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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지 붙이기만 하면 딱 맞는 웰빙 컨셉..참살이에 눈을 뜨다
"어디든지 붙이기만 하면 딱 맞는 웰빙 컨셉..참살이에 눈을 뜨다" 내용보기
허걱! 웰빙시장의 규모가 1,200조원이나 된다고? 요가학원이 주변에 그렇게 범람하였나? 아직 놀라진 마시라...저자가 좀 오버하긴 했지만 향후 웰빙산업의 발전가능성을 예견한 것이니...귀엽게 봐주길 바란다...2001년 기준으로 미국의 웰빙산업 시장규모는 약 2,300억 달러로 추산되며...올해에는 3,60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는 우리돈으로 바꾸면 360조원
"어디든지 붙이기만 하면 딱 맞는 웰빙 컨셉..참살이에 눈을 뜨다" 내용보기
허걱! 웰빙시장의 규모가 1,200조원이나 된다고? 요가학원이 주변에 그렇게 범람하였나? 아직 놀라진 마시라...저자가 좀 오버하긴 했지만 향후 웰빙산업의 발전가능성을 예견한 것이니...귀엽게 봐주길 바란다...2001년 기준으로 미국의 웰빙산업 시장규모는 약 2,300억 달러로 추산되며...올해에는 3,60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는 우리돈으로 바꾸면 360조원에 이르는 규모다..그럼 1,200조원이라는 왕구라는 몬 이야긴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ㅋㅋ 그럴지도 모르지...하지만 전혀 신빙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닌 것이 지금의 꾸준한 성장속도를 감안한다면 향후 2010년에는 연 1조달러...현재의 환율로는 약 1000조원규모지만...환율하락전 겐또로 계산한다면 '1달러=1,200원'이라는 보편적인 공식아래 1,200조원 규모라고 계산해 낸 것이지...그 천문학적인 돈의 액수는 가슴에 깊숙히 와닿지 않으나...어딜가도 '웰빙'투성이인 대한민국의 '웰빙신드롬'을 감안한다면 그리 먼 미래의 이야기로만 들리지는 않는다..확실히...'웰빙'이 현재를 관통하는 화두임은 분명한 사실일테니깐 말이다...너나 할것없이 '웰빙'을 2004년의 10대 트렌드로 꼽고 있는데 이들이 말하는 웰빙이란...그저 '잘먹고 잘사는 법'으로 대변되는 목이 꺼이꺼이 막히는 현미밥에 무공해 유기농 야채만을 껍질째 꼭꼭 씹어먹으며 다리 쩍쩍 찢어 아크로바틱묘기처럼 요가를...그것도 인적이 뜸한 산골마을 통나무집에서 즐기는 삶만으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온 세상에 가득차 있는 각종 산업군에 그저 '웰빙'이라는 딱지 한장 붙여 줌으로써 그 산업은 기존의 칙칙한 분위기를 벗어나 자연향기 물씬나는 새로운 '웰빙산업'으로 편입하게 되는 것이니...이 책에서도 먹거리 중심으로 국한되지 않고 보다 다양한 분야에 웰빙이라는 컨셉을 도입한 산업에 대해서 두루두루 소개하고 있어 그 범위는 매우 넓혀진 셈이다... 모 그정도까지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좀 너무 나간다는 생각들긴 하지만...ㅋㅋㅋㅋ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가 '제3의 물결'을 통하여 농업사회와 공업사회의 다음단계로 정보화사회를 콕 찍었듯이...앞으로 '제4의 물결'이 넘실대오게 된다면 그 물결의 주체는 바로 '웰빙'이 될것이라고 조심스레 예견하고 있다...사회전반의 변화를 주도하고 산업을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예상되는 이 '웰빙'컨셉은 폴 자네 필저라는 아저씨의 '웰빙 혁명(2002)'라는 책을 통하여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된 셈이니 그 비교적 짧은 역사에 비해 파급효과는 상당히 큰 편인 것은 사실이다...이처럼 개인의 삶자체를 변화시킨 과감한 컨셉이 대한민국사람들에게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은 것은 언제부터일까? 