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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재밌는 밥, 할머니의 이야기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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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아이들이 학원을 몇개나 다니는지 조사했는데 자연이만 학원에 안다닙니다. 한개라도 학원에 안다니는 아이는 자연이뿐입니다. 그런 자연이를 보고 짝인 수완이가 자연이네가 가난해서라며 불쌍하다네요. 삽시간에 자연이는 가난해서 학원도 못다니는 불쌍한 애가 되버립니다. 자연이는 수완이가 얄밉습니다. 그런데 반에서 최고로 개구쟁이인 재수에게 놀림을 받다못해 괴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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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아이들이 학원을 몇개나 다니는지 조사했는데 자연이만 학원에 안다닙니다. 한개라도 학원에 안다니는 아이는 자연이뿐입니다. 그런 자연이를 보고 짝인 수완이가 자연이네가 가난해서라며 불쌍하다네요. 삽시간에 자연이는 가난해서 학원도 못다니는 불쌍한 애가 되버립니다. 자연이는 수완이가 얄밉습니다. 그런데 반에서 최고로 개구쟁이인 재수에게 놀림을 받다못해 괴롭힘을 당해 울음이 터지기 일보직전일때 수완이가 나서서 편을 들어줍니다. 수완이가 고마웠던 것도 잠시. 하교길에 수완이가 자꾸만 자연이의 뒤를 따라옵니다. 자연이네 집이 진짜 가난하지 않은지 확인하고 싶어서랍니다. 고마웠던 마음이 싹 사라져버리고 도로 얄밉습니다. 하지만 자연이도 자기네 집이 가난한건지 부자인건지 잘 모르겠어서 데려가기로 합니다.

수완이는 자연이네 집에 피어있는 꽃들을 보고 부자라고 놀라고 거실 가득한 책들을 보고 자연이네 부자라고 놀랍니다. 마당의 꽃을 보며 좋아하던 수완에게 갑자기 자연이의 동생 강산이가 푸대자루를 뒤집어쓰고 귀신흉내를 내며 나타나 수완이를 놀래킵니다. 강산이의 귀신놀이에 놀란 수완이가 때마침 부시시한 모습으로 나타난 할머니를 귀신으로 오해하고 도망가버립니다. 그리고는 세상에나 학교에다 자연이네 할머니를 할머니 귀신으로 소문냈지 뭐예요. 자연이가 할머니는 귀신이 아니라고 다시 가서 확인해보면 되지 않느냐고 하니 수완이뿐 아니라 재수, 문성이, 인수들이 우르르 따라옵니다. 지레 겁을 먹고 있던 아이들은 할머니가 방에서 강산이에게 들려주던 옛날 이야기소리를 듣고는 무서워서 줄행랑을 치고 말아요. 그 중에 마지막으로 도망치던 재수가 자연이에게 지기 싫어서 할머니가 귀신인지 아닌지 확인하러 돌아오고 자연이네 할머니를 만나 할머니의 이야기 매력속에 빠져들고 맙니다. 


학원에 치이던 아이들이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밥을 맛있게 듣는 모습은 정겨운 자연이네 집 풍경처럼 편안하고 즐겁습니다. 재수는 학원을 여섯개나 다녀야해서 매번 할머니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못하고 자리를 뜹니다. 자연이네 집은 이야기학원이 되어 아이들의 사랑방이 됩니다. 그런데 어느날 재수의 엄마가 찾아와요. 재수는 그런 엄마를 피해 화장실로 숨어버리고요. 자연이는 그런 재수가 불쌍해서 꼭꼭 숨으라고 맘속으로 응원합니다.


2학년인데 5학년 문제를 풀이해야하는 아이들. 한창 놀 수 있어야 할 나이에 학원으로 내몰리는 아이들의 현실. 재수는 엄마와 화해하고 학원이 아닌 할머니의 이야기학원에 마음놓고 다닐 수 있게 될까요? 할머니는 어떤 지혜를 보여주실까요? 자연이네 반 아이들이 자연이네 할머니를 만나고 할머니와 시간을 보내는 내용은 책을 읽는 동안 함께 신나기도하고 재수를 보면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읽는 내내 함께 신나고 즐거운 느낌을 줍니다. 책을 읽고난 후 재밌는 한편 자연이가 몹시 부러워질지 모릅니다. 이야기밥을 주는 할머니가 있는 자연이가 부러워서요^^

