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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전, 어릴 때 읽었던 그림책. 녀석은 제목을 보며 「왕따」 가 뭐예요? 라고 물었었지요. 그 때는 직접적으로 설명해주기 보다는 '그림책을 읽어본 후 어떤 의미인지 함께 생각해볼까?' 라고 하며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따돌림에 관하여 이야기해보고자 다른 그림책들도 함께 읽었는데 조금 어려워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후 밤톨군은 학교에서 '학교 폭력'에 대하여 비교적 자세히 배워 왔습니다. 일학년이 배우기에는 다소 과한 것 아닐까 싶은 '자살' 에 대한 이야기까지 들으며 신체적 폭력 외에 언어 폭력 등도 폭력의 하나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교육부에서 '학교 폭력' 에 대한 교육의 비중을 높였는지 아이들은 매 년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더군요. 학부모 교육에서도 꼭 포함되는 내용이기도 하지요. 미리 읽었던 그림책 외에 밤톨군 녀석이 조금 더 성장하면 함께 읽어야지~ 라고 생각하며 먼저 읽었던 책 들. 우리나라의 왕따와 비슷한 일본의 '이지메' 에 대한 책입니다. 일본 초등학교 6학년 한 교실에서 친구 '돈짱'이 이지메를 당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했던 '나'라는 소년의 갈등과 마음의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낸 책입니다. 119쪽으로 제법 두꺼운 책이지요. 「모르는 척」이 친구의 왕따를 모르는 척 해야 했던 마음을 담았다면, 어촌 유학을 통해 학교 폭력의 고통을 극복한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 태양」이라는 책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가상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다보니 사춘기의 큰 아이들에게는 현실감이 좀 떨어지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누군가 내 주변의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싶을 수도 있겠지요. 어쩌면 가해자이거나, 피해자이거나, 방관자 중의 하나일 수 있으니까요. 그럴때 이 책을 권해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열세살, 학교폭력 어떡하죠? 임여주 글/김예슬 그림/김설경 사진 스콜라 책에서는 학교폭력의 여러가지 유형( 신체폭력, 언어폭력, 간접폭력, 사이버폭력 ) 을 분류하여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역할의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들려줍니다.
그리고 각 이야기 뒤에는 '사춘기 심리학 멘토링' 코너를 마련하여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아동심리학자인 저자가 각 폭력의 개념과 심각성에 대해 들려주거나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적어두었네요. 사진작가는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때로는 추상적으로 때로는 구체적으로, 글과 어우러지도록 담아 내었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는 매우 생생하여 그들의 일기를 훔쳐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사이버폭력의 경우는 비단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상황인터라 더욱 마음이 답답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문득 학교폭력을 소재로 삼았던 '앵그리맘' 이라는 드라마도 떠오르더만요. 해당 드라마에 대한 칼럼이 있어 링크해봅니다.
드라마에 비해 책 속의 조언은 어쩌면 이제는 학교에서도 질리도록 배웠던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읽다보면 옆에서 누군가 직접 이야기해주는 듯이, 때로는 등을 토닥토닥 해주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넌, 혼자가 아니라고 외쳐주지요. 피해자도, 가해자도, 방관자도 모두요. 부모일 수도 있고, 선생님일 수도 있고 친구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때로는 자신이 던진 부메랑이 다시 되돌아올 수도 있다는 것도 이야기해줍니다. 어른인 저는 어떤 것들을 도와야할 지 알 수 있게 되기도 했지요.
학교 폭력에 대한 관심이 높다보니 여러 기관에서 고학년에게 이 도서를 추천하고 있더군요.
