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사실 제목부터 흥미로웠다. 분노세대라니... 뭐가 화가 났다는 건가? 그리고 작년부터 인기를 끌었던 <불안세대>가 기억나는 책 제목이기도 했다. 그런데 내용을 보니 제목이나 표지와 달리, <분노세대>는 또 다른 흥미로운 내용을 다루는 책이었다. 바로 미국의 분노세대의 이야기였던 것이다! 기존 세대와 달리, 이 분노세대가 어떻게 새로운 흐름을 일으켰는지 보여주고 있다. ![]() 이 책은 게임스톱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저자가 다큐멘터리 기자여서 그런지 책 전개가 다큐멘터리처럼 진행된다. 이 점도 흥미로웠다. 게임스톱 사건은 2021년 꽤 언론에 많이 나왔던 사건이었다. 개인투자자들이 조직화되어서 게임스톱 주식을 끌어올렸다가 나중에 헐값이 되어버린 사상초유의 일이었다. 예전에는 미국에서 주식이란 월가(월스트리트) 증권맨들이 좌지우지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주식이라고 하면 우상향하는 투자처라는 인식이 있는데, 그 이유는 개인투자자가 좌지우지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시대가 변했고, 온라인 커뮤니티가 커지면서 개인들이 하나의 집단이 되어 한 주식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기존의 주식투자 시장은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거나 실적을 분석하여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인 투자 방법이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투자는, 온라인에서 인기를 형성하고 집단 행동을 통해 주식을 매매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공매도를 걸었던 게임스톱 주식을 개인투자자들이 집단적으로 매수하면서 주가가 폭등했고, 월가의 일부 헤지펀드가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된다.
이 책에서는 이 사건이 단순한 시장의 헤프닝이 아니라, 새로운 투자 세력의 부상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인터넷과 SNS의 발전으로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며, 개인투자자들이 과거보다 훨씬 더 강한 힘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적이고 유행에 기반한 투자 방식이 장기적인 시장 집권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이 책은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을 일시적으로 흔들 수는 있어도, 여전히 주도권은 기관투자자들에게 있음을 지적한다. 이 때문에 이런 방식을 원하는 개인투자자들은 다양한 코인으로 빠지는 것일 수도 있다. 그곳에는 기관투자자들이 아직 없으니 말이다. 이 책은 개인투자자들이 과연 장기적인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을지 질문한다. 게임스톱 사건 이후 밈주식 열풍은 점차 사그라들었고, 다수의 개인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었다. 결국 전통적인 금융시스템은 여전히 강력하고, 개인투자자들이 지속적인 힘을 가지려면 새로운 전략과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며, 잘 몰랐던 게임스톱 사건에 대해 그리고 새롭게 부상한 소위 '분노세대'에 대해 알게 되어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기존 금융시장에 새로운 흐름이 조성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인사이트가 투자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특히 인기를 기반으로 한 투자가 현재도 진행되고 있기에, 밈코인 등에 관심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이 현상이 계속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볼 필요는 있어보인다. 투자 트렌드의 변화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분노세대 #게임스톱 #트럼프20 #밈코인 #레딧 #주식 @woongjin_readershttps://blog.naver.com/wj_book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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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분노 세대》를 읽고서···.
《분노 세대》는 2021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게임스톱 사태’를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의 집단행동과 금융 시장의 변화를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뉴욕타임스 기자로서 금융과 기술 분야를 오랜 기간 취재해 왔으며, 이 책을 통해 단순한 투자 열풍을 넘어 사회적 불만과 분노가 결합된 새로운 금융 현상을 분석한다.
게임스톱은 비디오게임 유통 업체로, 디지털 다운로드의 확산으로 점차 도태되고 있었다. 이를 기회로 본 헤지펀드들은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대규모 공매도를 실행했다. 공매도란 주식을 빌려 판 후 주가가 하락하면 낮은 가격에 다시 사들여 차익을 얻는 전략이다. 그러나 ‘월스트리트베츠’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집단 매수를 시작하면서 주가는 급등했고, 결국 공매도를 실행한 헤지펀드들은 예상보다 큰 손실을 입고 공매도를 청산해야 했다.
이 사건은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기관 투자자들에게 밀려나던 구조를 뒤흔든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집단행동이 시장을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금융 권력의 변화 가능성을 제시한 사건이었다.
이 책은 주식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는 독자들에게는 금융 시장에서 기관과 개인 투자자 간의 역학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공매도 투자자들은 기업의 부정적인 정보를 분석하고 주가 하락을 예측하는데, 게임스톱 사태에서는 이러한 전략이 개인 투자자들의 집단적 매수로 인해 실패했다. 공매도의 본질은 주가 하락에서 수익을 얻는 것인데, 이는 무제한 손실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게임스톱의 경우, 주가가 급등하면서 공매도한 기관들은 예상보다 훨씬 큰 손실을 입었고, 일부 헤지펀드는 파산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이 책은 주식시장과 금융 시스템을 이해하는 독자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내용을 제공한다. 특히, 공매도와 기관 투자자들의 전략을 분석하는 부분에서는 실전 투자에 대한 이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주식을 거래하지 않거나 금융시장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한 독자들에게는 다소 난해한 내용이 될 수 있다. 공매도의 개념이나 금융 시장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게임스톱 사태의 핵심을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완전히 새로운 투자자 계층이 등장했으며, 이들은 시장 트렌드를 제대로 파악하고 행동하는 투자자 계층입니다." -JP모건체이스 공동책임자인 크리스 베르트 인터뷰- 본문 중에서 413쪽>
《분노 세대》는 게임스톱 사태를 단순한 투기적 열풍이 아니라 디지털 시대의 집단행동이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한다. 저자는 젊은 세대가 겪는 경제적 불안과 사회적 소외감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결집되었으며, 그 결과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도전이 이루어졌음을 강조한다.
