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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을로만 했던 남자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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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쳐! 연애>​ 연애를 을로만 했던 남자의 리뷰         책을 읽을 자격   초딩 때에 의미 없이 짝지었던 경우를 빼면 나는 지금 마눌님을 포함하여 4명의 여자를 만났다.(2명은 많이 좋아했고 2명은 사랑했다.) 모두들 각자 자신의 연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만 난 내용보다는 통계적으로 좀 특이한 연애를 했다.   1.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내 앞에서 누군가 먼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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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쳐! 연애>


연애를 을로만 했던 남자의 리뷰

 

 

 

 

책을 읽을 자격

 

초딩 때에 의미 없이 짝지었던 경우를 빼면 나는 지금 마눌님을 포함하여 4명의 여자를 만났다.(2명은 많이 좋아했고 2명은 사랑했다.) 모두들 각자 자신의 연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만 난 내용보다는 통계적으로 좀 특이한 연애를 했다.

 

1.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내 앞에서 누군가 먼저 나를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아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2. 그러나 나를 동정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4명의 여자에게 고백을 했고 실패한 적이 단 한번도 없으니.

3. 그래도 위로는 부탁한다. 난 4명의 여자 중 세 여자에게 끝내 차였다.

4. 그리고 난 날 차지 않았던 그 여자와 결혼을 했다.(이것은 위로 안해 주셔도 된다.)

5. 날 차지 않았던 여자 21살때 만나 32살때 결혼했다. 10년 사귀었다.

 

통찰이 뛰어난 청춘사업가라면 나의 짧은 연애사를 보면서 한 가지 사실을 도출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 난 ‘을’로 연애할 수 밖에 없었다. 머리말 제목은 이렇게 시작한다.

 

 

 

난 일단 책 읽을 자격 획득.

 

 

이상한 아저씨

 

난 이 책을 지하철에서 반 읽고 영등포 타임스퀘어 스타벅스에서 반 읽었다. 두 장소의 공통점은 내 자신이 그대로 노출된 곳이라는 점이다. 타임스퀘어 스타벅스는 매장이 따로 없다. 거의 광장처럼 되어 있어서 타임스퀘어를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도 충분히 날 볼 수 있다.

 

30대 후반 남자가 책 한권을 들고 있는데 제목이 <빡쳐! 연애>이다. 책은 핑크색이다. 재기발랄요상하게 생긴 여자가 이렇게 외친다.

 

“뜨거웁게! 후끈하게! 끈적하게!”

 

그리고 그 아저씨는 책을 읽으면서 킥킥거리다가 급기야 빵 터진다. 부끄러러운 듯 입을 몇 번이나 가린다.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중요하다하는 부분을 접어놨는데 빵 터진 부분이 5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알려주고 싶지만 이건 거의 스포 수준이니 꼭 사서 보길 바란다.

 

그림을 다시 그려보자. 지하철과 별다방에서 30대 후반 남자가 핑크색 표지를 하고 있는 <빡쳐! 연예>라는 제목의 책을 읽으면서 웃고 자빠졌다. 

 

어떻게 보였을까?……………

 

단언컨데 이걸 감수해도 될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다. 페북보니 지니박님 페친분들  중 꽤 적지 않은 유부남들이 이 책을 산 것 같던데 이 책을 읽기 위해 골방에 숨지 말라. 

 

자신있게 당당하게 밖으로 나가서 읽자!

 

 

을의 착각

 

이 책은 저자가 을로서 진행되었던 슬픈 연애사가 웃프게 나온다. 그런데 나를 포함한 을들이 착각하는 게 있다. 을로서 잘해주면 잘해준만큼 상대방이 자기를 좋아할 것이라는 것. 

 

톨스토이는 이런 말을 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잘 해준 것만큼 그들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들에게 잘해준 것만큼 그들을 좋아한다.”

 

뭐 이건 그냥 옛날 훌륭한 작가가 좋은 말 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회심리학계의 거물 엘리어트 애런슨(Elliot Aronson)도 같은 말을 했다면?

