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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끝이다 싶을 때도 포기하지 말자!
"이제 끝이다 싶을 때도 포기하지 말자!" 내용보기
독후감 쓴 시간: 07년 12월 25일 14시 50분 19초 ~ 07년 12월 25일 23시 34분 xx초 독후감 쓴 시간: 07년 12월 30일 8시 16분 7초 ~ 07년 12월 30일 9시 52분 46초     (나의 다이아몬드는 어디에? / 레셀 콘웰, 홍석표 옮김 / 솔로몬북)   자: 2007. 12. 24. (월) 06:40 (범계역) ~ 지: 2007. 12. 24. (월) 16:18 (신림역)   정말 포기하고 싶다. 더는 버틸 힘이 없다. 오
"이제 끝이다 싶을 때도 포기하지 말자!" 내용보기

독후감 쓴 시간: 07년 12월 25 14시 50분 19 ~ 07년 12월 25 23시 34 xx

독후감 쓴 시간: 07년 12월 30 8시 16분 7 ~ 07년 12월 30 9시 52분 46

 

 

(나의 다이아몬드는 어디에? / 레셀 콘웰, 홍석표 옮김 / 솔로몬북)

 

: 2007. 12. 24. (월) 06:40 (범계역) ~

: 2007. 12. 24. (월) 16:18 (신림역)

 

정말 포기하고 싶다.

더는 버틸 힘이 없다.

오늘도 최소한의 계약을 위해 노력을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가슴이 터질 것 같고, 화가 머리 끝까지 올랐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다.

정말 포기하고 싶지 않다.

어떻게든 버티고 싶다.

이 책을 오늘 다 읽었다.

큰 힘이 되었다. 앞으로도 힘이 들 땐 이 책을 읽고 힘을 내야겠다.

지금 이 자리에서 성공하라고 주문한다.

남을 도우려고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소리 높여 외친다.

앞으로는 영업방식을 바꿔야겠다.

정말 지점 근처에서 돌입방문 영업을 해야겠다.

약속이 잡히면 이동시에는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연설을 반드시 할 것이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진짜 미친 사람이 될 것이다.

     2007. 12. 24. 16:28

김 선욱

 

오늘은 성탄절이다.

그리고 친구 어머님께서 돌아가셔서 상 중에 있는 날이다. 어제 갑자기 돌아가셨다는데 나는 문상을 가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나마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옵니다.) 나 또한 갑자기 아버님을 여읜 처지라, 부모 잃은 친구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두고 두고 친구에게 면목 없을 텐데 문상을 가지 못하고 이렇게 궁상을 떨고 있는 내 처지가 가엽기만 하다. 부의낼 돈과 차비가 없어서 문상을 가지 못한다면 이해가 되겠는가. 그것도 직장을 다니고 있는 나이 마흔다섯이나 먹은 어엿한 중년 남자가 말이다. 어디 돈 5만원 빌릴 데도 없냐며 힐난하고 싶을 것이다. 누가 크게 비웃는다고 해도 무어라고 응대할 수가 없다. 그만큼 내 처지가 곤궁하고 옹색하다.

 

창피해서 차마 밝힐 수 없는 처지를 이렇게 고백하는 것은 친구에게 용서를 받고 싶은 마음 간절하기 때문이다. 또한 내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깊이 반성하고자 함이고, 이 글을 읽게 될 단 한사람에게라도 경제적 안정의 중요성을 느낄 기회를 주고 싶은 바람에서이다. ~ 15:17 16:08~

 

나는 가난하다. 오랫동안 가난하게 살아왔다. 지금은 옴짝달싹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돈 한푼 없어 생활하기가 막막하다. 그렇다고 어디선가 임시 변통할 데도 마땅치 않다. 이미 여기저기 돈을 빌릴 수 있는 곳에서는 다 빌려 썼기 때문에 더는 손 벌릴 데가 없다. 돈 빌려달라고 하는 것보다 치사하고 창피한 일이 없다. 나는 더는 그런 고통을 감당할 수가 없다. 더 이상 돈을 빌릴 데가 없어 요즘엔 아내에게 미뤄두고 있다. 내겐 단 돈 5만원을 빌리는 일도 벅차다. 참으로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남편이다.

