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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냉수. 인간본연의 원죄라는 다분히 이드적인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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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는 작가의 문체와 필력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다. 일본 문예상 수상으로서 등단한 17세 소년작가 조촐한 약력이지만 어린나이에 쓴 글이라고는 믿기 힘들정도의 풍만한 필력을 가지고 있다. 이 소년의 글은 시작부터가 특이하다. 작가들의 메모습관을 넘어선 철저한 자기 감정의 관리가 그를 소설계로 이끈것이다. 그렇기에 작가 자신의 내면적인 감정의 기록들이 사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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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는 작가의 문체와 필력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다. 일본 문예상 수상으로서 등단한 17세 소년작가 조촐한 약력이지만 어린나이에 쓴 글이라고는 믿기 힘들정도의 풍만한 필력을 가지고 있다. 이 소년의 글은 시작부터가 특이하다. 작가들의 메모습관을 넘어선 철저한 자기 감정의 관리가 그를 소설계로 이끈것이다. 그렇기에 작가 자신의 내면적인 감정의 기록들이 사슬처럼 엮은 계기가 소설의 시발점이라면, 우리가 평하는 '현실에 있을법한 이야기' 가 아닌 실제의 작가 자신의 전기 혹은 자서전이라고 볼수도 있는 글이다. 마침 제목인 흑냉수 라는 단어는 상당히 낯선 단어이다. 소설내에서도 마사키의 감정을 흑냉수로 비유하는것은 낯설게하기 기법을 사용하여 굳이 '열받는다, 분노로 가득차다' 라는 단어들의 반복을 피할수 있다는 점에서 단어의 창조력이 극을 보여주었고, 또한 철저한 기승전결 방식의 대결구도를 만듦으로서 처녀작이란 핸디캡의 보완을 만들려는 노력이 보였다. 사실 이글에 대한 또다른 감탄은 17세에 완성한 이 글은 작가 자신의 청소년기 때 즉, 10대 때의 자아성찰에서 비롯했다는 점이다. 인간이기때문에 가장 인간적인 본성을 내죄한 어둠의 본성. 그것은 또래 10대들이 흔히 느끼는 반항의 기질과도 언뜻 비슷하지만, 좀더 성숙한 주인공의 흑냉수라는 힘은 보편적인 인간성의 본연을 보여준것이다. 이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이 소외되고 버려졌을때 그것은 흑냉수의 범람의 계기가 되고, 그 화살은 또 하나의 사회인 가정속에 발현되는것을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소설속에서의 주인공 마사키가 흑냉수를 다스리는것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해져 버리는 것이다. 분노가 일면 그 분노를 마음껏 발산함으로서 정상적인 이성을 붙잡는 것이다. 결국은 이 어둠의 본성을 받아들이고 인정함으로써 나의 심적인 고민 고통을 해솔할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문 철학적인 이런 질문에 어찌보면은 아무런 해결구가 없는듯도 보이지만,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것은 우리 인간은 이런 악의 시스템이 언제든지 작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준것이라고 본다.
w******s 2005.06.1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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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냉수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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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책을 평가한다는건 참 어리석은 일이다 하지만 이책은 나에게 새롭게 다가왔다.. 작가의 약력도 나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왔고 고2라는 그나이에 이런책을 썼다니 난 참 그때 뭐했나 싶을정도로 이 책을 아주 재미있고 흥미있게 읽엇던것 같다 아... 이제 책 평을 해볼까... 인간의 잔혹함과 변태성을 섬세하게 묘사햇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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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책을 평가한다는건 참 어리석은 일이다 하지만 이책은 나에게 새롭게 다가왔다.. 