 

“어떤 사람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들고 싶다고 할 때, 당신이 그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보다는 그가 당신에게 호의를 베풀도록 만드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호의를 베풀도록 만드는 방법이야말로 당신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호의를 이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하 각종 사회심리학적 실험은 생략)

 

뭐? 그렇다면 밀당이 필요한 것인가? 밀당같은 것은 저급한 것이니 하지 않겠다! 라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미안하게도 인간은 을에게 매우 매우 매우 불리하게 프로그램 되어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득-손실 이론이라는 것이 있다. 난 이것을 밀당론이라고 부른다. 이 이론을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다. 어떤 이가 다른 이에게 하는 보상적 행동(흔이 을질)이 일정하고 변동이 없을 경우보다는 그것이 변화했을 때 그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항상 똑같이, 한결같이 좋아해주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이 변화될 때 뇌가 더 크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주식도 박스권에 있으면 재미 없다. 투자자들의 뇌가 잔다. 그런데 변동성이 난무하면 뇌가 깬다. 동일하다. 게다가 긍정적 행동이 적어지는 것은 항상 부정적인 행동을 겪는 경우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정말 한결같이 을질 해줬는데 한결같이 하니 나의 가치를 점점 못 알아 준다.(말은 그렇게 안하겠지만 뇌가 그렇게 반응한다.) 그래서 한 두 번 못해줬다. 뇌가 크게 반응한다. 안 좋은 방향으로!

 

 

 

저자가 51p가서 이런 고백을 한다.

 

“왜 그녀는 쌍년일 때만 사랑 받았던 것일까?”

 

왜 그랬는지는 이미 설명했다!

 

 

그러나 을이 (   )를 만나게 된다면?

 

그 다음 저자의 고백은 이것이다.

 

“빛을 보존해주는 사랑이 세상에 존재하긴 하는 거야?”

 

지극히 경험적으로 답을 해 본다면 그러한 사랑은 존재하는 것이 아닌 존재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존재를 구성하는 주체는 나와 그(녀)이다. 

 

을로만 연애를 했던 나는 한 여자를 만났다. 그녀는 나를 만나기 전 나에게는 천운으로 갑질의 연예가 얼마나 후회스러운 지를 아는 여자였다. 우리는 서로 갑을 관계를 적절히 바꿔가면서 그렇게 10년을 사랑했고 결혼했다.

 

난 게임에는 빠져도 연예인에게 잘 안 빠지는데 딱 두번 빠진 적이 있었다. 연예인이기보다 드라마와 영화 속 캐릭터였다. 두 여인은 프라하의 연인의 ‘전도현’과 제리 맥과이어의 ‘르네 젤웨거’였다. 두 여인의 특징은 ‘을’이였다. 나도 모르게 갑질의 여자들과 상대하면서 ‘을’의 여자를 갈망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책에는 ‘전산맨’이 나온다.

 

내가 아는 한 그 ‘전산맨’은 을의 사랑을 할 것이다. 

 

빛을 보존해주는 사랑이 세상에 존재 하게’ 되지 않을까?

 

 

이 책 매력있다

 

이 책은 당신을 웃게 할 것이다. 그냥 웃음도 아니고 몇 번이고 박장대소를 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당신을 울게 할지도 모른다. 감췄던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한 때 자신이였던 그(녀)와도 조우하게 된다. 난 울지 않았지만 몇 번이고 옛날 생각이 났고 그때의 저자와 그때의 나의 모습 때문에 가슴이 아팠다.

 

그리고 정말 칭찬을 안할 수가 없다. 글과 같이 나오는 그림이 정말 최고이다. 글과의 조화가 이렇게 잘 될 수 없다. 182~3p의 그림은 정말 압권이다.

 

 

 

 

이 책에서 나에게 가장 와 닿았던 구절로 리뷰를 마무리 하겠다.

 

“나는 지금의 그와 함께 과거의 그와 가던 그곳에 가기도 하고,

너는 과거의 그녀와 가던 그곳에 나와 가기도 하고….

우리의 연애는 이렇게 어지럽게 반복되고 있다.”


첫 사랑은 인하대를 다녔다. 주안역에서 자주 봤다.

두 번째 사랑은 주안에서 살았다. 주안역에서 자주 봤다.

 

나는 현재 주안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난 주안역에서 이 책을 펼쳤다.