 

나는 이제 지쳤다. 더는 돈의 노예로 살고 싶지가 않다. 돈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돈이 필요없는 곳으로 달아나고 싶다. 이 세상에 돈이 필요하지 않은 곳이 있을까. 돈이 아닌 마음만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작은 것이라도 서로 나누며 살 수 있는 곳 말이다. 우리는 편리를 위해서 돈을 만들었을 뿐인데 돈이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고 말았다. 이제 우리는 돈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돈이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음식물을 얻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사람 노릇을 할 수가 없다. 모든 것에 돈이 필요하니깐 말이다. 

 

아들 성준이가 삐져있다. 말을 걸어도 대꾸를 하지 않고, 스킨쉽을 하려고 달려들어 껴안아 주어도 뿌리치며 불편한 심사를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명랑하고 착한 성준이가 이러는 것은 성탄절인데 산타크로스 할아버지가 다녀가지가 않아서이다. 원하는 선물을 사주지 않았다고 해서 삐진 것이다. 세상에 성탄절이 왜 있어서 아이들이 불편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모르겠다. 아니 나는 왜 이리 가난해서 사랑하는 아들에게 작은 성탄절 선물을 사주지 못하는 것인가.

 

방금 딸 예지에게서 전화가 왔다. 전화통을 통해 전해져오는 딸아이는 목소리는 밝고 기쁨에 차 있다. 지금 율전동에서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한다. 예지도 아침에 삐졌었다. 성탄절이라 친구들과 민들레영토에 놀러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아내가 반대를 했기 때문이다. 아침을 먹고 방에 들어가 우는 것이었다. 내게 와서 애교를 떠는 데도 들어주지 않았더니 실망을 많이 한 모양이다. 아내는 여자 아이가 조신하지 못하고 함부로 나다니는 게 걱정이 되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결국은 아내가 빨리 들어오라며 용돈을 가불해주었다. 일찍 들어오라고 했지만 저녁 5 30이나 되어서 들어온다고 전화가 온 것이다.

 

이처럼 아이들 유희의 삶에도 돈이 꼭 필요한 것이다. 딸 아이는 제 뜻대로 놀러나가 기뻤고, 아들 성준이는 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 슬픈 것이다. 이런 삶도 견물생심에 다르지 않다. 친구들과 민들레 영토에 놀러가는 것도 성탄절 체스 선물을 받는 것도 다 시골에서는 구경할 수도 없는 것들인데 오늘날 물질문명의 사회 속에서 귀에 들리고 눈에 띄이니 하고 싶고 갖고 싶은 것이다. 아름다운 것을 보면 갖고 싶은 욕심이 생기고 욕심은 채우며 기쁘고 채우지 못하면 고통인 법인데 아무런 생각 없이 욕심에 끌려다니며 살고 있다. 아이나 어른이나 욕심을 채우고 싶어하지만 그럴려면 돈이 들어간다는 것은 유념하지 않는듯 싶다. 돈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노동의 결과인데 말이다. 즉 누군가의 욕심을 채우려면 가장의 피와 땀이 들어가야만 하는 것이다. 

 

이처럼 세상은 이제 물질이 지배하고 있다. 아이들도 더 이상 천진난만하거나 순진무구하지 않다. 견물생심이라 무엇이든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것은 갖고 싶어하게 마련인데, 욕심에 끌려 사는 삶을 살고 있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타락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다만 환경에 지배를 당하는 것 뿐이다. 우리는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할 것 없이 배우고 깨쳐서 환경을 지배하는 삶을 살아야지 노예처럼 환경에 지배를 당하며 고통을 받아서는 안된다.

 

아들 녀석은 아직도 안방에서 혼자 삐져서 누워있다. 쉽게 풀어질 것 같지가 않다. 5,000원을 주어 아들 녀석의 심기를 누그려뜨려 주어야 할지, 제풀에 지쳐 풀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할지 고민이다. 순전히 제 마음 하나 때문에 하루 종일 우울하게 보내고 있는 것인데 그걸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 일체유심조라고 마음이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려있다고 하는데 제 마음을 스스로 다스리지 못한다면 어찌 일생동안 평안하고 행복할 수 있을까.

