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8%
  • 리뷰 총점8 12%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2)

리뷰 총점 종이책
유익하고 쉬운-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
"유익하고 쉬운-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 내용보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복잡한 지구과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실용서지구과학에서 다루는 내용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자연 현상만이 아니라 자연재해와도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자연재해 발생이 잦아지고 있는 지금, 교양으로서의 지구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에 유용한 지식을 얻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유익하고 쉬운-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 내용보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복잡한 지구과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실용서

지구과학에서 다루는 내용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자연 현상만이 아니라 자연재해와도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자연재해 발생이 잦아지고 있는 지금, 교양으로서의 지구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에 유용한 지식을 얻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머리말 중에서

최근 지구 온난화는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온실 효과가 강해진데 따른 영향으로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전세계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기술 개발과 함께 앞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적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p170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은 인문학을 전공한 나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온 책이다. 과학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던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급변하는 지구 환경과 자연재해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구과학이란 다소 딱딱한 영역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어, 복잡한 자연 현상을 인문학적 사유와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었다. 특히 지진, 화산, 태풍 등 우리가 뉴스에서 자주 접하는 자연재해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지구 내부와 대기권에서 일어나는 필연적 현상임을 알게 되니, 그 경이로움과 동시에 경각심이 커졌다.


얼마 전, 지역아동센터에서 기후변화 수업을 보조하며 아이들과 함께 지구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을 만났는데, 지구에 사는 모두가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작은 실천을 시작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더욱 절실하게 다가왔다.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은 작가 니나가와 마사하루는 지구과학의 기초부터 최신 환경 이슈까지 체계적으로 풀어내, 교양서로서의 가치가 뛰어나다. 어려운 과학적 개념도 차근차근 설명해 주어, 과학에 익숙하지 않은 나 같은 독자도 부담 없이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인문학과 과학이 만나는 지점에서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기도 좋다고 생각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자연재해가 잦아지는 가운데,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은 우리 일상에 밀접한 자연 현상과 재해의 원리를 명확히 알려준다. 또한 지구 온난화와 이산화탄소 증가로 인한 온실 효과 문제도 다루며, 전 지구적 과제인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자연과 인간이 맞닿은 현실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s*******m 2025.05.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 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을 읽고서···.
"《한 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을 읽고서···."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을 읽고서···. 《한 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은 지구과학의 핵심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지구의 구조, 대기와 해양, 기후 변화, 자연재해 등 다양한 주제를 한 권에 담아낸다. 특히, 어려운 개념을 시각 자료와 함께 설명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은 지구과학을 처음
"《한 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을 읽고서···."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을 읽고서···.


《한 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은 지구과학의 핵심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지구의 구조, 대기와 해양, 기후 변화, 자연재해 등 다양한 주제를 한 권에 담아낸다. 특히, 어려운 개념을 시각 자료와 함께 설명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은 지구과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 유용하다. 용어 설명이 명확하고, 개념 간 연결이 자연스럽다. 예를 들어, 판 구조론을 설명하면서 지진과 화산 활동을 연계해 설명하는 방식이 돋보인다. 이를 통해 지구과학이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원리를 이해하는 학문임을 강조한다.


읽다 보면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는다. 학교에서 배운 지구과학 지식을 자연스럽게 복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치 수업을 듣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덕분에 거침없이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또한, 지구라는 행성이 지닌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새삼 깨닫게 만든다.


특히, 저자가 머리말에서 소개한 뉴스 캐스터의 실수 일화가 흥미롭다. 남동풍의 개념을 잘못 이해한 캐스터가 오보를 낸 사건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상식도 오류와 실수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일깨운다. 이처럼 책은 과학적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를 다루는 방식이 인상적이다. 온실효과, 해수면 상승, 오존층 파괴 등을 과학적 데이터와 함께 설명하며, 독자로 하여금 현재 지구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지구과학이 단순한 학문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일깨운다.


다만, 책이 다루는 범위가 넓어 일부 내용이 간략하게 설명되는 점은 아쉽다. 그러나 핵심 개념을 빠르게 익히려는 독자에게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은 입문자는 물론, 개념을 정리하고 지구과학을 쉽고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독자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인디캣 #인디캣책곳간 #한권으로끈내는지구과학 #니나가와마사하루 #모스그린 #송경원 #지진 #화산#지구지질대기 #지구환경 #지각운동 #무농 #무농의꿈 #나무나루주인 #나무나루 #리뷰어클럽

이달의 사락 g****t 2025.03.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연재해부터 기후위기까지 지구의 모든 것
"자연재해부터 기후위기까지 지구의 모든 것"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자연재해부터 기후위기까지, 생존을 위한 필수 지구과학 지식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와 환경문제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거대 지진, 기습적인 폭우, 대규모 화재, 이상 기온, 엘니뇨 현상, 지구 온난화 등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 책은 이런 현상을 이해하는 데
"자연재해부터 기후위기까지 지구의 모든 것"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자연재해부터 기후위기까지, 생존을 위한 필수 지구과학 지식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와 환경문제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거대 지진, 기습적인 폭우, 대규모 화재, 이상 기온, 엘니뇨 현상, 지구 온난화 등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 책은 이런 현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핵심 개념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지구과학의 핵심 원리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지구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싶은 학생, 교양 과학 지식을 넓히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지구의 기본 구조, 판구조론, 지진, 화산, 대기, 바람 그리고 기후변화까지 거대한 지구를 한 권에 담은 책입니다.


우리 발 아래 있는 지구의 기본 구조부터 살펴볼까요. 지구는 완벽한 구가 아니라 양극이 약간 납작한 타원체라고 합니다. 적도 반경이 극반경보다 약 21km나 더 길다고 해요. 흥미로운 점은 지구의 중력이 장소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이라는데요. 적도에서는 극지방보다 중력이 약간 작은데, 이는 지구의 자전으로 인한 원심력 때문이라고 합니다.

퍼즐 조각처럼 움직이는 지각판들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지구의 표면은 여러 개의 판으로 나뉘어 있고, 이 판들은 끊임없이 움직인다고 합니다. 1년에 수 센티미터씩 이런 움직임이 바로 지진과 화산 활동의 원인이 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하와이 열도 형성 과정에 대한 설명입니다. 하와이 제도가 마치 컨베이어 벨트처럼 움직이는 태평양판 위에서 하나씩 생성되는 과정은, 판구조론을 이해하는 완벽한 예시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지진. P파와 S파의 속도 차이를 이용해 경보를 발령하는 원리는 과학이 어떻게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데 활용되는지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진도와 규모는 다르다는 걸 명확이 알게 되었습니다. 진도는 특정 지점에서 느끼는 흔들림의 정도를, 규모는 지진이 방출한 에너지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같은 지진이라도 장소에 따라 피해 정도가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명확한 구분은 뉴스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구의 숨구멍, 화산 편에서는 화산 활동의 메커니즘을 명료한 그림과 함께 설명합니다. 마그마의 성질에 따라 화산 폭발의 양상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점성이 높은 마그마는 폭발적인 분화를, 점성이 낮은 마그마는 조용한 분화를 일으키는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지구를 감싸고 있는 대기의 신비로운 세계도 소개됩니다. 대기권은 마치 여러 겹의 이불처럼 지구를 감싸고 있다니 신기합니다. 특히 구름의 생성 과정과 다양한 형태에 대한 설명은 일상적으로 보는 하늘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줍니다. 이 대기는 역동적입니다. 태풍은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거대한 열기관이라고 설명합니다. 토네이도부터 태풍까지 기상현상의 비밀을 하나씩 파헤칩니다.

