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휴.......................윈형제가 쓴 "하늘에 속한 사람" 도 읽어봤지만, (아, 혹시 '하늘에 속한 사람' 모르시는 분들 위해 한 마디. 현재 기독교서적 베스트셀러 2위인 책인데요, 아직 안 보셨으면 꼭 보세요. 1위는 그 유명한 '목적이 이끄는 삶'인데요? 저는 '하늘에 속한 사람' 부터 봤어여. 2003, 2004 영국기독출판상 수상하기도 했고.. 그야말로 현대판 사도행전이에요!! ㅜ.ㅡ 사도행전부터 읽었을 땐 몰랐는데 이거 읽고나서 사도행전 보니까 정말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책이 사도행전이더라구요..) 이 책은 같은 민족이라 그런지.. 제가 그 순교자의 신앙의 역사 위에 서 있는 같은 민족이라 그런지 정말 아주 목이 다 욱신욱신 아파올 만큼 눈물이 북받쳐 오르는 것을 침을 몇번이나 삼켜가며 읽어내려간지 모르겠어요. 이 책은.. 주기철 목사님의 막내아들이자 극동방송사업단 사장 역임하신 주광조 장로님이 쓰신 건데요.. 아휴.............. 어렸을 때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비디오 봤던 것도 생각나고 아주.............................. ㅠ.ㅠ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어떻게 못 쓰겠네요. 과연 나는 이렇게 신앙을 지켜나갈 수 있을까..................... 말 한 마디, 고개 한번만 끄덕이면 비켜갈 수 있는 고난 앞에.. 과연 나는 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 속절없이 눈물만 납니다. 주님 앞에 매일 사랑한다 고백하면서도 참 부끄러운 고백이 아니었나 뒤돌아 보게 하는.. '나의 아버지 순교자 주기철 목사', 굉장히 얇고 가격도 싸고 책도 예쁘고 하드커버라 소장가치도 더하고, 꼭 한번 읽어보시라고 강추하고 싶습니다. 마음 놓고 주만 경배할 수 있음에 오직 감사하며...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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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들이 직접 쓴 순교자 주기철 목사의 전기이다. 저자(주광조, 영락교회 은퇴장로)는 이 전기에서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신앙의 자유, 신앙의 유산이 결코 아무런 대가 없이 얻어진 결과물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주기철 목사의 4남인 주광조가 직접 그의 기억을 근거로 아버지의 순교의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래서 다른 책과는 그 감동이 사뭇 다르다. 또한 아버지 주기철 목사가 온전히 순교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기도와 헌신으로 내조하였던 어머니 오정모 사모와 목숨을 아끼지 않고 보살펴 주었던 산정현교회의 제직과 성도들, 어린 주광조가 아버지 주기철 목사의 잔인한 일제 고문현장을 목도하고 실어증에 걸린 사연 등 순교의 십자가를 지고가신 주기철 목사님 주변의 이야기들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뿐 아니라 일제의 감시로 중단된 일명 <예언자의 권위="">라는 제목의 '금지된 설교'를 비롯하여 순교를 이미 각오하고 2천여명의 성도들 앞에서 한 유언에 가까운 설교인 '다섯 제목의 나의 기도'등 주옥과 같은 설교들이 있어서 당시의 주기철 목사의 신앙적 신념도 가슴깊이 느낄 수 있다.
주 목사는 잠시 출옥했을 때 <다섯 제목의="" 나의="" 기도="">라는 설교 가운데 다음과 같이 신앙고백적 설교를 했는데, 그것은 사실상 유언적 기도였다.