 

빡쳐! 연애 ^^

 

 

 

j*******e 2014.08.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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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쳐!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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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을 휘감는 짜릿한 에로스적 사랑이 아닌, 지극히 동경의 대상으로 삼고 열정적으로 그의 발자취를 따르면서 사나이대 사나이로서 사랑했던.. 응????? 각설하고 나의 멘토 한지영 형님 덕분에 인연이 된 Jinny Park 작가님의 첫 출간 도서에 관한 호기심 및 내가 좋아하는 형님을 향한 의리까지 더해져서 서평 따위는 접어둔채 급하게 장바구니 안으로 우겨 넣었던 이 책.. 첫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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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을 휘감는 짜릿한 에로스적 사랑이 아닌, 지극히 동경의 대상으로 삼고 열정적으로 그의 발자취를 따르면서 사나이대 사나이로서 사랑했던.. 응????? 


각설하고 나의 멘토 한지영 형님 덕분에 인연이 된 Jinny Park 작가님의 첫 출간 도서에 관한 호기심 및 내가 좋아하는 형님을 향한 의리까지 더해져서 서평 따위는 접어둔채 급하게 장바구니 안으로 우겨 넣었던 이 책.. 첫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에도 기대감보다는 글로 표현 못 할 지루함이 더 컸던 이 책.. 


그런데 면도 안 한 수컷 한 마리가 을의 고백에 고개를 조금씩 끄덕이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삼성맨, 제약맨, 어장남을 헐뜯고 비난하는 수다쟁이 아줌마로 변해있었다. 더불어 전산맨의 덕후스러운 마블 사랑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끄덕.. 

"역시 이 타이밍에 등장할줄 알았어~~" 라는 외마디 외침은 덤으로..


단순하고 시시콜콜한 연애담이라고 생각하고 덤벼들었던 나같은 독자들에게 토르의 뮬니르 망치로 뒷통수를 살짝쿵 가격해주신 지니박 작가님의 맛깔나는 인생 에세이.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고 넘어가는, "그 때 나는 왜 그랬을까?" 라는 후회와 허탈감에 대한 작은 해답이 되어주면서 동시에 사랑에 아파보고 타인의 관심을 수동적으로 바라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내리는 긴급 처방전과 같은 책이다. 자칫 과함으로 다가올 수 있는 쌍년의 야릇하고도 직설적인 표현을 능구렁이처럼 조절하는 작가님의 필력은 엄마의 손맛으로 위장한채 집안 식탁 위를 넘나드는 짜릿한 msg 같다. 이영돈 피디는 이 책 구입 금지..!!!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 기대되는 작가님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동시에 내 방 구석에 놓여진 키보드의 오른쪽 방향키는 다른 집에 비해서 몹시 안녕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빡쳐! 연애" 감상문을 마친다.


추신 : 저도 마블 덕후이면서 동시에 탕을 겁나게 좋아합니다~ 언제 한 번 아이언맨 헬멧 끼고 감자탕에 소주라도 한 잔~~~ 아참!! 전산맨 형님은 방패, 망치, 활에다가 절대 찢어지지 않는 신소재 바지 입고 오신답니다ㅋㅋ

YES마니아 : 골드 a******f 2014.08.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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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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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페친 지니박의 망한 연애사 에세이 <빡쳐! 연애>를 입수. 디자인도 생각이상으로 잘 나온거 같다.여태까지 경제나 투자 혹은 심리학 같은 글자와 도표가 가득한 책들만 읽다가,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이런 에세이를 읽어보게 됐다. 세상을 살다보면 시쳇말로 빡치는 일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TV를 볼 때나, 직장생활을 할 때나, 지하철을 탈 때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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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페친 지니박의 망한 연애사 에세이 <빡쳐! 연애>를 입수. 디자인도 생각이상으로 잘 나온거 같다.

여태까지 경제나 투자 혹은 심리학 같은 글자와 도표가 가득한 책들만 읽다가,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이런 에세이를 읽어보게 됐다.

 

세상을 살다보면 시쳇말로 빡치는 일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TV를 볼 때나, 직장생활을 할 때나, 지하철을 탈 때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빡침"은 자주 일어나곤 한다. 

