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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세 명이 렌트카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중소기업을 방문하게 되는데 각 기업들이 가진 경쟁력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바를 쓰기 때문에 현장감이 살아있다. 일반 대중들도 MBA나 경영이라는 말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이해하기 쉽게 쓴 책이다. 보통 경영관련 서적은 복잡한 도표나 그래프 그리고 전문용어를 혼합해서 쓰다보니 지루하고 읽기에 만만치 않았는데 <로드사이드 MBA>는 일반 도서처럼 술술 읽을 수 있었으니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챕터는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자체 경영하는 '힙'한 기업을 찾아서 : 사업규모 ,2장 이익을 갉아먹는 경쟁으로부터 사업을 보호하려면 : 진입장벽, 3장 가격이 높은데도 고객이 떠나지 않는 이유 : 제품 차별화 전략, 4장 이윤을 포기하지 않고 고객을 끌어들이려면 : 가격 책정, 5장 제품이 다르면 파는 법도 달라져야 한다 : 브랜드 관리, 6장 협상의 한계가 무엇인가 : 효율적 협상, 7장 스티브 잡스를 고용하려면 : 채용, 8장 어떤 인센티브 문제에 직면했는가 : 직원 동기 부여, 9장 위임과 인센티브는 긴밀하게 연결된다 : 업무 위임, 10장 다윗이 골리앗에 맞서려면 : 덩치들과 맞서기 등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거나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공통으로 알아두어야 할 경영기법들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경영이라고 하면 기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한정하는 오류를 쉽게 범한다. 경영은 누구나 할 수 있고 그 마인드로 장사를 하면 그들 스스로 경영자인 것이다. 근사한 사무실에서 번듯하게 사업을 꾸리는 사람 뿐만 아니라 일반 슈퍼마켓에서 장사하시는 분이나 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분에서 길거리에서 붕어빵을 파는 분까지 무언가 물건을 팔아 재화를 남기는 사람들은 모두 경영이 필요하다. 창업을 하기 전에 사업규모나 진입가격부터 알아본다. 제품 차별화 전략을 세우고 가격을 책정한다. 또한 물건을 제대로 팔기 위해서 나름 자체적으로 브랜드 관리를 하며 소도매상과 가격에 대한 협상을 벌일 때도 있고, 규모가 커지면 아르바이트를 채용해야 하고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규모가 확장되면 업무를 위임해야 할 때가 오고 골리앗에 맞서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렇게 경영이라는 것은 소규모 사업을 펼치는 사람부터 대규모 사업을 하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 공통으로 적용되는 방법들이다. 하지만 경영학과나 경영대학원이라는 다닌 적도 없고 뚜렷한 졸업장이 없는 사람이 많을텐데 어떤 자격을 갖출 때에만 사업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현재 미국에서 소상공인들은 기업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도움이 될만한 부분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지금 당장 창업을 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다니는 회사와 비교해가면서 읽어도 좋을 듯 싶다. 세 명의 경제학자들이 현장에서 경영방식을 증명한 책이기에 실제 경영 현장에서 적용해보기 위한 노력이 뒤따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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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과정에서 비싼 등록금을 내고 배우는 내용들이 자영업자들이나 소규모 사업을 하는 기업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될 게 있는가. 분명히 경영에 관한 최고의 지식을 가르치는 과정이지만, 그곳에서 배울수 있는 것은 거대한 기업들의 경영에나 필요한 지식들이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그런 경영에 관한 지식이 필요한 사람은 이사진이나 기획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정도에 그치지 않을까?