작가의 약력도 나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왔고 고2라는 그나이에 이런책을 썼다니 난 참 그때 뭐했나 싶을정도로 이 책을 아주 재미있고 흥미있게 읽엇던것 같다 아... 이제 책 평을 해볼까... 인간의 잔혹함과 변태성을 섬세하게 묘사햇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그 변태성에대한 묘사에 탄복했다고 해야하나... 어떻게 보면 일상적이고 단순한 삶의 얘기와 자신이 겪었던 얘기를 쓴것같지만 그안에서 어우러져 나오는 슈사쿠와 마사키간의 고도의 심리전과... 그 심리전을 글이라는 또다른 마력으로 묘사한것이 인상적이엇던것 같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만한 뒤지기.. 그리고 그것에 대한 긴장감과 고도의 심리.. 그리고 그 뒤지기를 당하는 입장의 심정등을 제대로 글이란것으로 묘사했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마지막부분에서의 반전과 형제애..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독자의 뒤통수를 치는 마무리... 누구나 한번은 겪어봤을만한 가족간의 갈등과.. 글속에서 등장하지만 미약한 존재감의 아버지라는 이름의 껍데기 등등.. 이책을 읽으면서 이러한것들이 내머리속에서 뱅뱅 돌았다.. 나도 극도의 상황이되면.. 이러하리라.. 하는... 그런느낌... 흑냉수라는... 철저히 마음을 유린하는.. 그리고 사람을 파괴적이고 자극적으로 만드는 그것.. 한번쯤 읽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음미해보라.. 내마음속에 있는건 무엇인지... 나에게도 흑냉수란것이 생길수잇는지.. 아니 이미 생겻는지... 나에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주는 책이엇고.. 그리고 가족이란것에대한 생각과... 그냥 지나쳐가는 말이라도 조심해야 한다고 느꼈던 책이엇던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m*******7 2005.04.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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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소년의 어둡고 탁한 자의식의 풍광...
"17세 소년의 어둡고 탁한 자의식의 풍광..." 내용보기
침대에 누워 책을 보고 있는데 아내가 지나가며 묻는다. “무슨 책 읽어?” “응. 흑냉수.” 아내가 푸하하 웃더니 말한다. “무슨 책 제목이 그래. 흥!냉수? 라니...” “흥! 냉수가 아니라 흑, 냉, 수,라고. 내 안에 검고 차가운 물이 흐른다, 라는 부제가 달려 있어.” 아하하 아내는 다시 한 번 계면쩍게 웃는다. “아하, 그렇군. 근데 누가 쓴 거야?” “잘 모르는 일본 작가. 열일
"17세 소년의 어둡고 탁한 자의식의 풍광..." 내용보기
침대에 누워 책을 보고 있는데 아내가 지나가며 묻는다. “무슨 책 읽어?” “응. 흑냉수.” 아내가 푸하하 웃더니 말한다. “무슨 책 제목이 그래. 흥!냉수? 라니...” “흥! 냉수가 아니라 흑, 냉, 수,라고. 내 안에 검고 차가운 물이 흐른다, 라는 부제가 달려 있어.” 아하하 아내는 다시 한 번 계면쩍게 웃는다. “아하, 그렇군. 근데 누가 쓴 거야?” “잘 모르는 일본 작가. 열일곱 살에 쓴 거래.” 오호호 흥미롭다는 듯하게 웃고 아내가 말을 잇는다. “그래 어때?” “글쎄... 열일곱 살짜리가 쓴 것 같애.” “뭐야? 그러니까 재미가 있다는 거야, 없다는 거야?” “그게, 그러니까...” 책을 읽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내와 내가 나눈 대화이다. 하지만 만약 독서의 진도가 조금 더 나아간 다음 아내가 내게 어떠냐고 물었다면, 난 다르게 대답했을 것이다. “무서운 열일곱 살이었나봐. 나이는 어리지만 어둡고 집요해. 열일곱 살 즈음의 주인공들을 대상으로 그 나이 즈음의 생활을 보여주고 있기는 한데, 인물들의 심층을 파고드는 폼이나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솜씨는 전혀 열일곱 살 같지 않아.” 소설은 형인 마사키와 동생인 슈사쿠의 대립을 소재로 하고 있다. 흔히들 그 나이 또래 형제들 사이에 있을 수도 있는 서로를 향한 질시, 혹은 형과 아우라는 상하 관계의 위계를 지키려는 자와 파괴하고 싶어하는 자 사이의 갈등을 좇고 있다. 슈사쿠는 언제부터인지 형이 집을 비운 사이 형의 방을 뒤지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다. 자신을 뒤지기 프로라고 생각하는 슈사쿠는 그렇게 형의 물건들을 들춰보며 희열을 느끼고 감추어진 형의 사생활을 조롱한다. 하지만 이런 슈사쿠의 행동을 마사키는 모두 알고 있다. 그리고 부모님에게도 이런 사실을 알리지만 자신을 흡족하게 만드는 조치는 취해지지 않는다. 이러한 관계에 대해 마사키는 테니스 클럽 후배인 아오노와 대화를 나누다 문득 시조새와 달걀의 관계는 아닐까 생각한다. 『“태어나기 전부터 DNA에 서로를 미워하게 하는 프로그램이 설정되어 있었을지도 모르죠.” “운명론인가……” ...