 

우리는 돈에 의해서 행복해 하기도 불행해지기도 한다. 정확히 돈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수단에 불과하지만 점점 실질적인 행복의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 돈으로 대체할 수 있는 행복의 근원은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무엇 때문에 돈을 필요로 하는 것인가. 그것들은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들의 오감을 충족시켜주는 모든 것이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맛있는 것을 먹고, 향기로운 냄새를 맡고,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고 아름다운 상상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느낌에서 기쁘고 즐거워 하는 것이다. 우린 일생 이런 행복을 추구하며 살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이런 오감이 주는 행복을 누리려면 외부의 것에 의존해야만 한다. 자기 안에도 은은한 기쁨을 주는 장치가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잘 찾지 못한다. 그래서 밖에서 주어지는 무엇인가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그런 것을 얻는 데는 돈이 필요하다. 더 많은 행복거리를 얻으려면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만 한다. 그리고 더 많은 돈을 벌려면 더 많은 수고를 해야만 한다.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해야만 하는 것이다. 죽어라 하고 일하는 사이 마음은 스트레스로 찌들고 몸은 과로로 지치게 된다. 시기가 문제일 뿐 모두 병들게 된다. 결국은 죽게 되는 것이다. 인간 모두가 죽으니 죽는 것이야 문제가 안되지만 병들어 고통스럽게 살다가 죽는 것이다. 이것이 행복과 일과 병사의 인과적 순환 과정이다. 일반적인 모든 사람들이 필연적으로 겪는 삶이다. 일찍이 인도의 성자가 깨우쳐 알았던 진리다. 우리는 이런 진리를 깨우쳐 알아 고통스러운 삶을 끝내야 하는데 우리는 이 간단한 사실을 몰라 여전히 고통스러운 삶을 계속하고 있다. 이 무슨 어이 없는 일이란 말인가. ~ 19:08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면 큰 충격적인 사실을 알 수 있다. 우리 인간 존재는 정신과 육체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정신이 주인이고 육체가 종인 셈이다. 오감에서 오는 기쁨은 육체적인 것에 속한다. 오감의 기쁨은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초각 등 5 가지 감각기관에 의한 정보를 뇌가 느끼고 판단하는 것이다. 결국 오각과 뇌의 결합에 의해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대부분의 삶을 육체적인 기쁨을 느끼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다. 그러는 사이 정신과 육체의 결합체인 우리는 병들고 마는 것이다. 종을 위해서 주인이 생명을 바치는 꼴이다.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닌가. ~ 20:38 20:53~

 

요약해서 얘기하면 우리는 몸의 기쁨을 느끼기 위해 돈을 많이 벌려고 하고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사이에 병이 들어 고통스럽게 사는 것이다. 주인인 정신이 몸에 의한 탈선을 제어해야만 하는데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가 정신도 몸과 함께 고통을 겪다가 죽는 것이다. 이것이 인류가 살아온, 살아갈 삶이다. 이제 우리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 정신이 주인되는 세상, 그것이 우리가 나아갈 인류의 미래인 것이다.

 

내가 몸 담고 있는 ING에 입사한 것은 몸을 위한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신의 삶이라 할 수 있는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사업을 하다가 IMF 폭탄의 파편에 맞아 쓰러져 크게 절망을 하고 있었는데, 그 때 고통 속에서 사랑을 깨닫게 되었다. 그 후 우연히 회사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ING생명보험㈜라는 회사와 보험설계사의 일을 소개받게 되었다. 보험은 가장 유고 시에 가족들을 지켜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람들에게 보험을 가입하도록 권유하는 일을 하는 FC의 일이 사랑의 전하는 가치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여 입사를 결심한 것이다. 평생을 해야할 가치있는 일로 생각하고 선택한 직업이었다. ~ 21:30 21:45~

 