이 책은 개인 투자자들이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연대가 기존 질서를 뒤흔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공매도의 위험성을 재조명하고, 금융 시장의 민주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가 정책과 규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반(反) 엘리트 정서와 맞물려 공매도 규제 강화, 암호화폐 및 분산 금융(DeFi) 확대의 흐름을 가속화할 가능성도 제시한다. 이 책은 그러한 변화가 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남긴다.
이 책은 디지털 시대의 금융 시장과 권력 구조의 변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면서, 투자 전략과 금융 권력 구조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더 이상 금융 시장은 기존 권력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개인 투자자들도 새로운 방식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또한 독자에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고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유익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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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1세기 들어 금융 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저항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의 출현과 몇년전 엄청난 이슈를 몰고 왔던 GameStop 사태는 이러한 저항의 상징적인 사례다. 기존의 금융 시스템은 오랜 역사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구축되어 왔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소외감을 느끼고, 불공정한 거래 관행에 대한 불만을 품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암호화폐는 중앙 집중화된 금융 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 부상하였고, GameStop 사태는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의 힘이 어떻게 전통적인 금융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중앙 기관 없이도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를 가능하게 하다.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의 불투명성과 중개자 의존성을 극복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는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금융의 민주화를 추구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암호화폐의 등장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권한과 선택권을 부여하며,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GameStop 사태는 월스트리트베츠와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가 어떻게 전통적인 투자 관행에 도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의 힘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대형 헤지펀드와 맞서 싸울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GameStop 주식의 급등은 투자 전략을 넘어,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반발과 새로운 투자 문화의 출현을 상징한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집단적으로 행동할 때, 기존의 권력 구조에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이러한 아웃사이더들이 어떻게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해 저항하였는지 자세하게 이야기 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너새니얼 포퍼의 <분노 세대>였다. 아웃사이더들의 금융민주화를 위한 그들만의 숨은 이야기를 알 수 있을 것이다. ^.^ 저자인 너새니얼 포퍼는 미국의 금융 정보 전문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 뉴스 편집자다.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더 포워드》를 거쳐 《뉴욕 타임스》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10여 년간 월스트리트와 실리콘밸리를 오가며 금융과 기술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고 영향을 미치는지를 전문적으로 취재해왔다. 비트코인의 기원과 극적인 부상을 다룬 그의 저서 『디지털 골드(Digital Gold)』는 《뉴욕 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와 《파이낸셜 타임스》 ‘올해의 비즈니스 도서’ 최종 후보에 올랐고, 비트코인을 다룬 여러 다큐멘터리에서 소개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서문 게임스톱 사태가 열어젖힌 새로운 세계 1부 아웃사이더들의 은둔지, 레딧 1장 아웃사이더, 레딧을 점령하다 2장 트롤링의 씨앗을 뿌리다 3장 로빈후드, 완전히 새로운 판을 짜다 4장 혐오와 분노, 문화에서 정치로 5장 트럼프 당선시키기 6장 폭주하는 밈과 암호화폐 도박꾼들 7장 더 위험할수록 더 유명해진다 2부 분노 세대의 탄생 8장 이달의 밈 주식과 테슬라 열풍 9장 시장 조작, 닥치고 매수하라 10장 코로나19와 요동치는 시장 11장 뒤집힌 자본 시장의 패러다임 12장 검열이냐 표현의 자유냐 3부 이제 복수할 기회가 왔다 13장 목적지는 명왕성, 지금 탑승하라 14장 분노, 불만, 열정을 베팅하다 15장 게임스톱 주가 대폭등 16장 유인원, 인플루언서 그리고 광신도 17장 분노 세대의 집권 책을 재미있게 읽기위해서는 먼저 월스트리트베츠, 로빈후드, 그리고 밈 주식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월스트리트베츠, 로빈후드, 그리고 밈 주식은 현대 투자 환경에서, 전통적인 투자 방식과는 다른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소셜 미디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장의 변동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이기도 하다. 1. 월스트리트베츠 (WallStreetBets) : 월스트리트베츠는 Reddit 플랫폼 내의 서브레딧으로, 주식 투자와 관련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다. 