2***s 2014.09.12.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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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중] 이야기밥 할머니
"[달마중] 이야기밥 할머니" 내용보기
<이야기밥 할머니>는 무조건 재밌을거라고 확신했다. 왜냐~ 최근에 읽은 책, 너무나 괜찮았던 책 <마녀 이모와 피렌체를 가다>의 조성자 작가의 책이었기 때문이다. 역시나 우리 딸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나도 할수만 있다면 이야기밥 학원에 꼭 다니고 싶노라고 일기장에 기록을 남기고야 말았다.   이야기밥 학원은 또 무엇인가? 영어,수학,피아노,태권도 학원은 기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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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 할머니>는 무조건 재밌을거라고 확신했다.

왜냐~ 최근에 읽은 책, 너무나 괜찮았던 책 <마녀 이모와 피렌체를 가다>의 조성자 작가의 책이었기 때문이다. 역시나 우리 딸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나도 할수만 있다면 이야기밥 학원에 꼭 다니고 싶노라고 일기장에 기록을 남기고야 말았다.

 

이야기밥 학원은 또 무엇인가?

영어,수학,피아노,태권도 학원은 기본이고, 더 무엇을 시켜야하나..혹시 부족한 것은 없나..염려가 되었던 이 시대의 부모라면 독서논술을 가르치는 새로운 학원인가 하고 관심이 가고야 말것이다.

게다가 이 책의 주인공 자연이네 반에서 아주 유명한 학원이니 말이다. 자연이는 오로지 이야기밥 학원에만 다니고 있는데 반에서 받아쓰기를 제일 잘하고, 수학도 얼마나 잘하는지 모른다.

 

자연이네 집은 마당에 활짝 핀 봉숭아꽃이 있고, 떡집하시는 부모님, 개구장이 남동생, 그리고 틈만 나면 옛날이야기를 들려주시는 할머니가 함께 산다. 할머니의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바로 이야기밥이고, 할머니의 방이 이야기밥 학원이다.

자연이네 집 가훈은 '밥도 잘 먹고 이야기밥도 잘 먹자' 이다.

밥이 곧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바른 먹거리가 우리네 아이들을 살찌우고 건강하게 키우듯이, 좋은 책이 우리 아이들의 정서와 인격, 공부까지 책임져 줌을 모르지 않지만 정작 책읽는 시간은 맨 나중이다.

 

자연이네 반 친구 재수는 학원을 6개나 다니고 있다. 재수 엄마는 남들이 다 하는데 우리 아이만 학원에 안 보내면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해서 견딜수가 없다고 한숨을 쉰다.

"남들 다 한다고 따라하다간 나중에 후회해요. 요만할땐 그저 밥 잘먹고, 잘 뛰어놀고 학교 숙제 열심히 하고 이야기밥만 잘 먹으면 최고요."

 

 

자연이가 너무 가난해서 학원을 하나도 안다니나보다..생각했던 친구들은 자연이의 할머니를 귀신 할머니로 오해하기도 한다. 우여곡절 끝에 할머니의 이야기밥 학원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는 친구들은 너무나 행복하다.

아이들은 이야기속 세상에서 마음껏 즐겁고, 이야기밥이 얼마나 맛있는지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다. 이 책속의 행복이 어렵지 않을진데..누리는 아이가 드물다.

재밌는 이야기의 전개와 함께 "공부는 책읽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는 말을 다시금 마음에 새겼다.

 

h******1 2014.09.0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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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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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때 실제로 외할머니께서 이렇게 이야기밥을 들려주셨기때문에 어쩐지 향수에 젖어서 추억에 잠겼어요 방학만 되면 한달씩 놀다 오던 시절에 잠들기전에 외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정말 다양한 구전동화를 들으면서 두근거렸던 기억이 있어요. ​ ​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그런 시간적 여유가 없이 바쁜 현대인들의 삶의 미니어처같이 키우고 있는것 같아서 가끔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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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때 실제로 외할머니께서 이렇게

이야기밥을 들려주셨기때문에 어쩐지 향수에 젖어서 추억에 잠겼어요

방학만 되면 한달씩 놀다 오던 시절에 잠들기전에 외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정말 다양한 구전동화를 들으면서 두근거렸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그런 시간적 여유가 없이

바쁜 현대인들의 삶의 미니어처같이 키우고 있는것 같아서

가끔 미안해질때가 있는데 초등학생인데도

너무 바쁘고 유치원생인데도 늘 피곤해하는 모습이 슬퍼요

 

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책을 미리 읽고 그 책의 내용을 살짝 들려주고

소개하는 정도로 흥미를 유발하는 과정을 거치곤 하는데

제가 어릴때 외할머니의 구전동화와 관련된 책이 있으면

밤을 세워서라도 읽었던 기억이 있었기때문이예요.

