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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 작가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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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의 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 독서캠프로 송언작가님을 초대했다.   작가님이 글을 쓰면서 소재가 되었던 아이들의 이야기로 3시간 가까이 말씀을 하시는데 학부모로 참여한 나는 재미있고 좋았지만 초등학교 1학년인 현진이에게는 아마도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힘들었나보다. 그래도 열심히 앉아서 재미나게 웃고 또 작가님의 싸인도 받고 나도 받고 싶었지만,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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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의 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 독서캠프로

송언작가님을 초대했다.

 

작가님이 글을 쓰면서 소재가 되었던 아이들의 이야기로

3시간 가까이 말씀을 하시는데

학부모로 참여한 나는 재미있고 좋았지만

초등학교 1학년인 현진이에게는 아마도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힘들었나보다.

그래도 열심히 앉아서 재미나게 웃고

또 작가님의 싸인도 받고

나도 받고 싶었지만, 아이들만으로도 줄이 길어서리..

 

도서관에서 선생님이 재미나게 말씀해주신

'슬픈 종소리'를 빌렸다.

아이들에게는 수업시작종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종소리라고 한다.

맞는 말인듯..

 

아이들의 사소한 행동하나도 놓치지않고 글로 재미나게 풀어주시는 모습에서

교육자의 자질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도 모르게 아이들의 상상력을 잘라버리고

내가 만들어놓은 틀에서 못나오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김배불뚝이의 모험'도 재미있어하던데

나도 옆에서 함께 읽어야겠다.

 

 

s***y 2014.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슬픈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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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 선생님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이라선지 아이들의 심경을 잘 이해해 주시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 주는 동안에 나도 모르게 킥득킥득 웃음이 났다. 아이들의 개성을 꼭 집어 표현해 준 별명들이 그랬고,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아이들의 살아 있는 표정 또한 그랬고 자기들끼리 만들어 가는 상상의 놀이도 너무나도 재미있고 유쾌하기 그지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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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 선생님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이라선지 아이들의 심경을 잘 이해해 주시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 주는 동안에 나도 모르게 킥득킥득 웃음이 났다. 아이들의 개성을 꼭 집어 표현해 준 별명들이 그랬고,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아이들의 살아 있는 표정 또한 그랬고 자기들끼리 만들어 가는 상상의 놀이도 너무나도 재미있고 유쾌하기 그지없었다. 예전의 어린시절 놀이가 그다지 풍부하지 않았던 나의 놀이 같았다. 친구들과 쉬는 시간에 나뭇가지를 꺾어서 총이라며 총 놀이도 하고 놀았던 시절이 또 올려 지면서 잠시 그 시절 친구들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다. 맞아 그때도 코 찔찔이가 있었지, 맞아 그때도 영감탱이가 있었지 하면서 말이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작가는 왜 슬픈 종소리라고 제목을 붙였을까 무지하게 궁금했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슬픈 종소리라는 제목에 공감이 느껴졌다. 아이들의 그 상상 속 놀이에 읽는 나 자신조차도 푹 빠져있었던 것이다. 쉬는 시간 한 아이가 교실바닥에 엎어졌다. 옆에 있는 친구는 그 친구가 죽었다고 선생님께 말씀드린다. 재치 있는 선생님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깨지 않으려고 죽었으면 운동장에 가서 묻어주라고 말씀하신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씀과 동시에 자신들의 시체놀이에 빠져든다.  서로 역할을 배정해 줄 필요도 없이 아이들은 자신의 역할을 알고 제대로 해낸다. 또한 다른 역할이 생기더라도 아이들은 척척 잘도 역할을 잘 소화해 낸다. 자신들의 놀이에 푹 빠져있는데 어느덧 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는 이야기이다.  말 그대로 슬픈 종소리였다. 한창 즐거운 놀이에 빠져 있는 아이들에게 슬프고도 처연하게 울려 퍼지는 종소리와, 다시 교실로 돌아가 공부를 해야 하는 현실감, 이 모든 것들이 짧고 명료한 문장들로 간단하게 잘 표현되어 있었다. 그리고 나 또한 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한없이 슬프게 느껴졌던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유쾌하게 읽으면서도 현실 속에서 아이들에게 제약을 가하고 벽을 치는 게 바로 어른들이라는 것을 꼬집어 말하고 있었다. 아이들에게 그들만의 눈높이에서 상황을 이해 해 줄 수 있는 어른이 나 또한 언제쯤 가능해 질까?
n******a 2006.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천사같은 동심과 함께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천사같은 동심과 함께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내용보기
슬픈 종소리 2006년 8월 23일 작성 슬픈 종소리는 같은 책에 「덩실덩실 간다 간다」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두작품은 아이다운 천진함과 장난기가 서린 재미있는 내용과,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정서가 잘 희석된 약간은 가슴아프기도 한 글이였다. 「슬픈 종소리」는 배경이 시골학교 인 것 같다. 정보화 시대대 부산물인 게임기나 컴퓨터 등의 영향을 덜 받고 자연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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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종소리