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많이 전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돈도 많이 벌지 못했다. 돈을 많이 벌지 못한 정도가 아니라 빚을 지며 간신히 생활을 해 왔다. 8년간 사명감을 갖고 일해왔지만 빚으로 근근히 버텨왔던 것이다. 그 동안 좋은 일자리 기회도 있었지만 마다 하고 지켜왔는데 이제 더는 버틸 힘이 없다. 평생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는데 더는 고객들을 지킬 수가 없다. 돈을 벌지 못하니 내 가족조차도 지킬 수가 없어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 빚에 허더이는 삶은 한달이란 시간도 너무 길다. 늘 근심 걱정을 하며 지내야 한다. 수입이 적으면 또 빚을 내야했다. 노심초사하면서 사는 삶이다. 돈을 제대로 벌지 못하니 아이들에게 학원 하나도 보내주지 못했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장난감 하나도 마음껏 사주지 못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아이들은 밝고 맑게 자라주었다. 이제 더는 빚을 얻을 수도 없다. 돈이 이렇게도 삶을 구차스럽게 만드는 것인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정말 돈 없이는 사람 구실도 하지 힘든 세상이다.

 

이렇게 구차한 삶을 살면서도 나는 행복했다면 행복했다. 학문을 하는 마음으로 늘 책을 가까이 했다. 또한 마음 수행을 하면서 참진리를 탐구했다. 서울로 통근을 하면서 출.퇴근 시간에 책을 읽어 몇백권의 책을 읽었다. 행복의 원리를 알고 싶었고,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싶었다. 그리고 건강의 원리를 배우고 싶었다. 재테크와 투자에 대한 공부도 열심이었다. 책 속에 모든 것이 있었다. 책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좋은 책들을 많이 발견하였다. 책을 가까이 하는 삶은 내겐 큰 기쁨이었다. 그러고 보면 8년 동안 아주 허송세월만 한 것은 아니었다.

 

감히 자부하건데 나는 행복의 원리를 알게 되었다. 진정한 사랑도 찾게 되었다. 참 건강의 원리도 알게 되었다. 돈의 소중함과 부 철학을 깨닫게 되었다. 사람들에게 이것을 전해주고 싶다. 보험의 의미를 행복한 인생이라는 전체 속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야말 사람들에게 진정한 인생 상담을 해 줄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정신적인 것보다는 육체적인 삶속에 끌려 살아가고 있다. 도저히 내가 깨달은 행복을 전해줄 수가 없다. 너무나 안타까워 죽을 지경이다. 하지만 이제 이런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런 일을 그만 두고 생계를 위한 일거리를 찾아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최후의 발악을 해야만 한다. 앞으로 죽을 힘을 다해 한달만 더 일 해 볼 것이다. 내가 깨달은 사랑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분골쇄신을 할 것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을 설득할 수 없다면 깨끗이 그만둘 것이다. 돈을 많이 벌어서 가족들을 풍족하게 살게 해주고 싶지는 않지만 최소한 삶은 보장해주어야만 하지 않겠는가. 조금씩이라도 빚을 갚고 가족들에게 최소한의 생활비를 주기 위해서 한달에 44 1200만원의 CMIP를 달성하기로 결심했다. 이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회사를 그만둘 것이다. 다른 살길을 찾는 편이 나을것이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미친듯이 일할 것이다. 마지막인데 무엇을 두려워할 것인가. 내 인생의 한달은 없을 것이다. 앞으론 이런 배수지진으로 한달한달 살아갈 것이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포기할 수 없는 ING생명의 보험재정상담사의 길. 나는 이길을 끝까지 걷고 싶다. 사람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전하고 꿈과 희망을 나누고 행복한 인생을 설계해주고 싶다. 평생동안 이일을 하고 싶다. 너무나 간절한 마음을 어찌할지 모르겠다.

 

지난 마감일 12 24일에는 너무나 힘들었다. 정말 포기하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포기는 배추포기를 세는 데나 쓰이는 말이라며 오랫동안 참고 지냈는데, 그만두고 싶어 포기가 절로 생각났다. 이때 내게 용기와 인내를 준 것도 책이다. 전철에서 책에 관한 연설을 할 때 연설 소재로 쓸 수 있을까해서 읽었던 책인데 내게 큰 힘이 될 줄은 몰랐다.