“첫째, 나의 기도는 "죽음의 권세로부터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입니다. 나는 지금 바야흐로 죽음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무릇 생명이 있는 만물이 다 죽음 앞에서 탄식하며 무릇 숨쉬는 인생이 다 죽음 앞에서 떨고 슬퍼만 합니다. 그러나 이 죽음이 무서워 내가 의를 버리고 이 죽음을 면하려고 내 믿음을 버리지 않게 주님 저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주님은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거늘 어찌 내가 이 죽음이 무섭다고 내 주님을 모른 체 하오리까. 주님을 위하여 열번 죽어도 좋지만 주님을 버리고 내가 백년, 천년 산들 그것이 무슨 삶이리요? 오직 일사각오(一死覺梧)가 있을 뿐이오니 이 목숨 아끼다 우리 주님 욕되지 않게 사망의 권세에서 나를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둘째, 나의 기도는 "장시간의 고난을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입니다. 한두 번 받는 고난은 혹 이길 수 있으나 오래 끄는 장기간의 고난은 견디기가 참 어렵습니다. 칼로 베고 불로 지지는 형벌도 한두 번이라면 당할 수 있겠지만은 1년, 10년 계속되는 오래 끄는 고난이라면 참으로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그것도 절대 면할 수 없는 형벌이라면 어쩔 수 없이 당해야 하겠지만, 내 말 한마디 타협하거나, 내 고개 한번 까닥 하면 이 형벌을 면할 수 있다고 생각될 떄 그 어느 누구도 넘어지게 마련입니다. 하물며 나같은 연약한 약졸이야 이루 말해 무엇하리요? 다만 내 주님만 의지하오니 나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이제 받는 고난은 오래가야 70생이요, 장차 받을 영광은 주님과 더불어 영생불사의 몸이 될 것이라. 오직 주님의 십자가만 보고 나아가오니 이 몸을 붙들어 주사 이 환난을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셋째, 나의 기도는 ‘내 어머니와 처자를 내 주님께 부탁합니다’이니다... 넷째, 나의 기도는 ‘의에 살고 의에 죽게 하시옵소서’입니다... 다섯째, 나의 마지막 기도는 ‘내 영혼을 내 주님께 부탁합니다’입니다. 옥중에서든 사형장에서든 내 목숨 끊어질 때 내 영혼을 받아 주시옵소서.“(49-54쪽 참고).
주 목사님이 순교하신 후 오정모 사모는 교우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분! 지금은 울 때가 아니에요.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주 목사님은 나약해서, 힘이 모자라서, 무식해서 죽은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말해야 할 때 벙어리가 될 수 없어서, 당연히 가야할 길을 도망치거나 피하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당연히 죽어야 할 이 시간에 살아 남을 수 없어 죽었을 뿐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를 지는 자만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영광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만열 교수는 말하기를, “‘주기철’이라는 이름은 한국 순교자의 대명사이다. 주님과 함께 죽는 죽음이야말로 그와 함께 영원히 사는 길이라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주 목사님의 막내아들인 주광조 장로님이 직접 쓴 이 책은 기존의 전기들이 발굴할 수 없었던 귀한 증언들을 수록하고 있어서 더 감동을 준다”고 했다.
본서는 자라나는 다음 세대들에게 우리 신앙의 선조들이 겪었던 순교의 역사를 가르쳐 줄 수 있는 감동적인 책이다. 일독을 권한다.
[인상깊은구절] 나의 마지막 기도는 ‘내 영혼을 내 주님께 부탁합니다’입니다. 옥중에서든 사형장에서든 내 목숨 끊어질 때 내 영혼을 받아 주시옵소서 다섯>예언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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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철 목사.
평양 산정현 교회.
그리고 순교.
한국의 대표적인 순교자 주기철 목사.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한 두번씩 들어본 이름이다.
이책은 순교자인 주기철 목사를 아버지로 모신 4남 주광조 장로가 지은 책으로
짧은 책이지만, 그 어떠한 책보다도 엄청난 내용을 가지고 있다.
일본의 악날한 신사참배 정책과 맞물려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고통을 당하였다.
심한 고문과 학대, 배고픔, 병, 이러한 것들과 그들이 지킨 신앙.
도대체 신앙이 무엇이길래?
아들 입장에서 담담하게 써내려간 책을 보고 읽던 중
심지어 가족앞에서 고문을 자행한 일제의 잔악함에 치가 떨린다.
또 알게 모르게 숨져 죽어가면서 신앙을 지킨 믿음의 선배들에게
숙연한 마음이다. 오늘날 믿음이 이어져 내려온 이 시대에 우리가 할 일이란 무엇인가?
차라리 외부의 압력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사탄은 정책을 바꾼 모양이다. 지금은 너무 평안하다.
그래서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믿음을 지킨 우리 믿음의 식구들의 믿음을 다시 한번 조명해 주는 책을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내용은 한영 으로 쓰여져 있어서
영어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읽힐 수 있게 편집이 되어있다.
