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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느려도 괜찮아. 아니. 좋아.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에서 느리게 사는 삶은 정말 쉽지 않다. 나의 경우에도 수업 계획을 세우면 최소 2주 이상은 준비해두지 않으면 불안하다. 그러기 위해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하나씩 할 일들을 쳐내다보면 창문 너머 화창한 봄 하늘을 볼 시간도 없다. 그런데 남들이 볼 때는 조금 서툴고 느려보이는 귀여운 소녀 허달미는 여유를 즐길 줄 아는 멋진 존재이다. 아이들이 어릴 때 걸어서 10분 만에 갈 만한 거리를 30분이 걸려 도착하던 그 시절을 생각해보면 길가 작은 것 하나하나가 모두 다 조금씩 다르고 같은 것이 없는 재미있는 존재들로 다가와 아이와 조금 가다 멈춰 살펴보고 이야기 나누었던 기억들이 떠올랐다. 목적지만 생각하고 그냥 지나쳐 갔던 길들을 의미있는 과정으로 만드는 것은 역시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다. 달미의 등교길 이야기와 학교 화단의 꽃 이름들을 줄줄이 꿰고 있는 모습에서 작은 것 하나 허투루 여기지 않는 꼼꼼하고 다정한 마음이 참 예뻤다. 삼각형 산을 보고 자자 선생님이 다미한테 '산만하다'라고 표현한 것을 풀과 나무와 꽃과 새와 다람쥐가 있는 산이 좋아서 '산만하다'라는 말이 좋다는 다미의 마음이 참 사랑스럽다. 세상엔 천천히 해서 좋은 것들이 참 많다는데 나도 주변을 조금씩 천천히 살펴보고 보듬어봐야겠다 #느림보챔피언허달미#오히려좋아#초등중학년동화추천#정연철#심보영#천개의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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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달팽이 허달미는 느림의 미학과 삶의 속도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달팽이를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우리가 놓치고 있는 소중한 것들을 다시 보게끔 도와줍니다. 허달미는 느린 삶의 방식을 통해 주변의 아름다움과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는 어린 독자에게도 인내와 관찰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수 있습니다. 느림보 달팽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그간 시간에 쫓겨 사느라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느려도 괜찮음을 깨닫게 해주고 여러모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작품입니다. 내면의 여유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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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리는 언제나 "빨리빨리"를 외치며 살아간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심지어 놀이터에서도 속도가 중요한 덕목처럼 여겨지는 세상이다. 하지만 정말 빠른 것이 정답일까? 『느림보 챔피언 허달미』는 이 질문에 대한 특별한 답을 건넨다. 허달미는 누구보다 느리다. 길을 걸을 때도, 학교에서 숙제를 할 때도, 체육 시간에도 늘 마지막이다. 사람들은 그런 달미를 답답해하지만, 정작 달미는 자신만의 속도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런 달미의 곁에 마법의 달팽이가 나타난다. 과일을 먹으면 그 색깔 그대로 똥을 누는 달팽이, 그리고 그 달팽이 똥을 통해 세상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늘 재촉하던 엄마와 선생님은 달팽이 똥을 먹고 난 후 점점 천천히 움직이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실 풍경이 떠올랐다. 단체생활 속에서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종종 뒤처진다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이 책은 말한다. "느리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야." 달미는 천천히 걷기에 할머니를 도울 수 있었고, 세상을 더 세심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 느리기에 가능한 것들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저절로 미소가 번진다. 특히, "나는 산만하다"는 지적을 받고도 "나는 산처럼 멋진 아이다"라고 생각하는 달미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느리다는 이유로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는 어른들에게도 많은 걸 시사한다. 심보영 작가의 따뜻한 그림 역시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부드러운 색감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편안함을 전한다. 빠름이 미덕처럼 여겨지는 세상에서, 가끔은 멈춰 서서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허달미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아이들에게도,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조금 더 여유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는 걸, 이 책이 따뜻하게 일깨워 주기 때문이다. 