자신이 스스로 경영을 담당하는 사람들, 즉 자신이 경영 전략을 세우고, 경영을 담당하며,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사람들의 거의 대다수는 소규뮤기업의 경영자이거나 자신이 혼자의 힘으로 스스로 운영을 하는 자영업자일 것이다. 그러나 정작 경영학이 가장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경영학 서적은 없다시피하다. 뿐만 아니라 많은 유명한 경영학자들이 써낸 책 또한 자영업에서 바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많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책 로드사이트 MBA는 실제로 MBA과정을 가르치는 세명의 유명한 경영학자들이 우연히 방문한 신발가게에서 얻는 놀라운 가르침을 바탕으로하여 그 세명의 경영학자들이 동시에 깨닳은 그 진정한 경제학을 찾아 나선 결과를 정리하여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에는 경영의 규모에 관한 문제, 진입장벽, 제품의 차별화, 가격책정, 브랜드관리, 효율적인 협상등에 관한 내용과 직원의 채용, 체용한 직원에 대한 동기부여등에 관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사실 이런 내용들은 기존의 BMA과정에서 가르치는 내용들이다. 서점에도 이런 분야를 다루는 경영학 서적들이 넘칠만큼 깔려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책이나, 기존의 MBA과정에서 가르치는 내용이 소규모 기업이나 자영업자들에겐 거의 쓸모가 없다는 점이다. 자영업자는 자신이 스스로 노동을 하지만 자신이 하는 소규모의 점포에 대한 틀림없는 경영자이자 최고의사결정자이다. 하지만 대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쓰어진 책들의 내용을 그대로 자영업의 현실에 대입하기는 무리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경영의 원리들이 규모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원리는 마찬가지이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방법론에 있어서 약간의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다. 소규모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자영업 규모의 기업이 경쟁력을 얻고, 덩치를 키우고, 성장과정에서 나타나는 비슷한 경쟁업체의 도전을 물리치고 마침내 찬란한 경영실적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과정들을 다룬 책들은 우리가 읽은 여러 서적들에 나타나 있다. 그러나 아직 규모를 키우기 전의 소규모 경영에서는 어떤 경영원리들이 필요한지에 대한 노하우가 달라야 한다.
이 책은 책상에서 이미지 작업을 통해서 소규모 경영에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상상력의 결과로 쓰여진 책이 아니다. 저명한 경영학자 세명이이 직접 다양한 소규모 사업장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전략의 성공과 실패과정을 듣고, 분석하고,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경영학적인 시각에서 정리한 책이라서 무척 의미가 있는 책이다. 아주 흥미롭게 이야기식으로 전개되면서도 쓸대없는 군더더기를 최대한 줄이고 쓰여진 무척 잘 디자인 된 책이다..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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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 사람들로 가득찬 카페나 음식점을 볼 때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저 가게 하루에 얼마나 벌까?이다. 무슨 비결이 있길래 사람들이 저렇게나 많은지 한번 가서 먹어보고 싶다는 기분이 든다. 지나가면서 보니 가격이 싼 것도 아니던데, 비싼 돈을 내고 먹는 이유가 무엇인지 더 궁금할 뿐이다. 본인도 돈을 많이 벌면 저렇게 사람들이 몰려드는 음식점이나 카페를 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동네 가게들의 상호명이 바뀌는 걸 목격할 때면 많이 안타깝고 아쉽다. 없는 돈에 목숨을 담보로 가게를 열었을텐데 손님이 없어서 가게문을 닫어야 할 떄 그들의 심정은 오죽하겠는가? 오늘도 새로운 간판이 올라가고, 기존의 간판들이 내려올 것이고, 세상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잘 돌아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준비 중에 있고 창업을 하기 위해 국가나 기업에서 운영하는 창업교육을 받고 있지만 그것이 창업의 성공이라는 결과로 이어지진 않는다. 하지만 이 책《로드사이드 MBA》는 미국 MBA 교수 3명이 미대륙을 횡단하면서 사업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사업수완을 몸으로 익힌 실전적인 경영가이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기격의 책정에서부터 사업규모, 브랜드를 직접 관리하고, 직원들을 채용하는 노하우, 똑같은 상품을 내 가게에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승부하는 방법 등 실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문제들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이 책이 창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만은 아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창업 보고서가 되고, 소상공인에게는 남들과 다른 전략을 통한 훌륭한 경영 입문서가 될 뿐만 아니라 기업을 운영하는 오너나 자영업자에게는 예전의 기억을 한번 더 상기시켜서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는 기출문제 풀이집이 될 수 있겠다.
