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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시오랑의 책은 국내에 번역된 것들은 다 읽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래서 이 책을 구매해서 읽었다. 허무주의자이자 냉소주의자인 그의 책은 너무 차가워서 오히려 위안을 얻는 묘한 매력이 있다. 나만 이런 것들을 느끼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느낌을 받는다. 이 책은 에세이는 아니고 짧은 문장들로 이어지는 책이라서 자기 전이나 활동 중 틈틈이 읽을 수 있어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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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이책을 한번 읽어봐야지 했다가 이제서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한번에 휘릭 읽어보는 것 보다는 짧은 글을 곱씹어 보면서 한편 한편 읽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인간 조건의 부조리를 파헤치는 냉소와 허무의 지성"이라고 이책을 평하기도 하는데, 역시나 제겐 한번에 이해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도 한번이 안 되면, 여러번 읽어보다보면 언젠가는 아하! 하는 그날이 올 지도.... 죽을때까지 영원히 깨닫지 못하는 건 아니겠죠? 에이~설마~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