현재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환경문제,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습니다. 태평양의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엘니뇨 현상을 시작으로 오존층 파괴와 지구 온난화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이러한 환경 문제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도 짚어줍니다. 지구 온난화는 단순한 기온 상승 문제가 아니라, 생태계 전체를 위협하는 복합적인 환경 문제입니다.

지구를 알면 미래가 보입니다. 필수 교양 지구과학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으로 일상의 날씨부터 재난까지, 반드시 알아야 할 지구의 비밀을 만나보세요.

#한권으로끝내는지구과학 #교양과학 #모스그린 #기후위기 #재난재해 #지구과학 #인디캣
이달의 사락 l****5 2025.02.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질, 대기, 해양 등의 분야로 지구과학의 핵심 내용들을 쉽게 설명한 책
"지질, 대기, 해양 등의 분야로 지구과학의 핵심 내용들을 쉽게 설명한 책" 내용보기
2011년 일본 도호쿠 대지진(동일본 대지진) 때 한 뉴스 캐스터가 남동풍을 남동쪽으로 부는 바람이라 생각하고 바람이 남동쪽으로 불어갈 것이라고 말해 혼란을 일으켰다는 보도를 접했다. 남동풍은 남동쪽으로 불어가는 바람이 아니라 남동쪽에서 불어가는 바람이다. 이 내용이 에피소드로 실린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은 ’극변(極變)하는‘이란 말을 했다. 극변하는 지구의 미래
"지질, 대기, 해양 등의 분야로 지구과학의 핵심 내용들을 쉽게 설명한 책" 내용보기

2011년 일본 도호쿠 대지진(동일본 대지진때 한 뉴스 캐스터가 남동풍을 남동쪽으로 부는 바람이라 생각하고 바람이 남동쪽으로 불어갈 것이라고 말해 혼란을 일으켰다는 보도를 접했다남동풍은 남동쪽으로 불어가는 바람이 아니라 남동쪽에서 불어가는 바람이다이 내용이 에피소드로 실린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은 극변(極變)하는이란 말을 했다극변하는 지구의 미래를 해독하자고 쓴 것이다극단적으로 변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기후가 극변하는 세계에서 우선 필요한 것은 과학 지식을 갖추는 것일 테다그 중에서도 지구를 아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지구의 모양에 대해 알아보자지구는 적도 부분이 극 지방에 비해 부푼 모습을 하고 있다지구 자전에 따른 원심력의 결과다그래서 적도 부분이 가장 크고 그곳은 약간 부푼 모습을 하고 있다지구 위의 물체에는 만유인력과 원심력이 작용한다두 힘을 합해 중력이라 한다적도에서는 만유인력과 원심력의 방향이 반대가 되어 중력이 작아진다


지각을 구성하는 원소들을 질량비 기준으로 헤아리면 산소규소알루미늄칼슘나트륨칼륨마그네슘 순서가 된다맨틀을 구성하는 원소들은 산소마그네슘규소철 등이다.(지각 구성 원소 순서와 맨틀 구성 원소 순서가 다름에 유의하자.) 핵을 구성하는 원소들은 철니켈 등이다.


대륙 지각은 상부는 화강암질하부는 현무암질로 이루어져 있다지각에 작용하는 부력(浮力)과 중력(重力)이 평형을 이루는 것을 지각평형이라 한다부력이 더 크면 지각이 융기한다빙하가 녹으면 얼음의 무게가 가벼워지고 이로 인해 중력이 줄어(부력이 커져지각이 상승하는 것이다내핵이 고체인 이유는 압력이 높으면 물질이 잘 녹지 않는 성질 때문이다


지각과 맨틀은 구성 물질(암석)의 차이에 따라 구분하며암석권과 연약권은 암석의 강도 차이에 따라 구분한다.(31 페이지해양판이 해구(海溝)에서 섭입(攝入)될 때 해저 퇴적물 중 일부가 떨어져 나와 대륙판의 끝에 붙어 대륙판의 일부가 되는 것을 부가체(accretionary prism)라 한다.(36 페이지해양판이 대륙판 아래로 들어가는 곳을 섭입대라 하고대륙판끼리 충돌하는 경계를 충돌대라 한다이러한 판의 경계에서는 대산맥이 형성되기도 한다이런 곳을 조산대라 한다.(40 페이지


지구상에는 하부 맨틀에서 상승한 고온의 물질이 상부 맨틀 중 연약권에서 마그마가 되고 지표 밖으로 나오는 화산 활동이 일어나는 곳이 몇십 군데 있다이런 곳을 열점이라 한다.(44 페이지지진 부분에서 이상한(?) 점은 전세계적으로 아직 통일된 진도의 단위가 없다는 점이다지진 규모(매그니튜드)가 증가하면 에너지는 약 32배 증가한다지하의 암반에는 판의 운동에 의해 여러 방향에서 힘이 작용하므로 암반은 팽창하기도 하고 압축되기도 한다이런 변형이 축적되어 한계에 이르면 암반이 깨지면서 지진이 일어난다.(53 페이지)


암반이 깨져 생긴 면을 경계로 양쪽의 암반이 이동하여 서로 어긋나 있는 것을 단층이라 한다대륙판과 해양판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지진을 판 경계 지진이라 한다대륙판 내부에서 발생하는 지진을 대륙판 내부 지진이라 한다해양판 내부에서 일어나는 지진을 해양판 내부 지진이라 한다지하의 암석이 고온으로 가열되어 녹은 것을 마그마라 한다지하 약 100km 깊이에서 만들어진 마그마는 주위 암석보다 밀도가 낮아 위로 상승하다가 지하 10km 부근에서 고여 마그마방을 형성한다


마그마에는 물이산화탄소이산화황 등 휘발성 성분(기체로 변하기 쉬운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일반적으로 압력이 높을수록 마그마에 포함될 수 있는 물이 많아진다.(72 페이지) (압력이 높은지하 깊은 곳에서 물을 포함한 마그마가 상승하면 얕은 지하에서는 마그마가 많은 물을 포함할 수 없게 되어 마그마에 포함된 물의 일부가 수증기로 변하여 발포(發泡)한다마그마는 압력이 낮아지면 기포가 생성된다는 점에서 같다용암(액체), 화산가스(기체), 화산쇄설물(암석 파편고체등을 화산 분출물이라 한다


물속으로 분출한 용암은 베개용암이 된다화산쇄설물 중 색이 흰 것은 경석이라 하고검은 것은 스코리아라 한다폭발적 분화가 일어나 마그마가 공중으로 분출하여 식어 만들어진 독특한 모양의 화산쇄설물을 화산탄이라 한다.(77 페이지분화의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마그마의 점성은 마그마의 온도마그마에 포함된 이산화규소의 함량에 따라 달라진다온도가 낮을수록이산화규소 함량이 높을수록 점성은 커진다현무암질 마그마는 온도가 높고 이산화규소 함량이 낮아 잘 흐르는 성질을 갖는다


점성이 높은 마그마는 기포가 빠져나가기 어려워 폭발적인 분화를 일으키기 쉽다폭발적인 분화가 일어나면 지하의 마그마가 대량으로 분출하면서 마그마 방에 빈 공간이 생기고 그 위의 산체(山體)가 함몰되어 칼데라라는 움푹 파인 지형이 형성될 수 있다.(84 페이지화성암에 포함된 감람석휘석각섬석흑운모 등 어두운 색을 띠는 광물을 유색광물이라 한다현무암반려암 등 고철질(mafic) 암석과 감람암 등의 초고철질 암석은 어두운 색을 띤다