모 개인차가 있긴 하겠지만 저자는 최고의 몸짱스타로 추앙받고 있는 '유난히 발육이 좋은' 이효리와 권상우...그리고 딴지일보의 회춘프로젝트 '니들에게 봄날을 돌려주마'코너를 통해서 신드롬의 주인공이 된 '일산아줌마' 정다연의 등장을 그 태동으로 보고 있다...그들의 등장으로 인해 얼짱,맘짱,몸짱 신드롬이 대중매체를 통하여 널리 알려져 관심을 끌게 되었으며 바로 그것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소중히 하고 나쁜것 안먹고 좋은것 골라서 행하는 '웰빙' 컨셉의 시작이라고 보는 것이다...글고 보니 몸짱 아줌마 인터넷에서 훔쳐보던게 불과 1~2년밖에는 되지 않은 일인데...이처럼 광범위하게 대부분의 산업군에서 '웰빙'이라는 딱지를 서로 붙여보려고 아둥바둥 거릴정도로 그 위용을 떨치고 있는 것을 보니...'웰빙' 너 뜨긴 정말 많이 떴다...인정한다..짝짝..이와 시류를 같이 하며 2003년 미친인간이 먹인 동물성사료를 먹고 미친소고기가 되어버려 그 주인인 사람을 미쳐버릴 지경으로 몰아넣은 '광우병'이나...닭고기 시장에 찬 바람을 몰고 왔던 '조류 독감'등의 먹거리 관련 파동이 일어나면서 '잘먹어야 잘산다'는 잊기쉬웠던 만고불변의 진리로 회귀시킨 결과를 낳게 한 것이지.... 앞서 말한 대로 '웰빙'컨셉은 비단 먹거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하였던 말을 증명하듯이 이 책에서는 '과연?'이라는 의혹의 눈길을 거둘 수 없을 정도로 여러가지 분야에 바이러스처럼 퍼져 깊숙히 침투해있는 '웰빙'사상에 대한 전체적인 검증을 하고 있는데...좀 너무 오지랖넓게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을 정도라는 점에서 그 파급효과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임에 분명한 것같다...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유기농채소,저지방식품 이외에도 공기청정기,비데와 같은 제품군까지 웰빙열풍의 대열로 인정하고 있으며...요가와 명상은 물론 바디케어,이미지 메이킹과 같은 분야역시 웰빙패키지에 포함시켜 그 사례를 들어주고 있어 흥미롭다...조금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혹은 기분을 좋게하는 마케팅전략을 새롭게 구사하기만 해도 현재의 뜨거운 분위기상...'웰빙이구나!'하는 느낌을 주게 마련이라...그야말로 우리들이 상상하지 못할 산업에서도 웰빙의 바람이 불어 우리를 경악케 하고 있는 상황이다...ㅋㅋㅋ 오버하지 말라고 너무 나무라지 말고 일단 들어나 봐라...웰빙의류,웰빙주택,웰빙가전,웰빙점포,웰빙서비스,웰빙휴양지 등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온세상 모든 산업과 서비스가 '웰빙'의 딱지를 붙일수 있는 것이지..상당히 오버하는 감이 없진 않지만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적절한데...웰빙은 기존업종과 결합하여 새로운 양질의 서비스를 구축하며 세로운 웰빙서비스로 재탄생한다는 것이지...어쩜 이것이 웰빙에 빠져들수 밖에 없는 강력한 유혹이 되는지도 모르겠다...이 책에서는 '웰빙'이라는 날개를 달고 최고의 빅 히트를 친 상품들을 크게 몇가지 소개함으로써 실사례를 통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소개하자면...박카스를 무너뜨리고 무너져가는 광동제약을 다시 살려낸 마시는 비타민C '비타 500', 신개념의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대박을 터뜨린 몸짱 권상우의 '더 페이스 샵', 닭잡아먹고 막걸리나 먹던 서민유원지를 추억가득한 장소로 승화시킨 '남이섬', 그리고 마지막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디지털 웰빙의 새로운 역사를 쓴 'iRiver'의 '레인콤'이 그 대표적인 웰빙의 메신저들로 등장한다..그럼 그 대표선수들을 좀 더 상세하게 훑어보도록 할까... 