시조새와 달걀. 슈사쿠의 음험한 행동, 슈사쿠에 대한 혐오감. 어느 쪽이 먼저일까. 슈사쿠의 음험한 행동에 대해 자신이 혐오감을 느낀다고만 생각해왔다. 혐오감이 먼저였을까? 그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혹시 슈사쿠에 대한 혐오감이 먼저였을지도 모른다. 혐오감을 느끼면, 저절로 슈사쿠의 모든 행동이 음험하게 보이고, 짜증이 날 것이다... 슈사쿠에 관한 것이라면 ‘시조새와 달걀’로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다. 자신과 슈사쿠, 어느 쪽이 먼저 상대를 미워했는지도 모른다.』 슈사쿠에 대한 혐오의 감정이 문득 생긴 것인지, 아니면 슈사쿠의 음험한 행동이 자신에게 혐오의 감정을 불러일으킨 것인지 이제 와서는 제대로 알 수가 없다. 그렇지만 그가 슈사쿠에게 느끼는 그 불쾌한 감정은 점점 집요해지고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다. 아무리 그 마음을 풀려고 해보았자 슈사쿠와 마주치는 순간 그 불쾌감은 거대한 흑냉수가 되어 마사키의 심장을 뚫어버린다. “...차가운 유동체는 심장에 뚫린 구멍을 통해 천천히 흘러나와 온몸을 물들여갔다. 마사키는 그 유동체가 검고 차가운 액체임을 알 수 있었다. 유동체, 라는 표현은 옳지 않다. 한층 건조하고 맑다. 검은 원색을 띠고 있으면서도 맑다. 그리고 그것은 몸을 떨릴 정도로 차갑다. 흑냉수(黑冷水).” 급기야 마사키는 슈사키가 뒤지는 자신의 서랍에 잘게 자른 칼날을 숨겨 동생의 손을 만신창이로 만들고, 자신의 방에 몰카를 설치하여 도색잡지를 훔쳐보며 자위하는 모습을 부모에게 공개하기에 이른다. “끈적끈적한 당신의 성격이, 그 집요함이 두려운 거예요. 자신의 위엄, 뭐든 할 수 있다는 그 오만함. 당신은 당신 자존심을 조금이라도 건드리는 인간이 나타나면 그 사람을 깨부수려고 하죠. 설령 그 사람이 아무리 약자라고 해도 말이에요. 하지만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온건하게 행동해요. 당신은 당신이 남을 배려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지극히 정상적이고 모범적인 사람으로 보고 있는 걸로 말이에요. 슈사쿠는 아무도 모르는 당신의 그 집요함이 두려운 거예요.” 하지만 자신의 후배 아오이가 자신 몰래 동생에게 접근하여 톨루엔과 헤로인을 팔고 동생의 정신을 파탄지경으로 몰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정신이 퍼뜩 난 마사키는 이주일 가량의 가출을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약에 취한 동생을 구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동생에게 폭력을 가하고 동생을 업고 병원 응급실까지 달려가는 형제애를 구사한다. 그래서 동생과 형이 화해하고 가족간의 화평한 유대로 맺어졌느냐고? 천만의 말씀이다. 소설의 말미는 물론 에필로그1과 에필로그2라는 번외편(조금 느닷없기는 하지만 철저하게 어두운)까지를 동원하여 끝나지 않는 싸움, 소설을 닮아 있는 현실로서의 폭력, 결국 동생을 향한 형의 끊임없는 의구심과 끝이 보이지 않는 피학으로서의 소설 발표라는 극단적인 결말을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 자신이 겪은 하루하루를 기록했던 것으로부터 발단이 되어 시작된 소설은 17세 소년의 어둡고 탁한 자의식의 세계를 원색의 검고 차갑고 건조한 액체처럼 끈적하게 그리고 있다. 놀랍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2006.02.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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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어둠, 그리고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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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약력같은 것에 신경쓰지 않고 읽는 타입이라, 17세의 작품이라는 한정된 시각에서 보지 않은 것이 다행인 것 같다.    도서관에서 맨 위 책장에 아무도 빼간 것 같지 않은 꽂꽂한 모습으로 그 책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뭐랄까...[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보다 훨씬 우울한 책이라고나 할까. 우울하고 섬뜩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인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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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약력같은 것에 신경쓰지 않고 읽는 타입이라,

