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SF 요소는 우주선 사고로 고양이들이 사는 별에 추락했다는 것 정도. 와 그럼 천국에 떨어진 건가? 싶은 고양이 러버의 기대와는 달리 실제로는 모 '대국이라기에는 지나치게 속이 좁고 소국이라기에는 땅덩이가 너무 큰 나라'를 고양이의 탈을 빌려 쓴 풍자소설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저자의 생애와 옛날과 다를 바 없는(아니 악화된?)현재 '그 나라'상황을 봐도 알수 있듯 내용은 밑도 끝도 없이 암울 그 자체...그동안 번역판이 없어 상상속에만 그리던 책을 만났고 책 자체의 디자인과 구성이 뛰어나다는 것에 만족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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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의 귀여움에 속아(?)샀으나 재밌게 읽었다. 라오서의 <찻집>을 읽고 다른 작품을 찾다가 읽게되었다. 결론을 먼저 말하면 라오서의 판타지 시대풍자극(절망편) 고양이 행성의 기록 추천한다! 제목이 귀엽지만.. 내용은 전혀 귀엽지 않다. 중국의 상황을 빗대어 표현한 묘국은 총체적 난국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왜저러나 싶을 정도로 묘인들에게 애정을 느끼고 계속해서 희망을 가진다. 이를 통해 작가가 조국에 가진 희망을 엿볼 수 있다.. 작가의 마지막을 생각하면 이마저도 이 블랙코미디 같은 책의 한 챕터 같다. 중국의 근대사를 알면 더욱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