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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시의 말실수에 관한 책입니다. 단순히 이런 웃긴 말실수를 했다...라고 알려주는게 아니라, 그게 왜 틀렸는지에 대해서 영어 문법이나 단어설명뿐 아니라, 여러가지 그와 관련된 상식을 알려주기도 하더군요.
저로선 읽으면서 여러가지로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우선 잘못된 문장의 설명을 보기전에 먼저 나름대로 해석을 해보면서 이런 부분이 틀렸을것 같다고 혼자 답을 해보고 나서 해설을 보니 퀴즈푸는 것 같은 재미도 있구요. 어려운 내용같은 경우에도 해설을 매우 친절하게 써놓으셨더라구요.
김명훈이란 분이 정말 미국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분 같습니다. 단순히 문장의 문법적 실수 뿐아니라, 미국내의 여러가지 정치, 경제등의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서 잘 알고 설명을 하는걸 봐서 말입니다.
다른 영어관련 책보다는 재밌고 쉽게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번에 부시가 재선되었으니 앞으로 더욱 많은 말실수가 나올수도 있을텐데, 그 때도 이런 책이 나왔으면 합니다. [인상깊은구절] I'm so pleased to be able to say hello to Bill Scanton. He's one of the great Pennsylvania families. 전 처음엔 어디가 틀린 건지 의아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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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의 재선을 확인한후 호기심으로 책을 들었습니다. 첨엔 '뭐야 이번에 재선됬는데, 제목엔 43대 대통령이라고 되어있잖아...'란 생각으로 들게 되었습니다.
영어도 안되는 미국대통령부시라... 뭔소린가 하고 책을 읽어보니 참으로 가관이더군요. 제가 영어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공부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봐도 정말 저건 아니다 싶을 정도의 실수가 많더라구요. 정말 요즘 유행하는 몇몇 연예인 어록처럼 재밌기도 하고, 나름대로 공부도 되고요.
막연히 부시는 싫다라고 느껴왔던 터였는데, 책을 읽다보니 단순한 말실수를 넘어서 정말 인간 부시란 사람이 얼마나 무식하고 오만한 사람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4년간 얼마나 더 많은 부시어록이 나올지 기대되네요. 그렇게 된다면 엉터리 영어 2탄, 3탄 시리즈물로 나와도 좋을듯 싶네요. ^^ [인상깊은구절] You disarm, or we will. 단연 최고!! 실제로 부시가 말했던 그 자리에 있었다면 얼마나 웃겼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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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에서 대통령의 말실수가 시중의 유행어로 떠오르거나, 코미디의 소재가 된지는 그리 오래지 않다. 오랜 기간 권위주의 정권들에 의해 언로가 차단돼왔던 탓이다. 그러던 것이 김영삼 정부, 즉 민치民治를 자처하던 문민정부 때부터 달라졌다. 그때부터 대통령의 말실수가 언론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고, 때론 TV코미디 프로그램의 단골 메뉴로 등장하기도 했던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김영삼 정부는 동맥경화 직전의 언로를 개방시켰다는 점에서 우리사회의 민주화에 ‘학실하게’ 기여한 셈이다.
