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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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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스페셜 중에 하나를 책으로 옮겼다고 한다.   베트남 전을 만든 그들의 수십년만의 대화이다. 대단히 의미있다.   대화라는 것은 정보를 확인하고 서로간의 오해를 풀고, 앞으로의 각자의 행동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들도 역시 그들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 경로가 없었고 전쟁간 서로가 대화에 인색했음을 인정하고 그것을 이번 대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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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스페셜 중에 하나를 책으로 옮겼다고 한다.

 

베트남 전을 만든 그들의 수십년만의 대화이다.

대단히 의미있다.

 

대화라는 것은 정보를 확인하고 서로간의 오해를 풀고,

앞으로의 각자의 행동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들도 역시 그들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 경로가 없었고

전쟁간 서로가 대화에 인색했음을 인정하고 그것을 이번 대화의 '소득'으로 정리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수십년이 지나고 대화라는 수단을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는 가운데서도

결국 각자의 이견을 합치시킬 수 없는 '입장의 차'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이 책을 보는 독자의 입장에서의 가장 큰 소득은 결국 이것이라 본다.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많은 역사서를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것이

바로 줄일 수 없는 '입장'의 차이라는 것이었다.

 

결국 현 시대에 발생하는 모든 문제들이 뭐시라뭐시라해도 입장의 차이고

입장의 차이는 서로 뭐시라뭐시라해도 결코 줄일 수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결국 이 책은 대화의 소중한 역할을 확인하는 동시에

대화의 한계를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배경지식이 전무라고 해도 할 말없는 베트남전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는 것이 나에게 또하나의 소득이었다.

미국은 역시 쉣이다.

