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시궁쥐였어요!> 첫장부터 판타지 문학이 느껴진다. 어렸을때 읽던 책들이 소록 소록 떠오르는데 아이도 비슷한 느낌을 간직하겠지? '나는 시궁쥐였어요.' 제목만 보고 어떤 철학적 교훈이 담겨있으려나? 생각했각했으나 반전!!!! 제목 그대로!! 정말로!! '시궁쥐'였던 주인공. 도움을 요청하려고 방문한 '밥과 로앤'의 집에서 '로저'라는 이름이 생겼다. '나는 시궁쥐였어요.' 라고 외치는 로저를 믿지 못해 로저의 집을 찾아주기 위해 고분군투하는 '밥과 로앤' 그리고 지궁쥐였던 '로저'를 이용하려는 나쁜 사기꾼과, 실험대상으로 보고 괴물로 내몰는 사람들. 판타지 문학이지만 현실세계의 축소판이다. 아직 어린 시궁쥐 로저가 속수무책 당하고만 있는 상황들이 동화임에도 마음아프고 감정이입이되서 자세히 읽지 못하고 휘리릭 넘겨버린 내용들. 마지막이 해피앤딩임을 확인한 후에야 다시 이야기를 곱씹어 읽어본다. ![]() 이야기 중간 중간 발행되는 < 진실의 회초리 일보 > 읽는 재미가 솔솔~ 짧은 창작과는 달리 책을 덮은 후에도 여운을 많이 주는 이야기에 책속의 대사들이 계속 떠오른다. 아이도 오래 도록 감동이 남는지 반복해서 읽는 중.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나는시궁쥐였어요 #논장 #필립풀먼 #판타지문학 #판타지동화 #인문 #책육아 #초등책 #초등책추천 #어린이책 #어린이책추천 #책추천 #서평 #감동 #교훈 #장착동화 #초등창작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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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 속에서 한 사회의 다양한 영역들, 예컨대 정치, 언론, 교육, 기득권의 횡포 등을 마주하게 된다면 독자들의 흥미를 집중시키는데 더 효과적일지도 모르겠어요. <나는 시궁쥐였어요!> 속에서 이 모든 것들이,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인간 군상들의 다양한 모습을 마주할 수 있었어요.
어느 날 누더기 심부름꾼 옷을 입고 한 아이가 여러분의 현관문을 두드린다면 여러분은 어떤 태도를 보이실까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쫓아낼 수도 있고 밥과 조앤처럼 집으로 들여 잘 돌봐줄까요?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밥과 조앤을 만날 수 있어서 더 소중한 <나는 시궁쥐였어요!> 였어요.
반면에 언론의 힘에 대해 다시 한번 각성했던 책이기도 합니다. ‘진실의 회초리 일보’가 많은 사람들의 눈과 귀와 입을 장악하는 방법은 정말 진실과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는 사실이 어쩌면 지금 우리의 현실과 너무 많이 닮아있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진실 여부를 떠나 기득권의 세력의 유불리에 의해 조작되고 왜곡된 모습으로 퍼 나르는 모습이 살짝 두려움도 느끼게 되더라구요. 끝까지 진실만을 되내이던 시궁쥐 아이의 모습 속에서 외유내강의 모습을 찾으려 했다면 너무 나간 저의 비약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전 그런 시궁쥐 아이와 이미 내적 연합이 이루어진 것 같았답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어서 밥과 조앤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라게 되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 필립 풀먼 작가의 판타지 세계를 처음 만났고 앞으로 이 작가를 기억하게 될 것 같은 첫 책이었어요. ‘진실’을 지키고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과 ‘진실’을 왜곡해 나가며 새로운 ‘진실’을 꿈꾸는 사람들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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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장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나는 시궁쥐였어요!』를 읽었다. 처음에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조된 이야기처럼 보였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예상과는 다른 분위기가 펼쳐졌다. 주인공 로저는 자신이 시궁쥐였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사회는 그를 환영하는 대신 두려워하고, 점점 더 외면한다. 처음에는 보호받던 아이가 결국 '하수도의 괴물'로 낙인찍히는 과정이 섬뜩하게 다가온다. 책이 던지는 질문은 명확하다. 우리는 얼마나 쉽게 편견을 가지며, 사실이 아닌 이야기에 휩쓸리는가? 언론이 만들어낸 이야기가 대중의 심리를 조종하고, 결국 로저의 운명을 결정짓는 모습은 낯설지 않다. 동화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현실 속 사회 문제를 반영하며 날카로운 통찰을 담고 있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깊은 생각을 남기는 작품이었다. |