아침독서 추천도서 2015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전국 청소년 독후감대회 선정도서 청소년 북토큰 추천도서 영남일보 책읽기상 독서감상문 선정도서 왜 열세 살일까 궁금해서 좀 더 뒤져보니 이 책은 '사춘기 어린이를 위한 심리 포토 에세이' 라는 시리즈의 한권이네요. 밤톨군 사춘기일때 슬쩍 들이밀어 줄까 싶어서 확인해봅니다. 「열세 살, 내 마음이 왜 이러지?」,「열세 살, 죽는다는 건 뭘까?」등이 현재까지 나와 있습니다. '학교 폭력'의 경우 사춘기의 특징은 아니지만, 감수성이 좀 더 예민하고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서 방황하는 시기인터라 그 영향이 더욱 크게 다가올 듯 하지요. 그러고보니 사춘기 형을 구원(?)하기 위해 동생과 그 친구들이 고군분투했던 동화도 하나 떠오릅니다. http://blog.yes24.com/document/7904613
그 책에서 동생이 발견한 사춘기의 특징 들. ( 해당 책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요소라 몇가지 되지 않고 다소 유머스럽습니다만. ) ▣ 사춘기 특징 하나. 사춘기 청소년의 둘 중 하나는 외모 때문에 우울해 한다. ▣ 사춘기 특징 두번째. 청소년들의 사랑, 어린 청소년들에게 사랑이란 실로 불안한 여행인 것이다. ▣ 사춘기 특징 세번째. 사랑을 하다보면 실연도 겪는다. 사랑 때문에 아플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청소년의 경우라면 더욱 상처받기 쉽다. ▣ 사춘기 특징 네번째. 자신만의 영역. 청소년들은 어른들에 맞서 비밀 속에서 자기 세계를 구축한다. 그들은 어른들에게 맞서는 과정을 통해 자율성을 획득하는 것이다. 아직 밤톨군이 사춘기가 되려면 먼 듯 하면서도, 주변의 형, 누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미리 이것저것 읽어보게 됩니다. 그러고보니 먼저 그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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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자주 올라오는 학교폭력.청소년 범죄 소식을 들을때마다 마음이 착찹하다 인생에서 가장 예민한 때를 지나가고 있는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잔혹성이나 대범함을 볼때마다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작은 소도시는 비교적 조용하다고는 하지만 불안함을 떨쳐내긴 어렵다. [열세 살 학교폭력 어떻하죠?]는 심리학을 전공한 임여주 작가가 공부방에서 아이들과 지낸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작가는 학교폭력의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입장에서 각각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형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신체폭력.언어폭력.사이버폭력.간접폭력 다양한 폭력이 존재하고 지금 이시간에도 수많은 아이들이 시달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구타를 하거나. 투명인간처럼 취급하고. sns를 이용한 사이버폭력등이 심각한 상태라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한참 예쁜나이에 꿈을 꾸고 마냥 즐겁고 행복해야 할 아이들이 왜 이런 일로 얼룩져 있는지 안타까웠다.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폭력으로 푸는아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만 견뎌내는 아이. 봐도 못본척 묵인하는아이 모두에게 도움이 필요하다. 폭력이나 거친행동 거친말은 횟수를 더할수록 점점 더 강도가 세진다. 아직 어리고 얼마든지 달라질수 있는 지금. 학교나 가정. 국가에서 좀 더 체계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대안을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에서는 가해자가 잘못됐다고 몰아 세우기 보다는 "그랬구나" 하는 공감을 하게 한다. 또한 그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멘토링을 통해. 상처받은 맘을 어루만져 주고 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보다 어쩌면 더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무엇이 그 아이들을 화나고 상처받게 했는지. 어떤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지 잘 살펴보는 것이 먼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폭력으로 얼룩진 사춘기가 아닌 꿈꾸고 행복한 사춘기 아이들로 키우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기때문이다. 비난의 시선보다는 이해와 공감 애정의 시선으로 문제를 고쳐나갈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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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학교에 담당 경찰관들이 있을정도로 요즘 학교 폭력이 정말 심각한것 같아요.. 열세살이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 사춘기가 일찍 시작되는데..정말 폭력은 있어서는 안되죠.. 요즘은 말한마디 잘못해도 언어폭력이 되니까요.. 왕따를 이기다 못해 자살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은데요.. 그게 여기서만 끝나는게 아니고.. 계속 이어지니 정말 문제가 심각한것 같아요.. 책속에 내용은 직접 피해를 입은 내용들이 싣려있다. 책을 보는 내내 답답하고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신체폭력.. 언어폭력.. 그 폭력을 가담한 아이들.. 가해자 피해자들의 상황등 정말 안타까운 내용들이 많답니다. 그런 폭력을 당한 아이들도.. 또 가해자든 피해자든 언제든지 너를 사랑하고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걸 기억하게끔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또 요즘 사이버에서도 폭력이 많다는걸 아이들도 알고 있을것 같아요 쉽게 접할수있는 사이버에서도 정말 왕따라는거.. 