 

지금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가르쳐주는 소중한 책이있다. 참으로 얇지만 큰 뜻이 담겨있는 책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이글을 읽는 힘든 분도 결코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기를 간절히 바라고 싶다. , 우리 다아아몬드의 땅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나의 다이아몬드는 어디에? / 레셀 콘웰, 석표 옮김 / 솔로몬북)

 

책 읽은 시간

: 2007. 12. 24. (월) 06:40 (범계역) ~

: 2007. 12. 24. (월) 16:18 (신림역)

 

책 읽은 계기

전철에서 연설할 소재로 쓰기 위해 읽었으나

포기하고 싶은 내 마음을 다지는데 큰 힘이 되었다. ~ 23:34

 

오늘 일요일. 어제 늦게 잤지만 비교적 일찍(?) 잠에서 깼다. 할 일이 있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게 된 것이다. 오늘도 나는 돈을 빌려야 하는 일을 해야만 한다. 그리고 영업활동을 하기 위해 일을 나가야만 한다. 남들은 다 편하게 쉬는 일요일에 근심, 걱정을 하며 고민을 해야만 한다. 참 비참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빚 독촉을 받는 일은 고통스럽다. 지긋이 목을 조여와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해 온다. 지속적으로 독촉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내기 때문에 온통 신경이 그쪽으로 쏠린다. 어찌 아니 답답하고 신경이 쓰이지 않겠는가. 벌써 오랫동안 빚에 시달려 왔기 때문에 이골이 났다고 해도 빚독촉을 받을 때면 고통스럽다.

 

내가 이렇게 돈 때문에 고통을 받게 된 것은 돈을 가볍게 그리고 우습겨 여겼기 때문이다. 아니 돈을 혐오했기 때문이다.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데, 상대를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이끌림의 법칙에 의해서 돈도 나를 싫어하게 된 것이다. 돈을 좋아하고 돈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돈도 쏠리는 법이다. 그런데 나는 돈을 싫어했으니 당연히 이렇게 돈에 쪼들리고 고통받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혹 있을지모를 나 같은 사람에게 돈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라고 조언을 하고 싶다. 그리고 다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절대 빚을 지지 말고 살라고 충고하고 싶다.

 

이곳 ING생명에서 8년째 일하고 있다. 일반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도 많은 돈을 벌었을 텐데 나는 오히려 많은 빚을 졌다. 빚이 8,000만원 정도는 되니 1년에 1,000만원씩 빚을 진 셈이다. 결국 돈을 벌기는커녕 빚을 지면 생활해 왔으니 답답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나는 이러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 모두 내 책임이고 잘못이라는 것을 잘 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을 비관하거나 자학하지도 않는다. 다만 현실이 힘이 들고 견디기가 어렵기 때문에 고통스럽다.

 

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이 일을 시작했고, 아직도 그런 마음에 조금도 변함이 없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니 얼마나 가치가 있는 일인가. 그래서 늘 보람을 갖고 일하고 있다.

 

