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녀에게 거짓말은 통하지 않아 2권은 1권에서 깔아둔 설정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성녀라는 존재가 가진 힘과 그 힘이 불러오는 위험을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권이다. 단순히 “거짓말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 편리하게 쓰이는 전개가 아니라, 그 능력 때문에 인간관계가 얼마나 날카롭게 갈라질 수 있는지, 그리고 진실이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꽤 묵직하게 다룬다. 2권에서는 주인공이 주변 인물들의 속내를 더 깊이 마주하게 되면서,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계속 흔들리는 감정선이 강조된다. 그래서 읽는 내내 판타지 로맨스 특유의 설렘도 있지만, 그보다 “이 사람은 진짜 어떤 의도로 다가오는 걸까”라는 긴장감이 더 크게 남는다. 전반적으로 2권은 주인공의 성장과 관계의 균열이 동시에 진행되는 권이라, 이야기의 재미가 확실히 더 진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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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혼잣말로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라 읽게 되었습니다. 2권까지 읽다보니 자기복제가 꽤 있는 작가님이시구나 하고 알게됩니다. 익숙한 맛이긴 하지만 역시나 괜찮은 맛입니다. 중세 영애물 + 판타지 한스푼 + 심리두뇌싸움 한수푼 여기도 저기도 본격적이진 않지만 나름 맛이 있습니다 그림도 예쁘고요!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