어이없게 말 무시하고 모두 욕하고선생님께 걸리지 않게.. 어떻게 하는방법까지.. 놀랬정도로 아이들을 왕따를 시키는데 사실 저도 요즘 세상이 너무나 무섭다는걸 많이 느낀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컴퓨터를 배우지만 집에서는 왠만해서는 못하게 한답니다. 비록 그게 전부는 아니지만말이죠. 열네살 학교 폭력 어떻하죠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수있도록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지침서라고 봐도 될것 같네요 각자 스스로 진단해보면서 지금 현재 상황도 진단해볼수잇는 시간도 가질수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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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한 두 가지씩 고민을 안고 있을 것이다. 특히 요즘엔 아이들에게 사춘기가 일찍 찾아오기 때문일까 아이들을 향한 부모들의 고민은 날로 깊어만 간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난 후 내 아이가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과 무리 없이 잘 지내는지 걱정이 되기 마련이다. 최근에 빚어지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뉴스 기사를 보면 피해자가 내 아이는 아니겠지 하는 생각마저 들 때도 있다. 내 아이가 피해자가 아니길 바라는 것만이 중요할까? 반대로 내 아이가 가해자라면 어떻겠는가. 피해자와 가해자의 구분 없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게 된다.
학교폭력은 크게 4가지로 나뉘는데 신체 폭력, 언어폭력, 사이버 폭력, 간접 폭력이 그것이다. 과거에는 신체 폭력이 학교 폭력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지금은 신체 폭력과 더불어 인신공격성의 언어적 폭력, 스마트폰 채팅을 통한 사이버 폭력 그리고 폭력행위를 남 몰라라 방관하는 간접폭력이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이런 학교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가 되고 있다.
작가는 학교 폭력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하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학교 폭력에 올바르게 대처하고 처신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려주고자 한다. 각각의 폭력에 대한 사례를 이야기하고 사춘기 아이들을 위한 저자의 심리학 멘토링으로 폭력의 올바른 이해와 대처 방법을 논한다.
학교 폭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학교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발생한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사후 대처가 아닐까 싶다. 폭력의 피해자 학생의 부모가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과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부모를 위한 멘토링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또한 전문가와의 적절한 상담도 중요한 역할을 하리가 생각된다. 저자가 소개하는 학교 폭력에 대한 신고 방법과 상담 방법 등을 꼼꼼히 읽어보고 주지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책 속에 소개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드는 생각은 학교 폭력은 아이들이 자신도 모르게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어릴 때의 잘못된 사고와 행동은 아이가 성인이 된 후에 더 큰 문제를 양성하는 결과를 낳는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내 아이가 학교 폭력의 가해자 또는 피해자, 방관자가 되지 않도록 좀 더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내 아이를 올바르게 훈육하는 부모가 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시간이 된 것 같다. |
| 저는 4학년 입니다. 이책에는 폭력을 당한 사람 즉 피해자와 가해자가 나와요. 그리고 이 글은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쓴 책 입니다. 이책은 사춘기가 시작될 사람에게 좋을 것 같아요! 사춘기가 시작되면 자기 멋대로 하고, 화도 많이 내니까 친구들을 많이 괴롭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책레는 “언어폭력” 등 다양한 폭력의 종류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에 잘 들어 왔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저는 “폭력이란 남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이다. 그러므로 폭력은 나쁜것이다.” 라고 느꼈습니다.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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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 , 앵그리맘 이라는 드라마가 방영했다.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엄마가 학교와 경찰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만 이를 은폐하고 무시하자 , 본인이 직접 해결하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하여 학교에 들어가 그 배후들에 맞서서 자신의 아이를 지키려는 엄마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는데..나는 과연 내 아이가 학교폭력에 노출되어있다면 앵그리맘에 나온 엄마처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녔을지. 문득 그런생각이 들게 되더라구요.아이를 키우지 않았을때는 학교폭력이라는 말을 들어도 그리 귀담아 듣진 않았지만, 초등학생 자녀가 둘이나 있다보니 그냥 흘려보내지 못하게 됩니다.
