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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안개속에서 느껴지는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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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소재를 다룬 개성적인 공포영화다. 특히나 깊은 밤이나 밀페된 공간에서 느껴지는 진부한 공포와 전율이 아닌, 사방 한치가 내다보이지 않는 뿌연안개 속에서 느껴지는 공포가 이런 리얼리티를 줄 수 있다는것이 인상깊었다. 주연인 감우성의 냉철하고 이지적인 장교역 연기는 인상깊었다. 조연들의 뒷받침은 개성적이진 않았지만 튀지 않았다. 철저하개 무명배우들로 채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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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소재를 다룬 개성적인 공포영화다. 특히나 깊은 밤이나 밀페된 공간에서 느껴지는 진부한 공포와 전율이 아닌, 사방 한치가 내다보이지 않는 뿌연안개 속에서 느껴지는 공포가 이런 리얼리티를 줄 수 있다는것이 인상깊었다. 주연인 감우성의 냉철하고 이지적인 장교역 연기는 인상깊었다. 조연들의 뒷받침은 개성적이진 않았지만 튀지 않았다. 철저하개 무명배우들로 채워진 조연 케스팅은 모험이었겠지만 적어도 실패작은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탄탄한 스토리나 스릴러에서 느낄 수 있는 팽팽한 두뇌회전을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어지만 나름대로 감독의 감각과 노고가 느껴지는 가작이었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모두가 보고 재미었어하거나 통쾌해할만한 블록버스터는 아니지만 개성적인 B급영화로서 충분히 흡입력 있다. 가장 불만스러웠던것은 사운드의 둔탁함이었다. 그나마 대사가 생각보다 명확하게 전달된것에 위안이 된다.
d*****4 2005.08.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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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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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는 괜찮았지만 공포영화답지 않아서 어렵다. 두번 보고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내가 영상 이해 능력이 떨어지나 보다.가는 귀가 먹었기 때문에 한국 영화 보는 게 좀 힘들다. (대사가 안들려)이 영화는 그게 좀더 심했다.베트남전이라는 소재가 좋았고공포영화스러운 클리셰들(갑자기 철렁하게 만드는 음향효과들이라던가)도 요소요소에 배치되었지만뭔가 공포영화답지 않아서
"알포인트" 내용보기
시나리오는 괜찮았지만 공포영화답지 않아서 어렵다. 두번 보고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내가 영상 이해 능력이 떨어지나 보다.가는 귀가 먹었기 때문에 한국 영화 보는 게 좀 힘들다. (대사가 안들려)이 영화는 그게 좀더 심했다.베트남전이라는 소재가 좋았고공포영화스러운 클리셰들(갑자기 철렁하게 만드는 음향효과들이라던가)도 요소요소에 배치되었지만뭔가 공포영화답지 않아서 이해도 잘 되지 않고 무엇보다 무섭지 않았다.오히려 보고 나서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인간이 젤 무서워' 였다.정말 귀신보다 사람이 훨씬 무섭다.그런 것에 대한 영화다.내 옆에 있는 애가 언제 미칠 지 모르고 내가 언제 미칠 지 모를 때인간이 어떻게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내가 이런 상황이 안되어 봐서 그런가 보다 하면서 봤다.이입이 안되서인지 안 무서웠다.공포영화라기보다는 인간심리에 대한 고찰로 다가왔다.
r********9 2006.05.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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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 포인트R-Point를 보고나서
"[영화] 알 포인트R-Point를 보고나서" 내용보기
제목 : 알 포인트R-Point 감독 : 공수창 주연 : 감우성, 손병호, 오태경, 박원상 등급 : 15세 이상 작성 : 2004. 9. 20. 그들은 귀신과 싸웠다!! 9월초. 외박을 겸해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울산으로 갔었습니다. 통신 대화명은 산호초. 본명이 밝혀지는 것을 싫어해 기록은 하지 않겠습니다. 통신망에서의 느낌은 고등학생이었는데, 막상 만나기 몇 일 전 대학교 04
"[영화] 알 포인트R-Point를 보고나서" 내용보기
제목 : 알 포인트R-Point 감독 : 공수창 주연 : 감우성, 손병호, 오태경, 박원상 등급 : 15세 이상 작성 : 2004. 9. 20. 그들은 귀신과 싸웠다!! 9월초. 외박을 겸해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울산으로 갔었습니다. 통신 대화명은 산호초. 본명이 밝혀지는 것을 싫어해 기록은 하지 않겠습니다. 통신망에서의 느낌은 고등학생이었는데, 막상 만나기 몇 일 전 대학교 04학번임을 알고 엄청 미안한 마음에 결국 주위에서 가지 말라던 울산행을 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날 보게 됩니다. 몇 안되게 영화 소개나 광고를 거의 못 봤던,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공포 영화 알 포인트를!! 이 감상을 기록하는 도중에도 들리는 듯 합니다. "하늘소…(치칙) 하늘소…(치칙) 우리를… 우리를 버리지 마라(치칙) 하늘소!!(치칙)" 쇳소리라고 말하는 다 갈라지는 목소리의 무전음. 애타게 하늘소―본부를 찾는 무전병의 목소리. 하지만 이것은 이미 죽은 자의 목소리이니 저는 다시금 죽은 자의 도움 요청에 알 포인트의 세계로 빠져 들어가 봅니다. 시대는 멀지 않은 과거―1972년. 