이 커뮤니티는 2012년에 설립되었으며, 초기에는 소규모 투자자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는 공간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곳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특히 2020년대 초반에는 GameStop과 같은 특정 주식의 가격을 급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월스트리트베츠의 특징 중 하나는 그들의 독특한 언어와 유머다. 이들은 종종 비속어와 농담을 사용하여 투자에 대한 의견을 표현하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젊은 세대의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 커뮤니티는 투자에 대한 비전통적인 접근 방식을 지지하며, 종종 고위험 고수익 전략을 추구한다. 이러한 특성은 월스트리트베츠를 투자 커뮤니티가 아닌, 사회적 연결과 문화적 현상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2. 로빈후드 (Robinhood) : 로빈후드는 2013년에 설립된 주식 거래 앱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수수료 없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앱은 전통적인 증권사와는 달리,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로빈후드는 거래 수수료를 없애고, 사용자가 거래를 게임처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이러한 접근은 특히 젊은 세대에게 매력적이었다. 로빈후드는 또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보다 직관적인 거래 경험을 중시했다. 이로 인해 많은 사용자들이 복잡한 투자 분석보다는 직관적으로 거래를 진행하게 되었고, 이는 종종 비이성적인 투자 결정을 초래하기도 했다. 로빈후드는 이러한 방식으로 많은 신규 투자자들을 시장에 끌어들였고, 이는 월스트리트베츠와 같은 커뮤니티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강화되었다. 3. 밈 주식 (Meme Stocks) : 밈 주식은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문화에서 유래된 주식으로, 특정 주식이 유행처럼 퍼지면서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주식은 종종 Reddit, Twitter, TikTok과 같은 플랫폼에서 사용자들이 만든 콘텐츠를 통해 인기를 얻는다. 예를 들어, GameStop, AMC, 그리고 AMD와 같은 주식은 밈 주식의 대표적인 사례로, 이들 주식은 소셜 미디어에서의 논의와 유머를 통해 주가가 급등했다. 밈 주식의 특징은 그들의 가치가 전통적인 재무 분석이나 기업의 기본적인 가치와는 무관하게 형성된다는 점이다. 투자자들은 종종 이러한 주식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나 사회적 압박에 의해 거래를 결정하게 된다. 이는 투자 시장의 비이성적인 측면을 드러내며, 동시에 소셜 미디어가 현대 투자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분노 세대는 단순한 금융 혁명의 주체가 아니다. 그들은 오랜 시간 쌓인 좌절과 불평등의 결과물이며, 기존의 질서에 맞서 새로운 방식으로 저항하는 이들이다. 월스트리트베츠에서 시작된 그들의 투쟁은, 그저 몇몇 주식의 폭등으로 요약될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었다. "이건 단순한 투자 게임이 아니었다!"은 이 운동의 본질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다. "월가는 자신의 탐욕으로 2008년 금융위기를 일으켰지만 구제 금융으로 살아남았다. 반면, 젊은 세대는 집값 상승, 고용 불안정, 끝없는 학자금 대출 속에서 희생양이 되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분노 세대는 재정적 자유가 아닌, 존재의 증명을 위해 투쟁했다. 게임스톱, 테슬라, 비트코인?이 모든 투자는 한낱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시스템을 조롱하고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려는 움직임이었다. 이들의 저항은 온라인 공간에서 이뤄졌고, 레딧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퍼져나갔다. "레딧, 밈, 그리고 혁명!"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다. 인터넷 문화가 하나의 정치적 무기가 되었음을 뜻한다. 일론 머스크조차 이들의 문화적 기호를 이해하고 이용했다. "420달러에 매입하겠다"는 그의 선언은 투자 약속이 아라기 보다는, 하나의 암호였다. 대마초를 가리키는 은어로, 젊은 세대에게 하나의 신호였던 것이다. "젊은 남성 팬들은 즉시 이 유머를 이해하고 즐거워했다." 그러나 이 움직임이 장난이나 유희로만 끝나지는 않았다. 분노 세대의 저항은 헤지펀드를 파산 직전까지 몰아갔으며, 전통적인 금융권을 흔들어 놓았다. "게임스톱 사건은 단순한 투자 열풍이 아니라, 소외된 젊은 세대가 기득권에 맞서 싸운 디지털 혁명이었다." 이들은 기존의 금융 시스템이 자신들을 외면했다고 느꼈고, 이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구사했다. 감마 스퀴즈, 공매도 공격, 그리고 조직적인 매수?기존의 금융업계가 수십 년간 쌓아온 방식과는 전혀 다른, 인터넷 시대의 반란이었다. 트럼프와 머스크가 이들의 아이콘이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트럼프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대변한다." 분노 세대는 기존 기득권과 충돌하는 인물들에게 열광했다. 이들은 기존 정치와 금융권이 외면했던 목소리이며, 자신의 분노를 표현할 새로운 방식을 찾았다. 밈 주식, 트롤링, 그리고 무모한 YOLO 투자?이 모든 것이 그저 유행이 아닌, 하나의 시대적 흐름이 된 이유다. 그들의 움직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혹은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하다. 분노 세대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다. 그들의 주식 매수는 메시지다. 기존의 기득권이 보지 못했던, 혹은 보지 않으려 했던 한 세대의 절규다. 그들은 시장을 흔들었고, 금융 시스템을 조롱했으며, 기존의 질서에 균열을 냈다. 그리고 이는 단순한 일시적 해프닝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시작일지도 모른다. "이건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것이다." 한 투자자의 이 말은 분노 세대가 가진 절박함을 보여준다. 부모 세대가 누렸던 경제적 안정은 더 이상 그들에게 주어지지 않았고, 그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추구했다. "이제 우리는 우리만의 시장을 만든다. 그들이 세운 규칙은 우리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이들은 기존 질서가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고 있었다. "월가는 더 이상 우리를 무시할 수 없다." 이 한마디는 분노 세대가 만들어낸 거대한 변화의 본질을 집약한다. 금융 시장이 숫자의 게임이 아니라, 젊은 세대의 분노와 저항이 담긴 전장이 되었다. 이들이 만들어가는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기존 질서에 균열이 생겼고, 이 변화는 되돌릴 수 없다.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 분노 세대는 투자의 실패나 성공을 논하는 집단이 아니다. 