열세 살, 학교 폭력 어떡하죠 ? 겉봉투를 뜯어낸후 제목을 읽어봤을때 가슴이 철렁 내려 않더라구요. 내년이면 열세살이 되는 우리 큰딸의 얼굴이 불연듯 스쳐지나가면서 이책을 어떻게 마주해야하나 걱정부터 들어 선뜻 책을 펼칠수가 없습니다.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지 안봐도 그려지기 때문에 ....그런 일들을 당한 아이들이 그저 남에 아이같지 않아 보기도 전에 마음이 아픕니다. 시골학교이다 보니 학생수가 도시학교에 비해 훨씬 작습니다. 적은수이다보니 어떤놀이나, 어떤 일들을 할때마다 반 아이들 모두가 똘똘뭉쳐 다니는 모습들이 참 보기가 좋은데, 최근 전학생이 오면서부터 그런것들이 깨지게 되어 아쉬움 마음이 들면서, 전에 없던 걱정들이 하나씩 생기게 됩니다. 함께 붙어 다니던 아이들이 이제는 서로 짝지어 다니고, 비밀을 만들어 공유하는 모습들을 보고 있으니, 행여 따돌림이 발생할까 하는 노파심이 들어 , 당부의 말을 계속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학교폭력은 어느날 갑자기 오는것이 아니라 친구들과의 사소한것에서부터 무심코 던지는 말과 행동들이 쌓이고 쌓여서 나타나게 되는것이다. 그리고 만약 그런일들이 발생하였다면 더는 큰 상처로 자리잡지 않도록 하는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여긴다. 나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아이들이 걱정없이 웃으면서 학교생활을 즐기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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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어린이를 위한 심리 포토 에세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열세 살, 학교 폭력 어떡하죠?>는 학교 폭력의 당사자들의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폭력의 방식에 따라 신체 폭력, 언어 폭력, 간접 폭력, 사이버 폭력 등으로 나뉘어 이야기가 진행되며 각 이야기별로 폭력의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겉으로 드러난 폭력 이면에 감추어진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방관자의 심리를 어린이들이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가해자의 폭력 행위 뒤에는 조절이 안되는 분노가 있으며 이 분노는 어디서 오는지, 가해자가 피해자를 선택하는 심리 그리고 방관자의 두려움에 대해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학교가 끝나면 교문 앞에서 주태훈 일당이 나를 기다렸다. 그리고 이상한 곳으로 끌고 다녔다. 제일 자주 가는 곳은 아파트 뒷골목에 있는 공터 화장실. 어제도 갔던 그곳. 그곳은, 지옥이다 '신체 폭력의 피해자 정민이의 이야기' 중에서
내가 송마영을 때린 것도 아니고 돈을 뺏은 것도 아니고, 왕따를 시킨 것도 아닌데, 왜 내가 걔한테 미안해야 한다는 거지 말이다. (...) 나만 놀리는 것도 아니고, 걔 하나가 희생해서 반 전체가 즐거우면 오히려 더 좋은 것 아닌가? 아, 짜증 나! 하필 그때 재수 없게 담임한테 걸려 가지고. '언어 폭력의 가해자 재승이의 이야기' 중에서 책을 읽는 사람은 같은 상황에 놓인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입장이 모두 되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접근을 통해 다른 사람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됩니다.
