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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뭐가 보이니? 발행일- 2025년 2월 25일 출판사-그린북 지은이 레오 티머스는 1970년 벨기에에서 태어나 광고와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고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습니다. 2000년에 그림책 [나와 함께 행복을]으로 데뷔하여 2017년 [뚝딱뚝딱 거스트 아저씨]로 아동청소년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책 [콰앙]은 북피콕 어워드 올해 최고의 그림책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36개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2026년 어린이책의 노벨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일러스트 후보에 벨기에 대표 작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 표지에는 안경을 머리위에 올린 곰이 보입니다. 뭐가 보이니? 는 곰에게 질문하는 걸까요? 기린 집에 두고 온 게 분명하다고 생각한 곰은 기린 집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기린 집으로 가는 길에 곰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슴을 봅니다. 또 가는 길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악어도, 코끼리도 만납니다. 기린 집에 도착한 곰은 기린을 만납니다. 안경이 없어서 앞이 잘 안보인다는 곰에게 기린은 곰의 머리 위에 있는 안경을 곰에게 찾아줍니다. 안경을 쓰고 앞이 잘 보이게 된 곰은 기린에게 오는 길에 봤던 것들을 이야기합니다. 뿔 달린 사슴이며, 우툴두툴 악어, 커다란 코끼리에, 긴 다리 홍학까지! 이제 안경도 썼겠다. 곰은 기린에게 보여주겠다며 앞장 섭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사슴이나 코끼리는 없습니다. 정말 알 수가 없네....이상해하며 안경을 벗은 곰이 기린에게 말합니다. 기린아! 저기 좀 봐! 이젠 너도 보이지? 사자 세 마리! 곰이 사자 세 마리로 본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곰이 안경을 벗고 보았던 사슴과, 악어, 코끼리, 홍학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책을 보고 확인해 보세요~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안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이런 경험이 있을 거예요. 안경을 벗은 곰이 본 것과 실제는 달랐지만 곰은 깨닫지 못하죠. 왜냐면 그렇게 보이니까요. 책을 읽다 보면 안경 벗은 곰의 에피소드에 웃음짓게 되면서 한 편으로는 생각해 보게 됩니다. 색안경을 끼고 본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색안경을 벗고 보면 다르게 볼 수도 있는데 색안경을 끼고 보면 그렇게 보이겠죠.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는 색안경, 선입견으로 세상을 보고 있진 않은지, 세상을 보는 멋진 방법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봅니다. *해당도서를 무료제공 받아 읽고 글을 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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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보이니?> 세상을 보는 멋진 방법에 대하여 귀여운 그림에 호기심 가는 제목, 멋진 부제입니다. 보통 글에 제목을 달지만, 이번엔 책제목 그대로를 쓰고 싶어요~ 표지엔 갈색 곰 보이는데, 안경을 머리 위에 걸친거보면 패피인가봐요 ㅋㅋ 제 카메라로 찍으니 안경에 빛반사가 보이죠? ㅎㅎ 안경은 코팅지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표지 촉감도 다르고~~ 오호라~~ 이 안경이 좀 중요한 물건인가보네~ 하고 추측해봅니다~ 뒷표지엔 책에 대한 추천글이 있고, 안경을 쓰윽 쓰고 있지요. 안경을 벗고, 안경을 쓰고, 표지의 변화를 보며 이 두 행동 사이엔 뭔가 있겠구나 짐작해봅니다~ (어머! 나는 추리소설을 보는 건가? 그림책을 보는건가? ㅋㅋㅋㅋ 하지만, 이렇게 표지만 보고 추측해보는건 상상력과 논리적 추론까지 머리를 쓰게하는 그림책 활용의 비법이지요!!) 