한국군이 베트남으로 지원 병력을 파병하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R-point(로미오 포인트)로 지원 나갔던 대원들이 실종되고, 본부를 향한 무전이 포착. 살려달라고, 도와달라는 무전에 본부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비밀리에 9명을 모집, 알 포인트로 보냅니다. 배를 타고 도착한 육지. 알 포인트로 향하던 그들에게 날아오는 총알 소나기. 맞대응 하지만 보이지 않는 타깃으로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하지만 침착 냉정한 최 중위는 타깃을 제거. 그들은 알 포인트로 들어서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은 모릅니다. 아니 저도 확신치 못합니다. 그것 자체가 죽은 자가 이 구역을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있을지도 모를 행위였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손에 피를 묻힌 자 돌아갈 수 없다」 알 포인트 입구에 있는 비석. 그 최종 경고를 무시한 체 알 포인트로 들어서는 그들. 그런 그들은 의문을 사건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계속되는 실종자의 수색. 그리고 마주하게 되는 첫 번째 시체―죽음. 하지만 본부는 그들에게 오히려 그 시체는 실종자라고, 그리고 10명이 떠난 것이 아니라 9명이 떠난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혼란에 빠지는 대원들 그들은 이 괴 사건을 애써 무시하며 실종자의 수색을 계속하는데……. 산 자와 죽은 자를 구별할 수 없었다!! 더 이상의 영화 내용은 이야기하지 안겠습니다. 이 영화는 실제 한번 보지 않고는 감독의 감쪽같은 눈속임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니까요. 방금 전까지 그들과 대화했었던 존재들. 눈앞을 앞서 걷는 자들. 무전기를 통해서 들려오는 목소리들. 앞서 읽고 감상 감상문을 작성했던 유상욱님의 '고양이 여인숙'을 영화로 체험한 듯한 기분이 드는 작품. 시공에 틈에 빠져 이미 죽은 자들과 공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결국 혼자 살아남아 본부로 돌아오는 한 사람. 하지만 불구가 된 그는 제대로 살아있다고 말할 수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영화 전체의 내용과도 약간 다른 내용인데……. 과연 무엇이 사실이며, 무엇이 환상인가? 마치 귀신에 홀린 듯한 기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화.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영화의 종반부입니다. 대원들은 고립감과 비현실적인 공포로 인해 미쳐버리고, 갈등은 극한으로 치닫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는 상황까지 가고, 결국 한 명이 수류탄을 터뜨리게 되는데……. 순간 정말 놀랐습니다. 공기의 충격음. 순간 먹먹해지는 고막의 사운드. 자신의 목소리마저 먼 곳에서 들려오는 듯한 상황을 정말 잘 잡았다고 감히 말하는 바입니다. 입대 후 처음 사격을 한 후에 느꼈었던, 마치 차원에서 분리되어 버린 듯 했던 소리의 현상. 그 사운드를 영화에서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다시 만나버린 것입니다. 익히 다른 영화에서도 도입되었던 기법이지만, 알 포인트의 그 장면만큼 사실적이진 않았었거든요. 한국판 버뮤다의 삼각지대 같은 이야기. 시공의 틈에 빠져 죽은 자와 조우했던 그들. 상상을 초월하는 계속되는 공포의 반전 속에 있는 당신은 산 자 입니까? 아니면 죽은 자 입니까? 그리 많이 접한 것은 아니지만 벌써 볼만한, 아니 소장가치를 느끼는 한국 공포영화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거울 속으로, 하얀 방(약간 고려 중, 케스팅도 마음에 안 들고 이야기의 흐름이 약간 어색하게 느껴졌었다), 그리고 이번의 알 포인트 군요. 장화홍련이나 령, 사인용 식탁, 페이스 등은 별로 마음에 안 들었지만 앞서 말한 네 작품은 소장하고 싶습니다. 시대의 흐름 앞에서 점점 발전해나가는 한국 공포영화. 이제 해외 영화보다 한국 영화에도 관심을 좀 가져봐야겠습니다. 음…… 군 생활의 특성상 무전기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언젠가 죽은 자의 메시지―전자음성 현상EVP-electronic voice phenomenon를 듣게되는 날이 오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하늘소...(치칙) 하늘소...(치칙) 우리를... 우리를 버리지 마라(치칙) 하늘소!!(치칙)" [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with 얼음의신
n*****g 2005.02.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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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포인트 (R-Point,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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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귀신과의 전쟁 | 2004 여름을 얼려버릴 최초의 베트남 배경 밀리터리 호러 1972년, 베트남 전쟁의 막바지, 200명의 부대원 중, 혼자 살아 남은 혼바우 전투의 생존자 최태인 중위(감우성)는 악몽에 시달리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그의 본대 복귀 요청은 철회되고, CID 부대장(기주봉)은 그에게 비밀 수색 명령을 내린다.  72년 2월 2일 밤 10시. 이날도 사단본부 통신부대의 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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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귀신과의 전쟁 | 2004 여름을 얼려버릴 최초의 베트남 배경 밀리터리 호러