이 동화속의 ​이야기밥 할머니같은 분과 함께 살수 있다면

아마 우리 아이들도 그 바쁜 학원도 보내지 않고

가훈을 밥도 잘 먹고 이야기밥도 잘 먹자로 바꾸고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속에서 자신만의 생각을 마음껏 하게 하고 싶어요.

제 어린 시절의 향수도 있겠지만 정서적으로 좋을것 같거든요.

갑자기 몇십년전의 그 시간속으로 돌아간듯 편안해졌어요.

재수가 자연이의 할머니 이야기밥를 듣고 반했던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읽어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소화해서 아이들에게 각색도 하면서 즐겁게

이해하고 몰입해서 연기하는 이야기를 좋아할거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이야기밥 할머니같은 분이 없다면

제가 그 자리를 대신해서라도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하는 그림책이랍니다.

t******0 2014.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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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만 잘 먹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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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 할머니가 나에게도 있었다면 지금의 나는 달라져 있었겠지. 나에게 할머니는 없으니 말이다. 남들에게 다 있는 할머니가 나에게는 없다. 그래서 나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밥을 먹어본 적이 없다.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야기를 다 읽고 나니 요즘 아이들이 안 돼 보인다. 아이들이 학원을 하나, 둘은 기본이고 그 이상은 다니는 것 같다. 이야기 속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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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 할머니가 나에게도 있었다면 지금의 나는 달라져 있었겠지. 나에게 할머니는 없으니 말이다. 남들에게 다 있는 할머니가 나에게는 없다. 그래서 나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밥을 먹어본 적이 없다.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야기를 다 읽고 나니 요즘 아이들이 안 돼 보인다. 아이들이 학원을 하나, 둘은 기본이고 그 이상은 다니는 것 같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아이들만 해도 그렇다. 선생님이 학원 안 다니는 학생 손을 들라고 했더니 자연이만 손들고. 나머지 학생들은 모두 하나 이상은 학원에 다니니 말이야. 재수라는 아이는 무려 여섯 개의 학원을 다니는 데, 대박! 엄청 바쁠 것 같다. 그러면 이 아이는 언제 노나? 아이가 놀아야 키도 쑥쑥 커진다고 하던데. 지금 갑자기 궁금해지는 건 그 여섯 개의 학원이 도대체 뭘까? 영어 학원, 수학 학원, 그리고 뭐가 있을까? 무용 학원, 태권도 학원, 또 뭐가 있어야 여섯 개를 채울 수 있지? 국어 학원도 다니려나? 그래 일본어 학원이나 중국어 학원 중에 하나 뽑자. 그러면 여섯 개 학원을 모두 채우게 되는 건가? 암튼, 요즘 아이들이 무슨 공부하는 기계도 아니고 힘 빠지겠다. 정말로.

 

이 사회는 이래도 되는 건가 

아이들은 공부하는 기계로 전락해버리고, 부모들은 돈을 벌어오는 기계로 전락해 버린 세상.

과연 이런 세상이 제대로 되어가는 세상일까 

내가 어린 시절과 비교했을 때 너무나 달라진 이 세상. 과연 옳은 길을 가는 건지. 아직 모르겠다. 뭐라고 판단하기 힘들어진다.

 

아이들에게 할머니의 이야기는 꿈 보충제가 아닐까 

자연이네 할머니는 아마도 아이들에게 꿈 보충제가 아닐까 싶다. 공부라는 것도 자신이 주도하는 것이 제일 좋다는 학계의 판단도 있는데, 이 아이들에게는 힘든 나날일 뿐이다. 오죽했으면 재수는 안 가려고 버텼을까? 화장실로 내빼서 안 나오려고 했다. 강산이 오줌 지리지 않았나, 걱정이 된다. . ^^;

아이들에게는 할머니의 이야기밥은 아마도 자신들의 꿈을 꿀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꿈 보충제가 될 것 같다. , 지금 당장은 인식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나중에 중학교에 가고, 고등학교에 갔을 때 할머니의 이야기들이 자신들의 꿈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남들이 한다고 해서 하는 건 옳지 않아!

