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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의 인걸은 조금 특별한 만화이다. 우선 내가 어릴 적 구독하던 어린이 잡지에 연재되던 만화를 다시 만난 점 때문이고 또 하나 인물선정 과정이 다른 책과는 다른 관점에 의한 것이라는 점이다. 역사를 이룬 것은 몇 몇 사람의 위인들이 아니라 수많은 다양한 백성이라는 사실에 기인해 그리 부각되지 않았던 인물들을 고루 다룬다는 점에서 이 책의 특색이 있고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 1권은 한 길을 걷은 명인들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여기에 인물들은 양반으로 태어나 평탄한 학자로써 산 사람들이 아니라 천민, 평민, 중인 등으로 태어나 자신의 의지로 평생을 노력하며 산 사람들이 나온다. 천민으로 태어나 정 3품의 벼슬에까지 오르며 측우기, 혼천의 등을 만든 장영실, 점쟁이로 이름을 날린 홍계관, 시대를 잘못 만난 천재 매월당 김시습, 세상을 바꾸고 싶어했던 실학자 이익, 안정복 등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그 중 가장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꼽으라면 의병장 황대중의 이야기이다. 다른 인물들에 비해 이름조차 생소한 그는 어머니를 위해 다리의 살을 베어냈다는 효자이다. 그렇게 다리를 절게 된 황대중은 그러나 왜란이 일어나자 불편한 몸으로 의병들을 이끌었고 7만이라는 수의 백성을 앗아간 제 2차 진주성싸움에 실패하고 이순신장군의 수하로 들어간다.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는 두 사람은 장군의 목숨을 지키고 모함을 받아 옥에 갇히는 순간조차 함께 했다. 황대중이 결국 싸움터에서 목숨을 잃었을 때 장군은 그를 위해 제문을 지어주었고 그 다음해 이순신 장군마저 돌아가셨을 때 두 사람의 아들이 모여 대대손손 우의를 지켜가자 약속했단다. 400여년이 지난 후 두 사람의 후손들이 다시 만나 우의를 확인했다는 이야기는 가슴이 뭉클해져 옴을 느낄 수 있다. 실제 이야기는 이처럼 아름답고 감동을 주는 것임을 만화를 통해서 가르쳐주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싶다면 책을 사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 책은 그 목록에 끼어줘도 좋을만하다. 어린이에게는 다양한 꿈이 생기도록 동기부여를 해 주고 어른들에게는 비판하며 읽을 수 있는 만화이다. 만화라는 이유로 평가절하받는 법이 없으면 한다. [인상깊은구절] 저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권세가 있어도 청빈하게 살 줄 알았습니다. 옳지 못한 일을 보면 주먹을 불끈 쥐고 목숨 바쳐 바로잡고 바르고 잘한 일을 보면 함께 기뻐하며 다독여 주었습니다.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옆 사람을 살필 줄 아는 여유를 갖고 더불어 살았습니다. 참된 삶이 무엇인지 알고 문화민족답게 살았던 것입니다 |
| 맹꽁이 서당의 저자가 쓴 책인다. 그림이나 글투나.. 역사의 인물을 중심으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맹꽁이 서당과 비슷하지만 맹꽁이 서당은 왕을 중심으로 시대순으로 쓰여진데 반해 이 책은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쓰여져있다. 대단한 장사꾼. 건축가. 과학자. 고구마를 들여 온 사람...등등 그리고 마지막엔 신재효까지.... 제목처럼 한 길을 걸은 사람들을 실어놓았다. 일본의 왜곡된 식민사관에 의해서 우리 나라의 역사는 당쟁이 심했고 부정부패가 많았다는 편협된 역사 의식을 바꾸어 놓기에 충분한 책이다. 신분의 한계를 넘어서 성공한 위인들도 많았으며 노력하면 얼아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담고 있다. 또한 그런 인물을 알아보고 등용 할 줄 아는 관리나 왕들도 있었음을 보여준다. 역사의 밝은 부분만을 모아놓았다. 아이들이 좋아하겠다. |
| 토정비결의 저자 이지함, 화가 장승업, 의주상인 임상옥, 화약을 발명한 최무선, 동의보감의 허준 등 우리 나라에는 정말 훌륭한 위인들이 셀 수도 없이 많이 존재합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통틀어서 도대체 몇명이나 될지...... 셀 수도 없을 조차 많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많기만 하면 뭐합니까? 우리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으면 좋을 듯 한 책입니다. 여기 나와있는 위인들은 꼭 알아야할 중요한 위인들입니다. 우리 나라 국민이 우리나라 위인도 모르면서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우리도 열심히 책을 찾아가면서 위인전을 많이 읽어 지식을 많이 쌓읍시다! |
|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아이가 윤승운님의 맹꽁이 서당을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길래(알고 보니 학동들 말썽부리는 부분만 본 것이었음) 구입했는데 그 책과는 달리 웃기는 부분이 없어서인지 아이의 관심을 크게 끌지는 못했어요. 위인전을 읽혀야 할 때가 된 것 같아서 만화 형식이라면 더 재미있게 볼 것 같아서 구입했는데 조금 더 후라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네요. 왕이나 장수, 정승 등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의 업적만 담은 것이 아니라 시인, 종부, 장인 같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어요. 1권에는 임치종, 이지함, 남이 장군, 장승업, 유씨 부인, 임상옥, 문익점, 혜초 스님, 이익 선생, 안정복, 안용복, 허준, 신재효 선생님 등 25분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이가 보지 않겠지만 조만간 위인들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 볼 것이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