그들은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깊은 회의와 불신을 품고 있으며, 기득권층이 장악한 시장에 대한 반발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대응해왔다. 게임스톱 사태는 그들이 개인 투자자들이 아니라, 기성 금융권에 대한 저항 세력임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그들은 밈과 트롤링, 그리고 집단적 행동을 통해 시장을 흔들고, 전통적인 금융 패러다임을 무너뜨리려 했다. 『분노 세대』는 이러한 흐름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이들의 분노가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를 조명한다. 책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월가는 자신의 탐욕으로 2008년 금융위기를 일으켰지만 구제 금융으로 살아남았다. 반면, 젊은 세대는 집값 상승, 고용 불안정, 끝없는 학자금 대출 속에서 희생양이 되었다." 이러한 불평등한 구조는 젊은 세대의 좌절을 낳았고, 그들이 기존 질서에 반기를 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테슬라 주가의 폭등, 게임스톱 사건, 그리고 비트코인의 열풍까지, 이 모든 현상은 분노 세대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대항하기 위해 선택한 무기들이었다. 그들은 기존 금융 시스템이 공정하지 않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있었고, 그들 나름의 방식으로 반격을 시도했다. 이들의 움직임은 향후 금융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었다. 미래의 금융 시스템에서 분노 세대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기존 금융 질서가 지속된다면, 그들은 또 다른 방식으로 저항할 것이다. 하지만 금융 시스템이 변화하고,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구조를 갖춘다면, 이들의 분노는 희망으로 변할 수도 있다. 『분노 세대』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강조하듯이, "이들은 단순한 도박꾼이 아니라,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는 혁명가들이다." 앞으로의 금융 시장은 이들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으며, 그들의 분노가 만들어 낼 변화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소설과 같은 저자의 문장은 집중도를 놓혀주어 하루만에 흥미롭게 읽었다. 설 연휴 동안, 잼있게 읽은 책 중의 하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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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컨텐츠를 볼 때 항상 댓글을 읽는 편이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의견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또 나와는 얼마만큼 다른지 알고 싶어서다. 그런 글들을 읽다 보면, 내가 느끼기에도 예전보다 ‘사람들이 화가 많네.’ 싶을 때가 많다. 그래서 ‘분노 세대_밈과 혐오로 시장을 교란하는 불안 세력의 탄생(너새니얼 포퍼 글, 김지연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펴냄)’를 택했는데, 분노의 흐름이 미국과 한국이 크게 다르지 않아, 아니 오히려 똑같아 보여서 놀라웠다.
사람과의 관계에 서툴고 소외된 20대 젊은 남자들이 인터넷상에서 소통을 시작한다. 익명성 뒤에서는 남자다움을 드러낼 필요도 없고 강한 척하지 않아도 되며 사회가 요구하는 책임과 의무에서도 벗어난다. 이처럼 자유로운 공간에서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며 그들은 자산과 투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기업과 기관이 언제나 부의 분배에서 승자가 되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을 품게 된다. 힘없고 자본력 없는 한낱 개인이었을 뿐인 그들이 뜻을 같이하면서 큰 덩어리가 되자 주식 시장은 출렁이고 기업과 기관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세력으로 급부상한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이 창대하게 변화해 가는 과정이 역동적이다. 그리고 이 주제가 현재에도 여전히 진행 중인 ‘사실’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롭다. 개인의 각성과 변화는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댄다’의 정도가 아니라 밈과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할 수만은 없는, 새로운 용의 탄생을 목격하는 기분이었다. 개인은 무식하고 무시해도 되며 혼란의 주인공이 되면 누르고 정리되어야 하고 연구해야 할 대상이 되는가? 인터넷과 정보의 발달로 분명 모든 이에게 기회가 공평한 세상이 되었고 기존의 가치와 법칙은 확연히 달라졌음을, 거대한 축 하나가 제대로 틀어졌음을 우리는 이제 인정해야만 한다. 르포르타주의 형식의 책이지만, 여러 가지 갈등 상황들과 가치의 충돌이 마냥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근래 읽은 그 어떤 소설들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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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웅진지식하우스( @woongjin_readers ) 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분노 세대> - 밈과 분노가 뒤엉킨 디지털 혁명의 초상 ??분노라는 감정, 시대의 무대에 오르다 '분노' 는 한 개인에게 있어 내밀한 감정이지만, 이 책은 그 감정이 어떻게 집단적 움직임으로 변모하는지를 생생하게 포착한다. 게임스톱 사건을 둘러싼 젊은 남성들의 집단 행동은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서 그들 삶 깊숙이 박힌 소외와 억울함의 응축된 결과였다. 금융위기 이후 희망이 사라진 젊은 세대가 ‘월스트리트베츠’ 를 통해 분노를 공동체적 에너지로 전환하며 전 세계 시장에 파장을 일으켰다. 이런 상황을 보며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다. 시대마다 이렇듯 억눌린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들이 있었다. 다만 이 시대는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무대에서, 밈과 농담을 무기로 삼은 채 분노의 연극을 펼치고 있을 뿐이다. 그들의 목소리는 일시적인 해프닝이 아니라 시대적 불만의 투사였다. ??밈과 아이러니, 그 경계에서 표류하다 한 시대를 이해하려면 그 시대 사람들이 무엇에 웃고 있는지를 들여다봐야 한다고들 한다. 월스트리트베츠와 포챈에선 밈이 일종의 언어가 되었다. ‘욜로 투자’, ‘아이러니 중독’ 같은 개념들이 등장하며 젊은이들은 삶의 무게를 농담으로 가볍게 희석하려 했다. 그러나 웃음 뒤엔 불안이 자리하고 있었다. 가벼운 농담으로 시작된 행동들이 점점 진지한 분노로 전환되고, 그것이 사회와 정치 구조까지 뒤흔드는 데까지 이른 것이다. 이는 단순한 '재미' 가 아니었다. 