#서평단 어느 날, 문 앞에 나타난 소년어느 날, 노부부 앞에 정체불명의 아이가 나타난다."나는 시궁쥐였어요!"이름도, 부모도, 집도 없다. 그저 자신이 시궁쥐였다고 믿는 소년. 이름, 부모, 집... 아이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세상은 과연 그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시청, 경찰서, 병원, 학교, 연구소...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 아이는 온갖 사회 기관을 전전하다 사회가 만들어낸 가장 어두운 구석으로 내몰린다. 그렇게 한 존재는 괴물로 규정되고, 사라져야 할 존재가 된다. 그의 운명을 결정지은 무책임한 신문 기사 "하수도의 괴물 등장!" 세상은 진실을 궁금해하지 않는다. 오직 편견과 두려움만이 힘을 얻을 뿐. ? 동화인가, 현실인가? ? 우리가 알던 동화를 뒤집는 색다른 해석 ? 사회가 만들어내는 ‘괴물’에 대한 통찰 ? 편견과 선입견을 무너뜨리는 이야기 ? 우리는 무엇으로 존재를 증명하는가 ? 아이도, 어른도 함께 읽고 고민할 수 있는 작품 ?? < 나는 시궁쥐였어요!> 는 단순한 판타지가 아니다. 세상은 때때로 누군가를 이해하려 하기보다,손쉽게 규정하고 배제해버린다.사회가 만든 기준에서 벗어난 존재는 ‘이상한 아이’, ‘문제아’, 심지어 ‘위험한 존재’가 되어버리기도 한다. 그렇게 쉽게 누군가를 단정 짓고 진실을 외면한 채 괴물로 바라본다. 하지만 정말 그것은 ‘괴물’이었을까? 그렇게 무도회가 끝난 후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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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대로 가업을 이으며 소박하게 살아가는 나이 든 밥 아저씨와, 조앤 아주머니 밥 아저씨는 대대로 구두 수선공 조앤 아주머니는 대대로 세탁부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이가 없음에도 밥 아저씨는 재미로 자그마한 진홍빛 구두를 만든다. 어느 날 부부를 찾아온 남루한 제복 입은 낯선 아이 "난 시궁쥐였어요." 알 수 없는 이야기만 되풀이한다. 야생의 상태의 아이를 가엾게 여긴 부부는 '로저'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아이를 임시로 보살펴 주기로 한다. 부부는 아이가 온 곳을 찾아주기 위해 시청의 미아사무실을 찾아간다. 담당자는 자신의 소관이 아니라며 전혀 의지 없는 불쾌한 모습을 내비친다. 이어 고아원, 경찰서, 병원, 학교 등을 방문한다. 도움은 커녕 매질을 당하고 이용당하는 로저의 모습이 그려진다. 역겨운 음식쓰레기를 주워 먹으며 괴물쥐로 변장해 우스꽝스러운 공연까지 강제로 당하게 된다. 흥미롭다면 모두 다 보도해! <회초리 일보> 한편, 회초리 일보에 '하수도 괴물' 로저의 이야기가 실리게 된다. 이 기사로 여론은 들끓고 법정에 서는 어마어마한 전개로 이어진다. 그리고 결과는 사형선고! 이후 사건은 해결되었지만 회초리 일보는 아님 말고! 식의 기사를 보도하면 끝나는 일이었다. 옥스퍼드대 출신의 영국을 대표하는 판타지 작가 필립 풀먼 동화 패러디와, 사회적 무거운 문제점을 슬랩스틱 코미디처럼, 때로는 감동적인 드라마처럼 이 한 권에 담아내었다. 어릴 적 사회 풍자 코미디를 보는 느낌이었는데 2008년 초판 발행된 오래 사랑받는 책이었다. 언론의 자유권, 그리고 책임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요즘 시대라 더욱 와닿는 내용이었다. 여론 몰이를 조장하는 정치인, 휘둘리는 사람들 착각에 휩싸인 부족한 지식인의 모습, 감정 배제된 교육환경과 공공기관의 모습도 참 씁쓸하다.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깊은 물음을 던져주는 메세지가 담겨있다. 나에겐 어떤 소설보다도 깊이감 있는 동화였다ㅣ.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논장 #동화는내친구 #논장동화책 #필립풀먼 #이지원 #인간성 #사회 #모험담 #풍자 #패러디 #장인정신 #정치 #언론 #가짜뉴스 #신데렐레 #영문학 #고전동화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 #초등고학년추천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