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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다자이 오사무 문장집
"다자이 오사무 문장집" 내용보기
작고 짧고 가볍다.동시에 크고 길고 묵직하다.작은 지면에 담긴 깊은 심연들이,짧은 문장이 긴 여운을,가벼운 볼륨감에 묵직한 의미를 지니는 책.견딜 수없는 괴로움과, 참을수 없는 허무함이 고스란히 담긴 #다자이오사무의문장 을 만나는 #큐레이션문장집 이다.💮 <인간실격>, <앵두>,<쓰가루>, <여류>, <사양> 짧은 생을 살다간 다자이 오사무의 다양한 작품을 단 한 권
"다자이 오사무 문장집" 내용보기
 

 작고 짧고 가볍다.
동시에 크고 길고 묵직하다.
작은 지면에 담긴 깊은 심연들이,
짧은 문장이 긴 여운을,
가벼운 볼륨감에 묵직한 의미를 지니는 책.
견딜 수없는 괴로움과, 참을수 없는 허무함이 고스란히 담긴 #다자이오사무의문장 을 만나는 #큐레이션문장집 이다.


💮 <인간실격>, <앵두>,<쓰가루>, <여류>, <사양> 
짧은 생을 살다간 다자이 오사무의 다양한 작품을 단 한 권으로 만나는 기쁨.
답답해서 견딜 수 없는 현실을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하려고 거짓말하는, (24)
그러나 곧 바보같이 혼자서 쓴웃음을 짓는,(32)
모든 감각이 참을 수 없는 최후의 에고이즘을, (20)
강함 속에서도 선이 있다고 믿는, (42)
행복마저도 두려워하는 겁쟁이 어릿광대를 (73)
쓰다 망친 원고를 찢는데 평생을 쓰는 (125)
그를 만난다.


💮 1 페이지 1 문장 
과감한 구성에 놀랐지만, 읽어보니 곧 수긍된다.
문장 하나하나에 대한 집중도가 높이고
깊이있는 사고를 유도하는 구성.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기대되는 효과도 있다.
문장 뒤에 남아있는 빈 공간은
독자에게 생각할 여유를 준다.
한국화의 여백과도 같은 공간이 함께 담긴 #큐레이션북 이다.


💮 러너스북 시리즈
여러번 소리내어 읽고싶은, 
날카로운 팬의 힘을 느끼게 하는 문장들로 이뤄진 책.
깔끔 단정한 표지와, 기대감을 유발하는 제목,
휴대하기 좋은 편의성 등, 딱 덕후 양산템이다.
필사도 하고싶고 선물도 하고싶다.
곁에 두고 틈날때마다 꺼내읽고 싶은 책이다.


📖 65 
따라서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은 타인의 괴로움을 잘 알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솔직해질 수 없습니다. 솔직하다는 것은 폭력입니다. 그래서 저는 늙은 대가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들의 힘이 두려울 뿐입니다. --철새

📖 113 
기다림. 아아, 인간의 생활이란 기뻐하고 분노
하고 슬퍼하고 미워하는 다양한 감정들이 있지
만, 그것은 삶의 1퍼센트를 차지할 뿐. 나머지
99퍼센트는 단지 기다림으로 사는 것이 아닐
까요. 행복의 발소리가 복도에서 들려오기만을
이제나저제나 가슴 졸이며 기다리지만, 헛수고일 뿐.
       -- 사양

📖 125
행복은 하룻밤 늦게 찾아온다. 멍하니, 이런 말을 떠올린다. 행복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 결국 집을 뛰쳐나갔는데, 다음날 행복을 알리는 멋진 소식이 버려진 집에 찾아온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행복은 하룻밤 늦게 도착한다. 행복은...
      -- 에필로그

s********2 2025.04.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매번 더 나은 실패를 한다
"나는 매번 더 나은 실패를 한다 " 내용보기
#나는 매번 더 나은 실패를 한다.  다자이 오사무의 이별계획#다자이오사무#고유명사다자이 오사무는(1909~1948)일본 근대문학 특유의 문학 장르인사소설을 개척한 작가로 예리하고 섬세한 감수성으로글에 대한 천부적 재능을 타고난작가입니다.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삶에 대한 불안감을 성찰하면서그로인해 불안정한 정서와 자살시도, 약물 중독등으로고통을 받기도 한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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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번 더 나은 실패를 한다.
  다자이 오사무의 이별계획
#다자이오사무
#고유명사

다자이 오사무는(1909~1948)
일본 근대문학 특유의 문학 장르인
사소설을 개척한 작가로 
예리하고 섬세한 감수성으로
글에 대한 천부적 재능을 타고난
작가입니다.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삶에 대한 불안감을 성찰하면서
그로인해 불안정한 정서와 
자살시도, 약물 중독등으로
고통을 받기도 한 작가입니다.