하나의 아이템으로 사업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 혁신적인 아이디어, 거기에 꾸준하게 지속해야 하는 끈기가 필요하다. 거기에 사업을 하다보면 얼마나 머리 아픈 일이 많이 생기겠는가? 가맹점이라면 그나마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겠지만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닐진데 하물며 내 개인 사업을 한다면 내 스스로가 슈퍼맨이 되어야만 가능한 일이 될 것이다. 수익을 관리하는 법부터 내 옆 가게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법, 손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의 적정선을 유지해야 하는 가격 책정과 내 가게의 상품이나 음식을 어떻게 팔아야 내게 이윤이 남을 것인가 하는 브랜드 관리까지 창업자가 해야 할 일은 아마 상상을 초월한다. 이런 골치아픈 문제들을 길 위에서 먼저 경험한 사람들에게 듣는다는 것은 돈을 주고도 얻지 못할 값진 노하우가 될 것이다.
전략은 구체적 상황에 맞게 조정되어야 하고 구체적인 비즈니스 환경은 끊임없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략 자체도 움직이는 표적일 수밖에 없다.(본문 305쪽 中)
주위를 둘러보면 오래된 가게들이 간혹 눈에 띤다. 3대째 4대째 내려오는 집이라는 걸 강조하면서 변함없는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since~라는 문구가 과자에도 붙어있을 정도니 오래됐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에게 검증된 것이기에 아마도 많은 사랑을 받을거란 생각이다. 하지만 역사도 짧고, 이제서야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무엇을 가지고 사업에 임해야 하는걸까? 돈이 많다면 대기업의 이름을 빌려서 하고 싶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돈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이다. 이런 암담한 상황에서 적은 비용으로 창업이나 경영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면 이것만큼 반가운 소식은 없겠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이 책을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나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너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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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독서모임에서 "창업은 <식물>이고, 나머지는 <동물>입니다. 샐러리맨은 월급을 받다가, 그리고 투자자는 채권이나 주식을 거래하면서 아니다 싶으면 떠나겠다는 선택을 내리기 대단히 쉽지만 경영자는 한 번 시작하면 식물처럼 그 자리에 못박혀버리기 때문이죠." 직장생활이 끝나거나 남의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한계를 느껴 요즘 MBA의 존재의의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는 당연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가령 이윤을 많이 내는 것이 당연한 기업의 목적이고, 이론적인 측면이라고 한다면 또한 채용 부문에서 허수 지원을 가려내는 방법이나 본문에서는 커피나 음식점 같은 F&B, 서비스업부터 제조업, 상조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데 그리고 이 책은 진입장벽이나 차별화 같은 내용 외 조직규모가 점차 커나가면서 필연적으로 겪게되는
그런 차원에서 대기업 경영 못지않게 어렵고 고생해야 하는 창업이라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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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드러커가 경영관리라는 단어를 사용한 이래로 경영학은 끊임없는 발전을 해왔다. 오늘날 경영학은 회사를 경영하는데 반드시 배워야 하는 필수 학문이요, MBA 코스는 변혁을 위한 치루어야 할 절대적인 자격증처럼 느껴왔다. 하기야 마이크로 소프트, 제너럴모터스, 도요타 등등 최신 경영기법을 통해 끊임없는 변화와 함께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회사들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대기업 위주의 성공한 사례들은 경영기업은 대기업처럼 어느 정도 규모의 경제가 이루어진 기업에서만 가능할 것이라는 편견을 심어주기도 한다. 정말로 경영기법은 어느 정도의 자본력과 규모의 경제가 갖춰진 기업에서만 적용 가능한 것일까 이러한 고정관념에 반기(?)를 든 3명의 MBA 교수가 있다. 