2006년 8월 23일 작성


슬픈 종소리는 같은 책에 「덩실덩실 간다 간다」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두작품은 아이다운 천진함과 장난기가 서린 재미있는 내용과,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정서가 잘 희석된 약간은 가슴아프기도 한 글이였다.

「슬픈 종소리」는 배경이 시골학교 인 것 같다. 정보화 시대대 부산물인 게임기나 컴퓨터 등의 영향을 덜 받고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이 수업 중 쉬는 잠깐 동안에 벌이는 재미있는 얘기이다. 제목의 슬픈 종소리란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런 슬픔의 개념이 아니라 쉬는 시간이 끝나고 다시 수업시간이 되어 짧은 동안에 끝나버린 쉬는 시간과, 못다 마친 놀이에 대한 아쉬움을 아이의 시각에서 슬픈 것이라 바라보며 줄거리를 엮은 것이다. 선생님은 죽은 체 하는 아이를 모래밭에 파묻으라고 농담을 하셨는데 아이들은 그 말을 고지 곶대로 듣고 그대로 하려고 죽은 체 하는 아이 김귀희를 학교 뒷산에 묻으러 들고 가는 동안 겪는 감정의 변화, 즉흥적인 역할극 등이 얼굴에 잔잔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수업을 시작하는 종이 울리자 가슴 졸이며 헐레벌떡 뛰어간 교실, 털보 선생님은 규칙에 너무 얽매여 아이들을 억압하지 않는 넉넉한 마음의 소유자인 것 같다. 늦게 들어온 아이들을 야단치지 않고 아이들의 놀이 주제 설정에 맞는 대화를 하며 용서해주시고 자리에 앉으라고 한다. 도시에서 촌지를 챙기며 승진에 눈이 어두운 선생님보다 얼마나 푸근한지, 아이들에게 사랑을 듬뿍 주며 전인교육을 실현하실 것 같은 선생님 상이다.

덩실덩실 간다 간다는 아이들 사이에서 흔히 있음직한 다툼과 경미한 부상으로 양호실을 가게 하는데 아이들이 모두 따라갔다 와서 선생님께 야단맞는 재미있는 내용의 줄거리 이다. 싸우다 다친 아이 용근이를 양호실에 데려다 주는 기쁨이는 엄마 없이 할머니 손에서 크고 있는 아이로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이 용근이가 치료받는 시간 내내, 떠나지 않는다. 선생님이 말릴 새도 없이 우르르 덩달아 같이 따라갔던 아이들도 나름대로 각자의 이유대로 양호실에 따라갔다가 단체로 벌을 받는다. 벌을 받는데도 잘못했다고 느끼거나 반성하는 아이들은 없고 각자의 생각에 빠져서 단체기합이 끝난 뒤에도 자기들 생각만 한다. 그런 아이들의 생각을 선생님은 까맣게 모른 체 줄거리는 끝난다. 아이들은 아이들일 뿐이라는 진리를 아이들을 많이 다루고 아동심리도 대학에서 배우셨을 텐데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온전히 이해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고를 하지 못한다. 그건 엄마들도 마찮가지 일 것이다. 시대가 바뀌긴 했어도 나름대로 비슷한 성장기를 거쳤을 텐데 어른이 되고 나면 아이의 마음을 잊게 되는 것 같다. 아이의 눈높이 맞게 쓰여진 책으로 어린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맑은 내용이었다. 동화 작가는 어른이 되어도 아이의 마음을 잃지 않는 사람들인 것 같다.또 그래야 동화작가가 될 자격이 있는 것 같다.

s******k 2007.1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