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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 심리학 교수 자밀 자키의 『희망찬 회의론자』는 무작정 긍정만을 외치는 맹목적 낙관이나, 세상을 비틀어보며 무기력에 빠지는 냉소주의 모두를 기분 좋게 반박합니다. 뇌과학과 심리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상이 원래 이렇지 뭐"라며 체념하는 냉소주의가 어떻게 우리를 골탕 먹이는지 날카롭게 파헤치고, 그 대안으로 '지적 호기심을 갖고 질문하되, 인간과 사회의 선의를 다정하게 믿는 희망적 회의주의'를 제시합니다. 세상의 어두운 면에 지쳐 마음의 문을 닫고 싶을 때, 오판하지 않는 명확한 감각과 따뜻한 시선을 동시에 되찾아주는 근사한 가이드북입니다. 냉소라는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세상을 다시 신뢰하고 싶어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