마이클 매지오, 폴 오이어, 스콧 세이퍼 교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들은 우연한 사건을 통해, 길거리 소규모 가게에서 적용되는 경영전략이 대학이나 대기업에서 토론하고 있는 경영전략 못지않게 흥미롭다는 점을 확인하게 된다. 그 3명의 MBA 교수들은 마침내 렌터카를 타고 미 대륙을 여행하면서 Road MBA를 경험하기로 결정하는데, 그 이유가 경영에 관한 호기심이었는지 아니면 진정한 경영의 통찰력을 기르고 싶어서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그들은 책속의 가상공간이 아닌 현실 속의 경영을 마주한다. 이 책은 그에 대한 결과물이다. 단순히 남의 기삿거리를 베껴 쓴 성공사례가 아닌 '파닥파닥' 살아있는 활어회같이 생동력을 느끼게 하는 야생의 MBA 그 자체이다. 딱딱한 이론 대신 현장감 있는 사례들을 통해 좀더 친밀한 소기업의 사업 전략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을 느낄 수 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오랜 세월동안 여러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것은 ‘객관적 열세에 있는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다윗은 이 싸움으로 인해 왕의 사위가 되고 결국은 유대인의 왕이 되었다.) 오늘도 이 책을 통해 미국 각처에서 그 꿈을 현실화하고 있는 작은 기업들을 찾아볼 수 있다. 작은 기업은 늘 위기에 노출되어 있다. 많은 위험이 있지만 시장경제가 위축되고 어려운 지금의 현실에서 가장 큰 위험을 찾는다면 여러 면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한 대기업이 단번에 시장을 뺏지는 않을까 하는 위협이다. ‘내가 자리 잡은 시장이 너무 성장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위축되지도 않는 적당한 선에서 커가는 요행’을 바라며 작은 기업은 항상 두려움 속에 숨죽이며 살아야만 하는가 하지만 이들에게도 경쟁우위는 있다. 지역에 속한 작은 기업들은 자신이 활동하는 지역 시장의 세세한 부분까지 알고 있는데, 이러한 장점을 적극 이용한다면 대기업을 이기는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적의 장점을 버리게 하고 나의 약점을 극대화 하는 전략은 실제 전투에서도 많이 펼쳐졌는데,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로 유명한 터키군과 아라비아 유목민들의 전투가 바로 그 적절한 예로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수많은 성공 사례를 보면서 그 모든 것을 꿰뚫는 만능 키를 원한다. 그러나 저자들은 이에 대한 해법은 없다고 말한다. 효과적인 전략을 짜려면 시장과 조직을 이해한 후 구체적 상황에 맞게 전략을 선택하고 수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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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서평쓰는 이)는 MBA 과정이 어떤 과정인지 모른다. 이쪽 분야를 공부한 적도 없다. 대충 알기로는 경영과 관련된 내용으로 알고 있다. 대학원에서도 이런 과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윳돈이 없는 필자 입장에서는 이런 과정을 거칠 여유가 없다. 그리고 필자가 대학원에서 이 과정을 배운다고 하더라도 바로 써먹을 수 있을지는 스스로도 의문이 든다. 그러나 꼭 이 과정을 거친다 하더라도 잘나가는 것은 아니다. 필자가 알기로는 고인이 되신 기업인의 경우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회사를 대기업으로 만들 수 있었다. 필자에게 능력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론이 아닌 실전에 써먹을 수 있는 경영법을 배워두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외국의 유수한 대학의 교수인 저자 3명이 북미에 있는 회사들 그 중에서 성공사례에 해당되는 잘 나가는 회사들을 현지답사하고 이론을 대입하여 분석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때로는 기행문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필자입장에서는 시시콜콜해 보이는 대화나 장면묘사가 종종 포함되어 있어서 읽는 데 좀 귀찮았다(?). 닭고기의 순살만 발라먹고 싶은데 지방인 닭껍질도 어쩔 수 없이 먹게 되는 느낌이랄까? 좀 그랬다. 뭐 하긴 순살만 먹으면 퍽퍽할 수 있으니 약간의 지방도 섭취해주면 입맛도 당기고 좋을 수도 있다. 우리가 받아들이는 어떤 정보는 사사로워 보이는 일화 속에 들어있을 때 기억하기 쉬운 경우도 있다. 사사로워 보이는 글들 속에 알맹이 글이 끼어있는 것도 책 보는 입맛을 당기는 경우도 있다. 뭐 모든 사람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음식이 없듯이, 책이 구성된 방식도 독자의 취향에 따라서 달리 평가될 것 같다.