오히려 자기 삶에 대한 깊은 회의와 저항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들이 밈을 통해 세상을 향해 던진 메시지는 ‘나도 여기에 있다’ 는 외침이었다. ??경제와 권력의 경계를 무너뜨린 디지털 유토피아 온라인 공간에서 힘을 가진다는 것은 과거의 권력과는 전혀 다른 형태를 띤다. 게임스톱 사태로 드러난 젊은 투자자들의 영향력은 기존 경제 체제를 뒤흔들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소외되었던 구조를 정면으로 비웃으며 새로운 게임의 룰을 만들었다. 특히, 암호화폐와 주식시장에서 이들이 보여준 움직임은 디지털 시대에 권력이 어떻게 분산되고 재편성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전통적 금융 권력은 젊은 세대의 전략적 연대와 즉흥적 행동에 의해 당황했다. 마치 무대 위의 배우들이 대본에 없는 행동을 시작한 것처럼, 새로운 경제 세력은 기존 권력자들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등장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누가 권력을 쥐고 있는가' 라는 질문이 새롭게 부상한다. ??분노는 해소될 수 있는가, 혹은 또 다른 시작인가 끝내 분노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게임스톱 사건 이후 월스트리트베츠는 내부 갈등과 음모론으로 혼란에 빠졌고, 혁명의 낙관적 기운은 점차 희미해졌다. 그러나 그 불씨는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 오히려 새로운 형태로 재조직화되며, 더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변화를 단순히 사건의 결과로만 묘사하지 않고, 분노가 다시금 새로운 물결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암시한다. 우리 시대에 분노는 일종의 순환구조를 이루고 있는지도 모른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그 불씨는 언제든 다시 타오를 수 있다. 우리는 이 순환 속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리뷰 요약 이 책은 게임스톱 사건을 통해 젊은 세대가 분노와 소외를 온라인에서 집단적 힘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조명한다. 밈과 농담으로 시작된 그들의 행동은 결국 경제와 정치 구조를 흔들었으며, 디지털 시대 새로운 권력의 모습을 드러냈다. 저자는 이를 심도 있게 분석하며, 분노가 만들어낸 파장이 단순한 사건이 아닌 사회적 변화의 전조임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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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금융 시장은 소수의 엘리트가 지배하는 영역이었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수많은 젊은 개인 투자자들이 모여 기존의 질서를 뒤흔들기 시작했다. 『분노 세대』 는 온라인에서 형성된 새로운 집단이 금융 시스템을 위협하고 사회적·정치적 영향력을 확장해 나간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1부 아웃사이더들의 은둔지, 레딧 ? 트롤링의 씨앗을 뿌리다 ?? 트롤링, 전통적인 괴롭힘과는 달리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해 공격 대상을 혼란에 빠뜨리고,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게다가 공격을 당하는 사람은 왜 자신이 표적이 되었는지 동기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 모든 변화의 출발점은 익명성이 보장된 온라인 커뮤니티였다. 레딧과 같은 플랫폼은 단순한 정보 공유 공간이 아니라, 공동의 분노를 결집하는 장으로 변했다. 장난처럼 시작된 트롤링은 점차 밈 문화로 자리 잡았고, 결국은 금융 시장을 뒤흔드는 거대한 힘이 되었다. 게임스톱 사태는 그 정점이었다. 공매도 세력을 향한 조롱에서 시작된 주식 매입 운동은 월가의 헤지펀드에 실질적인 타격을 입혔다. 2부 분노 세대의 탄생 ? 검열이냐, 표현의 자유냐 ?? 단지, 이 서브를 깨끗하게 유지하길 원했을 뿐이다. 하지만 그게 일방적인 검열로 느낀다면 차라리 무정부 상태로 방치하는 편을 택하겠다. 2021년 게임스톱 사태 당시 로빈후드 앱의 매수 차단 사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형성된 새로운 힘과 기존 금융 시스템 간의 첨예한 대립을 보여주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주식 거래 차단이 아니었다. 온라인에서 결집한 힘이 기존 금융 시스템과 충돌하는 결정적 순간이었다. 인터넷은 자유로운 공간이지만, 그 안에서의 표현이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는지는 여전히 뜨거운 논쟁거리다. 3부 이제 복수할 기회가 왔다 ? 분노 세대의 집권 ?? 개인 투자자 군단의 주식시장 장악력, 밈 주식 시대보다 더 강해지다. 이제 젊은 세대는 금융과 정치에서 더 이상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다. 밈 주식, NFT, 가상화폐 등 새로운 형태의 경제 활동을 주도하며 기존 금융 질서를 흔들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도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거대한 움직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분노세대의 영향력 확장을 다루며, 이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중요한 흐름을 짚어준다. 『분노 세대』 는 단순한 금융 시장의 이야기 그 이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집단적 움직임이 어떻게 현실 세계의 권력 구조를 흔들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 #도서제공 @wjthinkbig_official @woongjin_readers #분노세대 #게임스톱 #트럼프20 #밈코인 #레딧 #주식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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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청이들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을 가질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 가? 그리고, 실패를 딛고 진화하다. 한우를 먹으면 입에서 녹아내린다는 표현을 한다. 이 책은 눈에서 페이지가 녹아내린다. 450페이지에 폰트도 작은 편인데 가독성이 좋다. 모든 불신병의 씨앗은 2008 금융위기 에서부터 시작한다. 2008년 월가 점령 시위로 세상을 바꾸길 희망했다. 오마바, 힐러리클린턴을 거치며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었다. 이 사람들은 변화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제이미는 오바마에게 걸었던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 고 밝혔다. 이때만해도 이 20대 청년들은 민주당 지지자들이었다. 그 당시 트럼프는 그들에겐 트롤링의 대상이었다. 동화되다. 뻔뻔하게 거짓말하는 트럼프에 동화되어 공화당을 지지하게 된다. 이 사람이라면(트럼프) 뭔가를 할 것 같다는 그들만의 연대가 형성된다. 이런 연대를 가진 청년들이 레딧의 서브레딧 월스트리트베츠를 만들어 모여들기 시작한다. 