각 장의 말미에는 폭력에 대처하는 실제적인 가이드를 싣고 있습니다. 폭력을 피할 수 있는 방법과 폭력이 일어났을 때 누구에게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폭력을 기록할 수 있는 진술서 작성용 샘플과 폭력 자가 진단법 등으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은 앞에서 등장했던 아이들의 학교 폭력, 그 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고통받고 있을 정민이, 마영이, 유진이, 지희 같은 아이들에게 혼자가 아님을 그리고 함께 잘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학교 폭력을 신고하거나 상담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전화 뿐만 아니라 문자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마련되어 있네요. 익명으로 할 수 있는 상담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네요. 피해자 뿐 아니라 다른 친구가 힘들어하고 있다면 용기내어 도움을 요청해봅시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어른들의 못남이 아이들까지 물들이고 있어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이를 극복해 낼 수 있는 의지가 있는 존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선생님이 반 아이들과 이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학교 폭력이 많이 줄어든다고 하네요.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힘을 내요. 열 세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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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언제부터였을까? 학교가 아이들의 개구진 장난과 웃음으로 가득한 대신 따돌림과 폭력, 탈선으로 얼룩진 것이. "모든 학교가 그렇지 않다"는 구차한 변명으로 무마하기엔 이미 학교 폭력은 너무나도 깊이 우리 아이들의 생활에 침투해버렸다. 학교 폭력을 당하거나, 가하거나, 동조하거나, 목격하지 않은 아이들은 아마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 우리가 직시해야 할 현실일 것이다. 문득 천사처럼 잠든 아들의 얼굴을 바라본다. 누군가 저 아이를 때리고 괴롭힌다면? 상상하기조차 싫다. 아니, 아마 비슷한 일이라도 일어난다면 내가 흉기라도 들고 쫓아갈지도 모른다. 얼마나 소중하고 온갖 사랑과 정성을 쏟아 키우는 아이인데...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생각에 잠긴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행동을 하는 아이들. 이른바 "학교 폭력의 주역들" 역시 저렇게 천사처럼 곤히 잠들었던 때가 있었겠지 하는 생각에 가슴이 더 답답해진다. 햇살같은 미소와 해맑은 웃음으로 엄마아빠의 하루를 빛이 나게 했을 때가 있었을텐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꿈을 꾸었던 때가 있었을텐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읽고 싶지 않은 책이 내게 왔다. 제목만 읽어도 한숨이 절로 나오는 책이다. 스콜라에서 발간된 <열세 살, 학교 폭력 어떡하죠?>는 어느 누구나 맞닥뜨릴 수 있는 학교 폭력의 실태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조금 특이한 것은 "심리 포토 에세이"라는 설명처럼 어른이 아닌 어린 당사자들의 시선에서 그들을 위해 쓰여졌다는 것이다. 얻어 맞는 것만이 학교 폭력이 아니다. 신체에 가해지는 폭력보다도 더 끔찍하고 괴로운 폭력이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은 단순히 신체적인 가해만 생각하는 학교 폭력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바로잡고자 학교 폭력의 네 가지 종류를 소개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신체 폭력을 비롯해 마음을 멍들게 하는 언어 폭력, 이른바 "투명인간"으로 만들어버리는 간접 폭력 그리고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으로 가해지는 사이버 폭력이 그것이다. 십대 초반 아이들의 감성에 호소할 수 있도록 사진과 일러스트, 글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책. 앞서 소개한 네 가지의 학교 폭력은 또다시 세 개의 이야기로 나뉜다. 그 폭력을 행사한 아이의 이야기, 당한 아이의 이야기, 마지막으로 그것을 옆에서 지켜보면서도 방관했던 아이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각 이야기가 끝나는 부분에서는 해당 학교 폭력의 실태와 특성, 그리고 대처 방법에 대해 소개되어있다. 마치 청소년 상담센터 선생님처럼 친근한 말투로 쓰여있어 당사자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점이 인상깊다. 예전에 나왔던 비슷한 책들을 보면 지나치게 교과서적인 내용 탓에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어려운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열세 살, 학교 폭력 어떡하죠?>는 달랐다. 때로는 십대 아이들의 적나라한(?) 문자 메시지 내용도 그래도 실려있었다. 물론 상황에 맞춰 각색한 것이겠지만 실제로 "믿어지는" 예였다. (모르긴 몰라도 진짜 문자 내용은 이것보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육두문자로 도배되어 있겠지만...) 굳이 비속어를 남발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적절한 예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십대 초반 아이들의 고민은 다양하다 못해 기상천외하기까지 하다. 