k*****k 2008.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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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대화 - 협상이 가능했다면 조기에 전쟁을 끝낼 수 있었을까
"적과의 대화 - 협상이 가능했다면 조기에 전쟁을 끝낼 수 있었을까" 내용보기
20세기 냉전기 동안 최초의 열전은 한국전쟁, 바로 이땅에서 벌어진 전쟁이었다. 그러나 기간과 규모면에선 베트남 전쟁이 20세기 최대의 열전이라고 칭해도 무방할 것이다. 근 30여년 동안 베트남 민족은 프랑스, 일본, 미국으로 상대를 바꿔가며 외세의 침략에 끈질기에 저항해 왔고 마지막 카운터파트였던 미국은 세계최강이라는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내고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적과의 대화 - 협상이 가능했다면 조기에 전쟁을 끝낼 수 있었을까" 내용보기
20세기 냉전기 동안 최초의 열전은 한국전쟁, 바로 이땅에서 벌어진 전쟁이었다. 그러나 기간과 규모면에선 베트남 전쟁이 20세기 최대의 열전이라고 칭해도 무방할 것이다. 근 30여년 동안 베트남 민족은 프랑스, 일본, 미국으로 상대를 바꿔가며 외세의 침략에 끈질기에 저항해 왔고 마지막 카운터파트였던 미국은 세계최강이라는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내고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베트남전은 수백만이 목숨을 잃은 후에야 겨우 끝낼 수 있었고 미국 또한 내부분열과 5만명의 전사자, 국제사회의 비난을 감내할 수 밖에 없었다. 상처밖에 안 남은 영광이라고 하면 저 끈질긴 투쟁을 벌였던 베트남민족에 대한 결례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피할 수 만 있었다면 회피해야 하는게 전쟁이지 않던가. 결국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지 않기 위해 미국의 맥나마라 당시 국방장관의 제안에 따라 전쟁의 당사자들이 20년후 한테이블에 앉게 되었다. 그 멤버는 맥나마라씨와 주요 외교관, 참전군인, 교수들이 한 축이 되고 베트남에선 비앤피 엔피의 영웅 보우엔 지압 장군과 외교관, 참전군인들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격론을 벌이며 서로간에 전쟁을 피할 방법을 논하는 역사적 순간이 기록되었고 마침내 일본 NHK가 방송하게 됨으로써 이책이 탄생하게 된다. 마치 역사적 사건에 대한 후일담 식으로 말이다. 먼저 역사적 대화에 나서게 된 베트남의 포용력을 높이사고 싶다. 자국의 영토에 2차대전 당시의 몇배나 되는 폭탄을 떨어뜨렸던 "원수"와 그 "수괴"와 함께 대화를 한다는 것은 보통의 관용이 아니고서는 힘들 결정이지 않는가. 아직 과거사도 규명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상황에선 꿈도 못꿀 일이다. 또한 과거 자신들의 정책적 실책과 피할 수만 있었으면 피하고 싶었던 전쟁에 대한 반성을 하고자하는 미국의 맥나마나씨도 일단 점수를 받을 만하다(물론 대부분 미국인과 당시 전쟁참여자들은 여전히 자신들을 자유의 십자군으로 믿고 싶어하고 있고 맥나마라의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다. 그또한 기본적 전쟁관과 평화안은 전쟁 당시나 지금에나 별 차이가 없지만 최소한 전쟁이 잘못되었다고 고백은 하고 있으니깐) 이 책을 읽다보면 당시 적에 대한 심각한 이해부족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지를 여지없이 드러내게 된다. 예를 들면 협상에 임하는 자세, 북폭을 협상수단으로 생각했던 미국과 그반대로 협상에 대한 선제조건으로 북폭중단을 내세웠던 북베트남의 상반된 자세가 결국 각종 평화협상을 결렬시켰고 아예 성사시키지도 못하게 만들었다. 이는 미국측의 대표격인 맥나마라 당시 국방장관의 시각에서 확연한데 그들은(미국은) 맹렬한 북폭으로 베트남인의 사상자와 기간산업이 마비될 경우 자연스럽게 협상으로 나오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베트남은 그렇게 인민들이 죽어나갈 때 되려 이를 갈며 북폭이 계속되는 한은 끈질기게 투쟁할 수 밖에 없다며 본노를 삭이고 있었다는 것이다. 너무나 아이러니한 일이 아닌가. 동일한 사안이 정반대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 이책은 이러한 각종 전쟁 당시 평화를 조기에 얻을 수도 있지 않았겠는가라는 가정하에 각 전쟁주체들이 판단했던 터닝포인트 들에 대한 내부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서로간에 가졌던 각종 오해들을 하나하나 풀어가고 있다. 그러면서 놀라운 결과 또한 나오게 되니 그것은 전쟁당사자들이 상대방에 대한 명확한 이해관계를 오판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상대방과는 협상여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했다는 것이다. 결국 전쟁전에도 서로간의 협상이, 전쟁중에도 양측 지도부간에 대화채널이 상시화되었다면 전쟁의 향방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른다는 점이다. 사실 이 또한 매우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어쩌면 전쟁이나 우리네 일상사나 항상 생기는 문제가 상대에 대한 이해부족임을 생각한다면 대화의 소중한 성과로 삼아도 결코 가벼운 결론이 아니지 않을까 싶다.
b******0 2005.0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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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피할수 있었던 전쟁
"어쩌면 피할수 있었던 전쟁" 내용보기
베트남 전쟁은 우리에게도 씻을 수 없는 아픔을 가져다 준 전쟁이다. 수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전장에서 숨졌으며, 이후에도 고엽제 피해등으로 계속되는 전쟁의 아픔을 느끼며 살아가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더욱 우리에게 남겨진 아픔은 과연 이 전쟁의 참전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의미가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전후 3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미국의 용병으로 팔려갔다거나 한미
"어쩌면 피할수 있었던 전쟁" 내용보기
베트남 전쟁은 우리에게도 씻을 수 없는 아픔을 가져다 준 전쟁이다. 수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전장에서 숨졌으며, 이후에도 고엽제 피해등으로 계속되는 전쟁의 아픔을 느끼며 살아가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더욱 우리에게 남겨진 아픔은 과연 이 전쟁의 참전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의미가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전후 3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미국의 용병으로 팔려갔다거나 한미 동맹에 의해 할수 없는 파병이다 혹은 공산주의로 부터 자유월맹을 수호하기 위해 참전했다는 평가까지 다양한 평가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전쟁을 결정한 의사 결정자들이 베트남에 모여 왜 우리가 전쟁을 피할 수 없었는가에 대해 토의한 내용을 정리하여 묶은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당시 미국의 국무장관이 로버트 맥나마라의 제안을 베트남 정부가 받아들이면서 만들어 질 수 있었다. 여기에 일본 NHN의 기자 다이사쿠씨의 집요한 취재의 결과로 세상에 빛을 볼수 있게 되었다. 4일 동안의 대화와 이를 통해 드러나는 수많은 오해들, 그리고 당시에 조금만 서로에 대한 이해가 있었다면 전쟁을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회환을 알 수 있게 된다. 역사는 지나가버리는 다시 되돌릴 수 없지만, 여전히 전 세계에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는 오늘날의 미국을 보면 이책이 과연 과거의 이야기로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왜 일까? 그리고 왜 우리는 오늘날 평화유지라는 미명하에 타국에 우리의 젊은 이들을 보내려 하는다? 분명히 이책은 1960년대의 베트남의 과오를 다시금 반복하려 하는자들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싶어하는지도 모르겠다. - 이 책의 상태는 최악에 가깝습니다. 이미 페이지는 약간 변색이 진행되었고, 표지 자체의 스트레치 또한 대단히 심합니다. 책의 내용에 비해 보관 상태는 최악입니다. 마치 중고 책을 산거 같은 느낌을 들게 합니다.

[인상깊은구절]
"전쟁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적의 의지와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일 것이다. 그러므로 전쟁 지도자는 모든 정보를 종합하여 적으 의사를 파악한 결과 전쟁 수행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자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
c****a 2007.01.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