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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르는 곳에서 세상은 움직인다...
"당신이 모르는 곳에서 세상은 움직인다... " 내용보기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저자가 쓴 책이라는 문구에 우선 눈길이 갔습니다. 사실 세상의 중심에서...는 책을 읽지 않고 영화를 먼저 보았는데 기대가 컸었는지 솔직히 실망을 많이 했어요. 냉정과 열정사이도 그렇고 항상 책을 먼저 읽고 영화화된 작품을 보면 대부분 실망했지요. 그 때의 실망을 보상받고 싶은 맘도 없지는 않았는데..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이 책을 시작했
"당신이 모르는 곳에서 세상은 움직인다... " 내용보기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저자가 쓴 책이라는 문구에 우선 눈길이 갔습니다. 사실 세상의 중심에서...는 책을 읽지 않고 영화를 먼저 보았는데 기대가 컸었는지 솔직히 실망을 많이 했어요. 냉정과 열정사이도 그렇고 항상 책을 먼저 읽고 영화화된 작품을 보면 대부분 실망했지요. 그 때의 실망을 보상받고 싶은 맘도 없지는 않았는데..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이 책을 시작했습니다. 철학적이고 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것 같은 지코.. 돌이켜 생각해보면 학창시절 지코와 같은 친구들은 꼭 있었던 것 같아요. 한두명씩.. 그리고 가오루와 나... 어렵지 않게 읽혀요. 그러나 내용이 가벼운, 그저그런 소설은 아니랍니다. 읽으면서 생각을 하게 되고... 학창 시절도 돌아보게 되었어요. 다 읽고 나니 바다에도 가고 싶어지네요.

[인상깊은구절]
나의 생활신조는 이래. 지금 뭔가를 할 수 없으면, 영원히 뭔가를 할 수 없다. 슐리만 같은 놈은 정말 싫어. 지금이 가장 가능성이 있는 시간이야. 대학 같은 데서 4년이나 썩을 필요는 없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가능성이 줄어들고 후회는 늘어난다는 것이지. 이것은 열역학 제2법칙처럼 우주적 진리야. 너도 그녀를 정말로 좋아한다면, 대학을 당장 때려치우고 지금같이 살아야 할 거야. 그렇게 하면, 너는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할 수 있을지도 몰라. 내가 하는 말 알겠어? 어쨋든 앞으로는 점점 나빠져. 그건 너무나도 분명한 사실이야. 그러니까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지금 당장 해. 그러면 악화되어 가는 현실을 조금이라도 늦출수 있을지 몰라. 미래는 더 좋아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동안에는 모두 썩어갈 따름이야. 그럴듯한 인간이 점점 별볼일 없는 어른이 되어가는 거지. 이게 진실이야.
l********a 2004.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새로운 성장소설
"새로운 성장소설" 내용보기
학창시절의 아련한, 그런 추억들이 문득 떠오른다. 물론 나는 지극히 평범한 그런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추억이란 사소한 것에도 의미를 부여해주는 그런 것이니깐.    그렇지만 나의 성장기에 볼륨이 부족했던 까닭은 바로 '지코'와 같은 친구의 부재이다. 지코를 보고 있으면 자꾸만 '데미안' 이 생각난다. 또래 아이들에 비해 조금은 성숙한 듯하면서도 굉장히 염세적인 그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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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의 아련한, 그런 추억들이 문득 떠오른다. 물론 나는 지극히 평범한 그런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추억이란 사소한 것에도 의미를 부여해주는 그런 것이니깐.

 

 그렇지만 나의 성장기에 볼륨이 부족했던 까닭은 바로 '지코'와 같은 친구의 부재이다. 지코를 보고 있으면 자꾸만 '데미안' 이 생각난다. 또래 아이들에 비해 조금은 성숙한 듯하면서도 굉장히 염세적인 그런 아이. 삶은 다양성으로 인해 아름다워지기 때문에 지코와 같은 친구를 만났었다면 지금의 내 모습도 어떻게 변해있을지 모른다.

 

 세상의 질서를 견디지 못하고 방황하는 소년인 지코는 항상 주인공의 타력에 젖어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 하며 따가운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지코는 너무 많은 것을 이미 깨달았기 때문에, 주인공은 이미도 질서에 길들여져 있기에.

 

 지코는 세상에 적응하려 부단히 애를 쓰지만 결국에는 그의 꿈의 대륙인 '아메리카' 로 떠나버린다. 죽음만이 그를 자유롭게 해주며 완전한 초월을  가능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미안' '상실의 시대' '호밀밭의 파수꾼' '해변의 카프카' 에 이이서 젊은이들의 방황을 그린 성장소설로 전혀 손색이 없다. 청춘의 고뇌와 사랑, 죽음과 세 명의 인물이 벌이는 삼각구도는 안정적이면서도 위태위태하다.

 

 위에서 내가 말한 책들을 인상깊게 본 사람에게는 정말 강추!

z******o 2008.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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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세상의 중심에서..."의 저자가 쓴 책이라기에 구입한 책이다. 솔직히 나도 책으로 읽지는 못했고 영화로만 접했었다. 그래서 그 작가라기에 책으로 읽어볼까 해서 구입했다. 다 읽고 난 후 느낌은 뭐랄까...뭐라 표현을 하면 좋을지...으음..... 일단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뭔가가 빠졌다는 느낌이고 어떤 것을 표현하고자 했으나 어설퍼서 그것이 제대로 표현이 안된 거
"글쎄..." 내용보기
솔직히 "세상의 중심에서..."의 저자가 쓴 책이라기에 구입한 책이다. 솔직히 나도 책으로 읽지는 못했고 영화로만 접했었다. 그래서 그 작가라기에 책으로 읽어볼까 해서 구입했다. 다 읽고 난 후 느낌은 뭐랄까...뭐라 표현을 하면 좋을지...으음..... 일단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뭔가가 빠졌다는 느낌이고 어떤 것을 표현하고자 했으나 어설퍼서 그것이 제대로 표현이 안된 거 같다는 것이다. 옮긴이가 쓴 글에 보면 헤르멘 헤세의 데미안과 같은 주인공 "지코"를 통해서...란 글귀가 있는데 작가의 의도였는지 아니면 옮긴이만의 주관적이 생각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설픈 이론의 짜집기를 하는 것 만으로 데미안과 견준다는 것은 어의 없다는 생각이다. 일단 이 소설의 주된 내용은 "나"란 존재와 여자친구 가오루, 그리고 데미안을 표방하는 지코. 세 사람의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에 진학해 겪는 인생의 이야기를 쓰고 있다. '나"는 가오루와 결혼하는 것이 오직 목표이고, 그런 "나"와 가부장적인 아버지 사이에서 자아를 잃고 방화하는 가오루, 그런 나와 가오루에게 인생이란 것에 대해 객관적인 입장에서 조언을 하는 지코. 작가는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나"와 가오루의 섹스에 대한 장면에서 독자가 무엇을 얻어야 하기에 그렇게 여러번에 걸쳐서 표현하고, 납득이 전혀 되지 않는 지코의 사고방식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며, 결말에 지코를 죽임으로써 어떤 감동을 받았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일단 이 책에서 배운건 잠깐 히트했다고 해서 무턱대고 그 작가나 책을 무턱대고 구입해서는 안되다는 걸 배웠다.
k********9 2005.04.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