한 고객분께서 암에 걸리셔서 지난 9 18일이래 고통스럽게 치료를 받고 계신다. 두 부부께서 내게 보험에 가입하셨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그 분 가정에 보험금을 타드리고, 암에 관한 조언도 해 드리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서비스를 해 드릴 수 있어 참으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 일을 하면서 우연히 알게 되신 분이지만 나는 병원에서 포기한 암 환자를 치료하시는 뛰어난 의술을 갖고 계신 분을 알고 있다. 그 선생님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건강에 대해서 공부를 해 왔다. 그래서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한편 사람들에게 건강에 관한 조언도 해드렸다. 많은 사람들에게 식초 좋은 점에 대해서도 알려드렸다. 암에 걸리신 그 아주머니께도 몇 년 전부터 계속해서 건강에 관한 말씀을 드려왔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번에 암에 걸리게 되신 것이다. 병원 치료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스스로 공부도 하고 의술이 뛰어나신 선생님을 만나보라고 권유를 했다. 선뜻 마음을 내시지 못하는데도 계속 권유를 하여 결국 만나뵙게 해드렸다. 얼마전에 마침내 그 선생님을 만나뵙고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하셨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한정된 것이지만 나는 이렇게 사람들을 사랑하고 돕는 일을 평생하면서 살고 싶다. 비록 내가 가난하게 살지라도 사람들에게 사랑의 가치를 전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주고, 보험과 연금을 가입케 하여 경제적 안정을 꾀하게 해주며, 건강과 사랑 그리고 행복에 대해서 조언을 해 주는 이일을 오랫동안 하고 싶다. 60살까지 가능하다면 평생동안 하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계약을 많이 체결하여 내 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면 이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지금이 바로 그런 상황에 처해 있다. 이제 얼마나 더 빚을 내면서 이 일을 지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은 일을 잘 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결국 사람들을 보험에 많이 가입시키지 못했다. 다른 말로 하면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지 못한 것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을 하기에는 돈을 많이 벌겠다는 개인적인 욕심을 갖고 열심히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것이 성과가 더 좋은 것 같다. 나는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사랑을 전한다는 생각으로 일했기 때문에 강하게 보험가입을 권유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니 영업실적이 저조할 수 밖에 없었다. 월급은 전혀 없으니 실적이 적으면 수당 즉 월급이 적을 수 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돈은 많은데 수입이 적으니 돈을 빌려서 메꿀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오랫동안 그렇게 하다 보니 빚이 누적되었던 것이다. 사랑을 전하다는 신념보다도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열심히 일했어야만 했는데 그러질 못 했던 것이다. 하지만 나는 지난 삶은 후회하지 않는다. 그동안 다른 많은 좋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일을 하는 지난 8년 동안 일 외에 여러가지 부차적인 실적을 쌓았다. 나는 열심히 수련을 했고, 독서를 많이 했고, 꾸준하게 건강 공부를 했다. 그리고 독서를 많이 하다보니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지혜로워졌다. 올해 초에는 독서에 관한 글을 써 보라는 권유를 받고 글을 쓰기도 했다. 사실은 독서는 생각해보지 않았었지만 행복에 관한 글을 쓰려고 준비를 해왔다. 앞으로 독서, 행복, 건강, 사랑, 부에 관해서 책을 쓰고 싶다. 경제적으로는  비참한 상황에 처해있지만 이렇게 다른 많은 점에 있어서는 실력을 많이 쌓아왔다. 어찌 인생을 돈으로만 평가할 수 있겠는가.

 

요즘엔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영 실적이 오르지 않는다. 전에는 일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 실적이 안 좋았기 때문에 내 책임이다 싶지만 요즘엔 부지런히 뛰고 있는데도 계약으로 연결되지가 않으니 답답한 것이다. 전에는 남들과 달리 영업을 해 왔다. 가족을 사랑하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준비하는 것을 보험이라고 생각하고 주로 가난하거나 평범한 사람들에게 보험가입을 권유해왔다. 그들은 경제적 상황이 어려우니 보험에 잘 가입하지 못한다. 내 가슴 속에 있는 사랑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서 그런지, 보험이 더 필요한데도 그런 사람들에겐 보험 가입 권유가 쉽지 않다. 그래서 실적이 저조했다. 최근에는 열심히 했는데도 실적이 영 오르지 않는다. 요즘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보험이 더 필요하다는 편견을 버리고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도 결과가 좋지 않다. 그래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당장 대출받은 할부금을 갚을 수가 없어 돈을 빌려서 빚을 갚아야만 한다. 이 일을 이제 그만두어야만 하는 것은 아닌가 의심을 하게 되었다.

 

이런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이 책을 읽은 것이다. 행복에 관한 책을 쓰려고 공부 차원에서 읽은 인식론이란 책을 너무 오래 읽어서 지겹기도 해서였을까 얇은 이 책을 24일에 읽었다. 이 책은 한마디로 현재의 일을 포기하지 말라는 충고를 하는 책이다. 지금 하고 일이 다이아몬드가 숨겨진 광산이니까 더 발굴을 해보라는 것이다. 어찌보면 내 상황에 딱 맞는 조언인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일은 잘 하면 많은 돈을 벌 가능성도 있는 다이아몬드 광산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참고 견디면서 열심히 일한다면 경제적 고통을 단숨에 벗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결코 포기하지 말라는 말에 동의하고 싶다. 나도 이 고팅을 딛고 당당히 일어나서 사람들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다시 한번 시도하라고 조언을 하고 싶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포기했다. 적어도 앞으로 한달동안은 배수진을 치고 죽기 아니면 가무러치기 정신으로 열심히 일해 볼 것이다.