반면 석영장석사장석 등의 광물은 밝은 색을 띠기 때문에 무색 광물이라 한다유문암이나 화강암 같은 규장질(felsic) 암석은 무색 광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밝은 색을 띤다.(88 페이지광물이 특정 방향으로 쪼개지는 성질을 벽개(劈開)라 한다감람석(광물)은 벽개가 없다상부 맨틀은 주로 감람암으로 이루어져 있다감람암의 일부가 녹으면서 마그마가 생성될 수 있다암석의 녹기 쉬운 성분이 부분적으로 녹는 것을 부분 용융이라 한다.(91 페이지


상부 맨틀에서 감람암이 녹으려면 상부 맨틀의 온도가 감람암이 녹는 온도보다 높아야 한다보통 상부 맨틀의 온도는 감람암의 용융점보다 낮아 감람암은 녹지 않는다그런데 해령(海嶺)이나 열점(熱點)의 아래에서는 상부 맨틀의 물질이 지하 깊은 곳에서 상승하여 압력이 감소하면 맨틀 물질의 온도가 감람암의 용융점보다 높아져 감람암의 부분 용융이 일어난다이때 감람암은 구성 성분 중에서 녹기 쉬운 부분만 녹는다이렇게 생성된 마그마는 성분이 약간 다른 현무암질 마그마가 된다


이 마그마가 상승하며 해령이나 열점에서는 현무암질 마그마의 활동이 일어난다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현무암질 마그마가 녹으면 철과 마그네슘 등으로 이루어진 감람석과사장석이 먼저 정출(晶出)된다그 결과 남은 광물들의 성분이 변한다. 그 결과 이산화규소 성분이 높은 안산암이 된다반면 일본 열도와 같은 판의 섭입 경계에서 생성되는 마그마는 해령이나 열점에서 생성되는 마그마와 생성 과정이 다르다일본의 지하에는 해양판이 섭입하면서 해양 지각에서 빠져나온 물이 맨틀에 공급된다


이 물이 지하의 감람암에 포함되면 감람암의 용융점이 낮아지기 때문에 마그마가 생성되기 쉬워진다현무암질 마그마에서 감람석이나 사장석이 빠져나가면 안산암질 마그마가 생성된다안산암질 마그마에서 휘석이나 사장석이 빠져나가면 데사이트질 마그마가 생성된다데사이트질 마그마에서 각섬석이나 사장석 등이 정출되면 유문암질 마그마가 생성된다


대기권은 보통 고도 500~1000km로 정의한다지표 부근의 대기는 수증기를 제외하면 부피비를 기준으로 질소가 약 78%, 산소가 약 21%를 차지한다대류권에서는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이 낮아지고 성층권(11~50km)에서는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이 높아진다중간권에서는 성층권과 반대로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이 다시 낮아지고 열권(85-500km)에서는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이 높아진다.(98 페이지오존층은 고도 약 20~30km 사이에 존재한다.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은 지구과학의 천문대기해양지질 중 지질과 대기를 다룬 책이다해양은 7장 지구환경 편에서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이란 제목의 글로 짧게 다루어졌다지질은 대기 이상으로 지구에 영향을 미친다물론 대기와 지질은 연관되어 있다지구로 들어오는 태양 복사 에너지가 모두 지구에 흡수되는 것은 아니다지구로 들어온 태양 복사 에너지 중 30%는 대기나 지표에서 반사되어 지구에 흡수되지 않고 우주 공간으로 빠져나간다


밤이 되면 지표에 흡수되는 태양 복사 에너지가 거의 없고 지표에서는 적외선의 형태로 에너지가 방출되기에 지표 온도가 낮아진다이를 복사(輻射냉각이라 한다상공에 구름이나 수증기가 많으면 지표에서 방출되는 적외선이 구름에 의해 산란되거나 수증기에 의한 온실효과가 강해지므로 지표의 온도가 내려가는 속도가 느려진다맑을 때는 지표에서 방출되는 적외선이 우주로 방출되기 쉬워져 복사 냉각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지구 전체 규모로 일어나는 대기의 흐름을 대기의 대순환이라 한다저위도의 대기가 가열되면 밀도가 낮아져 상승하고, 고위도의 대기가 냉각되면 밀도가 낮아져 하강하므로 대기의 대순환은 저위도와 고위도의 온도 차이에 의해 발생한다.(135 페이지주위보다 상대적으로 기압이 높은 곳을 고기압이라 한다고기압의 중심 부근에서는 하강 기류가 발달하기 때문에 구름이 잘 생성되지 않아 대체로 날씨가 맑다주위보다 기압이 낮은 곳을 저기압이라 한다저기압의 중심 부근에서는 상승 기류가 발달하기 때문에 구름이 생성되기 쉽고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다.(138 페이지


적도 부근의 태평양에서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무역풍이 불기 때문에 해양 표층의 해수가 서쪽 방향으로 흐른다적도 부근의 해수는 태양 복사에 의해 뜨겁게 데워진다이 따뜻한 해수가 서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적도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는 서부가 동부보다 높다적도 태평양의 동부에서는 심해로부터 해수가 올라오고 있다몇 년에 한 번씩 적도 태평양의 무역풍이 몇 개월에 걸쳐 약해질 때가 있다


그러면 평소에는 서쪽에 몰려 있던 따뜻한 해수가 동쪽으로 밀려나며 퍼진다적도 태평양 동부에서는 심해에서 차가운 해수가 올라오는 용승 현상이 약해진다이에 따라 적도 태평양 동부의 해수면 온도는 평상시보다 높아진다적도 태평양 동부의 월평균 해수 온도가 평상시보다 0.5°C 이상 높은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엘니뇨 현상이라 한다.(156 페이지


적도 태평양의 무역풍이 몇 개월에 걸쳐 강해지기도 한다그러면 적도 태평양의 따뜻한 해수가 서쪽으로 더 많이 운반되므로 적도 태평양 서부의 따뜻한 해수층의 두께가 평상시보다 두꺼워진다적도 태평양 동부에서는 심해에서 차가운 해수가 올라오는 용승이 강해진다이에 따라 적도 태평양 동부의 해수면 온도가 평상시보다 더 낮아진다적도 태평양 동부의 월평균 해수 온도가 평상시보다 0.5°C 이상 낮은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라니냐 현상이라 한다.(158 페이지이처럼 해양도 우리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예외가 아니다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은 상세하고 쉬운 방식으로 지구과학의 핵심 내용들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덧붙이면 다른 내용들을 담은 지구과학 책들로 계속 관심을 이어가게 하는 책이다그런 면에서 한권으로 끝낸다는 말은 일정 단계의 내용에 대해 그렇게 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가 된다그렇게 되면 제목을 수식하는 슬로건처럼 지구의 미래를 해독(解讀)할 수 있게 될 것이다해독은 곧 예측(豫測)이고 전망(展望)이다. 공부의 목적은 현재에 대해 설명하는 것, 나아가 전망하는 것이다. 그 길로 함께 나아갈 것을 제안한다.  

m******1 2025.06.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 책 한권이면 지구과학은 문제없어
"이 책 한권이면 지구과학은 문제없어" 내용보기
#한권으로끝내는지구과학 #니나가와마사하루 #송경원#모스그린 #생각의집 #극변하는지구의미래를해독하자#과학교과 #지구과학 #환경과인간 #도서협찬☘️ 인간의 삶에 가장 가깝게 닿아있는 과학은 지구과학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밟고 있는 지각, 쐬고 있는     햇빛 등 모든 것이 지구 과학인 것이다.☘️ 이 책은 학교에서의 지구과학 학습을      심화있게 공부하
"이 책 한권이면 지구과학은 문제없어" 내용보기
#한권으로끝내는지구과학 #니나가와마사하루 #송경원
#모스그린 #생각의집 #극변하는지구의미래를해독하자
#과학교과 #지구과학 #환경과인간 #도서협찬


☘️ 인간의 삶에 가장 가깝게 닿아있는 과학은 지구과학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밟고 있는 지각, 쐬고 있는 
    햇빛 등 모든 것이 지구 과학인 것이다.


