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필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가 이 책을 접한건 친구의 집에서였다. 텔레비젼을 보는것도 영화를 보는것도 다른 책도 읽기 싫고 암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펼친 이 책은 순전히 내용보단 책 속에 그려져 있는 삽화 때문에 읽게 된 책이다. 그리고 정말 1시간도 못돼서 후딱 읽어 버렸는데- 책 내용이 짧고 어렵지 않아서- 심심풀이로 읽은 책 치곤 예상 밖으로 나의 감성을 깨워쳐 준 책이다. 사람이 생각은 있으나 몸도 마음도 피곤한 상태일 때 이 책을 읽는다면 기분전환이 되는 시원한 청량음료를 마신듯 상쾌하고 유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기분이 좋아지기 위해 많은 돈을 쓰거나 과하게 몸을 움직여야 하는게 아니라 생활속에서 자신의 마인드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제법 살만하다고 말하고 있는데에 상당히 공감했다. 일단 를... 일단 산책... 일단 점심식사... 일단 샤워.... 일단 요가... 일단 노래방... 등등으로 이어지는 항목들은 날 미소짓게 만들게 충분했다.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다소 이기어지자라는 그녀의 주장엔 제법 고개까지 끄덕였던것 같다. 사실, 이런 내용들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지 모른다. 나 역시 이런 것들을 어느 매체에서건 접한게 사실이지만... 맘이 우울할 때 활자로 이런 이야기를 접하고 나면 내가 많이 위로 받았구나 하는 기분이 드는게 사실이다. 어렵고 힘들게 생각하지 말고 이런 얇은 책을 읽어 조금이라도 위로를 얻는다면 난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