 

비단 이뿐만이랴. 두근두근함 마음으로 소개팅을 나갈때나, 모임에서 마음드는 이성과 썸을 탈때나, 썸관계에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이윽고 연애 단계로 발전 했을 때에도 투닥투닥 거리곤 하는게 남녀상열지사 아닌가. 특히 어느 한쪽이 헌신하다가 헌신짝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에 느끼게 되는 빡침은 이루말할 수가 없다. 갑을 관계는 직장에서 뿐만이 아니라 연애질을 할 때에도 존재하는 법이다. 

 

이처럼 을의 입장에서만 연애 해본 사람들을 위해 작가 지니박은 까칠하지만 얄밉지 않은, 도도하지만 귀염터지는 글솜씨로 우리를 대리만족 시켜준다.

 

한창 썸을 타고 있는 남녀들, 연애를 만끽하고 있는 연인들, 과거 이별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이성을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라 생각한다. 

q*****3 2014.08.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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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쳐! 연애 빡쳐도 만나고 싶다... 그때의 나와 그녀
"빡쳐! 연애 빡쳐도 만나고 싶다... 그때의 나와 그녀" 내용보기
평소 전문서적만 사다가  솔로인 나에게 연애감정이 필요해서 우연히 산책 이런 수필? 시? 아무튼 장르는 모르겠다. 빡쳐 연애.... 연애는 정말 나에게 여려가지 감정을 주었다.슬픔 기쁨 황홀 때로는 분노 황당함 이책을 읽고 다시 되새김질된다. 아픈추억에 빠졌다가 즐겁고 황홀 달콤했다가 이책은 그녀들(?)과 곳곳의 추억,여러가지 감정을 증폭시켜준다. 그녀도 혹시 이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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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전문서적만 사다가  솔로인 나에게 연애감정이 필요해서 우연히 산책

이런 수필? 시? 아무튼 장르는 모르겠다.

빡쳐 연애.... 연애는 정말 나에게 여려가지 감정을 주었다.슬픔 기쁨 황홀 때로는 분노 황당함 이책을 읽고 다시 되새김질된다.

아픈추억에 빠졌다가 즐겁고 황홀 달콤했다가

이책은 그녀들(?)과 곳곳의 추억,여러가지 감정을 증폭시켜준다.

그녀도 혹시 이런생각?  여러가지 생각 하지만 나쁘지 않다.

풋풋한 나를 찾는 계기다. 여자 후배에게 사주면 점수딸꺼 같은....책

아... 나의 청춘 ㅎㅎㅎ 이렇게 갔지

 

m******n 2014.09.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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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쳐!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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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때의 젊은 시절의 모든 경험들은 평생의 인생을 통틀어서 아주 귀중한 삶의 자양분이 되기도 한다. 특히 사랑이란 이름 앞에선-   너와 내가 만나서 한 눈에 뿅 가는 수도 있지만 서서히 아궁이의 군불처럼 점차 뜨겁게 타오르는 사랑의 방식도 여러가지이기에 만남과 이별, 그리고 상처를 보듬어가는 일련의 과정들은 다시 뒤돌아 보게 될 때 때론 억울한 심정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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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때의 젊은 시절의 모든 경험들은 평생의 인생을 통틀어서 아주 귀중한 삶의 자양분이 되기도 한다.

특히 사랑이란 이름 앞에선-

 

너와 내가 만나서 한 눈에 뿅 가는 수도 있지만 서서히 아궁이의 군불처럼 점차 뜨겁게 타오르는 사랑의 방식도 여러가지이기에 만남과 이별, 그리고 상처를 보듬어가는 일련의 과정들은 다시 뒤돌아 보게 될 때 때론 억울한 심정도 들어있기 마련이다.

 

이 책은 스스로 말하는 연애에 있어선 '을'의 입장만 지니다 '갑'이란 상대방에게 채이거나 아픈 상처를 느끼면서 깨달은 여러가지 단상들에 대한 키킥을 유발하는 적나라한 단어의 조합과 사랑에 대해 보다 다른 시각으로 느끼게 된 감상들을 적어놓은 글들이다.

