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런 기대 없이 Play를 누르자 귀에 익은 소리들이 흘러 나왔습니다. 한 때 가슴 아리게 다가왔던 음악들이 8bit의 음에 실려 한층 성숙해진 느낌마져 듭니다. 길을 걷다가 음악을 듣는 순간 세상은 다름 모습을 보여줍니다. 때론 가볍게 때론 느리게 발걸음을 변화시키며 걷는 즐거움이 이 음반이 주는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비록 이미 유명해진 음악을 재편집 한 것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음악이 설 환경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시도들이 한국음악을 좀 더 다양하고 풍부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