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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는 존재에서 보호받는 국가적 상징까지, 유해동물이란 결국 관점 문제다. 미나리아재비나 민들레와도 비슷하다. 이런 식물은 우리가 씨를 뿌려서 키운 값비싼 잔디밭에 솟아날 때는 잡초다. 하지만 다섯 살 아이가 지저분한 두 손으로 꽃다발을 만들어서 당신에게 건넬 때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꽃이다...이것은 곧 유해생물 개념이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뜻이다. ...유해동물은 자연이 우리를 못살게 군다는 증거가 아니라 자연이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다는 증거다. 자연은 우리벽에서 살고, 우리 위에서 똥 싸고, 우리의 토마토를 먹어 버린다. 유해동물은 우리가 자연을 속속들이 이해한다고 자신할 때 자연이 우리에게 들어올리는 가운뎃손가락이다. 이건 인간을 짜증나게 하는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동물이 승리하는 이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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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장점은 사회적·문화적 사례를 풍부히 들어 독자가 현상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돕는 점이다. 단점은 이론적 체계가 다소 분산돼 있어 깊이 있는 분석을 원하면 보완이 필요하다. 總評하면, 《나쁜 동물의 탄생》은 인간과 동물, 선과 악, 인식과 현실 사이의 경계를 탐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