17세의 작품이라는 한정된 시각에서 보지 않은 것이 다행인 것 같다.

 

 도서관에서 맨 위 책장에 아무도 빼간 것 같지 않은 꽂꽂한 모습으로 그 책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뭐랄까...[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보다 훨씬 우울한 책이라고나 할까. 우울하고 섬뜩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인간이라고 하지만,이 정도로 마음에 깊은 어둠과 분노, 증오를 담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 했다.

 읽고나서 한참을 멍했다. 한없이 우울했다. 책을 살까말까 망설여졌다. 우울한 책만 가득한 책장을 보고 어머니께서 한소리하셨기때문에...아니, 그건 핑계다. 내 속의 어두운 것을 들추면 그대로일것만 같아서 겁이 났다. 살아야된다, 왜...내가 살인자가 되면 안 되니까...어쩌면 나의, 우리의 진짜 속내가 아닐까...

s****o 2008.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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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달리게 되는 첵, 흑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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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드디어 다 읽었다. 초반 화장실 갈때만--; 짬짬이 읽다가, 월요일 밤에 제대로 잡은 후 후회하기 시작했다. 자야하는데 자꾸 보게 되어서...^^ (주말 다 냅두고 왜 월요일 잡았을꼬..) 화요일 새벽1시까지 읽고 일단 덮었다. 덮은 부분은 마사키가 가출한 부분.. 아.. 회사서도 얼렁 가서 마저 읽어야 하는데 생각이 계속 들었다.. 헌데 야근을 할 상황..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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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드디어 다 읽었다. 초반 화장실 갈때만--; 짬짬이 읽다가, 월요일 밤에 제대로 잡은 후 후회하기 시작했다. 자야하는데 자꾸 보게 되어서...^^ (주말 다 냅두고 왜 월요일 잡았을꼬..) 화요일 새벽1시까지 읽고 일단 덮었다. 덮은 부분은 마사키가 가출한 부분.. 아.. 회사서도 얼렁 가서 마저 읽어야 하는데 생각이 계속 들었다.. 헌데 야근을 할 상황..10시 반에 일을 마치고... 11시 반 넘어 집에 도착하자마자 책을 펼쳤다. 헉......... 이야기가 급반전 하고 있다. 그 후배놈이!!! 눈이 글자를 향해 마구 달리게 만드는 책... 오랫만이다. 책을 놓고 자야 하는데, 하는데...하는데... (모든 글자류를 늦게 읽는 내가 원망스럽다) 8시 반 출근이 부담되지만 놓을 수 없다! 결국 새벽 2시 반에 다 읽어버렸다. 보던 부분에서 다 보지않고 덮었다면, 누워서도 계속 상상하게 되었으리라...~ 마지막을 보고, 뭐야 17세 소년이라더니.. 읽는이의 호흡까지 조절하게 하는 무서운 작가다! 생각하고 에필로그를 보는 순간--; 아......... 또 하나의 반전.. 대학생이 된 현재, 그와 동생은 지금 어떤 사이일까? 낯선 형제간의 사생활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책이다... 그리고 만화책 "라이프" 이후로 새삼 일본 아해들이 무섭게 느껴지게 만드는 책. * 줄거리를 말하면 읽을 사람들의 재미가 떨어질 것 같아, 줄거리는 최.대.한 쓰지 않았습니다^^
p*******i 2006.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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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이후가 더 기대되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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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열일곱 살짜리 소년이다.   열일곱.   고작 고1의 나이에 소설을 쓰고 상을 받는다는 소설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인 소설가인 셈이다.   17살짜리가 쓴 소설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치밀하고 섬세한 묘사가 돋보인다.   두 형제의 머릿속을 헤집듯 보여주는 문체도 눈에 띈다.   이 아이는 대체 뭔가?   다음에는 어떤 글로 세상을 이야기할 건지,   조금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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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열일곱 살짜리 소년이다.