천천히 가도 괜찮다는 걸 알려주는, 모든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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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책표지에서부터 알 수 있는 주제인 느림보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달미는 항상 느려서 느림보라 불리고, 행동이 느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길에서 도움을 준 할머니께 달팽이를 받고 달팽이를 키우게 됩니다. 그러다 달팽이 똥이 달팽이가 먹은 것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는 것을 알게 되고, 우연히 달팽이 똥을 먹으면 달팽이 처럼 느려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다 엄마가 우연히 달팽이 똥을 먹고 느림보가 되는 것을 보고 선생님께도 달팽이 똥을 먹게 하고 느려진 선생님을 보게 됩니다. 이 책을 읽고 느리다는 것이 나쁜것일까 하는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눌 수 있었고, 느린것이 아니라 천천히의 좋은점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책입니다. 빠르고 느린것 보다 자신만의 속도가 중요함을 알게 해준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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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느려도 괜찮아. 아니, 좋아' 정연철 글, 심보영 그림 제목과 그림부터 인상적인 책이다. 아이들이 참 좋아할 그림체라서 표지만 보고 '와' 기대를 한다. 글밥도 적당하여 저학년 아이들도 읽기 적당하고 그림과 조화를 이루어 집중하여 읽었다. 우리 주변에서는 늘 빠르게 빠르게 하라는 말을 많이 하고 듣는다. 마치 그것이 정답인 세상이 되었다. 나 또한 빨리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 책을 통해 빠른 것이 무조건 맞고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느림의 미학과 느림이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 것인지는 알게 되었다. 행동이 느려 엄마와 선생님은 늘 답답함을 느끼지만, 달미는 느린 것이 불편하지 않다. 오히려 무엇인가 세심하게 관찰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된다. 빠른 것과 느린 것의 정답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드리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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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챔피언허달미 #정연철 글#심보영 그림 #천개의바람 2025 초등학교 2학년 허달미는 느린 아이다. 그냥 느린 게 아니라 "느려 터졌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기르게 된 달팽이가 말을 한다! 그것도 놀라운데, 더 신기한 건 이 달팽이의 마법 같은 똥이 특별한 효능이 있다는 것이다. 달미의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더욱 흥미로워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교사로서 만났던 굼뜬 아이들, 여유로운 아이들이 떠올랐다. 단체생활을 하는 학교에서는 평균의 속도를 맞추지 못하는 아이들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하지만 달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매일 빨리빨리 움직이는 사람들은 참 고달파 보일 수도 있겠다. 느리기에 얻을 수 있는 것, 느리기에 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달미처럼 천천히 주변을 둘러볼 줄 아는 마음, 여유를 가지는 태도가 때로는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나도 아이들을 대할 때 조금 더 기다려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 자신도 늘 바쁘게 움직이기만 하기보다, 가끔은 멈춰 돌아볼 줄 아는 여유를 가져야겠다. 그리고, 이 책의 삽화! 심보영 작가가 그린 그림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보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다. 느림보 챔피언 허달미, 천천히 읽어도 좋을 따뜻한 이야기였다.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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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부터 내용까지 너무너무 귀여운 책이다. 첫째아이가 느려서 속이 터질 때가 많은데 제목을 보자마자 느림보 챔피언인 아이가 떠올라서 바로 선택한 책이었다.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가 술술 읽기에 좋은 양의 글밥과 글씨 크기여서 참 좋았다. 특히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어떨까 계속 생각해보게 되는 귀여운 그림 속 캐릭터들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제 시간에 과제를 수행해야 하고 늦지 않게 시간을 맞춰야 했지만 그게 좀처럼 되지 않는 달미. 스스로 너무 느려서 친구들도 싫어하고 선생님도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달미가 말하는 신기한 달팽이를 만나서 재미있는 상황에 빠지는 것을 보며 빙긋 웃음이 났다. 실수로 묻은 달팽이 똥을 먹고 행동이 느려진 달미의 엄마, 일부러 넣은 달팽이똥 커피를 마셔 느림보가 되어버린 자자 선생님의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느림보였던 달미는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관찰한 덕분에 작년에 본 500살 은행나무의 나이가 이제 501살이 되었다고 말한다. 