저자의 잔잔한 필체가 나의 마음을 계속 사로잡는다... [인상깊은구절] 여러분 지금은 울 때가 아니에요. 기도할 때입니다. 주 목사님은 나약해서, 힘이 모자라서, 무식해서 죽은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말해야 할 때 벙어리가 될 수 없어서, 당연히 가야할 길을 도망치거나 피하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당연히 죽어야 할 이 시간에 살아 남을 수 없어 죽었을 뿐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를 지는 자만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영왁을 나눌 수 있습니다. |
| 김정주 박사님께, 보내주신 성탄절 인사 카드와 김영주씨의 독특한 미술 작품이 새겨져 있는 매우 아름다운 달력 잘 받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들 주광조 장로께서 그의 부친 주기철 목사님의 일생과 순교에 대 해 쓰신 매우 인상적인 도서 ‘나의 아버지 순교자 주기철 목사’, 또한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저는 이제 그 책을 다 읽었습니다. 그 책은 제게 강한 영감을 주었고 가슴이 메어지는 듯한 감동을 주어 눈물을 흘리게까지 했습니다. 네, 저도 서양의 교회들이, 과거에 한국 기독교인들이 받은 혹독한 고난 속에서 용기와 믿음,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큰 확신으로 인내하며 강해진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코틀랜드 교회의 목사인 저의 두 딸들에게도 그 책을 읽어보라고 할 것이며, 또 다른 누구에게 권장을 해야 할지도 생각 중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연락 주셔서 반가웠고 당신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듣게 되어 좋았습니다. 이 편지를 조금이라도 빨리 보내드리고자 하여 내용이 짧아졌지만 양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찰스 크랜필드 목사 (신학교수) (Charles Cranfield) 2005년 1월 7일 (편지 원문) The Rev. Professor C.E.B.Cranfield, D.D.,F.B.A. 7 January 2005 Dear Jung Joo, Thank you so very much for your Christmas greetings, for the very fine calendar displaying the unique artistic creations of Mrs Young Joo Kim, and for the most impressive book More than Conquerors about the life and martyrdom of the Rev. Kicheul Choo written by his son Kwangcho Choo. I have now read the book. It is truly inspiring and heart- rending. I was reduced to tears by it myself. Yes, it is good that people in the western churches should be made aware of the terrible sufferings endured by Christians in Korea with such courage and faithfulness, and of the great confidence in our Lord Jesus Christ which they displayed, supported and strengthened by Him. I’ll make sure that my two daughters who are Church of Scotland ministers read it, and I’ll try to think about others to whom I can recommend it. Again, thank you so much. It is good to hear from you and of the important work you are doing. Please excuse this short note, as I wanted not to delay any longer getting this letter off. God bless you always. Yours in Christ, Char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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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 장로님이 살아계시던 2006년에 쓰셨다. 저자이신 고 주광조 장로께서는 2011년에 세상을 뜨셨다. 난 주 장로님의 존재를 주 장로님이 소천하신지 4년이 지난 작년 크리스마스; 2015년 12월 25일 에야 알았다. KBS1에서 성탄특집으로 [일사각오 주기철] 다큐를 제작하여 방영했는데 TV를 돌리다 아무 생각도 없이 봤다. 이미 절반쯤 지난 22시 30분 쯤이었지만 그대로 채널을 고정하고 봤다. 그리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책 내용은 주 장로께서 교회에서 간증하신 영상에 나온 내용이다. 간증에서 말씀하지 못 하신 내용도 있고, 간증에 나온 내용이 담기지 않기도 했다.
다른 내용은 내가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봤자 소용이 없다. 하지만 너무나도 크게 눈물을 흘리게 하고 떠오르는 말이 있다. 주기철 목사의 사모께서 하신 말씀이다. "여러분! 지금은 울 때가 아니에요.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주 목사님은 나약해서, 힘이 모자라서, 무식해서 죽은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말해야 할 때 벙어리가 될 수 없어서, 당연히 가야할 길을 도망치거나 피하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당연히 죽어야 할 이 시간에 살아 남을 수 없어 죽었을 뿐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를 지는 자만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영광을 나눌 수 있습니다."
간증 영상에서 기억나는 말은 이것이다.
"저는 아버지 장례식 날, 변소에 들어가 문을 걸어잠그고 하늘을 향해 주먹질을 했어요. 하나님이 다 뭐냐고.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이렇게 될 수 있느냐고. 우리 아버지 정말 바보라고. 세상에 저런 바보가 또 어디 있느냐고. 하지만 제가 두 아들의 애비가 된 뒤에야, 한 여인의 남편이 된 뒤에야, 이제서야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제 제 나이 일흔 세살입니다. 저는 주기철 목사님을 사랑하고 존경해요. 말로써 예수사랑을 주장하지 않고 행동으로 예수사랑을 보여준 당신을.
예수사랑과 나라사랑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임을 자신의 피를 흘리면서까지 실천하는 것임을 보여준 당신을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존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