☘️ 이 책은 학교에서의 지구과학 학습을 
     심화있게 공부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


총 6개의 챕터에서는

지구의 구조
판의 운동
지진
화산 활동
지구의 대기
대기의 운동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고

7장에서는 지구와 환경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나 7장은 현재 지구가 처한 환경적 상황을
이론적으로 알려준다.
그것은 가장 우리에게 심각하고 밀접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읽고 새겨야 하는 부분 같다.


🍀 마침 초등학교 5학년 과학 수업에서
     선생님께서 지구가 완전한 구 모양이 아닌
     약간의 타원형이라는 영상을 보여주셨다고 한다.

     집에와서 이 파트를 읽더니 오늘 배운 내용이라면서
     연거푸 읽었다.


🌵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한다기 보다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다른 책들이나 교과서와
    연계독 하기 굉장히 좋다

   다소 어려운 과학 이론들이 나오기도하지만
   그림으로 이해를 도왔고,
   파트마다 정리가 잘 되어있어
   구조화 시키기에도 좋다.


🌿 과학은 참 어려운 학문이지만
      그 만큼 흥미롭고 호기심이 이는 분야같다.

     지구과학은 왠지 암기위주라고 생각하여
     물리, 화학등에 비해 좋아하는 학생이 적어보이지만.

    원리를 알고 암기한다면 훨씬 이해가 쉬울것이다.

   과학 영재원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중고등학생이 틈틈이 읽어보면 지구과학에 대한 
   기반지식을 쌓기 좋을 것이다.



- 유익한 책을 생각의 집(@saenggagyijib)에서
   제공받아 서평을 썼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x******m 2025.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 내용보기
오랜만에 지구과학이라는 단어를 접해봅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교과서를 들여다보던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당시에는 단순히 시험과목 둥 하나로 여겼지만, 요즘 들어 환경파괴와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크고 작은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지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기에 이 책은 지구에 대한 우리의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 내용보기
오랜만에 지구과학이라는 단어를 접해봅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교과서를 들여다보던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당시에는 단순히 시험과목 둥 하나로 여겼지만, 요즘 들어 환경파괴와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크고 작은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지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기에 이 책은 지구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새롭게 하고, 필요한 지식을 쌓는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제목처럼 지구과학의 핵샘 내용을 한 권에 담고 있습니다. 지진,, 화산활동, 기상변화, 환경 문제 등 최근 우리가 뉴스에서 자주 접하는 지구의 여러 현상들에 대한 기초지식을 제공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학창시절 배웠던 익숙한 개념들도 다시 만나지만,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거나 더 깊이 있게 다루어지지 않았던 새로운 내용들도 적지 않게 포함되어 있어 흥미로웠습니다.특히 저자가 일본인이라 일본 주변의 지형이나 자연현상에 대한 예시가 자주등장하는데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여 지진과 화산활동이 잦은 일본의 특성이 책의 내용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이 책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지구화학 개념들을 그림과 함께 비교적 쉽게 설명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물론 일부내용은 전문적인 용어 때문에 한번에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지만 , 지구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고 서로 어떤 여향을 주고 받는지 큰 그림을 그리는데 유용합니다. 이러한 구성과 설명방식은 지구과학을 처음 접하거나 다시 기초를 다시고 싶은 중고등학생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최근의 자연재해와기후변화문제를 보면서 지구과학이 더이상 교실안의 딱딱한 지식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교양학문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지구과학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변화하는 지구의 미래를 해독하는데 필요한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달의 사락 f*****k 2025.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변화하는 지구를 이해하는 나침반
"변화하는 지구를 이해하는 나침반" 내용보기
오랜만에 '지구과학'이라는 단어를 접해보네요. 중고등학교 시절 교과서를 들여다보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당시에는 단순히 시험 과목 중 하나로 여겼지만, 요즘 들어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크고 작은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지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한 권으로 끝내는 지구
"변화하는 지구를 이해하는 나침반" 내용보기
오랜만에 '지구과학'이라는 단어를 접해보네요. 중고등학교 시절 교과서를 들여다보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당시에는 단순히 시험 과목 중 하나로 여겼지만, 요즘 들어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크고 작은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지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한 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는 지구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새롭게 하고 필요한 지식을 쌓는 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제목처럼 지구과학의 핵심 내용을 한 권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지진, 화산 활동, 기상 변화, 환경 문제 등 최근 우리가 뉴스에서 자주 접하는 지구의 여러 현상들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공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학창 시절 배웠던 익숙한 개념들도 다시 만나지만,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거나 더 깊이 있게 다루어지지 않았던 새로운 내용들도 적지 않게 포함되어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저자가 일본인이라 일본 주변의 지형이나 자연 현상에 대한 예시가 자주 등장하는데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여 지진과 화산 활동이 잦은 일본의 특성이 책의 내용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네요.
『한 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지구과학 개념들을 그림과 함께 비교적 쉽게 설명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물론 일부 내용은 전문적인 용어 때문에 한 번에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지만, 지구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고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유용합니다. 이러한 구성과 설명 방식은 지구과학을 처음 접하거나 다시 기초를 다지고 싶은 중고등학생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자연재해와 기후 변화 문제를 보며 지구과학이 더 이상 교실 안의 딱딱한 지식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을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교양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지구과학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변화하는 지구의 미래를 해독하는 데 필요한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이달의 사락 f*****k 2025.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구과학이 교양이라고?
"지구과학이 교양이라고?" 내용보기
♥ 인디캣 책곳간 서평단에 당첨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물리는 역학이라는 산을 넘어야 하고, 화학과 생명은 타임 어택과 1년 내내 싸워야 하는데, 지구과학은 최상위권들도 의문사를 당하는 과목이라고 한다. 얼마나 어렵길래? 지구과학이 뭐길래? 지구에 대해 이것저것 연구하는 게 아닐까? 맞다. 그 어려운 지구과학이 교양이라니 깜짝 놀랐다. 이 책의 원제가 <교양으로서의 지구과
"지구과학이 교양이라고?" 내용보기
♥ 인디캣 책곳간 서평단에 당첨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물리는 역학이라는 산을 넘어야 하고, 화학과 생명은 타임 어택과 1년 내내 싸워야 하는데, 지구과학은 최상위권들도 의문사를 당하는 과목이라고 한다. 얼마나 어렵길래? 지구과학이 뭐길래? 지구에 대해 이것저것 연구하는 게 아닐까? 맞다. 그 어려운 지구과학이 교양이라니 깜짝 놀랐다. 이 책의 원제가 <교양으로서의 지구과학>이기 때문이다. 