재수는 학원을 여섯 군데나 다닌다고 한다. 그 학습내용을 살짝 들으니 초등학생 2학년이 5학년 문제를 푼다고 하니. 좀 어렵다. 천재가 아닌 이상 이런 미래지향적(?) 학습법은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만약 재수가 그 문제들을 못 풀거나 풀었어도 답을 틀렸다면 사람에게 필요한 기만 죽이는 꼴이 될 것이다. 기만 죽는 것이 아니고 학습의욕이 감퇴되는 현상까지 맞이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그 나이에 맞는 공부와 놀이에 심취해야 한다. 자연이가 공부를 잘하는 이유도 그 나이에 맞는 공부를 하고 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거기에 할머니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도 자연이가 공부를 잘하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자신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놀았으면 좋겠다. 자연이처럼 그렇게.

 

나는 자연이네가 부럽다. 나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할머니가 없기 때문이다.

p********p 2014.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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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 할머니 - 이런 할머니있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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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이 끝난지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가네요. 그 동안 신나게 놀았다면 다시 2학기 적응하느냐 은근히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예전과 다르게 밖에서 노는 친구들 찾아볼수 없을 만큼 학원에 많이 다니고 있는데요. 울집 초3 아들래미 역시 태권도와 영어 이렇게 두군데를 다니고 있답니다. 그 동안 태권도만 했었는데 3학년이 되면서 영어를 하나 더 다니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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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이 끝난지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가네요. 그 동안 신나게 놀았다면 다시 2학기 적응하느냐 은근히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예전과 다르게 밖에서 노는 친구들 찾아볼수 없을 만큼 학원에 많이 다니고 있는데요. 울집 초3 아들래미 역시 태권도와 영어 이렇게 두군데를 다니고 있답니다. 그 동안 태권도만 했었는데 3학년이 되면서 영어를 하나 더 다니게 되니 은근히 아이가 바쁜 하루를 보내더라구요. 학원 안 다니는 친구들이 없을 만큼 다들 다니는것을 당연히 여기는 요즘 초등학생들이 현실을 반영하는 별숲출판사의 이야기밥 할머니입니다.

 

학교에서 학원실태조사를 하다가 학원을 안 다니는 자연이는 졸지에 불쌍한 아이가 되었답니다. 집이 가난해서 학원을 못 다닌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당연시 다녀야 하는 학원..이런 주인공과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초등학생들을 대변하지않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연이의 집에는 맛깔나게 이야기를 잘 해주시는 할머니가 있지요. 아이들은 자연이네 할머니를 귀신으로 착각하여 자연이네 집으로 우루루 몰려가면서 할머니가 들려준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된답니다. 옛날 스타일의 간식과 할머니의 옛 이야기로 아이들의 마음도 풍성해지는데요. 학원을 여섯군데 다니는 재수 역시 학원을 다니는 것보다 이야기밥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기를 원하는데요..책을 보면서 요즘 보통 우리아이들의 모습과 더불어 우리 어릴적 책가방 던져놓고 학교 운동장에 신나게 친구들과 놀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아이들의 학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이 풍성했으면 하는 바램이 들더라구요. 아이가 충분히 동감할수 있는 비슷한 상황이라 더 재미있게 읽었것 같아요. 이런 재미난 이야기밥 할머니있었으면 하더라구요. ^^ 학원 다니는 것에 대한 아이들의 마음을 살짝 엿볼수 있어서 좋았구요. 무엇보다 일러스트도 재미나게 표현되어 있어 저학년 친구들도 한번에 뚝딱 읽을 수 있답니다.  

j******a 2014.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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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최고 맛난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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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시리즈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저자님의 책들은 다양한 우리 일상의 이야기로 어린 독자들을 꽉 잡고 있는 듯 하다  우리집 책꽃이에 꽃혀 있는   몰래시리즈를 아이들이  지나다니면서 너무나 편한한 자세로 읽고 있다 저자는 도시속에서 살았지만 어린 시절 산과 들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어제 세아이들을 눕혀 두고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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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시리즈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저자님의 책들은 다양한 우리 일상의 이야기로 어린 독자들을 꽉 잡고 있는 듯 하다 