다른 건 몰라도 '갱제'만큼은 '학실히' 살리겠다던 YS
그러나 여기서 김 전 대통령의 그 화려했던 말실수들을 다시 언급할 생각은 전혀 없다. 그의 어록들 대부분은 이미 유행에서 한참 멀어진 것들인 데다 가뜩이나 ‘갱제(경제의 YS식 발음)’가 어려운 마당에 다시금 IMF의 악몽을 되살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신 오늘 다룰 것은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 전직 대통령도 아닌 현직에 있는 미국 대통령의 말실수를 꼬집는 책이다. 『미 제43대 대통령 조지W. 부시의 엉터리 영어』(김명훈 저 | 민서각 | 2004년 10월)라는 독특한 제목의 이 책에서 저자는 지난 몇 년간 부시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내뱉은 수백가지 망가진 영어를 철저하게 해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부시의 말실수를 물고 늘어져 그의 위신과 체면을 깎아내릴 의도로 쓰여진 것이 결코 아니다. 그 보다 저자는 “부시의 저급한 영어에 배어있는 비이성적·비논리적·자기중심적 세계관과 그릇된 정치적 사고는 현재 미국을 지배하고 있는 세력의 실체를 맛보게 해주는 소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부시의 저급한 영어에 배어있는 미국 지배세력의 실체
또한 저자는 “부시의 엉터리 영어 저편에는 지적 호기심이 전무한 한 인간의 무관심과 빈곤한 사고력이 있으며,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은 세계관 속에 둥지를 틀고 있는 백인적 우월감과 편견, 보복심, 그리고 온당치 못한 힘의 논리가 있다”고 전제한다.
한편 미국에서는 부시의 엉터리 언어를 수집한 소위 부시즘(Bushism)이 하나의 산업에 됐고, 그가 공식성상에서 내뱉는 말 안 되는 말들을 수록한 책들이 베스트셀러로 팔려나가고 있다.
하나의 산업이 된 부시즘(Bushism)
자, 그럼 이제부터 ‘흥미진진한 아니 기절초풍할 웃음을 선사하는’ 부시즘의 세계로 들어 가보자.
Is our children learning? (우리의 아이들이 공부 잘 하고 있습니까?) 책의 맨 앞에 소개된 부시의 대표적 엉터리영어 사례다. 우리나라의 중학생 정도만 되도 구분할 수 있는 단·복수에 대한 분별력도 없는 게 바로 엉터리영어의 백미다.
어디 그 뿐인가. “Fisrt, let me make it very clear, poor people aren’t necessarily killers. Just because you happen to be not rich doesn’t mean you’re willing to kill.”(가난한 사람들이라고 꼭 살인자는 아니고, 부자가 아니라고 해서 사람을 죽이려는 마음을 갖는 것은 아니다.) 2003년 5월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결국 이 말은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꼭 살인자는 아니지만 대다수가 그렇고, 부자가 아닌 사람들이 다 사람을 죽이려는 마음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는 뜻이 된다.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꼭 살인자는 아니라고?
어쩌면 이 말은 실수가 아니거나 실수라 하더라도 고의적인 실수일 가능성이 있다. 그만큼 부시는 자신이 속한 백인들만의 특권사회에 안주하며 다른 세상, 다른 인종, 다른 환경에 놓인 사람들에 대한 이해수준이 형편없이 낮다. 그것을 증명하는 예는 얼마든지 있다. 가령, 카르도소 브라질 대통령에게 “여기에도 흑인이 있습니까(Do you have blacks too)?”라는 가당찮은 질문을 던진다거나(브라질 인구의 40% 이상이 흑인이다, 부시가 과연 그것을 모르고 이런 질문을 던졌을까?), “아프리카는 엄청난 병을 앓고 있는 나라입니다(Africa is a nation that suffers from incredible disease).”라는 엉뚱한 말(아프리카 대륙을 하나의 국가로 혼동했다는 게 과연 상식적으로 말이나 되는 얘기일까)을 하지를 않나, 심지어는 멕시코에서 쓰는 언어를 두고 “Mexican(‘멕시코인’이라는 뜻, 멕시코의 언어가 Spanish라는 것쯤은 중학교 수준의 상식에 속한다)”이라 말하는 것은 분명 ‘상식부족’이라는 말로는 설명되지 않는 가난한 나라(혹은 대륙)와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에 대한 중대한 심리적 적대행위의 표현인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I'm also not very analytical. You know I don't spend a lot of time thinking about myself, about why I do things.' '나는 또 별로 분석적이지 않습니다. 