지구과학이란 지구를 연구 대상으로 하는 자연과학이다. 지구에 대해 연구할 게 뭐 그렇게 많을까 싶었다. 그런데 지질학, 기상학, 해양학, 광물학, 측지학, 지진학, 화산학, 암석학, 고생물학, 기후학, 행성과학 등 처음 들어보는 학문이 이렇게나 많다. 그래서 나에게는 생소한 기상학자, 지질학자, 해양학자, 환경 과학자와 같은 다양한 직업들이 있는가 보다. 


하지만 이 책은 이렇게 어려운 전문 분야가 아닌, 나처럼 지구과학에 대해 잘 모르는 모든 분들에게 기초 지식을 전수해 주는 책이다. 특히 지구 온난화, 지진, 화산 분화, 기상 이변 같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평소에 교양으로라도 알아 둘 필요가 있는 자연 현상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교양하면 품위, 매너, 우아함 같은 단어들이 생각나는데 교양의 핵심은 폭넓은 지식이라고 한다. 지구과학 역시 그중 하나인 것. 


차례를 보면, 지구과학이니까 먼저 지구의 구조를 알아야 할 것이고, 지구하면 땅이 생각나니까 판과 지진, 화산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땅이 있으면 하늘도 알아야 하니까 지구의 대기와 대기의 운동을, 그리고 빌려 쓰는 지구를 구하는 데 필수적인 지식인 지구 온난화와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 오존층 파괴에 대해 알아본다.


 굳이 지진이나 기상 재해 같은 것을 알아야 할까? 재해 중 일부는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도 동일본 대지진은 들어봐서 안다.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를 덮치면서 방사성 물질이 대량으로 방출돼서 일본 가서 생선 먹으면 안 된다고 난리가 났던 기억이 있다. 


이 엄청난 사고의 원인이 지구과학에 대해 잘 모르는 기상 캐스터의 보도 때문이었다! 당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주변에는 남동풍이 불고 있었는데 캐스터는 남동쪽으로 부는 바람이라고 생각해서 방사능 물질이 남동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이 남동풍이란 남동쪽에서 불어와서 북서쪽을 향해 불어 가는 바람이었다. 그 결과 북서쪽에 있는 마을은 대비도 못하고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것. 그래서 정확한 기초 교양을 누구나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북극성으로 비유하니 바로 이해가 되었다. 평평하다면 북극성까지의 고도가 일정했겠지. 이 지구의 크기, 길이, 중력 그리고 모양이 지구본처럼 공 모양이 아니라 약간 타원형인 것을 배운다. 그리고 속 모양인 지각의 구조와 두께 맨틀, 판의 구조, 조산대와 지진에 대해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 준다. 


나는 지진의 P파(波, wave)랑 S파도 헷갈리고 종파 횡파도 헷갈렸다. 그래서 먼저 P파는 파워풀 스피드! 엄청 빨라서 우리가 바로 느낄 수 있다. 파워풀하게 진행 방향대로 쭉쭉 진동한다. 땡땡땡 종소리 너무 시끄러워서 종파다. 하지만 요란하기만 하지 힘은 없다.  S파는 슬로우, 매우 느리지만 강한 진동을 발생시킨다. 횡파다. 가로 세로의 상하의 개념이 아니다. 


와이파이 모양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 신호 세기가 점점 커지는 방향이 파워풀하게 빠른 종소리 종파이고, 와이파이의 눈금은 이 방향과 수직으로 작용하는 파동인 횡파다. 원래 뜻은 관측점에 첫 번째, 두 번째로 도착하는 파라는 뜻이다. 긴급 지진 속보가 내려지는 과정을 알게 되니 짧은 시간에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구름은 어떻게 생길까? 공기덩어리가 높이 올라간다. 기압이 낮아져서 팽창한다. 공기의 압력을 기압이라고 하는데 꽉 죄는 압력이 느슨해지면 사람처럼 긴장 풀어진다. 압력이 낮으면 열받을 일도 없으니 온도가 내려간다. 자꾸만 내려가면 언다. 물이 얼음이 되는 것처럼. 이 하늘에 뜬 얼음이 구름이었다. 얼음 알갱이들이 하늘에 떠 있는 것이 구름이었다니. 앞으로 구름을 보면 얼음이 생각날 듯?


이젠 일기 예보도 이해할 수 있다. 온대 저기압과 열대 저기압이 뭔지 알았기 때문이다. 태풍과 엘니뇨 현상에 대해서도 나만의 방식으로 쉽게 이해하며 읽었다. 나는 엘니뇨 현상만 들어봤는데 적도에서 나타나는 라니냐 현상도 있었다. 


지구과학을 배우니 지구에 대해 좀 더 친근함이 느껴졌다. 지구가 이런 곳이었구나. 이렇게 다양한 현상들이 일어나고 이렇게 다양한 돌들도 구름들도 있었구나 싶었다. 여러 가지 자연 현상을 그냥 비가 오면 비가 오나 보다 했는데,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는지를 알게 되니 깊이 있는 이해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연이 참 신비롭게 느껴졌다. 


지구 온난화 문제가 마지막에 나온다. 나는 극지방의 얼음이 녹으면 조금씩 육지가 물에 잠기는 거 아닌가 정도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얼음이 태양광을 반사시키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그런 얼음이 녹으면? 반사할 얼음이 없다면? 지구가 불바다가 되는 게 아닐까? 하지만 온도가 상승해서 식물이 점점 더 잘 자라게 되면 식물의 광합성 작용에 의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감소하면서 지구의 온도가 내려간다. 


이렇게 폭넓은 교양은 걱정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지 생각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어려운 내용은 이해 못하고 지구과학을 조금 맛보았을 뿐인데도 얼음이 녹으면 태양열을 반사할 거울이 없어지는 것이고, 이에 대한 대비책까지 알게 되었다. 이제서야 이 책 덕에 다 같이 녹색 지구를 만들자는 캠페인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구과학으로 지구를 이해하면 환경을 왜 보호해야 하는지 좀 더 이해가 된다. 내가 자원을 재활용하고, 하나를 사서 오래 쓰는 것이 왜 좋은지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특히 음쓰 발생률 상위권인 우리나라는 음식물 쓰레기부터 줄이는 실천을 하면 어떨까? 셀프 바 음식은 딱 먹을 만큼만, 혹시 남겼으면 싸가지고 와서 집에서 먹는 등 넓게 보면 쓰레기를 줄이는 것도 지구를 아끼는 것이다. 


모든 물건을 팍팍 쓰는 게 아니라 소중히 아껴 쓰는 것 역시 지구 사랑이다. 싸다고 팍팍 쓰면 나처럼 무식한 것이고 지구를 먼저 생각해서 아껴 쓰면 멋쟁이 아닐까? 어떤 분이 TV에서 물티슈를 빨아서 말렸다가 기름때를 닦아 쓴다고 했다. 나는 그분이 너무 멋있었다. 하지만 와이프에게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서 와이프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닌 와이프까지 동참하게 했으면 금상첨화가 아니었을까? 그래서 공부해야 한다. 모든 것이 협력하여 최고의 선인 통섭형 인재를 만드는 게 아닐까 싶다. 지구과학으로 지구 사랑을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 


이달의 사락 l****1 2025.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구과학 교양도서
"지구과학 교양도서" 내용보기
최근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사계절이 없어지는 듯 느껴지고, 이례적인 고온과 한파, 폭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지진 안전지대라 알았던 우리 나라에서도 심심치 않게 울리는 지진문자에 더욱 지구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납니다.고등학교 때 교과로 배운 과학_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그 중에서 지구과학을 다룬 이 책에서는 특히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자연 현상인
"지구과학 교양도서" 내용보기
최근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사계절이 없어지는 듯 느껴지고, 이례적인 고온과 한파, 폭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지진 안전지대라 알았던 우리 나라에서도 심심치 않게 울리는 지진문자에 더욱 지구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납니다.