 

열일곱.

 

고작 고1의 나이에 소설을 쓰고 상을 받는다는 소설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인 소설가인 셈이다.

 

17살짜리가 쓴 소설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치밀하고 섬세한 묘사가 돋보인다.

 

두 형제의 머릿속을 헤집듯 보여주는 문체도 눈에 띈다.

 

이 아이는 대체 뭔가?

 

다음에는 어떤 글로 세상을 이야기할 건지,

 

조금은 기대되는 열일곱.

k******e 2009.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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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떠름하게 키득키득 웃으면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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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키 처럼 형은 아니지만 누나가 있다. 누나는 나에게 항상 이것저것 간섭하기 일수였다. 나의 취미나 취향에 대해서 별로 좋지 않은 말도 했었고 부모님께 용돈을 받을려고 할때도 이것 저것 자기가 주는것 마냥 꼬치꼬치 케고 물었다. 나의 분노는 머리 끝까지 차 오르고 결국.. 누나와 다투었다. 그 후에 둘이서 냉전은 꾀 오래가고 다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정말 긴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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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키 처럼 형은 아니지만 누나가 있다. 누나는 나에게 항상 이것저것 간섭하기 일수였다. 나의 취미나 취향에 대해서 별로 좋지 않은 말도 했었고 부모님께 용돈을 받을려고 할때도 이것 저것 자기가 주는것 마냥 꼬치꼬치 케고 물었다. 나의 분노는 머리 끝까지 차 오르고 결국.. 누나와 다투었다. 그 후에 둘이서 냉전은 꾀 오래가고 다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정말 긴 시간이 필요했다. 형제간의 냉전을 그린 이 소설을 키득키득 웃으면서 읽을 수 있던 것은 슈사쿠가 치밀하게 계산하고 `형은 절대 모를것이다` 라고 행동한 것을 마사키는 전부다 알고 있는 것.. 그러니까 부처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는 그 모습 때문이랄까? 형제끼리의 다툼. 그 냉전을 한번쯤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가족끼리만 비밀로 하고 싶은 이 사실을 공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나이가 어느정도 들고나면 철없던 자신의 행동을 생각하면 그냥 씁쓸한 웃음과 `내가 왜 그랬나?` 라는 후회와 추억이 겹친다. 책은 두께가 어느 정도 있지만 굉장히 빨리 읽힌다. 슈사쿠와 마사키의 입장이 반복되면서 이야기는 진행되고 싸움구경이나 사람을 험담하는 것은 나쁘지만 어쩔 수 없이 보거나 듣게 되면 정말 재미있다. 참으로 어이가 없기 때문에..! 중간과 마지막 부분에 반전이 있어서 소설적인 재미도 충분했다. 그냥 형제끼리 쌓인게 있으면 그 때~ 그 때~ 풀도록 하자~

[인상깊은구절]
그렇다, 치러 가면 되는 거다! 뭘 그리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가. 상처받으면, 분노가 일어나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상대에게 이빨을 드러내면 되는 것이다.
i******l 2006.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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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심리를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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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롯데마트 내 서점서 책을 한 2-3시간 정도 읽을 기회가 있어서 좀 두꺼운, 술술 익히는 일본책을 읽으면 될 것 같단 생각을 했다. 국외소설칸을 둘러보던 중 아주 솔깃한 문구가 적혀 있는 책을 발견했다. "17세 소년이 쓴 거라곤 믿기지 않는 심리표현력" 뭐 이런 비슷한 문구였다. 일본에서 17세면 나와 같은 나이니까, 고2때 쓴 소설인 거였다. 얼마나 잘 썼길래 문예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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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롯데마트 내 서점서 책을 한 2-3시간 정도 읽을 기회가 있어서

좀 두꺼운, 술술 익히는 일본책을 읽으면 될 것 같단 생각을 했다.