책을 보면 비슷해 보이는 업종으로 보이는데도, 매장을 확장하여 성공한 사례, 매장을 확장하지 않은 것이 성공한 사례 등 다양한 사례들이 나온다. 필자는 한 달 전 쯤인가 인터넷서점을 서핑하다가 <고급화 전략을 짜라! 가격을 올리고 비싸게 팔아야 잘 팔린다!> 라는 내용을 줄기차게 주장하고 그 사례들을 담은 본 적이 있다(그 내용을 전부 읽은 것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목차와 내용 일부만 읽었다). 그 책의 목차를 보면서 정말 그럴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을 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아마 그 책만 맹신했다면 쪽박 차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오래 전 개그프로그램의 유행어인 ‘그건....... 그 때 그 때 달라요!’라는 말이 이 책에서도 나온다. 한 가지 생각만 고집하는 책을 보는 것이 아닌 다양한 생각이 드러난 책을 살펴서 자신의 입장과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유연한 사고를 기르고 현실에 대한 적응성을 높일 것이라고 본다. 물론 독자 자신마다 끝까지 갖고 가고 싶은 신념이 있고, 힘든 삶을 견디는 불굴의 의지로 작용할 수도 있으니 이것 또한 큰 시각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
현지를 답사하였고 그들의 실제경영방식이 나와 있다. 그렇다고 상세하게 나와 있지는 않다. 사업주 그들 방식만의 노하우이지만 숨기고자 하는 비밀노하우는 알려주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대략 어떻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는 있을 것이다. 그쪽 분야 관련자가 아닌 일반인은 특히 그쪽 분야에 창업을 생각하는 독자는 생각하지 못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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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경제학자들이 길위에서 경제학 이론들이 실제 기업의 활동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관찰하고 그 관찰한 내용을 토대로 이론을 적용해 보는 이야기 입니다.
자칫 지루하고 딱딱하게만 서술될 수 있었지만
실제 대화들을 삽입하고 아울러 어려운 경제학 용어들을
구체적인 기업들의 사례에 적용해 설명해 주니 이해하기 편하게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기업 경영이나 경제학에 관심이 있지만 선뜻 공부하기 쉽지 않은 분들에게는
이 책이 적격이라고 봅니다.
길 위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MBA 강의!
길 위로 떠나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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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운영하든 작은 점포를 운영하든 경영이란 단어를 벗어나서 날수는 없을 것이다. 경영에도 복잡다양해지는 추세여서 현실적인 부분을 따라가기 위해 경영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마이클 매지오, 폴 오이어, 스콧 셰이퍼의 세 명의 학자들은 함께 여행을 하면서 기업을 둘러본다. 그들이 학문으로 배운 경영학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사례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풀어냈다. 경영에 있어서 중요하고 고려되는 것은 무엇일까? 책의 차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사업규모, 진입장벽, 제품 차별화 전략, 가격 책정, 브랜드 관리, 효율적 협상, 채용, 직원 동기 부여, 권한 위임, 덩치들과 맞서기가 있다. 이 책은 각 장마다 회사들을 방문해서 얻은 내용들을 소개하고 각 장의 말미에 정리된 자료도 보여준다. 무엇보다 실제 사례를 언급하였기에 공감도 쉽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국내 사례가 아닌 미국의 사례다 보니 우리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점도 있어 이 부분은 스스로가 잘 판단해 이해해야겠다. 경영이란 것이 회사를 운영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긴 하지만 개인의 삶을 운영하는 방법이 될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나 취업을 위하거나 자영업을 하면서 경영에 대한 지적 욕구는 점점 더 커져간다. 이런 현실에서 경영의 요소들을 다양한 사례로 배우고 접목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대부분의 경영학 관련 서적들처럼 숫자들의 나열이 없는 것도 이 책의 엄청난 장점이라 하지 않을까? 그럼 경영을 잘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경영전략이란 말이 떠오르는 질문에 답은 말 장난 같지만 그때 그때 다르다. 저자 중 한 명인 마이클 매지오는 모든 전략 문제 해답이 시의적절하게 변해야 한다고 한다.