고등학교 때 교과로 배운 과학_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그 중에서 지구과학을 다룬 이 책에서는 특히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자연 현상인 지진, 화산, 기상, 환경 등을 중심으로 교양으로 알아두면 좋을 내용을 설명합니다. 

지구가 둥근 구형이라는 사실은 이미 2,000년도 전부터 알려져 있습니다만 완전한 구형이 아니라 약간 타원형입니다. 이는 지구의 자전(회전운동)에 따른 원심력(물체가 회전할 때 회전의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작용하는 힘)때문입니다.

지구 내부 암석권은 십여개의 조각으로 나뉘어 판이라고 합니다.

판들은 각각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판과 판 사이에는 경계가 형성됩니다.
두 판이 서로 멀어지는 확장경계에서는 지구 내부에서 상승한 마그마가 식으면서 새로 판이 만들어집니다. 두 판이 서로 가까워지는 수렴경계에서는 해구나 해곡 같은 깊은 골짜기가 형성됩니다. 두 판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스쳐 지나가는 경계를 보존경계라고 하고 이곳에서 암반의 움직임이 엇갈리는 변환단층이 형성됩니다.

판의 운동에 의해 여러 방향에서 힘이 작용하므로, 암반은 팽창하기도 하고 압축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형이 축적되어 암반이 깨진 곳에서는 P파나 S파 등의 지진파가 발생합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산사태, 토석류, 땅밀림과 같은 사면재해가 일어납니다. 물을 머금고 있는 모래 지반이 약해지면서 지반 전체가 액체와 같은 상태로 변하는 액상화 현상, 해저가 급격하게 융기하며 바닷물도 급격히 상승하는 쓰나미는 그 높이가 몇십미터에 이르기도 합니다.

대기권이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의 층을 말합니다.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으로 이루어졌으며 구름생성, 강수 등의 기상현상은 대류권에서 일어납니다.
 대기의 운동은 대기에 작용하는 힘인 기압 경도력, 전향력에 의해 생기며 지구 전체 규모로 일어나는 대기의 흐름을 대기의 대순환이라고 합니다.
몇 년에 한 번씩 적도 태평양의 무역풍이 몇 개월에 걸쳐 약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수면 온도가 평상시보다 0.5°c 이상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현상을 엘리뇨 현상이라고 합니다. 적도 태평양의 무역풍이 몇 개월에 걸쳐 강해지는 때도 있는데, 이에 따라 해수면 온도가 평상시보다 0.5°c 이상 낮은 상태가 지속되는 현상을 라니냐 현상이라고 합니다. 엘리뇨 현상이 발생하면 적도 태평양 동부에서는 심해의 차가운 해수가 올라오는 현상이 약해지면서 어류의 먹이인 플랑크톤이 줄어 어획량도 크게 감소하여 기상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태양에서 오는 자외선은 생물의 DNA를 파괴하는 유해한 광선입니다. 이런 자외선을 오존층에서 흡수하는데, 프레온 가스 등에 의해 오존층이 파괴되어 오존에 구멍이 생깁니다. 세계 각국은 오존층 파괴를 위한 규제와 노력을 통해 최근에는 오존 구멍의 면적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의 지구 온난화는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온실 효과가 강해진데 따른 영향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개발과 함께 우리 일상생활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을 읽으며 지구의 구조에 대한 개관 부터 대기와 해양의 상호 작용, 지구 온난화로 인한 문제까지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리뷰를 통해서는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적을 수밖에 없으나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은 과학의 이론을 알차게 담아내어 정독과 재독을 부르는 유익한 도서입니다. 이 책은 누구나 보편적 교양으로 읽을 정도의 수준으로 쓰여져 있다고 느꼈으며, 확장하여 지구과학에 더욱 깊이 들어가서 부분마다 심층적인 내용이 알고 싶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r******d 2025.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
"서평 /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 내용보기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극변하는 지구의 미래를 해독하자!-니나가와 마사하루- 본 포스팅은 모스그린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와아아아아!! 지구과학이다!이런 책을 잡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내가 생각보다 과학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어.. 물리 빼고 ( 양자역학은 배우는 것이 아니야.. )그중에서 지구과학을 가장 좋아했고 이거 보다 보면 일단 물리 때문에 눈탱이 밤
"서평 /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 내용보기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

-극변하는 지구의 미래를 해독하자!-


니나가와 마사하루


- 본 포스팅은 모스그린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와아아아아!! 지구과학이다!

이런 책을 잡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내가 생각보다 과학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어.. 물리 빼고 ( 양자역학은 배우는 것이 아니야.. )

그중에서 지구과학을 가장 좋아했고 이거 보다 보면 일단 물리 때문에 눈탱이 밤탱이 맞고 화학에 잠시 머물렀다가 (화학 공식 때문에 눈물이 난다..) 생명과 학로 이어지면서 

아~ 재미있.. 다.

지구 과학은 어찌 되었든 힘에 의한 현상이라 물리를 버릴 수가 없지만.. 

재미있지요 암~ ㅎㅎㅎ 신난다아아아아아!!!

자자 그럼 Let' go! 



작가 소개 : 니나가와 마사하루

도쿄대학 대학원 이학계 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일본 3대 입시학원으로 꼽히는 요요기 세미나에서 지구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림을 이용해 차근차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수업 방식으로 수강생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대학 입학 공통 테스트 대비, 도쿄대학을 비롯한 국공립 2차 시험 대비를 위한 수업도 진행한다. 입시학원 시험만 아니라 전국 모의시험의 문제 작성도 맡는 실력자이다. 저서로는 『대학 입학 공통 테스트-지학 기초 점수를 쉽게 올려주는 책』『지학 기초- 빨리 이해하는 일문일답』, 공저로 『네코네코 일본사로 이해하는 지구의 비밀』, 『Geo월드 보소반도 즐거운 지학 여행』 등이 있다

<출처 예스24>




목차

제1장 지구의 구조  지구의 개관

제2장 판의 운동  판의 분포

제3장 지진  지진의 발생과 지진동

제4장 화산 활동  화산 분화

제5장 지구의 대기  대기권

제6장 대기의 운동  대기에 작용하는 힘

제7장 지구 환경  대기와 해양의 상호 작용




지학의 교양을 몸에 익히면 자연재해가 많은 환경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크게 도움이 된다.

"



중력의 크기는 장소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우리의 몸무게도 재는 장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적도에서는 몸무게가 조금 줄지만 극도에서는 조금 늘어납니다.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   19

지구에는 항상 중력이 존재한다. 

이건 지구가 만들어지게 한 힘이기도 하고 지금의 지구의 구성을 붙들고 있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중력이 장소에 따라 받는 힘이 다르다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일정한 비율로 받고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그런데 막상 이 문장을 읽고 생각해 보니 지구의 자전축은 기울어져있고 회전하고 있다. 

지구가 거의 원형인데 자전으로 인해 타원형의 형태를 갖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흠..  