내일 학교에 입고 가는 옷에서부터 반 아이들이 좋아하는 연예인, 예능 프로, 요즘 유행하는 춤이나 노래, 휴대폰 기종과 가방 브랜드까지... 어른들의 눈으로 보자면 쓸데 있는 걱정이 하나도 없다. 오히려 그 반대다. 시시껄렁하고 말도 안되는 고민을 가지고 죽을 것처럼 화를 내고 괴로워하니 고민을 들어주겠다고 나섰던 엄마에게 오히려 핀잔을 듣기 일쑤다. 하지만 나는 기억한다. 요즘 아이들과는 조금 다르지만 나 역시 그 나이즈음 도무지 어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고민들이 있었음을. 다른 사람이라면 "뭐 그딴 걸 가지고 그래"라고 쉽게 말할지 몰라도, 내게는 눈물이 펑펑 흐를만큼 중요한 일이 있었음을. 공감해주지 않고, 다독여주지 않을 수록 점점 더 소외되고 괴로웠던 것을 기억하기에 더욱 조심스럽다. 이제 어른이 되어버린 내가 올챙이 때의 민감한 감수성을 놓쳐버릴까봐 말이다. 정신적 성숙기를 향해 질풍노도의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이해해야 한다고들 하지만 정작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는 알지 못한다. 무작정 받아주어서도 안되고 무조건 안된다고 해서도 안되고, 적당한 선을 그어주고 한없는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야 할텐데 언제 얼만큼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할 뿐이다. 더군다나 행여 내 자녀가 학교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면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주기도 전에 엄마아빠가 감정적으로 폭발하기 쉽기 때문에, 정작 도움이 필요한 아이는 밀려날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비록 아이들의 시선에서 쓰여졌더라도, 엄마아빠가 먼저 읽고 "소화시켜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아는 지인의 아들이 학교에서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몇 번 만나보았지만 참 착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라 의아했는데 그 문제인즉슨 이 녀석이 학교에서 그렇게 아이들을 때리고 다닌다는 것이었다. "때린다"고만 하기엔 좀 심할 정도로 아이들을 구타하는 바람에 전학도 시켜봤지만 별 소용이 없단다. 엄마아빠도 훌륭하고 사랑 넘치는 집에서 자란 아이인데다 내가 만났을 땐 개구장이 같아도 착한 아이었어서 충격이 컸다. 엄마아빠의 마음은 오죽했을까. 아이가 학교에서 학교 폭력을 당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 폭력의 주체가 되지 않는 것 역시 너무나도 중요하다. 예전에는 집안이 어렵거나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이 폭력을 휘두른다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요즘의 사례를 보면 정말 그렇지가 않다. 멀쩡하고 좋은 집에서 자란 아이들이 학교에서 끔찍한 가해자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책은 여러 이야기와 조언을 통해 "아이들이 그 행동이 얼마나 나쁜지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피해 아이를 죽고 싶은 지경까지 이르게 해놓고도 정작 자기가 가해자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책은 자신이 가해자일 경우에 어떻게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적고 있다. 애초에 이런 책이 나올 필요가 없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폭력 사례를 신고하는 신고서 작성 요령까지 가르쳐 주어야 한다니 마음이 착잡하다. 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인만큼 이제는 문제를 똑바로 직시하고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할 때다. 인정하기 싫다고, 보기 싫다고 고개를 돌리다가 얼마나 더 많은 아이들이 가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될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아들이 크면 나는 이 책을 아들에게 건네게 될까?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그런 날이 오지 않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 하지만 자녀가 학교 폭력에 시달리거나 학교에서 문제가 있는 것 같은 의심이 든다면, 엄마가 먼저 꼼꼼히 읽어보고 자녀에게 아무것도 아닌 듯 건넬 수 있는 정말 적합한 도서가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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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학교 폭력 어떡하죠? _ 사춘기 어린이를 취한 심리 포토 에세이 / 스콜라
있어서는 않되는 일들이 요즘 많이 벌어지고 있어요. 학교 폭력! 배움의 장소에서 어른들에게 않보이게 아이들은 상처를 입고, 죽음에 까지 이르게 하고, 자존심까지 바닥으로 내몰고 있는 요즘! 정말 무서운 세상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ㅠㅠ 아이를 키우다 보니.. 이런 내용을 읽으면서도 마음 한켬이 싸~~ 하게 아프네요. 학교 폭력, 왕따, 피해 등등의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할지.. 또 아이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를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 <열세 살, 학교 폭력 어떻가죠?>를 만나 조금씩 마음을 다잡고, 조용히 읽어보려고 합니다.