이 책은 제이미 로고진스키와 조던 자자라라는 두 청년이 친구와 돈을 벌기도 하고 잃기도 하며 겪은 극적인 여정을 다룬 이야기다. 두 사람은 월스트리트베츠를 창설해 4,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커뮤니티로 성장시키고 젊은이들의 관심을 돈과 금융 거래로 끌어들인 주역들이다. 운영진 중에 ID 온리원박지성 분이 있으니 놀라지마라.! 마이클 루이스의 [머니볼]을 연상시킨 전개가 마음에 들었다 머니볼에서는 스포츠(메이저리그)에 대한 서사인 것처럼 포장했지만, 가치(value)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 책 블러그 운영진 간의 권력싸움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 공매도 세력과 공매수 세력 간의 충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흥미롭다. 2021년 1월 게임스탑 주가폭등. 게임스탑이라는 큰 사건을 향에 달려가고 있다. 하지만, 이 사건이 발현하기 위한 전재조건이 필요했다. 로빈후드. 소액의 수수료. 욜로. FOMO. 개인투자자의 빨리 금융퇴직하고 싶은 조바심. 소득불균형, 자본양극화, 밈주식. 공매도 하는 헷지펀드들. 대형금융사. "빌어먹을, 내가 5년 동안 돈이 천천히 불어나는 걸 느긋하 게 지켜보자고 3주 전부터 투자를 시작한 줄 아나."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상상 하기 어려운 월스트리트베츠만의 정서를 엿볼 수 있었다. "돈 을 벌어 세상을 바꿉시다." 미국에서 개인투자자 성공한 사례는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이 운영진들은 억만장자가 되었다. 그리고, 개인 투자자들은 월스트리트베츠의 역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페이팔마피아처럼 월스트리트베츠 운영진의 씨드머니는 다음 단계로 향하고 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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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층은 10년간 금융권에서 소외된 세대였다. 그러다 갑자기 수백만 미국 청년들이 투자자로 돌아선 이 전례 없는 변화의 중심에 바로 월스트리트베츠가 있었다. 부자도 아니고 심지어 부자 근처에도 못 미치는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뭉치니 실제 주식시장과 기업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다. - ‘서문’ 중에서
저자 너새니얼 포퍼는 미국의 금융 전문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 뉴스 편집자로 10여 년간 월스트리트와 실리콘밸리를 오가며 금융과 기술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고 영향을 미치는지를 전문적으로 취재해왔다. 총 3부 17장으로 구성된 책은 게임스톱 주가 폭등 사태(레딧발 밈 주식 광풍)를 다루고 있다. 주역 인물들과 그들의 동기를 추려내고, 레딧 이용자들이 왜 동조했는지, 그런 움직임이 헤지펀드에, 또 금융시장에 어떤 타격을 어떻게 가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한편의 훌륭한 르포르타주를 시청하는 느낌이 들게 한다. 2021년 1월 27일 밤, 온라인에서 활동하던 조던 자자라는 자신에게 미국 주식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는 전통적인 금융계 거물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었다. 나이 스물일곱이 되도록 변변한 직업조차 없었던 그는 뉴욕주 이타카의 후미진 동네에 위치한 낡은 목조 주택의 어두운 골방에서 지냈다. 몇 년 전 길을 걷다 차에 치여 다리도 살짝 저는 신세라 친구도 많지 않았고 그나마 가깝게 지내는 몇 안 되는 지인은 전부 온라인에서만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 온라인 세상에 투자한 시간 덕분에 투기성 금융 거래에 초점을 맞춘 온라인 커뮤니티 ‘월스트리트베츠’의 운영자가 되었다. 월스트리트베츠는 레딧이라는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레딧은 사용자가 공통관심사를 중심으로 주제별 커뮤니티를 만들고 게시판 형식으로 글을 올리며 소통하는 소셜 네트워크다. 2021년 1월, 조던이 게임스톱 주식을 수백만 주 사들이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담과 두려움을 느낀 조던은 월스트리트베츠를 비공게로 전환했다. 그러자 불과 몇 분 만에 게임스톱의 주가는 100달러 가까이 급락했다. 로빈후드의 새로운 판 2015년 초, 월스트리트베츠에서 인덱스 펀드를 통한 책임감 있는 투자 방식을 지루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점점 더 늘어났다. 이들이 로빈후드에 매력을 느낀 것도 같은 이유에서였다. 매우 간단하고 빠르게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되면서 큰 이익을 얻거나 큰 손실을 입을 가능성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자 한 명은 댓글로 누군가 훈계를 하자 다음과 같이 대답하며 자신의 의도를 명확히 밝혔다. “빌어먹을, 내가 5년 동안 돈이 천천히 불어나는 걸 느긋하게 지켜보자고 3주 전부터 투자를 시작한 줄 아나.” 욜로 투자의 유행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 월스트리트베츠에서는 주식시장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찾았고, 포챈에서는 힘든 일이나 투자 손실을 농담으로 승화하고 위로받기도 했다. 월스트리트베츠에서는 포챈의 도전적이고 반항적인 문화에 영향을 받아 ‘모 아니면 도’라는 식의 일명 욜로 투자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주식시장을 좌지우지하기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무모한 투자를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었다. 아이러니 중독 나중에 학계에서는 젊은 남성들이 남초 커뮤니티에 만연한 분노의 정치에 빠져들게 된 이유를 탐구했다. 처음에는 재미 삼아 밈이나 농담에 발을 담갔던 사람들이 점차 그 아래에 숨어 있는 진지한 생각과 정서에 빠져들게 된다고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과정을 가리켜 ‘아이러니 중독irony poisoning’이라고 명명했다. 조던이 채팅방에서 그해 월스트리트베츠에 가입한 사람들에게 일어난 변화를 이야기할 때 사용한 표현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외로움이 만든 현상 젊고 일자리가 불안정한 남성들 사이에 만연한 외로움은 이들을 월스트리트베츠로 끌어들인 요인 가운데 하나였다. 이는 제이미가 서브레딧을 창설한 초기에도 그랬고, 수년이 지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조던의 경우 채팅방에서 나누는 솔직담백한 대화는 인생의 큰 구멍을 메워주었다. 거래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대화만 오갈 때도 있었지만, 그것은 종종 더 실존적인 대화로 이어지는 통로였다. 2016년에 조던은 세인트루이스 출신의 변호사 스타일럭스와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스타일럭스는 우울한 기분이 들 때 트레이딩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설령 손실이 난다 해도 말이다.