경영을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라 보여진다. 다만 전혀 무지한 사람에게는 이 책도 조금은 힘들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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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p.138∼141 영화 사전시각화와 스마트폰 비디오 게임은 언뜻 보기에 매우 다른 듯하지만 중요한 공통점이 하나 있다. 둘 다 경험재라는 사실이다. 경험재는 고객이 구입하기 전에는 품질을 평가하기 힘든 제품이다. 마이크*와 제러미에 따르면 사전시각화 업체를 찾는 영화 제작자는 속도, 신뢰성, 태도를 중시한다. 하지만 처음 보는 사전시각화 업체가 자신의 성과 기준을 충족시킬지를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판단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비디오 게임에서도 소비자들은 재미있고 적당히 어려운 게임을 원하지만, 새 게임이 자신의 기준을 통과하는지 알려면 구입해서 플레이 해봐야 한다. 두 경우 다 고객은 정보 문제에 직면한다. 거래가 성사되기 전에는 자신이 무엇을 샀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귀를 기울이고 이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이 자신에게 얼마나 가치가 있을지 추측한다. 이런 이유로, 경험재를 판매하는 기업에게 브랜드 관리란 곧 제품과 서비스의 (평가하기 힘든) 특징에 대한 정보가 잠재 고객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관리하는 것과 같다. 경험재의 경우, 브랜드는 곧 타인의 경험에서 비롯한 평판이다. 영화 업계에서 블라인드스쿼럴은 차기작을 따내기 위해 할리우드 내부의 입소문에 의존한다. 영화계는 말이 많기 때문에 블라인드스쿼럴은 자사에 대한 소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첫 번째 방법은 작업을 훌륭히 완수하여 추천을 받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스카이프, 이메일, 채팅 등을 활용하여?마이크*와 제러미가 로스앤젤레스에서 고객들과 점심 식사를 할 수는 없으니? 옛 고객들에게 과거의 성공 사례를 끊임없이 환기하는 것이다.
![]() 경영학 석사(MBA) 과정 교수 세 명이 미국 대륙을 여행하며 만난 강소기업들의 경영 비결을
담은 책이다. 탁상 공론 대신 현장감 있는 사례들을 통해 소기업의 사업 전략을 보여준다.
경영학이 실용학문이라 각 교수들의 의견과 매지오 법칙은 결과를 도출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이는듯 했다. 각자의 경영이론을 접목해서 용이하게 설명하고, 근거를 뒷받침하고
있어서 각 기업의 사례들이 매우 인상깊고 리얼했다.
본인들이 가보지 못한 州들을 대상으로 차례대로 대륙 여행에 나서고, 여행의 이름도 붙인다.
유머러스한 각 교수들의 인물 묘사에서는 재미있는 입담에 웃음 짓게 했다.
이들이 만약 신발가게에 들르지 않았더라면, 그냥 학회만 마치고 집으로 가서 각자의
생활만 즐겼다면... 이런 책이 나오진 못했을 것이다.
![]() 각 경영의 사업규모, 진입장벽, 제품 차별화 전략, 가격 책정, 브랜드 관리, 효육적 협상,
채용, 직원 동기 부여, 권한 위임, 덩치들과 맞서기등을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각 장마다 각 파트에서 주장했던 내용을 한눈에 보기 쉽게 매시오 법칙을 박스안에 넣어놓고
독자들이 쉽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편의를 고려해놓았다.
![]() 각 장에 삽입된 삽화들도 전부 의미가 충분히 담겨있는 일러스트라 책의 내용과 연관성이
높아서 인상적이였다. 덩치들과 맞서기에 있는 삽화이다. 한눈으로 봐도 덩치만 크다고
기업의 흥망성쇠가 결정되는건 아니라는걸 누가봐도 추측 할 수 있도록 그려놓았다.