우리집 책꽃이에 꽃혀 있는   몰래시리즈를 아이들이  지나다니면서 너무나 편한한 자세로 읽고 있다

저자는 도시속에서 살았지만 어린 시절 산과 들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어제 세아이들을 눕혀 두고 직접 한권을 다 읽어주었다

자연이처럼 학원을 안 다니고 열심히 놀고 있는 세아이가 있어 더 공감이 갔다

사실 그동안 학원을 보내지 않는 나의 모습에 다양한 엄마들의 말들이 들려 오고 느껴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책이 너무나 잘 표현이 되어 있었다

아이들이 가난해서 학원을 한곳도 안 다닌다고 자연이를 놀리는 모습속에서 아마 학원을 보내지 않고 있는 나의 모습에 아마 엄마들도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아이들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아이들 생각이 아님을 알 수 있듯이

친구들은 가난하기 때문에 학원을 안 보내주는 거라는 엄마들의 말을 듣고 자연이를 가난하다고 놀리기까지 한다

사실 읽어주면서도 가난하다는 이말에 살짝 읽어주는 목소리가 약해지는 것을 느꼈다

어쩜 그럴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학원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다양한 경험과 체험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에 만족을 느낀다

자연이는 할머니에게서 이야기밥을 풍성이 먹고 있었다

언젠가부터 나 또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이야기거리를 주고 싶었다

아이들의 정서를 위해서 다양한 옛이야기를 많이 먹여주고 싶었던 마음이 너무나 간절했기에 이책까지 잡게 되었다

이야기를 할머니들이 직접 들려주지는 못하지만 그런 경험도 많이 없겠지만 그럴 수록 책을 통해 직접 엄마가 다양한 이야기거리로 아이들에게 다양하게 먹이고 싶은 마음이다

우리 아이들 정서를 위해서 더욱 더 이야기 밥을 많이 먹여주고 싶고 세상에서 최고의 다양한 밥상으로 만들어 주고 싶다

k*****6 2014.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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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학원 말고 할머니의 이야기밥을 먹을 시간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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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 할머니   이야기밥 할머니 ㅣ 달마중 시리즈6 ㅣ 저 : 조성자 ㅣ그림 : 홍선주 ㅣ 출판사 : 별숲 ㅣ 발행일 : 2014년 08월25일 ㅣ 가격 : 9,800원 (구천팔백원/9천8백원)         요즘 아이들은, 예전보다 똑똑하고..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보다 스마트폰도 잘 다룬다고하죠.. 그러다보니..젊은 세대와의 새대차이만큼이나 손자손녀와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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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 할머니

 

이야기밥 할머니 ㅣ 달마중 시리즈6 ㅣ 저 : 조성자 ㅣ그림 : 홍선주 ㅣ 출판사 : 별숲 ㅣ

발행일 : 2014년 08월25일 ㅣ 가격 : 9,800원 (구천팔백원/9천8백원)

 

 

 

 

요즘 아이들은, 예전보다 똑똑하고..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보다 스마트폰도 잘 다룬다고하죠..

그러다보니..젊은 세대와의 새대차이만큼이나 손자손녀와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이에도 세대차이의 갭이 어마어마하다고하니..

참 힘든 세대죠..

 

 

 

그러나 아이들에게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친밀한 관계란 참 중요해요.

제가 특히 외할아버지랑 엄청 친했었거든요.

지방의 유지로, 늘 없는 사람들에게도 친절하셨고, 못배운 사람들에게도 친절히, 늘 도와주고,모범이 되셨던 분이라..

어린 마음에도, 어디서나 인사받는 외할아버지를 참 좋아했어요.

그리고 그거야말로 몸으로 보여주시는 모범이였던지라

제 스스로도 항상 옮은 사람, 바른 사람, 따뜻한 사람이 되자고 생각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가 되어주셨던..

그러니까 결론은, 우리 아이들을 조부모님들과 친하게 지내게 만들어야한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

 

 

이 <이야기밥 할머니>에 나오는 할머니는,

말그래도 이야기밥을 먹여주시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할머니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밥 할머니>에 나오는 우리 아이들은, 참 슬픈 오늘날의 아이들을 대표합니다.

학원을 다녀야하고, 또 학원을 다녀야하고,

학원에 공부에 지쳐버린, 그리고 그래서 그 학원을 다니게 만드는 엄마와의 대화는 통하지 않는..

