모든 것을 하루아침에 바꿔 놓고, 아무리 광활한 고장이라고는 하나 어찌 같은 하늘 아래 그 정도의 부호, 자산을 또 허용할까 싶을 정도의 대 성공을 거두어, 베네딕트 선생(록 허드슨 분)을 향촌의 이류 명사로 밀어내는 데 성공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그도 끝내 쟁취할 수 없었던 게 있었으니 상층 신분의 갈라테이아, 트로피 와이프의 쟁취, 혹은 이상형 여인의 순정의 힉득이라 할 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 그것이다(사실 많은 이들이 착각하고 있지만, 제트가 진정 원했던 것이 뭔지는 보기처럼 분명하지는 않다. 루즈의 유혹에 성공함으로써 어찌 보면 복수의 상당 부분이나 그 이상을 달성한 셈인데(제이 개츠비와 비교해 보라), 그 유명한 대사에서도 드러나듯["당신은 사과처럼 아름다워..." ) 결국 해소될 길 없는 끝없는 갈증만 드러낸 채 정신적 파멸을 맞게 하는 걸로 마무리된다. 나는 사실 이 배역 제임스 딘의 기용2)은 (역시 보기처럼)그리 성공적인 시도는 아니라고 평가한다.

4)를 보자. 피오니님의 지적도 있었지만, 영화에서 그나마 돋보이는 역의 소화는 록 허드슨의 선량하고 댄디한 역할(젊은시절), 그리고 역시 동 배우의 무난한 소화가 눈에 띄는 노년 시절 부분 연기이다. 다들 기억하듯 마지막 장면은 식당에서의 그 난투극으로 마무리되는데, 그를 어디까지나 이등시민으로밖에 대하지 않았던 히스패닉-인디오의 숭고한 죽음, 또 그에 결국 원인을 둔 노향사의 의분, 이런 것이 결국 (링컨이 말했다는)to bring us together의 정신으로 그 귀착점을 삼는 나름의 소박한 휴머니즘-애국심이, 이 마지막 부분에서 평범한 취향의 관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 주는 것이다. 사실 이 부분은 일정 수준의 비판의식만 갖고 보아도, 아예 안데르센 동화식의 지나치고 무리한 단순화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의 문제란 아무리 광대한 국토의 배경과 앵글로 색슨의 합리적 관용 정신이 뒷받침해 주어도, 그 극복이 용이치 않은 복잡성을 내재하고 있는 법이라, 미래를 점치는 이런저런 담론에서 그 종국의 분열이란 예사로 점쳐지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 이런 '톨스토이식' 해결(혹은 미해결)은 참...양의 동서나 지리적 이격을 떠나서, 그야말로 평범한 소시민의 마음 한 구석을 뭉클하게 만드는 바가 있다. 감동은 현실의 완벽한 설명이나 빈틈 없는 웅변에서만 유래하는 게 아니니까.


1) 제목에 딸랑 형용사 하나만 사용한 예는 다음 번에 들어 보겠다.
2) 보통 모자라고 못 배운 얼뜨기들이 흔히 범하는 잘못이, 메타포어의 남용, 혹은 비유와 실체 개념의 혼용, 오용이다. 아마 제 젊은 시절, 아무 목표도 없고, 남 하는 짓은 다 해 보고 싶고, 머리에 들은 것도 가진 돈도 없는 하루살이 뜨내기 인생이, 겉멋만 의식에 거품으로 잔뜩 끼어서는 일순 무서운 주먹 앞에 비굴하게 빌빌 기어대다, 돌아서면 제 나름의 재치로 위기를 모면했노라고 허풍을 떨어대는 인간 최하류의 신공을 보이는 게 그것이다, 남자로서의 배짱도 세파를 헤쳐갈 능력도 아무것도 없이, 그저 강자에 대한 종놈 근성의 굴신, 아무 맥락도 없는 비뚤어진 열등감, 이 두 개의 극단을 정신 나간 광인의 행보로 왕복을 거듭하는 반편이의 생각으론 아마 그런 제 자신의 방식이 '제임스딘처럼 사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s****o 2011.06.07.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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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제임스 딘의 유작...20세기 초반 미국의 모습을 한가정을 통해 담다
"[자이언트] 제임스 딘의 유작...20세기 초반 미국의 모습을 한가정을 통해 담다" 내용보기
감독;조지 스티븐스 주연;엘리자베스 테일러,록 허드슨,제임스 딘   참 오랫만에 고전영화 한편을 보게 되었다. 물론 곰플레이어에서 무료로 고전영화로 볼수 있는 게 있어서 보게 된 것이고... 이번에 본 고전영화는 바로 제임스 딘의 유작으로 더 잘 알려진 1956년도 작품 바로,<자이언트>이다. 솔직히 제임스 딘의 유작이라서 이 영화를 보고자 마음먹었었다. 이 고전영
"[자이언트] 제임스 딘의 유작...20세기 초반 미국의 모습을 한가정을 통해 담다" 내용보기

감독;조지 스티븐스

주연;엘리자베스 테일러,록 허드슨,제임스 딘

 

참 오랫만에 고전영화 한편을 보게 되었다.

물론 곰플레이어에서 무료로 고전영화로 볼수 있는 게 있어서

보게 된 것이고...

이번에 본 고전영화는 바로 제임스 딘의 유작으로

더 잘 알려진 1956년도 작품

바로,<자이언트>이다.

솔직히 제임스 딘의 유작이라서 이 영화를 보고자 마음먹었었다.

이 고전영화가 곰플레이어 무료영화로 볼수 있다는 걸 알고

말이다.

그리고 3시간 30분 가까운 영화를 다 보고 이제 리뷰를 쓰고자 한다.

뭐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자이언트;1920년대부터 50년대까지의 한 가정의 거대한 일대기>

제임스 딘의 유작으로 더 잘 알려진 영화

<자이언트>

3시간 30분 가까운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느낄수 있었던 건

20세기 중반 미국에서 살았던 한 가정의 그야말로 거칠고

광활했던 일대기를 만날수 있었다는 것이다.

제목만큼 거대하고 광활한 미국 텍사스 사막지역의 모습과

그 속에 살았던 세 인물의 모습과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의 시대상이 210분이라는 그야말로

긴 러닝타임속에 잘 녹아들어갔고...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서 안타까웠던 건 지금은 불멸의 전설로

남은 제임스 딘의 모습이다.

만약에 제임스 딘이 죽지 않고 지금까지 살았다면 어떘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고....

전설로 남을수 있었을까라는 생각도 함께 들게 해주었다.

그만큼 <자이언트>는 작품성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될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바로,故 제임스 딘의 유작이라는 이름으로...

물론 작품성이 떨어진다는 것도 아니고...

제임스 딘의 연기가 안 좋았다는 것도 아니다.

지금은 불멸의 전설로 남은 제임스 딘이라는 사람의 마지막

모습을 볼수 있는 작품이기에...더욱 의미가 깊지 않을까?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이 영화가 어떻게 다가올런지 모르겠다.

요즘 시대의 <타이타닉>과 <반지의 제왕>시리즈 등 2시간 30분

이 넘는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이 영화도 한번 쯤

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이런 취향의 영화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

면 어쩔수 없겠지만...

 

그야말로 1920년대부터 50년대까지 살았던 한 가족의 일대기를

거칠고 광활한 텍사스 사막과 같이 21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

잘 녹였고, 지금은 불멸의 전설로 남은 제임스 딘의 마지막

모습을 만날수 있었다는 것에서 안타까움을 남기게 해준

영화 <자이언트>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s*****9 2010.0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