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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사운드에 따뜻한 YB 메탈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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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윤도현이 듣기 부담스럽지않은 메탈앨범이 될 것이라 했는데, 정말 그랬다. 윤도현이 지금까지 거의 들을 수 없었던 그로울링을 했다.이번 앨범에서 가장 꽂힌 곡은 가사가 한번에 훅 들어온 stormborn이다.창백한 얼굴 슬픈 계절의 그대여내 심장을 가져가 기어코 살아내시라어리고 여린 조각배 파도에 부서진 대도항해는 멈추지 않아 널 위해저 흐린 하늘 먹구름 속의 그대여내
"강력한 사운드에 따뜻한 YB 메탈앨범" 내용보기
그랬다.
윤도현이 듣기 부담스럽지않은 메탈앨범이 될 것이라 했는데, 정말 그랬다.
 
윤도현이 지금까지 거의 들을 수 없었던 그로울링을 했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꽂힌 곡은 가사가 한번에 훅 들어온 stormborn이다.

창백한 얼굴 슬픈 계절의 그대여
내 심장을 가져가 
기어코 살아내시라
어리고 여린 조각배 
파도에 부서진 대도
항해는 멈추지 않아 
널 위해

저 흐린 하늘 먹구름 속의 그대여
내 두 눈을 가져가
기어코 선명하여라
저 높은 절벽 위에서 
넘어져 추락한대도
잡은 손을 놓지 않아 
널 위해

심장과 두눈을 가져가라니?
드뎌 우리나라 메탈에도 시같은 가사가 나왔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박노해 시인의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라는 시가 연상되기도 했다.

앨범 제목이 오딧세이.
왜 오딧세이일까?
아마도 항해중 온갖 역경과 고난을 뚫고 결국 집으로 돌아오는 오딧세우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거 같다.

몇년전 국카스텐의 하현우와 너튜브 촬영차 그리스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의 경험 혹은 개인적인 서사가 녹아 있는 것도 같고, 살아내기가 녹록지않은 요즘을 사는 이들에게 힘을 주고자 하는 YB의 선한 의지도 읽힌다.

Rebellion 이란 곡은 후배 밴드 Xdinary Heros 피쳐링과 교실에 앉아 단체로 헤드뱅잉하는 뮤비가 압권이다.

YB 네명의 실루엣을 드로잉한 LP커버도 멋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k 2025.02.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