 

왕경태를 찾아 만나지만 내가 생각하는 왕경태는 없단 사실서부터, 무슨 최고의 일급비밀인양 자신의 소속회사를 밝히는 삼성 맨, CJ직원이란 자긍심이 심히 지나쳐 올 코스의 주무대를 모두 CJ계열 회사에서 데이트하는 남자에 이르기까지 온갖 군상들의 '갑'인 남성들과의 만남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놓은 책이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이런 류의 책이 아닌 지금 드라마를 하고 있는 비숫한 취향의 글로만 생각했었으나 이 책은 더 실질적으로 체감이 확실하게 와 닿는다.

 

 

 

 

 

취직이 안되 취집으로 돌아서는 현실의 사태, 이마저도 거꾸로 취집이 안되 다시 취직으로 돌아서는 모습들의 쓸쓸함 속에 사랑에 대한 철이 들어가는 과정과 셩형과 자연미인에서 자연 추녀에 이르기까지의 세상 잣대의 세태를꼬집는 , 곳곳에 픽픽 바람기 빠지는 웃음을 날려주는 센스의 글발들이 시종 가볍게 읽히지만 읽은 후엔 동감의 모드로 돌아서거나, 어쩔 수없는 현실에 내몰린 20~30대들의 삶을 투영하고 있어서 그들 나름대로의 사랑과 취직, 취집에 대한 고민들을 엿보게 하는 책이다.

 

"빡쳐~ 뜻이 무엇인가 찾아보았더니,

 

국어

빡치다 오픈국어

빡ː치다. 흔히 "뚜껑 열리게 한다" 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대체로 화가나는 일이나, 어이없는 일에 동요됨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다. (다음에서 발췌)

아~ 이런뜻이었구나!!!!

 

뜻을 알고 읽기시작하니 몰입이 더 되는 책이다.

 

사랑의 시작도 어렵고, 유지도 힘들고,이별은 더더욱 아픔의 상처를 남기는 과정들을 통해 저자의 통통튀는 글발들은 일련의 전 과정을 한 편의 꽁트를 보는 듯한 느낌도 주고 책의 제목에 맞는 신선한 그림들은 이 책에 어울리는 제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을 준다.

 

페북을 통해 인기를 끈 필력이 책으로 나와서 그런지 요즘 세대들에게 어울릴 듯한 공감대 형성이 많은 경험(?)과 상대방에게 때론 시원스레 한 방 날려주는 센스와 더불어 때론 심성이 아주 연약한 여인의 향기가 풀풀 풍기는 글들의 조합이 편집차원에서도 좋게 보이고 뭣보다 답답하게 당하고만 있었단 기분을 이 글을 통해 시원스레 해소할 수있게 해 주는 속뚫어~ 뻥! 하고 외칠수 있게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m*******n 2014.09.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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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쳐!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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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일단 자극적인 제목이 눈을 한번 사로잡고, 인생과 연애에서 모두 갑질 할 수 있는 법이라하여 정말로 호기심이 작그 됐답니다. 웃기기도 하지만 나 뿐만 아니라 누구나 항상 자신의 위치에서 갑이길 원하기에 굉장히 끌리게 합니다. 드라마 연애의 발견을 보면서 많이 공감하고 웃픈 상황들을 많이 보게되는데, 을의 인생인 저 역시 갑이되는 노하우를 얻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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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일단 자극적인 제목이 눈을 한번 사로잡고, 인생과 연애에서 모두 갑질 할 수 있는 법이라하여 정말로 호기심이 작그 됐답니다. 웃기기도 하지만 나 뿐만 아니라 누구나 항상 자신의 위치에서 갑이길 원하기에 굉장히 끌리게 합니다. 드라마 연애의 발견을 보면서 많이 공감하고 웃픈 상황들을 많이 보게되는데, 을의 인생인 저 역시 갑이되는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어떠한 기술들이 저의 위치를 바꿔줄지 너무 궁금하기도 했고, 연애와 사랑에 늘 답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이렇게 읽어보았습니다.

