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을 공부하다보면 자기자신에 대한 이해가 필수인데 그 중에서도 자문화기술지는 상담자가 보유한 어떤 어려움의 근원, 역동 등을 이해하는데 매우 좋은 치료도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저자의 삶과 연구에 대한 치열한 질문과 성찰로 도배되어 있다. 그래서 나의 삶과 연구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분명 상담자로 성장하는 데 좋은 가이드이고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
| 자문화기술지는 연구자 개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활용하여 개인의 주관적인 체험과 성찰을 더하여 자기에 대한 이해를 풀어내는 사회 과학적 연구에 적용하는 질적 연구 방법으로 여러 학문 분야에서 연구자의 삶과 경험을 통해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연구자의 자기 성찰을 통해 자기 이해와 더불어 자기 성장 및 전환적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연구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처음 자문화기술지 논문을 접했을 때 그 생소함과 과감한 자기개방에 놀랍기도 했고 당혹스럽기도 했다. 자신의 삶을 학문적 연구로 개방한다는 것은 큰 용기와 결단, 자기 성찰과 강한 성장 욕구를 전제로 하는 것 같다. 연구자의 치열한 자기 탐색의 학문적 표현은 주관적 경험의 사회적 공유를 통해 또 다른 나인 타인을 깊게 이해하게 한다. 그동안 자문화기술지 연구를 이끌고 만들어온 김명찬 교수님의 지난한 연구 결과가 내용의 무게와 정성처럼 묵직한 한권의 책으로 엮여 나온 것은 이 연구의 길을 가고 있는 많은 분들께 환한 등불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