전 첫장면부터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경을 오래 쓴 사람이면 공감할만한 멘트죠 ㅋㅋ 저도 안경쓰고 안경을 막 찾습니다 ㅋㅋㅋ 아주 가까이, 손닿기 쉽게 두었는데, 어느 순간 잘 안보일 때가 있거든요. 기린집에 두고 온 것 같다며, 기린 집으로 안경을 찾으러 갑니다. 눈동자가 저렇게 위로 올라갔는데도, 기린집만 생각하지요 ㅋㅋㅋ 버섯이 발밑에 채이는줄 도 모르지요. 무심결에 우리는 실수할 수도 있고 누군가를 아프게 할 수도 있어요. 그건 내가 의도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실수지요. 그런거 생각하면, 마치 나만 피해입은 양, 나만 손해보는 양 자기 입장에서만 이야기하는 걸 경계하고, 좀 더 겸손하게 자신의 행동을 돌아봐야할 것 같아요. 하루를 돌아볼 새도 없이 지내다보면, 우리는 나도 모르게 남들에게 가시를 찌르고 있을 지도 몰라요. 안경을 벗고도 찾아갈 수 있는 기린집, 찐친인가봅니다 ㅎㅎ 기린집에 가며 오~ 한번도 본 적 없는 사슴을 만나요 ㅋㅋㅋ 옆사람은 다 보이는데 본인만 몰라요~~~ 나름 비슷해보이죠? 비슷한 모양을 보고, 내가 아는대로 짐작해버리기, 저도 이런적이 많아요 ㅋㅋ 내가 보고 싶은대로 보고, 듣고 싶은대로 듣나보다 싶은 경험들이 좀 많지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그런 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몸의 유연함도 떨어지지만 생각의 유연함도 떨어지는듯한 TT 하지만, 남들과의 소통과의 문제가 아니라면, 조금 다르게 본다는 것! 그건 굉장히 창의적인 일이잖아요! 자신의 상상에 즐겁고, 새롭게 보는 짜릿함이 있지요 ㅋ 사실 예술이란 게 일상을 살짝 다르게 보는 1도의 차이에서 시작하지 않을까요~ 곰은 기린집에 가면서 사슴도 만나고, 악어도 만나고, 홍학도 만나고... 안경없이도 찾아갈 수 있을만큼 익숙한 기린집 가는 길, 안경을 벗으니 우와~ 신나고 재미난 것들이 보입니다. 웃음이 나면서 반성과 즐거움이 교차하는 이런 포인트들이 참 재미있어요^^ 드디어 친구 기린을 만납니다. 기린을 만나자마자 안경을 찾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기린이 아주 쉽게 씌워주는데, 곰은 역시 너희집에 내 안경이 있을 줄 알았다며 고마워해요 ㅋㅋㅋ 에구~~ 지맘대로야~~~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그런데 미워할 수 없어요~~ 왜 그럴까요? 기린은 안경을 쓰지 않았고, 곰은 안경을 썼지요. 그래도 이 둘은 안경을 안쓰고도 찾아갈만큼 절친이예요. 지맘대로 생각하는데, 그게 상대에게 화살을 날리는 미움의 착각이 아니라 상대가 나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해서이지않을까... 안경없이 보이는 것에 대해 즐거운 상상을 하고, 상대는 머리위 안경을 내려서 씌워졌을 뿐이지만 상대 덕분에 잘 해결되었다고 고마워하는 긍정적 마인드의 곰, 어찌 미워할 수 있을까요. 함께 있으면 같이 즐겁고 편안해지는 러블리곰입니다^^ 안경을 다시 쓴 곰은 기린과 함께 오는 길에 만났던 동물친구들을 보여주러 다시 돌아갑니다. 과연.... 곰은 그 동물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ㅎㅎㅎ 만나기도 하고, 만나지않기도 해요. 말이 모순이라고요? 책을 보면 답이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즐겁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책이고요, 아이들에게 읽어줄 때는 포스트잇으로 가리고 퀴즈처럼 맞춰가며 읽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나는 모양을 보고 어떤 동물이 보이는지, 어떤 사물로 보이는지 그림을 덧붙여 그려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ㅎㅎㅎ 일단 전 이번주 수업에 오프닝으로 한번 읽어줘봐야겠어요 ㅋㅋㅋㅋ 내가 재밌음 애들에게도 재밌게 읽어주게되더라구요 ㅋㅋㅋ 자아, 여러분~ 면지를 한번 보세요. 이게 뭐로 보이나요???? 우왓~~~~~~~!! 저는 안경벗고 보니 라스코 벽화가 보여요!!!!!!!!! ㅋㅋㅋㅋㅋㅋㅋ 안경을 벗고 보거나 눈을 반쯤 게슴츠레 뜨고 보면 다르게 보일 거예요! **** 제이포럼 서평단으로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마음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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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관심이 갔던 이유는 책의 부제목 때문이었다.