비트코인 서브레딧 이러한 종류의 대화에서 트럼프를 지지하거나 남초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암호화폐에서도 동일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히 드러났다. 비트코인은 중앙은행과 정부에 도전하는 개념, 즉 대안 화폐를 만들고자 한다는 점에서 정부 권력을 불신하는 트럼프 지지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지혜를 거부하고 기득권에 대한 경멸을 드러내는 수단이 되었다. 트럼프가 자신의 부를 거침없이 과시하는 것처럼, 비트코인 서브레딧에는 포챈에서 영감을 받아 비트코인으로 부자가 된 것을 자랑하는 밈이 쏟아졌다. 실패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문화 직장도 친구도 없이 집에만 틀어박혀 있던 포챈의 평범한 젊은이들에게 인터넷은 재미 삼아 어리석은 도전을 감행하고 잠깐이지만 유명해질 수도 있는 곳이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에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돈을 잃는 것이었다. 포챈 전문가인 데일 베란은 이 웹사이트에서 오래전부터 실패를 일종의 예술로 승화시키는 문화가 발달했다고 주장했다. “‘세상이 불공평하게 돌아간다’는 절망감에서 비롯된 문화다.” 베란이 말했다. 이어서 책은 2부(분노 세대의 탄생)와 3부(이제 복수할 기회가 왔다)로 끝을 맺는다. 밈 주식과 테슬라 열풍, 코로나 19와 요동치는 시장, 뒤집힌 자본 시장의 패러다임, 검열이냐 표현의 자유냐, 게임스톱 주가 대폭등, 인플루언서와 광신도, 분노 세대의 집권 등을 다룬다. 게임스톱 주가 대폭등 월스트리트베츠에서는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수많은 뉴스와 기사를 검토하고 논의했다. 그 결과 애초에 사람들을 이 서브레딧과 투자로 이끌었던 수많은 의혹과 분노가 사실임을 확인했다. 언론은 멜빈 캐피털이 저지른 실수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듯했다. 그토록 막대한 손실을 입으며 공매도 포지션을 강제로 청산하는 끔찍한 결말에 이르렀는데도 말이다. 월스트리트베츠에서는 몇 달 동안 멜빈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꾸준히 지적해왔다. 하지만 막상 문제가 터지자 멜빈은 어떻게든 27억 5,00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되었고, 그 책임은 오히려 누구보다 먼저 이 문제를 파악한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특히 ‘구제금융’이라는 단어는 2008년 금융위기로 촉발된 불신을 다시금 자극했다. 이 불신이야말로 월스트리트베츠를 성장하게 한 중요한 요인이었다. 암호화폐에 더 많은 투자를 연구자들은 Z세대가 전통적인 주식보다 암호화폐로 투자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는데, 이는 이전 세대의 투자 입문 방식과는 현저하게 다르다. 주식 투자자들도 나쁘지 않은 수익을 내고 있었지만 젊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마치 도적 떼처럼 돈을 긁어모으고 있었다. 지역 신문에는 고등학교 중퇴자나 레스토랑에서 시급을 받으며 일하던 사람들이 20대 초반에 암호화폐로 백만장자가 된 이야기가 자주 실렸다.