그의 글들은 자전적 소설이
많으며, 그의 많은 작품중에서
<이별과 사랑에 관한 기록>들을
선별해 모아둔 기록들입니다

허무주의, 고독, 인간의 어두운
면을 예리하게  묘사한 문장들이
마음을 먹먹하게 합니다.

다자이 오사무는 5번의 자살
시도 끝에 생을 마감했는데 
그의 삶을 반영한듯한
인간내면의 솔직함이
때로는 안타까움이..
때로는 불편함이..
때로는 공감을 자아냅니다.

1940년대 중후반은 전쟁후의
시대적 상실감과 그로인해
적응과 부적응에 관한 실체로
많은 혼란이 야기되기도
했을텐데 그런 영향도 
받지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p40

보기 좋게 실패했다.
희생이라는 영광스러운 
이름 아래 쉽사리 죽 을수 없었다.

이른바 인생의 준엄함은,
한 남자의 제멋대로인 
우수갯소리를 허용하지 않았다.

자기 밖에 모르는 것이다.
어차피, 인간은 불꽃이 될 수 없다.

📖p70

아아, 이 사람도 분명 
불행한 사람이다.
불행한 사람은 타인의 
불행에도 
민감한 법이니까.

📖p73

겁쟁이는 행복마저도
두려합니다.
솜에 맞아도 상처가 생깁니다.
행복에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상처받기 전에 얼른 이대로
헤어지고 싶다는 초조함 때문에
늘 그랬던 것처럼 
어릿광대의 연막을 치는 것입니다.

다자이 오사무는 인간내면의
어두움을 민낯으로 보여줌으로써
그의 순수성과 그의 날카롭고
섬세한 필력은
오히려  소외받고 있는 
마음 한켠에서는 깊은울림으로
전달됩니다.
YES마니아 : 로얄 b****2 2025.04.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자이 오사무 압축본
"다자이 오사무 압축본" 내용보기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 세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자이 오사무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철학적 깊이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다자이의 문장들은 삶과 죽음, 사랑과 이별, 예술과 창작의 고통을 날카롭게 관통한다. "살아가고 싶은 사람은 어떤 역경이 있어도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며, 그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하지만 죽는 것 역시 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는 '오바스테'의
"다자이 오사무 압축본" 내용보기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 세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다자이 오사무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철학적 깊이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다자이의 문장들은 삶과 죽음사랑과 이별예술과 창작의 고통을 날카롭게 관통한다. "살아가고 싶은 사람은 어떤 역경이 있어도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며그것은 훌륭한 일입니다하지만 죽는  역시 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는 '오바스테'  구절은 다자이가 평생 고민했던 생존의 문제와 죽음에 대한 유혹 사이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보여준다.


'불새'에서 발췌한 "진실은 행위다애정도 행위다표현하지 않는 진실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구절은 다자이의 문학적 철학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내면의 진실이 외부로 표현되지 않으면 그것은 진실이 아니라는 그의 견해는그의 작품이  그토록 자기고백적이고 적나라한지를 설명해준다.


'나태의 가루타'에서 인용된 부분은 작가로서의 다자이의 고민을 보여준다위대한 러시아 문학에 비견될 만한 작품을  없다는 고백과 함께, "나는 문학을 좋아한다 점은 대단한 것이다"라고 말하는 다자이의 모습은 문학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겸손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인간관계에 대한 다자이의 통찰 또한 주목할 만하다. '철새'에서는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은 타인의 괴로움을  알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솔직해질  없습니다솔직하다는 것은 폭력입니다"라고 말한다이는 인간관계의 복잡성과 소통의 어려움을 예리하게 짚어낸다. '참새'에서의 "인간의 마음이란... 실제로는  희미하고 어렴풋한 것이야"라는 구절 역시 인간 심리의 모호함을 포착한다.


'사양'에서의 "내가 정말로 괴로워서 나도 모르게 신음을 냈을  사람들은 내가 괴로운 척한다고 수군거렸다" 구절은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둘러싸인 개인의 고립감을 드러낸다 부분은 다자이가 평생 투쟁했던 자아와 세상 사이의 불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나는 여자를 사랑하고 있다어쩔  모를 정도로 사랑하고 있다그것이  고통의 시작이다(오바스테)"라는 구절은다자이에게 사랑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보여준다사랑은 그에게 기쁨보다는 고통의 원천이었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랑도 희생해야 한다" 냉정한 깨달음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결코 찰나주의는 아니지만너무나  산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기까지 가면 전망이 좋다고 말한다(여학생)" 구절은 현실의 고통을 외면한  미래의 희망만을 강조하는 세상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이는 다자이가 평생 고통받았던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반영한다.


그의 솔직하고 때로는 잔인할 정도로 정직한 문체는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게 한다.

w****6 2025.03.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