![]() 2010년부터 미 전역을 순회하며 길거리에서 100여개의 강소기업의 흥미로운 전략 문제들을 수집해 사업을 일군 비결을 파악하고, 여러 면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한 대기업에 의해 단번에 시장을 잃을 수 있다는 위협을 다시 한번 지적하면서 SWOT 분석을 통해 독자들에게 경영학적 이론과 실증을 동시에 들려주고 있다. 장소를 미리 파악하고 광고를 해 큰 효과를 보았다. 여러가지 장점과 약점이 존재하겠지만 각 기업들의 사례속에서 직원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한 것도 소기업의 장점이라는것을 알 수 있었다. 콜로라도 주 푸에블로의 엔지니어링 기업 GPS소스는 기술직 직원과 영업직 직원이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환해 높은 매출을 거뒀다. 저자들은 “전 세계가 전반적 경기 침체에 시달리고 있지만 지역에 뿌리를 둔 수많은 소기업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아마도 창업을 하고 경영을 하게 되면 여러가지의 변수들이 존재할 수 있고, 그만큼 많은 RISK를 껴안고 운영해야한다는 조건들이 많이 생겨나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효과적인 전략을 짜려면 시장, 직원, 조직을 이해한 뒤 구체적 상황에 맞게 전략적 선택을 조정해야 한다. 매일 진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전략도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들의 조언이다. 이 여행을 신난다고 표현한 교수들의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판단하고 훌륭한 비지니스 의사결정의 조건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노력과 공부가 필요하겠구나를 느꼈다. 약간은 허무한 결론이긴 했지만, 만능해법을 기대하고 이 책을 봐서는 안될것이다. 실패를 거듭하면서 자신만의 경영노하우를 익히고, 배워나가는것이 진정한 경영공부가 아닐까싶다. 값지고 유익한 CASE STUDY가 가능하도록 여러모로 고생을 한 세교수님에게 경의를 표하며, 로드사이드 MBA 노스다콰 및 알래스카 편을 기대하라고 했으니, 출간되면 바로 사서 봐야겠다. 성공가능성을 믿고 열심히 유망사업아이템을 모색하며, 탐구해야 겠다는 생각의 여운을 남긴 책이였다. 창업이나 회사를 운영하는 독자들이 본다면 매우 유익한 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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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회사에서 하는 업무는 주로"중소기업"을 상대로 "기업신용평가" 업무이고, 올해 7월부터는 정부정책에 의해 "기술신용평가"업무도 추가로 하고 있습니다. 전직장에서도 비슷한 일을 해왔고 약 6년 동안 본사에서 경리업무(회계,세무,자금)을 보느라고 그 분야도 맛을 본 것 같습니다. 단순히 업무만 한 것이 아니라 관련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기업평가에 관한 책도 여러권 읽었고 강의도 다수 들었습니다. 어찌보면 제가 중소기업의 평가에 관하여 "유경험자"라고 판단이 되고 여러 업체들을 방문한 현장 경험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로드사이드 MBA>를 읽어 보니까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손에서 뗄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미국의 사례여서 우리에게 낯선 측면이 있고 각 회사의 제품사진 같은 자료가 없어서 저자와 회사대표와의 대화가 잘 이해되지 않은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우리나라 사례를 책으로 쓰고 싶군요. 물론 예쁜 제품이나 공장사진도 넣구요)
MBA는 대기업이나 성공한 강소기업 중심의 사례를 주로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하찮아 보이는 중소기업의 수는 엄청 많고 그에 딸린 직원들과 가족들까지 포함하면 어마어마 합니다. 아무리 대기업이 잘났다고 해도 중소기업(보통 협력회사, 하청회사라고 부릅니다)이 없으면 돌아가지 않아요. 서로의 협력, 공생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책은 10개의 장으로 구분하여 주제를 정하고 세부적으로 파고듭니다. 예를 들면, 1장 제목은 '자체 경영하는 힙한 기업을 찾아서-사업규모'이고, 세부 사례로는 4가지가 있습니다. 1) 중앙집중식 운영으로 고정비용을 분산하다. 2) 수요가 얼마나 되면 충분할까. 3) 공유 불가능한 자원은 성장 걸림돌이 된다.4) 관리와 점검으로 분점 경영에 성공하다.
세부사례를 살펴보면, 위에서 "중앙집중식 운영으로 고정비용을 분산하다"는 아칸소주 존즈버러에 있는 "버리스치아교정클리닉"은 다수의 분원이 있지만, 행정업무(경리, 전산, 인사), 진료비 수납, 급여지급, 전화 응대를 본원에서 모두 하며 각 지역에 있는 분원을 순회하며 진료를 합니다. 사람들이 치아 교정을 위해 멀리 가고 싶어 하지 않는 반면에 교정실에는 작은 접수공간과 진료실 한 두 곳만 있다는 사실을 활용했습니다. 버리스치아교정클리닉은 수납 및 보험 업무를 중앙에서 일괄 처리함으로써 인건비를 부쩍 절감했다고 하네요.
<"버리스치아교정클리닉" 홈페이지>
이러한 사례에 대해 저자는 경영학 강의를 곁들이지요. 즉, 규모의 경제를 설명하고, 비용이 세가지 정의에 대해 이야기 하며(평균비용, 고정비용, 가변비용) 규모의 경제가 나타나는 시점, 즉 가변비용에 비해 고정비용이 커질 때 등을 설명합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중소기업에 대한 살아 있는 MBA 강의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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