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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기의 특징과 발달과업 및 문제행동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고, 청소년 미술치료의 실제사례를 통해 미술치료 과정과 기법들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이론에만 국한되어있지 않고, 실제 내담자의 사례와 작업과정,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어서 미술치료현장을 가까이서 접해볼 수 있습니다.
저자의 생각처럼 "청소년 내담자들은 어른과 말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미술작업은 좋아한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청소년들이 흔히 하는, 힘 빠지게 하는 말들, 상처주는 말들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감해줘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는 부분이 특히 마음에 와닿습니다. 또한 치료과정에서 사용되는 구체적인 기법들을 소개해주고, 그 기법을 사용한 후에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가야 하는지, 어떤 질문들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청소년 아이들을 대할 때, 참 어렵고 힘들게 느껴집니다. 그들에게 어떻게 말을 걸어야할지, 무슨 말을 해야할지, 짧은 단답형 대답을 할 때 어떻게 계속 대화를 이끌어가야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성인이 되었을 때 청소년 시기를 돌아보면 나의 청소년 시기는 어땠는지 잘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어느 미술치료 교수님께서 "우리도 청소년 시기에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지금 기억이 잘 안 날 수 있습니다."라고 하신 말씀에 공감하며,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꺼려하는 말보다는 그들이 좀 더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미술작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그들의 마음을 열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미술치료가 청소년에게 자연스러운 소통의 통로가 되어준다는 메세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무엇보다 구체적인 사례들이 제시되어 있고, 그 사례들을 통해 진행된 미술치료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어서 미술치료를 전공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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