 

정말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불만이거나 전직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혹시 나처럼 포기하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 나도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 조금더 자신의 밭을 파보라고 권하고 싶다. 혹시 20Cm 밑에 다아몬드 광산이 숨어있지도 모르니까.

 

앞으로 새해 한달 동안 죽어라하고 열심히 일해볼 것이다. 세상에 미쳐서 일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어디 있겠는가.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하는 책도 있지 않는가. 일에 미치고 그 생각에도 미치고 싶다. 미쳐라 그러면 이루리라라는 책을 쓸 수도 있지 않을까.

 

위기의 시대에 영국의 위대한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어칠경이 대학 졸업식에서 했다는 말을 떠올리며 나도 마음을 다잡야겠다.

 

Never, give up! Never, give up! Never give up!

 

 

2007. 12. 30.     09:51

 

 

어떤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결코 포기하고 싶지 않은 고서

김 선욱

 

s******n 2007.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 책을 아직 안 읽어보신 분들에게
"이 책을 아직 안 읽어보신 분들에게" 내용보기
러셀 콘웰이 강연한 이 번역본이 많이 팔리지 않았다면, 그것은 책명(나의 다이아몬드는 어디에)이 좀 모자라기 때문일 것으로 보입니다. ''등잔 밑의 황금광산'' 아니면 ''코 앞의 다이아몬드'' 등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보통, 일확천금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열심히 쫒아갑니다. 그러다가 뒤돌아보면 오히려 그 꿈을 영원히 놓쳐버리고 마는 그러한 삶을
"이 책을 아직 안 읽어보신 분들에게" 내용보기

  러셀 콘웰이 강연한 이 번역본이 많이 팔리지 않았다면, 그것은 책명(나의 다이아몬드는 어디에)이 좀 모자라기 때문일 것으로 보입니다. ''등잔 밑의 황금광산'' 아니면 ''코 앞의 다이아몬드'' 등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보통, 일확천금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열심히 쫒아갑니다. 그러다가 뒤돌아보면 오히려 그 꿈을 영원히 놓쳐버리고 마는 그러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뒤돌아보며 그것을 발견할 무렵이면 이미 나이가 들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고, 집을 마련하고, 돈을 모읍니다. 그러나 어디 여행이라도 갈수있는 시간과 여유가 생기면 그 때는 다리가 말을 듣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일생 동안 무얼 했는지 의문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한없이 슬퍼집니다. 그러나, 이 책을 잘 읽으신 분들은 그렇지 않겠지요. 러셀은 우리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으며, 또한 부자가 되는 방법 몇 가지를 예화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좋은 표현들이 있습니다. 창조주는 최고의 것을 가장 나중에 만들었습니다. 다이아몬드는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최고의 광물입니다. 생물 중에서는 여자가 가장 나중에 만들어졌습니다. 그런 점에서 둘은 서로 닮았는데, 여자는 다이아몬드를 사랑하고, 다이아몬드도 여자를 좋아한답니다.

  예화들은 짧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좋은 이야기 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지금까지 10번 이상 알 하페드의 이야기를 했었는데, 듣는 사람마다 눈동자를 둥글게 굴리면서 들었습니다. 다이아몬드, 헤라클레스의 기둥, 킴벌리 광산 등에 대해서 조금 더 공부하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책 장식용 페이지를 벗겨내면 책겉면이 흰색인데, 이 흰색 디자인은 좋아보이지 않으므로 책겉면 즉 외장 디자인이 책 내용의 어느 한 부분을 나타내는 그런 것으로 개선 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상깊은구절]
다이아몬드는 햇빛이 모인 빛 방울입니다.

k****k 2006.02.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