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을 좋아해서 영화로 만들어진 오네긴도 보게 되었어요. 너무 잘 알려지고, 다양한 장르로 회자된 작품이다 보니, 감독이나 배우들이 연기하는데 있어서 살짝 부담스러웠을 것 같아요. 원작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영화적인 감성을 보여줘야 하니까요. 그런면에서 볼 때 <오네긴>은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말하고 싶어요. 오네긴의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배경 화면을 보는 재미가 솔솔해요. 오페라나 원작에서는 보여줄 수 없는 비쥬얼한 부분이죠. 마지막에 오네긴이 주저앉아 사랑을 구걸하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예요. 그것이 진정 사랑이든 아니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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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을 본 적이 있어서 영화화된 이 작품에 눈길이 갔 었다. 유명 배우들과 혹시 배경음악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봤다. 내 예상보다 화면도 훨씬 아름다웠고 주인공들의 연기, 음악, 내용도 작품에 충실했다고 본다. 특히 시적인 화면구성이 탁월했다고 보고 제작과정과 배우들의 인터뷰, 이력, 감독의 코멘터리를 담은 알찬 dvd 구성에 구입한 가격이 미안할 정도였다. 감독과 배우가 남매지간이란 점외에 다른 영화제작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는 것도 영화 이상의 재미를 안겨주었다. 특히 고전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