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망 샤베르의 ‘못된 늑대와 어리석은 양들의 이야기’는 이제 여덟 살이 된 큰애가 단지 안에 생긴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다. 참!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우리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 건물 2층에 ‘걸어다니는 도서관’이 생긴 것이다. 누구의 생각인지는 몰라도 건물의 남아도는 공간을 활용하면서 가까운 곳에서 마음껏 책들을 빌려볼 수 있으니, 아직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내 입장에서는 반갑기 그지없는 일이다. 게다가 대출증을 만든 큰애가 혼자 가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빌려오니 얼마나 대견한지…. 클레앙 샤베르의 이 그림책은 다분히 만화적이고 웃음이 넘치는 그림이 특징이다. 표지를 보면 생떽쥐베리의 ‘어린 왕자’에 나왔던 여우보다 훨씬 뾰족하게 생긴 검은 몸과 붉은 눈을 지닌 늑대가 양들을 쫓아가고 있다. 양들은 혼비백산 도망갈 뿐이고. 이제 양들은 모여서 늑대를 물리칠 계획을 세운다. 씩씩한 양이 모두 줄을 맞춰 늑대를 향해 돌진해서 늑대를 납작하게 밟아 버리자고 한다. 참 그럴 듯한 계획이라고 생각하는 차에 난데없이 떠오르는 현실, 아무도 맨 앞줄에 서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누가 맨 앞에 서려고 한단 말인가? 그리고 양들은 늑대를 물리칠 여러 방법들을 생각해낸다. 그러나 언덕 위로 바위를 밀어 올리는 것은 너무 힘이 들고, 커다란 새총을 만드는 일은 너무나 복잡해 보였고, 또 하늘의 구름처럼 둥둥 떠올라가자는 계획은 아주 멍청했다. 여러 가지 계획을 두고 서로 자신의 계획이 가장 좋다고 주장하던 양들은 마침내 큰 싸움을 벌인다. 잠시 후 슬그머니 나타난 늑대는 혼자 있는 양을 덥석 물고 가 버렸다. 그리고는 어리석은 양들이라고 마음껏 비웃어준다. 이 책을 읽으며 생각난 것은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였다. 양들도 쥐들처럼 몇 가지 좋은 계획을 생각해내기도 하지만 결국은 그것을 용기가 없거나 귀찮다는 이유 때문에 실행하지 못한다. 거기에다가 결정적인 것은 누구도 앞장서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고, 나아가서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며 자기들끼리 싸움만 하다가 오히려 늑대에게 잡아먹히고 만다. 양들의 모습은 우리를 반성하게 하고 또 생각하게 만든다. 늑대를 물리칠 방법은, 아마도 서로의 힘을 합치는 것이고 스스로 앞장서는 것일 텐데, 어리석은 양들의 모습이 우리들과 너무도 닮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이 책의 큰 매력이 또 하나가 있는데,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것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이고, 또 그렇게 많은 어린이들이 생각을 해낸다면 늑대를 물리칠 수 있는 더 좋은 꾀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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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산속의 풀이 많은 골짜기에서 살아가는 양들의 이야기인데 자연 순화의 법칙에 의거 하여서 너무 많은 양들이 있으면 초지가 파괴 되므로 그러한 초지의 파괴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양을 잡아먹는 늑대가 언제나 등장을 하는데 그러한 늑대에게서 자신들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양들의 이야기 입니다.
온순한 양떼들도 그 무리에 사나운 흑염소를 넣어주면 늑대가 와도 염소를 따서 같이 공격을 하여서 몸을 지킨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처럼 무리를 이끄는 리더의 역활은 아주 중요한데 그러한 리더가 없어서 괴로운 양떼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매일 같이 와서 양들을 잡아가는 늑대를 막기 위해서 어느날 양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게 되었는데 한마리의 양이 의견을 제시하는데 늑대가 오면 양들이 서로 뭉쳐서 공격을 하면 늑대가 혼이 나서 더 이상은 자신들을 잡아먹지 않을것 이라는 의견을 내 놓았는데 선두에 서서 양들을 지휘할 용감한 양이 없어서 패스를 하고 좀더 쉬운 방법으로 늑대가 오는 길목위에 바위를 놔두고 늑대가 나타나면 그바위를 굴려서 잡자는 방법은 힘든 작업을 하려는 양이 없어서 보류가되고 커다란 새총을 만드는 방법은 앞의 것보다도 더욱 큰일 이라서 없었던 일이 되어 버리는등 서로의 의견을 제시 하는데 한 양은 늑대옷을 입고 늑대를 속이자는 참신한 방법을 내지만 늑대옷을 입은 양을 보고 다른모든 양들이 겁을 먹어서 안되는등 서로다른 의견을 제시하다가 결론이 안나자 화가난 양들은 자신들의 의견이 최고라고 하면서 싸움을 벌이게 되고 그러한 양들을 보고있던 늑대는 협동을 하지못하는 어리석은 양을 물고 가버렸더고 합니다.
서로가 자신의 의견이 제일 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분열을 일으키면 그 피해는 자신들이 입는것 이라는 사실을 돌려서 말해주는데 최소한 어리석은 양들 보다는 뛰어난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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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점에서 친구를 기다리다 어린이 그림책 코너에 갔다 우연히 본 책이다. 앞선 분의 리뷰처럼 익히 잘 알려진 우화의 틈새에 좀 더 세밀한 상상력과 추측을 집어넣었다. 어리석은 늑대.... 한참 직장 생활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터라 이 어리석은 양들의 하는 꼬라지(죄송!)를 보다 보니 누구 얼굴이 겹치고, 내 얼굴도 좀 있고 그랬다. 이런 일은 우리 생활 속에 부지기수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속한 사회의 어른들의 모습이 떠올랐고 뭔가 총대를 매고 고양이 목에 방울을 걸고자 용기있게 나서는, 전체를 위해 직언을 하는 자의 모습이 점점 줄어드는 사회를 본다. 결국 어른들은 세밀한 자기 계산에 의해 이 어리석은 양들처럼 자신의 이해관계에서 한치라도 손해가 날까 두려워하는 모습을 띤다. 나 역시 이런 양들일 때가 많았다. 뒤에서만 이러쿵저러쿵 대안이랍시고 문제해결을 제시했다가 끝끝내 실행하지 못하고... 누구를 비판하기 전에, 아이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게 하는 따끔한 일침을 주는 그림책이었다. 나중에 아이와 함께 꼭 읽어봐야지 하고 손에 꼽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