박카스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ㅋㅋ 박카스의 나이는 이미 중년에 접어들었다..63년 동아제약이 생산을 시작한 이래 한번도 기능성음료의 지존자리를 놓지 않았던 독종중의 독종이지...박카스는 월 5,000만병정도가 팔린다고 하는데..최소한 대한민국 국민 한사람이 한달에 한병은 먹는다는 소리다..대단하지..도전자들도 수없었다...원비디,알프스,아스파 등 박카스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진 자들 한둘이 아니었으나..다 나가떨어진 절대지존을 왕좌에서 끌어내린 넘이 바로 '비타 500'이다..맛과 기능면에서 박카스와 유사한 넘이 '비타민'이라는 웰빙적 요소를 가미한 데다가..엄마가 박카스 먹지말라고 하는 가장 큰 이유인 '카페인'이 첨가되지 않은 것이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셈이지..타고난 'me too'마케팅을 자랑하는 한국인들이 광동제약이 '비타500'의 대박에 힘입어 회생한 것을 그대로 보고있을쏘냐...'비타천','비타플러스','비타미노'등의 아류작들이 등장한 것만 봐도 그 성공신화의 진위여부를 쉽게 파악할수 있으리라...명동 한복판 세계적인 브랜드 '바디샵' 바로 옆에 소위 '헷갈리우스 전략(이 전략은 성공한 전통이 있는 전략이라고 하는데..제일모직의 빈폴역시 런칭할때 일부러 매장을 폴로매장옆에만 냈다고 한다..헷갈리도록..ㅋㅋㅋ)' 을 이용하여 비슷한 브랜드인양 런칭한 '더 페이스 샵'역시 웰빙열풍의 수혜자로 등장한다...기존의 화학성분으로 가득한 화장품이 안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특별한 대안이 없었던 여성들은 천연재료로 제작되었다는 '더 페이스 샵'의 화장품이 나오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몸짱 권상우를 기쁘게 해주는데...물론 또하나의 가장 큰 매력으로 저렴한 가격이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게 되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저렴한 가격도 말 붙이기에 따라 구매자의 가격대비 효용성의 증대를 통한 심리적 안정이라는 '웰빙'효과를 주는 것이라고 표현한다면 욕 좀 먹겠지? ㅋㅋ 마지막으로 영원한 MT의 전당 '남이섬'의 사례를 소개해주고 마치도록 하마...우연인지 모르겠지만 '더 페이스 샵'CF에서 권상우가 배타고 등장하는 곳도 남이섬이라고 한다..전혀 몰랐는데 남이섬의 소유자는 정부가 아니라 (주)남이섬이라는 기업이라고 한다..역시 관리비도 제대로 받지 못하던 적자기업이었던 남이섬은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 강우현 사장을 전문경영인으로 앉히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그것이 바로 도시인들이 자연과 문화를 느끼는 '웰빙휴식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야심찬 계획이었다...자연의 이미지를 해치는 전봇대를 철거하고 전선을 지하로 매설하였으며..(대학3학년때 이후 가본적이 없어서 확인은 불가^^) 캬바레와 실내야구장등의 촌스런 시설등은 싹 다 제거하였지...굴러온 돌이 박힌돌 뺄수 있나..기존상인들은 강사장을 고소하여 3년만에 전과5범이 되어버렸고..무식한 넘들은 강사장 잡아다가 물고문까지 시키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하였다고 한다...그래도 꿋꿋하게 자신의 웰빙컨셉을 밀고 나간 결과..어떤가..욘사마 신드롬을 일으킨 '겨울연가'의 촬영지가 되어 한류열풍의 진원지로 한 몫 단단히 하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조금은 부족한 감이 없지않지만 오방을 '참살이'에 눈뜨게 한 책..우리도 이제 좀 즐기면서 살아야지 않겠는가..웰빙이여 영원하라.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