아이들 그림책에 이런 멋진 문구를 쓸 수 있다니 작가는 어떤 사람일까? 1970년 벨기에에서 태어나 광고와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고 수년간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습니다. 2000년에 그림책 《나와 함께 행복을》으로 데뷔하여, 2017년 《뚝딱뚝딱 거스트 아저씨》로 아동청소년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책 《콰앙》은 북피콕 어워드 올해 최고의 그림책을 수상했습니다. 《해리를 위한 집》은 2019년 네덜란드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도로 위의 꼬마 원숭이》는 2019년 뉴욕타임스/뉴욕 공립 도서관 선정 올해 최고의 그림책 중 하나로 뽑혔습니다. 《코끼리섬》 역시 2022년 뉴욕타임스 올해 최고의 그림책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36개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2026년 어린이책의 노벨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일러스트 부문 후보에 벨기에 대표 작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 ![]() 벨기에 사람이고 25년전 30살에 데뷔를 했다. 30이라는 어떻게 보면 늦은 나이에 그림책 작가에 첫 데뷔를 했다는 것도 멋지고, 그래서 이런 포근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듯하다. 출간하는 책마다 어디에선가 하나씩 수상을 하고, 이번에도 어린이책의 노벨상 격이라는 안데르센상 일러스트 부문에 후보가 되었다. 책 겉표지부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마 안경을 벗을 때와 썼을 때의 다른 점에 대해서 나오는 듯.. 겉표지만 보고서 주인공이 두더쥐나 비버 이런 종류일 줄 알았는데 ![]() 곰이었네? ㅋㅋ 근데 몸이 뭐낙 짧뚱해서 코 아니었음 두더쥐인 줄 알았겠어~ ![]() ![]() 그림은 여백이 많다. 이 작가의 다른 책들을 살펴보지 않아서 원래 이런 화풍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주인공만 딱! 보여줘서 책을 읽어나가는 느낌이 시원시원하다.
안경을 쓰지 않은 곰은 흐린눈으로 세상을 보고 다양한 착각을 하면서 기린의 집으로 간다. ![]() 착각 레전드.. 답정너 곰인가 싶지만 긍정적 사고를 가진 곰이라고 생각하기로... (럭키비키!) 아이들이 키득키득 거리며 함께 스토리를 따라가는 귀여운 대화와 표정들이 인상적이다. ![]() 곰이 친구에게도 자신의 신나는 모험기를 보여주고 싶어 데리고 왔는데 안경을 쓰고 나니 그 재미있던 풍경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 곰에게 안경이란 어떤 존재일까. 당장 친구에게 소개시켜 줄만큼 신나는 일들인데.. 안경을 쓰면 사실이 보인다. 어쩌면 시시할 수도 있는 세상만물들이 흐린눈을 통해서 더 즐겁고 스펙타클한 세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안경을 쓰고 꼭 시력이 좋아야만 괜찮은 건 아니지 않을까.. 여운이 남는 그림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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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보이니? 뭐가 보이니?/레오티머스 글, 그림/윤영 옮김/그린북 2025 세상을 보는 멋진 방법? 세상을 보는 멋진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표지에 둥그런 눈을 반짝 뜨고 바라보는 곰이 묻는다. 어쩜 곰에게 책을 읽는 우리가 묻는 것 같기도 하다. 갈색의 붓 터치로 된 면지에 작가 레오 티머스가 한국 작가들에게 보내는 사인으로 작가는 인사를 건낸다. 속 면지에 집 안 뭔가 당황한 듯한 곰이 물건을 집 밖으로 던지며 무언가 찾고 있다. 곰이 찾고 있는 건 바로 안경. 안경이 없으면 잘 안 보이는 곰은 " 기린 집에 두고 온 게 분명해. 그나마 참 다행이지. 그리 멀지 않으니"라며 기린 집으로 간다. 기린 집으로 가는 중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슴, 악어 등을 발견하며 기린 집에 도착한다. 기린이 곰의 머리 위에 안경을 찾아주자 감탄하며 안심한다. 하지만 오는 길에 보았던 것을 기린에게도 알려주고 싶어 다시 온 길을 함께 되짚어간다. 과연 곰은 자기가 오면서 본 걸 다시 볼 수 있을까? 선명한 그림과 한 면에 전달되는 메시지도 확실해서 집중해서 보게 되고 지면의 글도 그림과 적절히 어우러진다. 