국외소설칸을 둘러보던 중 아주 솔깃한 문구가 적혀 있는 책을 발견했다.

"17세 소년이 쓴 거라곤 믿기지 않는 심리표현력" 뭐 이런 비슷한 문구였다.

일본에서 17세면 나와 같은 나이니까, 고2때 쓴 소설인 거였다.

얼마나 잘 썼길래 문예상을 받을 정도인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읽게 되었다.

 

일단 책 제목인 '흑냉수'는 형 마사키가 동생 슈사쿠를 볼 때 온 몸에서 흐르는 검고 차가운 물을 말한다. 그때 마사키는 슈사쿠를 죽이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나쁘게 생각하는데 마사키가 흑냉수가 처음으로 흐르게 된다고 느낀 건 중반부 쯤이다.

 

처음엔 동생 슈사쿠가 형 마사키의 방을 뒤지면서 시작된다. 슈사쿠는 마사키가 알아차리지도 못할 정도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작 마사키는 서랍장 밑에 살짝만 손을 대도 찢어지는 비닐 씰이 찢어져 있음과 봉투를 붙일 때 기포가 들어간 걸 보고 슈사쿠가 방을 뒤졌음을 알고 있었다. 마사키는 슈사쿠에게

 

좀 더 읽어봐야겠다. 한 번 읽음 기억이 잘 안난다.~~

j*****0 2009.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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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간의 미묘한 심리에 대한 섬뜩한 묘사
"형제 간의 미묘한 심리에 대한 섬뜩한 묘사" 내용보기
이 책이 무서운 것은 서로를 증오하는 형제의 감정이 여과없이 뚜렷하게 드러나있다. 어떨 때에는 과장 된 것 같지만, 어떨 때에는 정확하게 자신의 마음과 일치해 자신의 치부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난 안그래 라고 말하면서 얼굴에 경련이 이는 것과 비슷하다.   형 마사키와 동생 슈사쿠.   마사키는 좋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고 가라데 유단자이며 키도 크다. 언제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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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무서운 것은 서로를 증오하는 형제의 감정이 여과없이 뚜렷하게 드러나있다. 어떨 때에는 과장 된 것 같지만, 어떨 때에는 정확하게 자신의 마음과 일치해 자신의 치부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난 안그래 라고 말하면서 얼굴에 경련이 이는 것과 비슷하다.

 

형 마사키와 동생 슈사쿠.

 

마사키는 좋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고 가라데 유단자이며 키도 크다. 언제나 자신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방을 뒤지는 동생에게 증오를 느낀다.

 

동생 슈사쿠는 어린시절 형에게 맞은 기억으로 그를 두려워하며 훨씬 갖고 싶은 것도 많고 형에게 피해의식을 느끼는 전형적인 둘째의 성격이다.

 

좀 과장되긴 했지만. 둘의 대립은 형제 자매를 가진 사람이고 그 형제자매와 정말 사이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제외한 사람들에게는 쉽게 이해가 될만한 내용이다. 질투나 가벼운 시기를 너머선 분노와 증오. 무리한 건 아니지만 뭔가 씁쓸한 기분이 든다. 결국 가벼운 해프닝 정도로 끝났지만, 그 감정의 찌꺼지는 꽤나 강렬했다.

 

무척 잘 쓴 소설은 아니지만 그런 심리표현이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작가.

l******l 2008.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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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재미없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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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재미없었던 이야기인것 같다.   흑냉수란 제목을 볼 땐 공포물인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보고난후 왠지 모르게 개운치 않았다.   평소의 형제들의 싸움이 도를 넘어서면 어떻게 되는지 책에서 나오는것 같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어떻게 저렇게 할수 있나 라고 기가 찰 정도였다.   아무튼 나에게는 재미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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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재미없었던 이야기인것 같다.

 

흑냉수란 제목을 볼 땐 공포물인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보고난후 왠지 모르게 개운치 않았다.

 

평소의 형제들의 싸움이 도를 넘어서면 어떻게 되는지 책에서 나오는것 같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어떻게 저렇게 할수 있나 라고 기가 찰 정도였다.

 

아무튼 나에게는 재미없었다.

z*****3 2007.04.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