여러 가지의 사례를 들어 실사와 일러스트로 꾸며진 책의 내용!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는 내용에 입을 다물수 없을 정도로 슬프고도 마음이 아프네요. 친구의 폭력을 말렸다는 이유로 폭력을 당한 아이의 모습에서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아이들만의 세상도 느껴지고, 그런 아이들 속에 우리 아이들도 노출이 되어 있다는 생각이 무척 무섭네요. 학교 폭력은 있어서도... 그냥 지나쳐도 않되는 일임을... 책을 통해 또 한번 다시 느껴요. 폭력 피해자, 가해자, 적극 가담자 각각의 상황을 살펴보면서 더 구체적인 아이들의 심리상태도 파악할 수 있고, 언어폭력, 사이버 폭력 등등 아이들에게는 어떤 심한 충격을 주는지도.... 너무 구체적으로 표현이 되고, 알려주니... 더 집중하면서 책과 함께 하게 합니다.
사례를 통해서 그냥... 지나칠 수 없게 하는 부분이 바로 "사춘기 심리학 멘토링" 이에요. 어떻게 하면 왕따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사이버 폭력은 무엇인지... 사례에서처럼 폭력에 어떻게 대처할지... 그리고 학교 폭력 신고/상담하기에 대한 정보까지.. 꼭 숙지하고 읽어야할 부분이기도 하지요. 우리 아이는 이런 학교폭력에 피해자도... 가해자도... 방관자도..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어른들이 이 책을 읽고 학교 폭력!!! 꼭 뿌리를 뽑았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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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폭력'의 문제는 하루 이틀의 문제도 아니고 그 심각성이나 잔인함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행태여서 관심이 늘 열려있고 염려와 걱정을 하고 있는 터라 이 책을 보면서 무거워지는 마음도 들었지만 자세하게 읽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에 진지하게 책을 펼쳐들게 되었습니다. 이 책 <열세 살, 학교 폭력 어떡하죠 >를 통해서 학교폭력의 현실과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서 짚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었어요.
초등학생들은 특히나 아직 어린 마음에 학교폭력으로 인해 받는 상처나 후유증이 더욱 크고 깊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 더욱 침통해지는 기분이었는데요, 아이들의 인터뷰 이야기, 또한 관련 내용들의 조사와 정보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어서 손에 들고서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더라고요. 학교폭력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또한 그 원인들이 무엇이고, 실태가 어떻게 보이고 있으며 그 가운데 무엇을 놓치지 않고 집중하며 중시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학교폭력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오래 곱씹으며 독서하게 되는 책이 되었습니다.
은밀한 장소보다는 학교 안 교실이나 복도, 운동장 등에서 많이 일어난다고 조사된 학교폭력은 왜 일어나는가, 그리고 그 원인을 알았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는 꼭 필요하고 고민해보아야 할 시간을 부여하더라고요.
학교폭력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예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 마음과 뜻을 모으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해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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