글을 읽지 못하지만 상상력이 뻗어나가는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함께 보며 곰이 보는 대상이 어떻게 보이는지 물으며 보면 좋겠다. 창문 너머 봄 햇살이 따스하다. 이 책을 읽고 산책을 나간다면 곰처럼 안경이 없이 세상을 마음껏 만나 질문하고 상상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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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보이니? 안경을 쓰던 안 쓰던, 우리 마음으로 보는 것도 중요하다. 마음의 눈이 실제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욱 창의적이고 재미나다. 안경 안 쓴 곰과 함께 보는 사물들이 제법 그럴듯해서, 의심없이 책장을 넘겼는데~ 뜨악~! 뿔 달린 사슴, 우툴두툴 악어, 커다란 코끼리, 긴 다리 홍학 딱~!이다!!! ㅋㅋㅋ 그리고 끝까지 작가는 재치있게 마무리 한다. 사자 세 마리! 보이지요?^^ 이 책은 아이들과 사물을 보는 법, 세상을 보는 법에 관해 이야기하기 좋을 책이다. |
![]() 세상을 보는 방법에 대한 그림책 뭐가 보이니? 그린북 안경이 없으니 멋지게 뻗은 나무는 사슴으로 보이고 우거진 풀은 악어 커다란 바위는 코끼리로 보이는 마법이 펼쳐진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착각이 때로는 반가움을 때로는 공포를 가져다준다 세상은,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해 주고 있는 그림책 "맞아. 맞아. 나도 그런 적 있잖아." 하고 맞장구치는 아이를 보며 세상에 꼭 정답만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따라 세상은 어떻게든 달라질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었다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아이가 보다 넓은 시각으로,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에 나아가기를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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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가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익숙한 느낌이라 어디서 봤을까? 어떤 작가의 작품이었을까?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곰과 기린의 티키타카 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집 장난꾸러기들이 떠올랐다. '안경'에 담겨있는 의미가 놀라웠다. 우리 아이들은 어떤 안경을 가지고 있을까? 나는 어떤 안경을 가지고 있을까? 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께 깊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
동그란 눈과 빨간 안경이 눈에 확 들어오는 책표지다. "뭐가 보이니?" "안경이요. " " 흙색이요." 안경 안에 바탕색에 시선이 머문다. 표지부터 깊은 생각에 빠지는 그림책이다. 곰이 사는 집이 그려진 페이지를 꼼꼼하게 읽었다. 아이들과 어떤 느낌이 드는지 느낌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너무 작게 느껴져요." "답답해요." 곰의 집은 작고, 답답하게 느껴졌다. 곰의 집을 보면서 '우물 안의 개구리'가 떠올랐다. 우리가 보고 있는 세상,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이 얼마나 작은지를 집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경을 어디에 둔지 모르고 안경을 찾는 곰의 모습을 본 아이들은 답답해한다. "머리 위에 있잖아." 곰의 모습에서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지 묻자. 아이들은 하나같이 떠오르는 사람을 이야기한다. "엄마요. 우리 엄마는 맨날 핸드폰 손에 쥐고 어디 뒀는지 찾아요." "아빠가 리모컨 들고 있으면서 리모컨 찾아요." 핸드폰을 주머니에 들고 찾는 일이 빈번했기에.. 곰의 모습에서 동질감을 느꼈다. 바쁘게 이것저것 하느라 손에 핸드폰을 들고 찾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알아차렸다. '나는 언제나 '지금'이 아닌 미래에 있구나. ' 지금에 집중하지 못하는 나를 알아차리는 시간이기도 했다.