그러면.. 내 몸무게를 좀 내릴 수 있겠군 으히히히히



 

일반적으로 나무 조각은 물보다 밀도가 낮아 물에 넣으면 위로 뜹니다. 마찬가지로 지각은 맨틀보다 밀도가 낮기 때문에 맨틀 위에 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략) 마치 물속에 넣은 나무 조각이 위로 향하는 부력을 받아 물 위로 뜨는 상황과 비슷합니다.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   23


판이론을 이야기하면 너무 재미있는 것이 땅과 땅을 붙여보면 경계면이 비슷하게 맞아떨어진다. 

원래 하나의 땅이었으나 맨틀의 이동으로 대륙이 찢어졌고 그 사이로 바다가 모든 자리를 차지해 지금의 모양이 만들어졌다.

(이건 이거 나름대로 재미있음. 생태계, 인간의 이동, 문화에 대해 말할 것이 정말 많음)

아~ 주 아~~~주 먼 옛날에 일어나는 일인 것 같지만 지금도 이런 현상은 바닷속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고 현재 진행형이다. 

왜냐면.. 지금 아프리카 판에서 대륙이 찢어지고 있거든.. 

지구는 아직 식지 않았고 열이 움직이고 있어서 어디선가 융기와 침강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그래서 계속해서 대륙이 찢어지고 지진이 일어나는 것이다. 

2011년 일본 도호쿠 대지진이 최근 일어난 가장 큰 맨틀의 이동이 아니었나 싶다. 

그 근처 사람들의 인터뷰에 지진이 일어났을 당시 '쾅'하는 엄청난 소리가 일어났고 상공에서는 맨틀이 침강을 이루면서 소용돌이가 일어나는 것을 방송에서 보았다. 

이로 인해서 자전축이 기울기가 달라졌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의 큰 지진이고 했다. 

느낌은 고배 대지진보다 더 큰 기분인데.. 순식간에 지진으로 인한 해일이 마을을 덮치는 순간은 자연 앞에 인간은 너무나 작은 존재라는 것이었다.

지상과 바다가 만나는 경계에 해일 방지 방파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된 순간이기도 하다. 


 


일본과 한국의 진도 계급은 차이가 있다. 

일본은 불의 고리를 끼고 있고 한국은 그 뒤편에 있어서 지진 발생이 일본보다 낮다. 

그래서 진도의 계급이 좀 다르고 잦은 지진과 큰 지진이 시기에 따라오고 있어서 대비를 위한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다.

※지진에 대한 시스템은 일본이 세계 최고다. (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우리나라에서 진도 3이라면 일본에서는 아마 진도 2~3 정도?? 

흠.. 지진을 한국, 일본, 필리핀에서 겪어보았는데 제주도에서 진도 5, 일본 진도 3~4??, 필리핀 진도.. 3~4? 정도였던 것 같다. 

한국에서 거의 일어날 일 없는 진도지만 진도 5는 정말 많이 흔들려서 물컵에 물이 출렁거림과 물건이 좀 흔들렸다.

첫 번째 지진 때는 내가 어지러워서 흔들리나 했는데 두 번 지진은 알아버려서 긴장했다...  여차하면 집에서 나가야 하니!

일본에서는 내가 느꼈을 때 진도 3은 되겠지 하고 있었는데.. 안내는 진도 4.4로 받았다. 

필리핀은 건물이 흔들렸는데 .. 나라가 그냥 평온했다.. 폰도 평온했다.

일본 고베 해안에 접해있는 곳에 고베 대지진으로 인한 흔적이 남아있다. 

학원 일본어 선생님이 이 지진의 생존자셨는데 자신의 옆집이 지진에 의해 무너지는 것을 직접 목격하셨다고 한다. 

또 고가 도로가 전부 옆으로 무너진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것이 진도 6의 모습이었다. (사람 목숨 순식간이다..)

맨틀은 아직도 움직이면서 지진을 일으키니 진도 계급을 알아두고 지진이 일어났을 때 재빠르게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P파는 고체, 액체, 기체를 모두 통과할 수 있지만, S파는 고체만 통과할 수 있다. 지진이 일어날 때 진원에서는 P파와 S파가 동시에 발생합니다.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   26


지진 하면 뺄 수가 없는 것이 p파, s파다. 

파동이 어떻게 올 것인가인데 p파는 좌우로 흔드는 힘이고 s파는 위아래로 흔드는 힘이다. 

보통 내진설계가 p파를 견딜 수 있게 되어있다고 들었다. 

일본의 경우 높은 건물이 거의 없고, 집 기둥 아래 지지대로 돌을 넣는 것으로 지진을 견디며, 목조 주택이 대부분이어서 무너져도 쉽게 나올 수 있도록 한다고 들은 적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 고층 건물이 (아마 도쿄? 힐즈?? ) 좌우로 흔들리다 무너지게 되면 옆으로 쓰러지지 않고 수직으로 가라앉는 설계를 한다고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이건 더 알아봐야겠다. (아닐 수도 있다. 기억이 아주 .. 희미해서)

그래서 조금 높이가 나오는 건물을 보면 베란다에 유리가 없거나 유리가 있는 곳에는  빨간색 삼각형이 붙여져 있다. 

이건 지진 시 비상 대피 시, 긴급 상황 때  깰 수 있는 유리다.

이건 좌우로 흔들리는 힘을 견디기 위해 준비가 잘 되어있는 것인데 만약 s파로 지진이 온다면 그땐 진짜 답이 없다. 

위아래로 흔드는 힘을 견딜 건물이 어디 있을까?

그리고 p파가 왔을 때 문제점이 땅이 액상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예: 홋카이도 지진 2018)

이게 땅이 멀쩡에 보이는데 그 위에 서면 늪처럼 빠진다거나 원래 갖고 있던 흙의 틈이 좁아지면서 지하수를 압박해 분출되거나 지반이 내려앉는 지반침하 (싱크홀)가 일어나게 만든다.

뭐 하나 좋은 것 하나 없는 진동파들이다.. 에효.


 


 상부 맨틀에서 감람암이 부분 용융되면서 생성된 현무암질 마그마는 지각 내를 상승하면서 온도가 내려갑니다. 마그마의 온도가 내려가면 그 속에 녹아 있던 성문이 결정(광물)이 되어 굳습니다. 일반적으로 마그마에서 정출(결정이 생성되는 것) 되는 광물은 석영, 사장석, 갈륨 장석, 흑운모, 각섬석, 휘석, 감람석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광물들이 같은 온도에서 동시에 냉각되어 굳는 것은 아닙니다. 높은 온도에서 굳는 광물도 있고, 낮은 온도에서 굳는 광물도 있다.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   93

지진과 화산은 친구다. 

내핵은 고체, 외핵은 액체, 맨틀, 지각은 고체인데 외핵과 맨틀 사이 고온, 고압으로 암석이 녹아서 형성된 마그마가 만들어진다. 

※ 땅 아래 있으면 마그마, 땅 위로 올라오면 용암이라 부른다. 

맨틀이 움직이면서 압력이 지각에 가해지면서 지각의 약한 부분에 마그마 방이 생기면서 평상시에는 얌전히 있다가 압력에 의해 수증기가 점점 많아지면 세상구경 나가는 것이다.  세상구경을 나오면 그곳에 화산이 생겨난다. 

흠.. 압력밥솥 혹은 열심히 흔든 캔 음료와 비슷하달까?. 

 화산 분화 종류가 나뉠 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그로 인한 피해는 확실히 알 수 있다.

아일랜드 화산 분화(2010.04.10)로 유럽 항공이 한동안 멈 추웠다. 