난 내 자신에 대해, 내가 왜 어떤 일들을 하는지에 대해 오래 생각하지 않습니다.' -2003년 6월 4일, 대통령 전용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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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재미교포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런 저런 자리에서 한 연설에서
드러나는 잘못된 영어를 다양하게 인용하고 오류 설명, 문장 바로잡기, 해설, 곁가지의 순으로 조목조목 지적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생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해 온 사람이, 그것도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는 사람의 말이 중학교 수준의 기본적인 문법적 오류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은 책을 읽는 도중 실소를 금하지 못하게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하고도 위험한 것은 그런 엉터리 영어 속에 숨어있는 그의 부실한 교양과 세계관이다. 이런 정도의 인식을 가진 사람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정치,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치에 있다는 사실은 독자를 경악하게 하고, 그런 사람을 자국의 지도자로 선출한 미국인들에 대해서도 심한 우려를 갖게 한다. 과거에 미국 대통령의 다수의 연설문이 잘 쓰인 영어문장의 대표격으로 좋은 영어 읽기 자료의 역할을 해왔음을 되새겨 볼 때,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 부시에 대해 막연한 반감을 가진 사람이라면, 왜 그가 그런 반감을 받을 만 한가를 그의 구체적인 어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저자가 지적하는 오류 중의 일부는 한국의 영어학습자들도 범할 수 있는 것들이므로, 영어 학습자의 입장에서도 읽어볼 만하다고 생각되고, 곁가지로 미국의 정치사 사회, 법률과 관련된 시사적인 어휘를 접할 수 있다. 단, 중급이상의 영어독해능력을 가진 사람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You disarm or we will. (네가 무장해제 하지 않으면 우리가 무장해제하겠다.) Poor people aren't necessarily killers.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꼭 살인자들은 아닙니다.) The great thing about America is you don't have to listen unless you want to. (미국의 아주 훌륭한 점은 듣기 싫으면 안 들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I'm also not analytical. You know I don't spend a lot of time thinking about myself, about why I do things. (나는 또 별로 분석적이지 않습니다. 난 내 자신에 대해, 내가 왜 어떤 일들을 하는지에 대해 오래 생각하지 않습니다.) |
| 전세계를 전쟁의 폭풍속으로 몰았던 부쉬2세가 다시 재선에 성공했다...저 넘들 어떤 명목으로 잡아죽일까 고민하고 있는 부쉬에서 어쩜 참혹한 9.11사태는 그들을 침략하여 정복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대의명분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북한,이라크 등을 악의 축으로 만방에 선포하고...대량살상무기가 있어 전세계평화에 단단히 위협을 주고있다고 큰소리치며...무력으로 이라크를 싹쓸이 해버린 전쟁광 부쉬의 의도에 대해 부쉬 자신이외에 그 누구도 '세계평화의 완전한 정착'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절대고립의 상황인데도..