느려도 괜찮아-라고 달미가 말해주는 것 같다. 그 덕분에 나도 첫째아이를 바라보는 눈이 순해지는 것을 느낀다. (서평을 통하여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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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빠르게, 늦지 않게'가 정답인 것처럼 바쁘게 살고 있는 현대 사회 속에서 느림의 미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동화책이다. 남들보다 느린 성향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달미를 보며 빠름을 추구하는 엄마와 선생님은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느리게 행동하게 되는 달팽이 똥의 마법을 통해 빠름을 추구하면서는 느끼지 못했던 느림의 장점과 주변을 둘러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빠른 것도 느린 것도 모두 다 그들 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어른들 세계에서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까지도 빠른 것만이 정답인 것처럼, 느린 것은 잘못 된 것이며 빠르게 할 수 있도록 고쳐야 하는 대상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는 듯 하다. 우리 모두가 한 템포 천천히 발걸음을 늦춰 주변을 살펴보며 '느려도 괜찮아.'를 이야기해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
주인공인 달미는 매사에 느립니다. 엄마와 담임 선생님은 달미에게 항상 빨리빨리 하라고 재촉하지요. 친구들도 달미를 우주최강 느림보라고 놀려댑니다. ![]() 하지만 사실 달미는 느리다기 보다는 남들이 그냥 지나치는 작은 일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아이였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관찰하고 도와주고 그런 세심한 아이요. 달팽이를 만나게 된 것도 그 세심함 덕분일 겁니다. 옆 빌라 할머니를 도와드리고 받은 채소 봉지, 그 안에 달팽이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달팽이는 실은 체험학습 갔을 때 만났던 달팽이지요. 어떻게 식물 박물관에서 할머니의 야채 봉지까지 들어가게 되었는지는 미스테리지만 그렇게 달미와 달팽이는 서로 만납니다. 이 달팽이는 자칭 세계 달팽이 선수권 단거리 대회의 간판 스타이자, 달팽이를 빛낸 100명의 달팽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그 놀라운 능력은 ‘똥’에 있습니다. 달팽이가 딸기를 먹고 싼 딸기똥, 바나나를 먹고 싼 바나나똥을 엄마와 선생님이 먹게 되자 재빨랐던 어른들의 말과 행동이 요상하게 느려졌지요. 어른들은 다시 제 속도로 돌아왔지만 그 사이에 달미의 장점을 쏙쏙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귀엽고 깜찍한 동화책이었습니다. 글자가 크고 아기자기한 그림이 있어서 초등 1학년 아이도 한 챕터씩 천천히 읽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를 채근하지 않고 본인의 속도에 맞추어 살도록 키우면 좋겠다는 교훈이 남았습니다. #느림보챔피언허달미 #예스24 #sarak #사락 #초등도서추천 #초등소설 #초등이야기책 #저학년도서추천 #저학년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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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미는 행동이 느린 아이다. 해야 할 일을 깜빡하고 다른 일에 관심을 쏟는가 하면, 부모님과 친구들에겐 느리다, 답답하다 소리를 듣고, 선생님께는 산만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는 아이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늘 부정적인 말, 비난조가 섞인 투정을 듣는 달미는 자신의 ‘느림’을 문제로 느끼기 시작한다. ◈ 이런 달미는 우연히 체험학습 장소에서 본 달팽이와 다시 만나게 된다. 달팽이는 ‘잡혀온 게 아니라 내가 찾아온 거’라며 달미와 함께 대화을 주고 받는다. 느린게 당연한 세상에서 사는 달팽이는 달미의 이야기를 듣고 반문한다. “근데 인간들은 느리면 사는 게 힘들어? 아무도 안 놀아줘?” ◈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등 수많은 동화책과 청소년소설, 동시집 등을 펴낸 정연철 작가님의 신간 『느림보 챔피언 허달미』는 타인보다 행동이 느린 아이가 보고 느끼는 세상과 감정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책이다. 말하는 달팽이로부터 다정한 위로를 받고, 달팽이 똥으로 인해 주변 인물들과 재미난 사건을 겪으며 점차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온전히 이해받게 되는 달미의 이야기는 독자에게 ‘느림의 미학’을 떠올리게 만든다. ◈ 심보영 작가님의 삽화는 이 책의 강력한 매력 요소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심보영 작가님 특유의 그림체가 책 속의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한 곳으로 어루모아 다정하고 따뜻하게 묶어냈다. 삽화 덕분에 느림보 챔피언 달미의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책 이야기와 궁합을 잘 이룬 좋은 삽화가 이런 그림임을 생각하게 된다. ◈ 말과 행동을 빠르게 바꾸라고도, 반대로 느린게 더 좋다고도 강요하지 않는, 그저 서로의 모습을 이해해 이해하고 온전히 받아들이는 데 주력한 『느림보 챔피언 허달미』. 점차 더 짧고, 빠르고, 신속하게 변해가는 이 시대에 빛을 발할 책이 아닌가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느림보챔피언허달미 #천개의바람 #리뷰어클럽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