그런 아이들이 안타깝게도 일반적인 우리 아이들입니다.

 

 

그러나

이야기밥 할머니를 만나면서 아이들은 조금씩 변하네요.

똑똑하기만할것같은 우리 아이들이, 사실은 오래된 할머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아직 아이들일 뿐이라는거,

그리고 아직은 학원보다는 어른들의 보살핌안에 따스하게 머물고싶은 아이들이라는걸..

아이들보다 어른들, 엄마에게 알아달라는 이야기책같네요.

 

 

우리 아이들은 여전히 아주 아이들이라는거 잊지말아주세요.

 

 

 

 

 

+ 이 포스팅을 위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책입니다 +

 

http://blog.naver.com/mynamemonday/220140531493

 

 

s*****4 2014.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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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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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 할머니』는 아이들이 몇 군데의 학원에 다니는지 조사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학원을 하나도 안 다니는 아이로는 주인공 자연이 밖에 없네요. 자연이가 학원에 다니지 않음을 알게 된 친구들 중에는 자연이네 집이 가난하여 학원에 다니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답니다. 점차 자연이는 엄청 가난한 아이, 불쌍한 아이가 되어버렸네요. 자연이를 향해 거지라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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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 할머니』는 아이들이 몇 군데의 학원에 다니는지 조사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학원을 하나도 안 다니는 아이로는 주인공 자연이 밖에 없네요. 자연이가 학원에 다니지 않음을 알게 된 친구들 중에는 자연이네 집이 가난하여 학원에 다니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답니다. 점차 자연이는 엄청 가난한 아이, 불쌍한 아이가 되어버렸네요. 자연이를 향해 거지라고 부르는 아이까지 생겼답니다.

 

하지만, 자연이는 결코 불쌍한 아이가 아니랍니다. 오히려 자연이는 친구들이 불쌍합니다. 마음껏 놀지도 못하고, 학원에 가야만 하는 친구들. 심지어 재수라는 친구는 학원을 6군데나 가야만 한답니다. 얼마나 불쌍한지 모릅니다.

 

자연이는 친구들이 학원에 가는 시간에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재미난 이야기를 마음껏 듣는답니다. 그래서 이 시간은 ‘이야기밥 학원’시간입니다. 할머니의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고 흥미롭답니다. 할머니의 이야기는 자연이와 동생 강산이에게 생각주머니와 상상주머니를 키워주는 고 영양분 밥을 먹는 시간이랍니다. 억지로 공부할 필요도 없고,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기에 재미난 시간입니다.

 

그런데 학원을 6군데나 다니는 재수는 자연이가 정말 가난한 불쌍한 아이인지 알아보기 위해 자연이네 집에 가보네요. 자연이네 집에 도착했는데 마침 할머니는 강산이에게 귀신이야기를 들려주고 계시네요. 아휴~ 무서워! 게다가 얼핏 보이는 자연이네 할머니는 흰 옷에 머리를 풀어 젖힌 상태. 영락없는 귀신의 모습이네요.

 

이리하여 학교에선 자연이의 할머니는 귀신이라는 이야기가 퍼지는데...

 

『이야기밥 할머니』는 한참 상상력의 날개를 펴야할 아이들이 학원투어로 힘겨워하는 안쓰러운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21세기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은 창의력이랍니다. 이 창의력은 사실 학습을 통해 키워지기보다는 감수성 향상에 의해 키워진답니다. 그리고 이러한 감수성은 무엇보다 상상력만큼 좋은 것도 없죠.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이야기는 자연이과 강산이에게는 상상주머니, 생각주머니를 키워주는 영양가 만점의 밥이랍니다.

 

요즘 아이들을 보면, 참 불쌍하다는 생각을 안 할 수 없습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학원투어를 시작합니다. 남들이 하니, 내 아이만 보내지 않으면 왠지 뒤떨어질 것 같은 생각 역시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학원에 다니느라 어느 하나도 제대로 익힐 수 없음을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청소년들은 어느 나라 친구들보다 잠을 적게 자기에 뇌 활동이 활발할 수 없으니, 효과적인 공부가 될 턱이 없죠.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많은 공부를 시키는 나라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머리도 좋죠. 그래서 청소년 시기에는 세계 수학경시대회니 하는 대회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두곤 한답니다. 그런데, 그 때뿐입니다. 그렇게 중고등학교 시절 잠도 안자고 공부하는 아이들인데, 대학교에만 들어가면...