당당하고 꿋꿋하게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그의 모습이 웃기면서도 애처롭다...아버지 부쉬의 대를 이어 초강력무기와 전쟁을 사랑하는 운명을 타고난 그에게 조금은 무리한 부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군사력이 아닌 격조와 품격을 가진 대국의 면모를 보여달라고 하는 것은 정말로 그렇게 무리일까...소신있게 맞서리라고 생각했던 '노통'조차 설설기며 한국의 국익이 아닌 미국의 국익을 위해 전투병력의 파병을 결정하게 할만큼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는 부쉬이기에..그 권력이 크면 클수록 반발하는 세력이 등장하는 법...미국내에도 부쉬 그를 사방에서 견제하는 힘들이 상당하다..많은 사람들이 부쉬의 재선을 기대하지도 않고 예상하지도 않았지만 오사마 빈 라덴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일까 사뿐히 왕좌로 다시 올라선 부쉬...좋건 싫건 간에 그를 당분간은 자주 마주쳐야 하겠기에...그의 닭살스러우면서도 골때리는 성격과 톡톡튀는 행동양식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같다...어떻게 하면 부쉬맨 아저씨을 욕보일까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무지한 말투와 철자법을 꼬투리 삼아 살살 갈구어주는 인물이 등장하였으니 그 이름도 담대한 이 책의 저자의 이름은 김.명.훈 이라고 한단다...ㅋㅋㅋ 일전에 소개한 책 중에 마이클 무어의 '이봐 내 나라를 돌려줘'라는 책이 있는데...책제목만 봐서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으나 영화로 이야기하면 귀에 쏙 들어오리라 믿는다..'올드보이'를 살짝 누르고 깐느영화제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한 '화씨 911' 기억나겠지...그 영화의 감독이 마이클 무어이고...그가 영화의 이야기보다 조금 더 상세하게 영상으로 보여주지 못한 부분을 엮은 것이 바로 '이봐 내 나라를 돌려줘'이다...아직 읽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화씨 911'의 기억을 되살리며 한번 책으로 리뷰해보길 바란다..책에서는 오랜기간 푹 묵어 썩어가는 냄새가 풍기는 부쉬부자의 치부와 과거에 대해서 어디서도 얻어듣지 못할 수준의 까발림으로 독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ㅋㅋㅋ 읽으면서 수시로 분노하고 수시로 배꼽을 잡으며 부쉬부자의 모든 것을 야금야금 먹어가는 재미가 쏠쏠하다..그렇담 이 책은 과연 어떤 것으로 부쉬를 놀려주고 있는가...저자부터 좀 소개를 드리자면...김명훈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74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영문학을 전공한 오리지날 미국통通이다...재미있게 보이는 그의 경력은 대학을 졸업한 후 뉴욕중앙일보에 입사하는 것인데...뉴욕에도 중앙일보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중앙일보에서 6년간 근무한후 미국 연방공무원으로 9년간 공부했으니 미국통이라고 불러줄만 하겠지...현재는 컨설팅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 <김명훈의 영화,영어,="" 그리고="" 미국="">이라는 컬럼을 연재하고 있다고 한다...그렇담 그런 대단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는 김명훈씨가 부쉬를 까주기위해 준비한 비장의 무기는 과연 무엇일까..그는 30년간 쌓아온 영어실력과 익숙한 미국문화를 바탕으로 부쉬 특유의 어눌하고 장난스러우며 개념없고 문법과는 관련이 먼 말.말.말.들을 주요 타겟으로 삼았으니...전세계를 지배하는 패권국가..그 패권국가의 수장인 부쉬가 초등학생보다 못한 수준의 어휘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재미는 얼마나 통쾌하고 재미난가...더욱 감칠맛 나는 것은 잘 단련된 김명훈씨의 맛깔나는 글솜씨에서 나온다...한마디로 짜릿하다 ㅋㅋㅋ 우리의 노통도 공식석상에서 거칠고 직설적인 말을 잘하기로 유명하지만 부쉬는 노통보다 역시 한수위인것은 분명히 증명되었다..이제 재선에 성공하였으니 더 말할 기회가 수없이 많이 남아있는 바 이런 류의 책이 앞으로 봇물처럼 터져나와 말이라도 똑바르게 하고 살아가는 부쉬를 만들어 주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저자는 부쉬라는 인물이 대통령이 된 것을 가문의 영광으로 돌림으로써 그에게 표를 던진 미국인들의 무지를 비난하는 방법을 취하지 않고..