금융은 이제 대중문화의 일부 젊은 세대들에겐 이미 금융은 그들의 문화로 자리잡은 듯하다. 올드 세대들의 투자 형태와는전혀 다른 방식으로 투자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 말하자면 새로운 금융 생태계의 탄생일 것이다. 이런 면에서 미국의 월스트리트베츠 이야기는 좋은 출발점임에 분명해 보인다. 주식투자자들에게 책의 필독을 권하고 싶다. #사회비평 #분노세대 #게임스톱 #밈코인 #레딧 #주식 #웅진지식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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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언젠가부터 직장인 커뮤니티나 주식 카페를 보면 예전과 조금 달라진 것처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예전 재야 고수들은 대체로 은둔형이거나, 처음부터 스스로를 드러내기보다 조용히 자신을 알아주길 바라는 느낌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일단 인증부터 하고 시작하는 분위기로 바뀐 것이다. 여러번 접하다보니 대체로 젊은 남성,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가상화폐나 선물옵션, 레버리지 투자자, 굉장히 트렌디한 투자 경향 소유자들로 추측되며 무언가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가 내포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분노 세대'란 책이다. 이번 책은 레딧과 로빈후드의 유행, 게임스톱 사태를 중심으로 해당 사건의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한 인물인 제이미 로고진스키의 행적을 조명함으로써 이 젊은 세대가 어떤 경로를 통해 인터넷과 금융시장에 유입되었고, 어떤 과정을 통해 SNS 스타가 되고 영향력을 가지게 되며 종국엔 월가의 금융세력을 굴복시키기에 이르는지, 무시하기 힘든 정치적 세력으로 성장하게 되는지 생생히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시기 주식 투자자, 특히 미국 주식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던 사람들이라면 레딧과 로빈후드, 게임스톱 사태에 대해선 누구나 잘 알 것이다. 반면 그 과정에 월스트리트베츠라는 서브 레딧과 제이미라는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 영향력을 끼쳤다는 사실은 이번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전까지는 평범해보였지만 사회적 불평등이나 정치적 모호함, 뚜렷하지 않은 정체성에 대해 가슴속에 분노를 품은 이 젊은 남성 세대들이 전통적인 투자 대신 모바일 환경, 수수료를 없앤 로빈후드라는 신종 거래 앱, 레딧이라는 소통 공간 등을 만나며 세력화되고 정치적 파급력을 지닌 세대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며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을 인정해야만 했다. 한편 아직 우리나라엔 이렇게까지 조직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지만, 언제든 이와 같이 세력화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인구감소, 저출산, 고령화의 그늘에 가려져 묵과해왔지만 우리나라에도 언젠가 등장할 수 있는, 아니 지금 존재하는 분노세대에 관심있는 분들께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분노세대 #너새니얼포퍼 #김지연 #웅진지식하우스 #밈 #투자 #게임스톱 #로빈후드 #레딧 #월스트리트베츠 #젊은남성 #정치적영향력 #조직 #세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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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예상치 못한 경로로, 숨겨져 있던 진실이 터져나오는 순간이 있다. 막연히 알고 있던 것이 하나의 사건을 계기로 드러나면 그제서야 세상은 그 원인과 이유를 찾는다. 미국의 2030 남성 '분노세대' 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게임스탑 사건이 계기였다. 언젠가부터 우리나라의 2030 남성들도 보수화되어 가며 기득권과 여성들에게 분노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런데 이는 미국의 2030 남성 에게서도 있었다. 각 나라의 상황이나 개인적 사정에 따라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젊은 남성들이 사회에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여러모로 취약계층이 되고, 희망을 잃어 좌절하게 된 영향이 크다. 그들은 자신의 처지를 여성이나 기득권에 대해 분노하는 방식으로 표출했는데, 그 분노의 장이 된 것이 온라인과 sns였다. 이런 현상은 코로나 이후, 더 극심해졌다. 2021년,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에 미국의 레딧이라는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월스트리트베츠' 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운영자였던 조던은 당시, 스물일곱이 되도록 변변한 직업없이 하루 열여덟시간씩 온라인에서 시간을 보내던 이였다. 월스트리트베츠 멤버들은 사회적으로는 루저였지만 온라인상에서 만난 이들과 서로를 격려하며, 공매도의 타겟이 된 게임스탑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공매도는 월가의 금융인들이 가격을 떨어뜨려 수익을 내는 방식인데, 월스트리트 베츠 회원들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게임스탑 주가는 폭등했고, 그 결과 공매도 세력들이 엄청난 손해를 입게 된다. 이 사건은 비주류도 주류 금융시장에 도전하여 승리할 수 있음을 알렸고, 그들이 '월가의 트롤' 로 새로운 세력이 되었음을 보여 주었다. 어디에서도 인정 못 받던 이들이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한데 모여 저항한 이 사건은 마치 민중봉기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들은 트럼프를 지지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보이기도 하고, 암호화폐처럼 새로운 방식의 금융에도 적극 도전했다. 이들의 존재는 어떻게 나타난 것일까? 이 책은 미국 작가가 쓴 미국 이야기지만 상당부분 한국의 상황과 유사하여 계속 연관지으며 읽게 되었다.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정치, 경제적 상황에서 2030은 같은 방식으로 성공의 길에 들어서기 힘들어졌다. 이는 자본주의가 심화된 나라일수록 더 그렇다. 그리고 저자는 이들을 '분노세대' 라고 부른다. 일본에서는 '잃어버린 세대' 가 있었다. 우리나라 젊은이들도 취업이 좌절되고 부동산 폭등을 겪으며 3포, 5포세대가 되어갔다. 그러다보니 코인에 몰빵하거나 무모하다 싶은 투자에 뛰어든다. 그들은 온라인상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정보를 주고 받으며 자신들만의 생존방식이자 돌파구를 찾은 것이다. '분노세대' 가 생길 수 밖에 없었던 데는 사회적인 제도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심화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2030이 기존의 방식으로 자리잡기가 더 힘들어졌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사회는 이들의 방식에 맞춰질 수 있다.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문법으로 정치, 경제의 원리를 새로 써나가게 될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분노세대의 움직임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탄탄했던 벽에 조금씩 균열이 일어나고 그 사이로 새싹이 고개를 내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