갑과을을 따지는 이 세상의 원리와 하소연들을 연애, 일상, 일터, 스펙 네가지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정말로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이 처한 가정형편과 혈통에 따라 자신으 지위가 결정되는 것부터해서 세상논리의 갑과 을이 정해집니다. 하지만 개천에서 용이 낳다는 말이 있듯이 자신의 노력에 따라 갑으로 변할 수 도있다는 것이 작지만 큰 희망을 안고 살아갑니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사회적 지위 뿐만아니라 일상생활, 연애를 하는데 있어서의 남녀관계까지 정말로 궁금해하던 비법들과 이슈들, 그리고 고민거리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대변하듯이 페이지 232에서는 남자들과 인터뷰하고 나서 그 사람들의 신상을 보니 아직 미혼인 남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다들 제각기 바쁜와중에 여자들을 만나기 힘들지도 않는 좋은 조건의 사람들인데 여자에 대한 이상향이 너무나 동떨어져 있다는 공통점이었습니다. 연애를 잘 못하는 남자들의 공통적인 습성을 잘 보여줍니다.

한번의 연애가 나를 더 성장시키다고는 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 아프고 힘들때가 많은 것 같은데, 연애를 잘하기 위한 을이 아닌 갑이 되기위한 노력들을 이 책을 통해 본다면 잘 헤쳐나갈 듯하게 보입니다.

사랑을 하면서 이별을 생각할때도 있고, 늘 어렵기만한 연애, 정말 빡치는 연애가 되지 않기위해 이 책을 꼭 읽어야만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을이 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명쾌한 의견을 들려주었고, 이 책을 읽고나면 많은 분들의 연애관이 뒤바뀌게 될 꺼 같습니다. 연애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해주고있고, 다소 과격하고, 그래서 솔직하게 와닿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s****s 2018.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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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한 표현의 와닿는 조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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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이 많이 들어간 자극적인 문구들에 마음이 화끈해지는 책입니다.남자라도 왠지 공감이 가는.....^^ 쌍년의 추억이라..... (그녀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여자~♬)를 느끼게해주었지만.. 어느순간 점점 변해가는 남자.. 오이알레르기 있는 이남자..  오이샴푸로 머리감고 나가서 복수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삽입된 일러스트들때문에 읽기가 더욱 재미있었
"격한 표현의 와닿는 조언들..^^" 내용보기

욕이 많이 들어간 자극적인 문구들에 마음이 화끈해지는 책입니다.
남자라도 왠지 공감이 가는.....^^ 쌍년의 추억이라.....

(그녀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여자~♬)를 느끼게해주었지만..

어느순간 점점 변해가는 남자..

오이알레르기 있는 이남자.. 

오이샴푸로 머리감고 나가서 복수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삽입된 일러스트들때문에 읽기가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쌍년의...추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애가 꼭 달달한것만은 아니니깐...

솔직하고 리얼한 지니박 작가님의 이야기.

여름 애인없는 여자들은 겨드랑이에 샤프심을 박는다..?

샤프심....ㅋㅋㅋㅋㅋㅋㅋ 격한 표현들에 웃음이 절로..ㅋㅋ 

 

일상적인 연애 얘기가 공감도 되지만..

이걸 풀어가는 방식이 작가님 짱..!!
조언도 얻을수있었고 격한 조언들에 작가님말 안들으면

안될것 같은..ㅋㅋ 을이건 갑이건... 연인사이에 적당히 이기고

져주는게 현명한 연애일듯 싶습니다.


읽으면서 웃기도하고 씁씁하기도하고.. 웃었다 씁쓸했다 반복하며

이제껏 해왔던 나의 연애도 비교해가며 빡치게 했던 상대방들에게

징겅질겅 오징어처럼 씹으며 되새김으로 욕할수 있었고...

그래도...잘살고 행복하길 바래야 나에게도 복이 오니 잘살아라 한방 마음속으로 날려주고~ 그래도 사랑할때는 행복했다...^^


작가님의 사랑이야기를 몰래 훔쳐보는 일기장처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연애는 어렵고 골치아프고 까다롭기도 하지만

잘 웃어 넘기면 슬프지도 마음아프지도 금방 잊고 새로운 사랑에

맞설수 있을것같은 희망을 얻었습니다.

가끔은 빡치는 연애지만 잘 맞추고 잘 보듬어 이쁜사랑들 하자구요~^^

b********n 2014.10.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