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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이라는 말의 의미의 소중함을 느끼며 " 이희영의< 쿠키 두 개> 를 읽고 "왜 인지는 묻지 말아요. 그냥 주는 거니까. 진짜 그냥...." -40만 베스트셀러 『페인트』작가 이희영이 전하는 달콤쌉쌀한 사랑의 맛- 꿈결처럼 찾아온 너에게 건네는 작은 진심에 대한 이야기 당신의 하루가 이 쿠키처럼 고소하고 달콤하기를.... 누군가를 만났는데,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만약 그 어딘가가 꿈 속이라면 어떨까? 우리는 꿈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는 것일까? 작가는 꿈결처럼 찾아온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에게 그냥 이라는 작지만 소중한 마음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그냥 주고 싶어서, 그냥 좋으니까, 그냥 하고 싶어서 , 그냥...그냥이야 우리는 얼마나 일상 속에서 '그냥'이라는 말을 쓰며 작지만 소중한 마음과 사랑을 전하고 있을까? 아무런 이유나 조건도 없이 '그냥' 이라는 이유로 무슨 일을 한 적이 있을까? 그런데 우리는 왜 모든 일에 이유를 반드시 찾고 있을까? 모든 일에 반드시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것일까? 그냥 하기 싫어! 그냥 하고 싶어! 그냥 좋으니까! 왜 사람들은 이 단순한 마음을 믿지 않는 걸까? 밤마다 꿈 속에서 나타나는 투명한 손, 그리고 누군가를 가리키는 그 투명한 손가락 그리고 그 가리키는 손을 따라가보면 만나게 되는 한 소년, 이런 꿈들이 반복된다. 과연 그 투명한 손가락은 누구의 손이며, 그 소년은 누구일까? 주인공 '나'는 여름 방학을 맞아 엄마의 수제 쿠키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어느 날 가게에 찾아온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게 된다. 바로 꿈 속에서 만났던 그 아이, 그 소년이었던 것이다.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죠?" "그러니까 꿈속에서요." 그 소년은 어색하며 어설프게 쿠키 두 개를 가리키며 계산 후 말없이 가게를 떠나버린다. 그 날 이후 매일 아침 쿠키 가게를 찾아오며 아무런 관심도 없는 쿠키 두 개를 고르고 사라진다. 이 소년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내'가 일하는 쿠키 가게에는 꼬마 손님도 찾아오게 되는데, 그 꼬마가 쿠키 한 개를 골랐는데 쿠키 가격을 잘못 알고 와서 쿠키 두 개를 살 수 없었다. 실망하는 아이를 보며 기지를 발휘해서 조금 싼 가격으로 쿠키 하나를 아이 손에 쥐어 주었다. 하지만 쿠키를 나눠 준 선의는 불량품을 판매한 것은 아니냐는 등 비난과 질타로 돌아와 나의 마음은 산산히 부서져 버린다. 반 아이들에게 쿠키를 나눠 준 것도, 꼬마에게 쿠키를 선물한 것도 모두 그냥이었다. 그러고 싶었고 그게 전부였다. 어떤 목적이나 이유 따위 없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이 단순한 마음을 믿지 않는 걸까? 의심하고 질타를 보낼까? -p. 47 쿠키 하나에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을 바라는 그 단순한 마음이 결국 상처가 되어 돌아온다. 우리는 언제부터 이런 단순한 선의와 진심도 받아들일 수 없게 된 것일까? 그냥 이라는 단순한 마음조차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이 씁쓸하게 다가온다. 왜 우리는 이런 마음조차 믿지 못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일까? 이야기는 나의 시점에서 꿈 속 그 아이의 시점으로 넘어가며 그 소년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우리는 그 꿈 속 아이와 그 꿈에 얽힌 비밀도 알게 된다. 돈독하고 애틋한 두 소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혼자 남게 된 자신의 친구를 위해 소년 L이 한 행동은 가슴 뜨거운 감동을 자아낸다. 마침내 꿈 속이 아닌 현실에서 만난 나와 그 소년이 함께 할 나날들이 기대가 된다. 더 이상 그 소년도 외로워하지 않고, L도 더 이상 꿈에 나타나지 않겠지... 상대의 행복을 빌어주는 그 단순한 '그냥' 이라는 마음이 감동과 아련한 여운을 준다. 이제 우리도 '그냥' 의 단순한 진심을 믿으며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길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