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만화의 집에서 평소 보던 [ZERO]라는 만화대신 아이들이 읽을 만화는 없을까해서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던중 제 시선을 끄는 작은 만화 한권이 있었습니다. 제목은 위에 소개한 대로 [친구야, 너라면 어떻게 할래?'']라는 것입니다. 사진속의 작가 오히라 미쓰요는 몇년전 일본에서 중학교까지 왕따에 시달리다가 16살에 야쿠자보스의 아내가 되고 그 이후 이혼과 함께 호스티스로 , 알콜로 젊은날을 신음하다가 우연한 인생의 반전의 기회를 맞게 되어 28세에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변호사가 되어 청소년 범죄에 대해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입니다. 지금은 작은 시의 부시장으로 있다고 하네요. 그런 그가 이야기하는 청소년기의 저지르기 쉬운 6가지 호기심과 그것이 범죄가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그 이유와 왜 그 행동이 돌이킬수 없는 결과는 가져오게 되는지....자세히 소개한 만화입니다. 읽자 마자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아이들이 커가고 사회가 변해가는 데도 내 아이에게만은 아직도 방글방글 내 눈앞에 말잘듣는 어린 자식으로만 생각하고자하는 지도 모릅니다. 그들의 주변에 어떤 친구들이 있을수 있는지....어떤 환경에 놓이게 될지. 또 우리는 부모로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어떤 잘못을 하여 아이에게 돌이킬수 없는 실수를 하게 되는 원인이 될지는 생각하지 조차 회피하는 것같습니다. 그러나 이제 아이들은 자랐습니다. 그 아이들이 세상으로 나아갈때 ''누군가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좀더 일찍 해주었더라면.......''하고 후회하지 않게 그 이야기를 먼저 해줄수 있는 것도 그 아이들보다 세상을 먼저 산 우리가 부모가 아닌 ''인생선배''로서 해주어야할 최소한의 의무가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