화산 분화가 대기와 만나면 바람의 방향에 따라서 화산재가 옮겨가는데 화산 입구 쪽은 화산재 구름 내에서 전하 분리로 인해 강한 전기장이 형성된다. 전기장이 충분히 강해지면 방전이 일어나 번개가 발생한다. 그리고 화산재는 열감을 띄고 있어서 지상으로 내려가면 건물, 식물을 태우고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면 그곳도 타 들어간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비행기를 띄운다면 엔진으로 화산재가 들어가면서 마비되고, 시아 확보 안돼.. 항공 레이더 작동이 안 될 가능성이 높기에  안전상 이유로 모든 공항이 비행 금지를 시키는 것이다.

( 비행기는 상공에서 레이더/항공관제 지시를 못 받으면 미아가 되거나 마주 오는 비행기를 발견 못해 충돌이 일어난다./비행 사고는 대형사고임)

또 마그마와 맨틀이 받는 압력에 따라 분자들이 다양한 광물 만들어지고 모여모여 암석이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석영/수정 (망상형 이산화규소(SiO₂), 금강석/다이아몬드 ( 탄소 C) 분자들이 압력에 의해 변화해 만들어진 산물들이다. 

이것들이 모여모여 우리가 바라보는 암석들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뭔가.. 분자식, 분자구조로 모두를 괴롭히고 싶다는 생각이 엄청든다.ㅋㅋㅋㅋㅋ)

이게 땅을 구성하기도 하고 건물을 만들 때도 이용되며 [희토류]라고 해서 이것을 차지하기 위해 나라 간의 분쟁도 발생한다. (진짜 비싼 애임)

그저 맨틀이 움직여서 마그마가 나왔을 뿐인데 이로 인한 만들어진 결과는 정말 무궁무진하다고 생각된다. 



" 구름은 생성되는 고도와 모양에 따라 10가지로 분류합니다. 이것은 10종 운형이라고 합니다. 먼저 고도에 따른 분류로는 지표 부근! 고도 약 2km에 나타나는 구름을 하층운, 고도 약 2~7km에 뜨는 구름은 중층운, 고도 약 5~13km에 나타나는 구름을 상층운이라고 합니다. 하층운에는 층운과 증적운이 있고, 중층운에는 고적운, 고층운, 난층운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층운에는 권적운, 권층운, 권운이 있습니다. 또한 하층에서 상층에서 걸쳐 수직으로 발달하는 적운과 적란운이 있습니다. - 109p "





















지구과학을 이야기하면 대기를 뺄 수가 없다. 

지구를 잡고 있는 것은 중력이고 그 아래 대기와 해수가 또 그 아래는 지각, 맨틀이 존재한다. 지구 자체가 열에 의한 순환시스템으로 작동되고 있어서 땅에서뿐만 아니라 물속에서, 공기 속에서도 열의 이동은 계속되고 있다. 

땅도 그렇지만 대기도 지상에서 우주로 갈수록 열의 점점 떨어진다. 

 
 

여름철 오후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질 때가 있습니다. 낮 동안 강한 햇빛에 지면이 데워지면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올라갑니다. 이때 지표 부근과 상공의 기온 차이(기온 감률)가 커지기 때문에 대기가 절대 불안정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여름에는 기온이 높아지기 때문에 포화 수증기량이 증가하여 공기 중에 많은 수증기를 포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기가 절대 불안정 상태일 때 따뜻하고 스안 공기가 유입되면서 상승 기류가 발생합니다. 이 상승 기류에 의해 적란운이 발달하여 소나기나 뇌우와 같은 거센 비가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오전보다 오후에 지표 부근의 기온이 더 높기 때문에 오후에는 대기가 절대 불안정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   113

대기권으로 들어오면 우리가 흔히 겪는 기상 이야기가 이 부분에 들어간다. 

지표地表, 해수면에 열이 가해지면서 수분이 기체가 되고 기체는 서로서로 모여 구름을 만들고, 구름이 무거워지면 다시 물이 돼서 땅으로 돌아간다. 이 순환에서 환경 (산, 바다, 평야, 건물, 지형, 전선)에 따라서 만들어지는 구름과 현상들이 나뉜다. 

갑자기 구름이 피어오르던가 산 반대편은 바람이 따뜻한데 넘어오니 칼바람이 되어 부는가 하면 평야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등의 현상이다. 

이건 맨틀보다 예민하게 반응해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가벼워서 그런가?)

한국은 산세가 험하고 4개의 기단이 만나는 곳인데 바다까지 끼고 있어서(해수 온도가 영향을 줌) 바람이 수시로 변화해 토네이도가 발생이 안된다. 그 대신 갑작스러운 기상변화를 맞이하기 쉽고 미국은 이런 것이 없는 넒은 평야라서 토네이도가 발생되는 것이다. 

요즘 한국으로 태풍이 튕겨 나가는 이유도 이런 점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이다. 




 

저위도의 대기가 가열되면 밀도가 낮아져 상승하고, 고위도의 대기가 냉각되면 밀도가 높아져 하강하므로 대기의 대순환은 저위도와 고위도의 온도 차이에 의해 발생합니다. 또한 대기에 기압 경도력과 전향력이 작용하여 무역풍이나 편서풍 같은 바람이 불게 됩니다. 무역풍이나 편서풍 등이 해상에서 불면 해수의 흐름이 만들어집니다.

한권으로 끝내는 지구과학   135

 지구는 태양 복사 에너지를 흡수할 뿐만 아니라, 우주 공간으로 에너지를 방출하기도 합니다. 지구의 온도가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는 이유는 지구가 흡수하는 태양 복사 에너지와 같은 양의 에너지를 우주 공간으로 방출하기 때문입니다. - 120p


지구가 자전을 하면서 만들어지는 열 순환시스템은 바다에서도 볼 수 있다. 

극과 극에는 유지되는 바람이, 무역풍은 중심으로 모여드는 바람이, 중간에는 위아래가 다르게 움직여서 열 순환 바람이 만들어지고, 천구의 적도는 생각보다 얌전한 바람이 분다. 

그래서 바람은 편동풍 -> 편서풍-> 무역풍(북/남동풍)으로 바람이 돌아가고 한국은 편서풍 지대에 있다. 

이 덕분에 요즘 중국에서 미세먼지를 엄청 받고 있고 올라오는 태풍을 밀어내 일본으로 보내는 것이다. (단군 님.. 자리 정말 잘못 잡았어)

흠.. 곰곰이 생각해 보면 자전축을 중심으로 돌게 만드는 힘이 적도 부근이고 그곳에서 발생한 힘은 해류와 대기를 움직이며 만들어진 현상을 상상만 해도 재미있다. 이게 힘의 이동에 따른 변화니까!! 

그런데 이런 지표들을 바라보면 [+, - = 0 ]의 법칙을 준수하는 것인지 아니면 절대 안정을 유지하려는 것인지, 왜 이런 균형을 잡아가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든다. (이래서 신의 존재를 과학자들도 가끔 이야기하는듯하다. ) 지구과학은 힘에 의해 생겨난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데 그곳에는 항상 균형을 잡고 있다. 신기하지 않나?

정말 까도 까도 재미있는 지구과학이 아닐 수 없다. 



다음엔 우주과학도 부탁해용~

생물 과학도 좋아~


- 본 포스팅은 모스그린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https://blog.naver.com/komkom_yun/223782374801
YES마니아 : 로얄 m****i 2025.03.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