 

요즘 9시 등교문제가 시끄럽죠? 9시에 등교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일은 수업일수, 수업시수를 대폭 줄일 필요가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줘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길러진 감수성, 창의력을 가지고, 대학에서는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대학생들은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취업준비를 한답니다. 요즘 대학생들에게 전공공부는 3순위입니다. 영어공부가 1순위, 취업공부가 2순위랍니다. 이미 대학은 학문을 위한 상아탑이 아니랍니다. 이런 교육으로 어떻게 경쟁력이 생길 수 있을까요? 물론 공무원이 되는 것도 좋습니다. 교사가 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모든 젊은이들이 공무원과 교사를 목표로 하는 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는 나라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다면 좋겠네요. 부모님들 아이를 좀 놔 주면 어떨까요? 그렇게 자녀교육에는 열을 내는 분들이 자신의 출퇴근 시간 때문에 9시 등교를 반대한다면 이건 아니지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상상주머니, 생각주머니가 풍성해질 교육, 참 가르침이 가득하게 되길 소망해 봅니다. 그런 일환으로 『이야기밥 할머니』가 역할을 감당하게 되리라 여겨집니다.

h***r 2014.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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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이야기밥 할머니...할머니의 호랑이 담배 피우던 이야기 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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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 할머니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란 덕분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자연환경은 최고였다. 소나무에서 그네타기부터 묏등에 올라 썰매타기, 자치기, 사방치기, 땅따먹기, 구슬치기, 공기놀이, 새총놀이, 딱지치기, 칼 싸움, 동네 한 바퀴 이어달리기등 생각만 해도 흐뭇해지는 추억이 부지기수다. 더불어 방학때 할머니댁에 놀러가면 그야말로 밤을 새워 이야기꽃을 피우시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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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 할머니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란 덕분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자연환경은 최고였다. 소나무에서 그네타기부터 묏등에 올라 썰매타기, 자치기, 사방치기, 땅따먹기, 구슬치기, 공기놀이, 새총놀이, 딱지치기, 칼 싸움, 동네 한 바퀴 이어달리기등 생각만 해도 흐뭇해지는 추억이 부지기수다. 더불어 방학때 할머니댁에 놀러가면 그야말로 밤을 새워 이야기꽃을 피우시던 외할머니는 귀신 얘기부터 전설의 고향에서나 나올법한 고향 풍경 관련 경험담, 살아오면서 느낀 재미있고 유쾌한 이야기 보따리를 끊임없이 풀어놓으셨다.

 

이제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갈려니 아련하게 밀려오는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을 파고든다.

 

이자연, 이강산 오누이와 할머니가 함께 사는 아주 단란한 가정, 엄마 아빠는 떡집 하느라 바쁘지만 구수한 할머니의 이야기밥 때문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심지어 학원조차 다니지 않는다. 그래도 받아쓰기, 수학등 학교 공부도 곧잘 한다. 바로 할머니의 이야기밥 학원이 대신했기 때문. 할머니 이야기밥은 아무리 먹어도 뚱뚱해지지도, 체하지도 않는, 또 먹고 싶어지는 세상에서 가장 맛난 밥이었던 것.

 

할머니의 달걀귀신, 똥귀신, 빗자루귀신등 갖은 이야기 보따리가 쉼없이 나오기에 심심할 칸이 없다. 따라서 학원 가지 않아도 전혀 이상할 게 없었고 학교에서 학원 실태조사시 유일하게 학원을 한 곳도 다니지 않는 아이로 뽑히지만 문제는 아이들의 시선이다. 가난해서 학원을 가지 못하는 아이로 찍혀 동정을 받는 처지가 되었고, 심지어 자연이 집을 확인하려고 단짝인 수완이는 쫓아오기까지 한다. 직접 와서 보니 마당도 넓고 방엔 침대가 놓여있고 거실엔 책이 가득한 결코 가난뱅이가 아니란 사실을 알게된다.