그의 '말같지도 않은 말'뒤에 조용히 숨어있는 그만의 논리와 은연중에 드러나는 답답한 세계관과 사고방식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물론 비하인드 스토리이긴 하지만 부쉬는 사실 공부와는 담을 쌓은 청년시절을 보냈다고 한다..그러나 그가 필립스 아카데미(명문인가보다..오방은 잘모르겠지만^^)와 예일대를 나와 떵떵거릴수 있었던 배경에는 아버지 부쉬가 이 학교를 졸업했고...또 아들을 그 학교에 넣어(?) 주었기 때문이다...또한 거듭되는 사업실패에도 불구하고 당시 '대통령의 아들'이었던 신분을 십분 활용해서 떼돈을 벌수 있었다고 하니 한국에는 김현철..미국에는 부쉬인 셈인가..ㅋㅋㅋ 이런 과거를 가지고 있기에 별다른 고민없이 그저 내키는 대로 뱉고...내키는 대로 질러댈수 있었던 것 아닐까...그렇담 이제 사설은 빼고...과연 얼마나 파격적인지 저자의 말투를 그대로 빌어 한번 표현해 보도록 하겠다..웃고 싶으면 웃어도 좋다..마치 딴지일보에서 폭소넘치는 패러뒤를 해내듯이...강준만의 글에서처럼 행간을 훑어내며 조목조목 따져주듯이 꼬집어 주고 있다...재미있다..백문이 불여일견..읽어주마...말투는 대개 이런식이다...일개 국가의 대통령이 아프리카 대륙을 '국가'라고 하다니..어처구니 없지 않은가..미국 국민이 아무리 세계지리를 모른다고 하여도 아프리카 6개 대륙의 하나라는 것은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상식이다...ㅎㅎ 어떤가..속이 좀 풀리는가? 대체로 이런식의 툭툭 던지면서 비꼬는 말투로 일관한다...하나더 읽어주마..lay와 lie의 차이는 중학교 때 영어선생님이 귀가 따가울 정도로 강조하는 가장 '기초적'인 룰 중의 하나이다.참고로 미국에서는 교육을 받은 사람과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을 가릴수 있는 가장 큰 '증상'중의 하나가 바로 이 두 단어를 구별하느냐 못하느냐다...ㅎㅎ 속이 뻥 뚫린다..웃음꽃 함박^^; 오방이 부쉬 아저씨에게 영어배우기라는 제목을 달아놓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위와 같이 부쉬의 얼굴이 홍당무가 될 정도로 신랄하게 비난의 글을 올리면서도 조목조목 그의 말의 오류를 짚어내는 저자의 능력이 탁월할 정도인데...그로 인해 어려운 영어단어를 배울수 있는 기회도 적지않다...오방 역시 헷갈려했던 부분이나...전혀 모르고 있는 미국식 본토영어 공부가 아쉬운대로 제공되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느낄수 있는 매력중 하나이다...좀 들어볼래..간만에 영어단어 한번 씩 배워보자..재미난다...부쉬가 공식석상에서 한말이라고는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엉터리다..그래서 엉터리 영어다..ㅋㅋㅋ 혹시 당신도 잘 모르겠다면(오방도 잘 몰랐으니깐 너무 챙피해하거나 괴로워 하지마라^^) - When Irag is liberated, you will be treated,tried and persecuted as a war criminal. (해석 : 이라크가 해방되면 당신은 치료를 받고, 재판을 받고 전범으로 "박해받을" 것이다.) 여기서 저자가 꼬집는 단어는 'persecute'인데...그 의미는 모두들 잘 알다시피(?) '박해하라'라는 의미다..그러나 부쉬가 표현하려고 했던 정확한 의미는 사담 후세인을 전범으로 소추,기소하고 처벌하겠다는 의미였으므로..정확한 단어적 표현은 'prosecute'라는 것이지..ㅋㅋㅋ 이 발언은 2003년 워싱턴에서 공식발언한 내용이므로 무지의 소치가 대대적으로 만천하에 드러난 셈이다...아 챙피...이 밖에도 Family나 Children등 기본적인 단어에 대한 단수복수구분도 제대로 하지못할 뿐만 아니라...ascribe(~탓을 돌리다) 대신 subscribe(구독하다)를 사용하여 사고를 치는 둥 코믹함 가운데 독자들은 영어공부까지 틈틈히 할수 있으니 일석이조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ㅋㅋㅋ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전달하는 '에듀테인먼트'의 전형적인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다...오늘이 12/30일이다...2004년에 올리는 서평은 이번이 마지막일것 같다..아쉽고 또아쉽지만 다가올 새해 반갑게 다시 만나자.바이.김명훈의>프레시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