1972년, 베트남 전쟁의 막바지, 200명의 부대원 중, 혼자 살아 남은 혼바우 전투의 생존자 최태인 중위(감우성)는 악몽에 시달리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그의 본대 복귀 요청은 철회되고, CID 부대장(기주봉)은 그에게 비밀 수색 명령을 내린다.

  72년 2월 2일 밤 10시. 이날도 사단본부 통신부대의 무전기엔 "당나귀 삼공..."을 외치는 비명이 들어오고 있다. 6개월 전 작전 지역명 '로미오 포인트'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18명의 수색대원들로부터 계속적인 구조요청이 오고 있었던 것. 그 흔적 없는 병사들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물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작전의 목표다.

  3일 후, 좌표 63도 32분, 53도 27분 _ 로미오 포인트 입구. 어둠이 밀려오는 밀림으로 들어가는 9명의 병사들 뒤로 나뭇잎에 가려졌던 낡은 비문이 드러난다.

  不歸! 손에 피 묻은 자, 돌아갈 수 없다!!! 7일간의 작전, 첫 야영지엔 10명의 병사가 보이고... 그러나 이제 하루가 시작되고 있을 뿐이다.

 

한줄평

왠만하면 보관영화는 평가안하는데 뇌리에 잊혀지지 않는 공포영화의 최고였다.

 



p*****n 2010.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공포영화라고 하기엔 애매모호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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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일기'를 얼마전 극장에서 보게 되었는데 주위 사람들 말이 알포인트와 내용이 흡사하다는 소릴 들었다. 내 나름대로는 '남극일기'를 너무 재밌게 봤고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 까지 했다. 그래서 알포인트를 보게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배경이나 주인공들은 그리 비슷한 것 같지 않았다. 하나는 전쟁영화이고 다른 한편은 남극에서 벌어지는 일이니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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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일기'를 얼마전 극장에서 보게 되었는데 주위 사람들 말이 알포인트와 내용이 흡사하다는 소릴 들었다. 내 나름대로는 '남극일기'를 너무 재밌게 봤고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 까지 했다. 그래서 알포인트를 보게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배경이나 주인공들은 그리 비슷한 것 같지 않았다. 하나는 전쟁영화이고 다른 한편은 남극에서 벌어지는 일이니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알포인트를 중반부부터 보면서 왠지 느낌이 비슷해져 간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결말은 조금 다르지만 거의 비슷하다는 생각까지 들게 되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남극일기를 보기 전에 알포인트를 봤었으면 더욱 좋았을 거라는 거다. 유명배우들을 기용하진 않았지만 모두들 열심히 한 흔적이 엿보여서 좋았고 감우성의 절제된 연기도 볼만하다.
d******7 2005.05.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