 

그러나 할머니 방을 여는 순간 머리를 풀어헤친 할머니를 보고 기겁을 한다. 염색을 하지 않는 할머니를 귀신으로 오인해 꽁지빠지게 달아난 수완에 의해 학교에는 어느새 할머니 귀신이 나오는 집으로 둔갑되어 있고 더 많은 반 애들의 방문을 받기에 이른다. 막상 와보니 할머니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꽃에 빠져 헤어날 줄을 모른다. 심지어 학원까지 빼먹는 아이도 생기고, 김재수가 그런 경우인데 엄마까지 찾아와 학원갈 것을 설득한다. 남들에게 뒤질까 두려운 나머지 2학년인 재수에게 5학년 공부를 시키고 있었으니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없는 건 지극히 당연지사. 할머니 덕분에 학원조차 그만두게 된다. 아이들의 놀이방이 된 자연이 집은 항상 붐볐다. 간식으로 떡도 먹고, 옥수수, 감자도 쪄먹으면서 할머니의 이야기에 빠져 마냥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할머니가 아플 땐 돌아가며 동화를 읽어주고, 안마도 해드리면서 웃음꽃을 피운다. 마침내 학교 선생님 귀에 까지 들어가 특별활동 시간에 할머니 초청 이야기밥 시간을 갖기로 약속한다.

 

 

 

초등학교 2학년이 감당하기엔 다소 인생의 무게가 나가는 학원 4-5개 다니는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학원 가기 바빠 열심히 뛰어놀고 웃음소리에 해 넘어가는 줄 몰라야 할 시간에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아이들의 영혼이 병들어 가고 있다. 나이에 걸맞게 건강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아이로 키울 수 있도록 인생 선배인 할머니 할아버지 초청 이야기밥 학원을 차려봄이 어떨 지...

k****d 2014.09.04.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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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 할머니(조성자 창작동화/홍선주 그림)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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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 할머니]는 익살스런 그림과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어울리는 정도의 창작동화다. 요즘의 어린이들의 생각을 짧은 문장속에서도 잘 표현해 놓았고, 그저 학원을 많이 다니는것조차 자랑거리가 되어버린 어린이들의 씁쓸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작부터 이야기가 많이 나오진 않는다. 창작동화인만큼 옛날이야기를 묶어놓은 전래동화집은 아니다. 이야기를 전해주는 이야기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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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 할머니]는 익살스런 그림과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어울리는 정도의 창작동화다. 요즘의 어린이들의 생각을 짧은 문장속에서도 잘 표현해 놓았고, 그저 학원을 많이 다니는것조차 자랑거리가 되어버린 어린이들의 씁쓸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작부터 이야기가 많이 나오진 않는다. 창작동화인만큼 옛날이야기를 묶어놓은 전래동화집은 아니다. 이야기를 전해주는 이야기밥 할머니를 통해 아이들에게 어떤것이 더 소중하고 중요한것인지 일깨워주는 작고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거창한 모험도 없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도 없지만, 이야기에 빠져들기 시작하면 그 어떤 판타지 만화나 영화보다 더 큰 상상력을 발휘하게 된다.할머니의 이야기 보따리가 끌러지기 시작하면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아이들. 하지만 학원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어나야 할때면 터벅터벅 기운없고 울상이 되어버리는 모습에 요즘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게 유년시절을 보내는지 느껴졌다. 실제로 초등학생에 다니는 아이는 비슷한 공감대를 느끼면서 이야기밥 할머니를 동경할것이다.


어린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또 할머니라는 존재를 부각시켜 점점 사라져가는 어른에 대한 공경과 관심을 조금은 채워주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아이는 아이답게...


그것이 가장 중요한것이 아닐까? 이야기밥 할머니를 통해서 어떤게 가장 아이다운 모습이고 아이들이 진정 원하고 좋아하는게 무언지 부모들에게 한번쯤 귀뜸해주고 있는것 같다. 경쟁사회라곤 하지만 너무 어릴때부터 그런 경쟁에 익숙해져버린 아이들은 꿈보다는 부모가 정해준대로만 살아가는건 아닐까? 꼭 이야기밥 할머니가 아니더라도 이야기밥 아빠, 이야기밥 엄마가 되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대화를 하는게 아이들이 커서 더 많은 도움일 될것 같다. 


홍선주 작가의 그림도 책을 읽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색년필이나 크레파스로 그린듯한 익살스런 그림들이 눈길을 끄는데 거의 한장에 한컷이상은 자리잡고 있어 그림의 분량도 많은 편이다. 아직 책을 읽는데 부담을 가지는 아이에겐 그림을 함께보며 책을 읽는것은 재미를 줄것같아보인다. 


있을법한 이야기를 글로 쓴 동화가 아니라 정말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쓴 동화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