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실은 그곳에 있었다
"진실은 그곳에 있었다" 내용보기
티그리스강은 여전히 흐르고 있을 것이다. 미국에의해 새로운 정권이 세워지고, 후세인은 재판이 진행중이다. 후세인의 죄명은 쿠르드대학살이지만, 실상은 미국에 고분고분하지 않았다는 배심원적 시각의 판단이 더 뇌리를 지배한다. 손문상화백은 신문사에서 만편을 그리는 사람이다. 만평은 일반 그림과 달리 촌철살인의 비판을 전제로 한다. 해학과,골계미와,번쩍하는 충격인 것이다.
"진실은 그곳에 있었다" 내용보기
티그리스강은 여전히 흐르고 있을 것이다. 미국에의해 새로운 정권이 세워지고, 후세인은 재판이 진행중이다. 후세인의 죄명은 쿠르드대학살이지만, 실상은 미국에 고분고분하지 않았다는 배심원적 시각의 판단이 더 뇌리를 지배한다. 손문상화백은 신문사에서 만편을 그리는 사람이다. 만평은 일반 그림과 달리 촌철살인의 비판을 전제로 한다. 해학과,골계미와,번쩍하는 충격인 것이다. 바그다드를 흐르다에 나오는 그림들은 한컷으로 하루를 분석하는, 한 컷으로 세상을 파헤치는 만평과 달리, 회화적 기본기에도 충실한 그림들이다. 특히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슬픈 자화상을 기록으로 남긴 화백의 시각은 전쟁의 상흔을 비켜간 듯 하지만, 가장 치열한 전쟁의 뒤안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구걸하는 노파, 가족을 잃고 슬퍼하는 가장의 얼굴은 판화로 처리했다. 흑백의 요철에서 시골노파의 인고의 세월이 엿보인다. 이라크의 민중들은 평생을 농사일로 손두껍이 거칠어진 우리네 어른들의 그것과 꼭 같았다. 전쟁은 끝나고, 이라크는 ''평화'' ''독재 해방''이라는 미국이 씌워준 면류관을 썼지만, 대량살상무기가 끝내 발견되지 않았듯 누구를 위한 전쟁이었나 근본적인 물음을 가능케 한다. 예리한 신문기자의 시각에서 동행취재하고 기록을 남긴 김승일 기자의 글도, 이라크전,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의 본모습을 알 수 있게 한다. 이라크 수천년 고대 문명과 그 주인공들의 뼈아픈 현대를 그림과 사실적 글로 보여준 ''바그다드를 흐르다''는 양장의 깔끔한 제본으로 서가의 제일 앞자리를 차지해도 좋을 것이다. 바그다드를 흐르는 문명의 강이 여전히 흐르듯, 세계사도 흐를 것이다. 진실도 밝혀질 것이다. 이라크 민중의 행복도 그들에 의해서 결정될 역사의 순순환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그때까지 이 책이 계속 독자들의 손에서 손으로 흘렀으면 좋겠다.
d*****i 2006.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살람 알레이쿰! 당신에게 평화를......
"살람 알레이쿰! 당신에게 평화를......" 내용보기
동생네 책꽂이에 얌전히 꽂혀있던 책이다. 요즘 이슬람 문명에 관심을 갖다보니 '아랍'이나 '바그다드' '이란' 같은 이슬람과 관계된 단어를 보면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간다. 꺼내보니 그림이다. <그림으로 남긴 이라크> 부제가 그렇게 붙어있다.   2003년 3월 20일 오전 5시 35분. 새벽 미명을 뜷고 걸프해역의 항공모함에서 발진한 스텔스 기는 바그다드 중심부에 미사일을 꽂았다
"살람 알레이쿰! 당신에게 평화를......" 내용보기
동생네 책꽂이에 얌전히 꽂혀있던 책이다. 요즘 이슬람 문명에 관심을 갖다보니 '아랍'이나 '바그다드' '이란' 같은 이슬람과 관계된 단어를 보면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간다. 꺼내보니 그림이다. <그림으로 남긴 이라크> 부제가 그렇게 붙어있다.   2003년 3월 20일 오전 5시 35분. 새벽 미명을 뜷고 걸프해역의 항공모함에서 발진한 스텔스 기는 바그다드 중심부에 미사일을 꽂았다. 작전명은 '충격과 공포' 명분은 '세계 평화'와 '테러 근절'...... 전쟁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9.11을 생각하면 나도 마음이 아프지만 그보다 더 마음이 아픈 것은 이라크 전이다. '세계 평화'라는 명목으로 강대국이 벌인 대 테러전은 테러집단을 없애기 보다는 죄없는 민간인의 죽음이 훨씬 더 많았다는 것을 그들도 알 것이다. 이라크 전으로 돈을 버는 핼리버튼이나 미경호원 네 명의 죽음으로 900명이 넘는 민간인의 목숨을 앗아간 팔루자 사태는 결코 그들이 이라크를 위하여 벌인 전쟁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고도 남음이다.   그 전쟁 속을 두 사람이 다녀왔다. 티그리스 강이 유유히 흐르는 세계 문명 발상지인 그곳은 검은 연기와 무너진 건물더미, 벙커와 무기의 잔해들이 널려 있으며 철없는 아이들은 불발탄을 터뜨리며 놀고 다닌다. 생명의 원천이었다는 티그리스 강은 노여움과 긴장만이 가득하다.   설명도 필요없고 긴 말도 필요없다. 현재의 이라크 모습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단지 짧은 글로 상황을 적었을 뿐인데 이보다 더 나에게 이라크전을 설명 해 준 책은 없었다. 굉장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준다. 지금도 그곳에선 어린아이들이, 죄없는 민간인이 죽어간다. 강대국의 욕심때문에...   과연 이 전쟁의 승자는 누구인가? 살람 알레이쿰!      
j****o 2006.11.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