안경을 찾기 위해 기린의 집으로 가는 곰의 여정에서 곰은 새로운 동물들을 보게 되고 매우 기뻐한다. 기린을 만나 안경을 찾은 곰은 기린에게 자신이 만난 동물들을 소개해 주려고 하지만 동물들을 찾을 수 없다. <뭐가 보이니?> 그림책은 단순하면서도 심오하다. 곰이 안경을 찾아가는 여정과 그 과정에서 곰이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행복을 발견하는 힘'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고 그 시각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안경'의 역할을 생각하게 된다. '안경'은 곰에게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물을 제대로 인식하게 한다. 그러나 '안경'은 우리의 상상과 새로운 시도를 제한하기도 한다. 나는 어떤 안경을 쓰고 있었을까? 아이들은 어떤 안경을 쓰고 있을까? 우리의 경험, 가치관, 사회적 통념 등을 나타내고 있는 안경을 통해 우리는 고정관념에 갇혀 주변 아름다움과 행복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은 우리의 생각과 연결이 된다. 그러한 우리의 생각은 행복과 직결되어 있기도 하다. 곰처럼 안경을 벗고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은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게 해줄 것이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상상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어떤 안경을 씌어주고 있는지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일상에서 많은 지식과 정보에 의존하고, 그것의 억압을 받기도 한다. 안경 없는 곰을 보면서 잃어버린 상상력과 순수함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순수한 시각과 상상력을 종중하고, 이를 길러주는 지지자로서의 역할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책장을 덮으며 내 삶에서 '안경'을 벗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일상에서 반복되는 루틴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있는 마음껏 상상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지식은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은 세상을 포용한다. -아인슈타인 #뭐가보이니 #레오티머스 #그린북 #고정관념 #상상력 #독후활동지 #안경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그린북 출판사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뭐가 보이니? - 세상을 보는 멋진 방법에 대하여 / 레오 티머스 / 윤영 역 / 그린북 / 레인보우 그림책 / 2025.02.25 /원제 : De bril van Beer (2023년) 그림책을 읽기 전 그림이 너무 귀엽다는 생각에 그냥 읽고 싶은 마음이 생겼지요. 그렇게 책장을 열었더니 더 귀여운 장면들에 홀릭 되네요. 자~ 무얼 보여줄지 기대해 보세요. 그림책 읽기
내가 안경을 어디에다 뒀더라? 큰일이네, 안경이 없으면 잘 안 보인다 말이야.
세상에, 이것 봐, 뱀도 있네. 뱀이 아니라니, 무슨 말이야? 나야. 나라고! 미안, 안경이 없으니 앞이 잘 안 보여. 네 안경, 여기 있는데?
음..... 아무리 봐도 홍학은 없는데, 곰아. 코끼리도 전혀 안 보이는데. 그림책을 읽고 안경을 쓰지 않으면 사물이 잘 안 보이는 곰이지요. 그런 곰이 안경을 기린 집에 두었다면 안경을 찾는 여정이 시작되지요. 기린 집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사슴, 악어, 코끼리, 홍학은 모두가 처음 만난 친구들이었지요. 의아함을 가지면서 기린 집에 도착했지만 기린이 아니라 뱀이 누워 있어요. 곰이 자신을 뱀이라 하고 하자 기린은 놀라 일어나면서 머리 위에 있는 안경을 찾아주지요. 안경을 쓰고 자신이 보았던 새로운 친구들을 소개한다며 기린과 함께 다시 곰의 집으로 향하지요. 하지만 기린과 곰이 만나게 되는 것은 나뭇가지, 수풀, 바위와 꽃이었지요. 곰은 자신의 안경이 망가진 거라 생각하는데 그때 보이는 사자 세 마리! 푸하하하~ 기린이 보는 사자 세 마리는 무엇일까요? 그림만 보아도 유쾌하고 매력적이지요. 특히 등장 캐릭터의 전혀 다른 성격은 최고이지요. 곰은 덤벙거리지만 창의적인 영혼으로 활기차고 밝으면서 긍정적이고, 기린은 현명하고 차분하면서도 곰의 이야기를 따라가주는 따스한 마음을 가졌지요. 두 캐릭터의 상반된 캐릭터로 환상의 콤비가 되어 <뭐가 보이니?>를 한층 재미있게 그려주었지요. 대화로 이어지는 스토리 진행 방식은 두 캐릭터를 연극에 등장시켜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한 번은 내가 정한 캐릭터로 등장하고, 다음은 반대의 캐릭터가 되어 보는 거예요. 내가 아닌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작은 기회가 생길 수 있겠지요. 표지에서부터 그림책을 읽는 독자는 곰의 안경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었지요. 하지만 곰이 이렇게까지 엉뚱하게 주변 사물 바라볼 줄 몰라서인지 더 흥미진진해졌어요. 무엇보다 결말이 궁금했어요. 나뭇가지를 사슴으로, 수풀을 악어로, 큰 바위를 코끼리로, 그리고 고개 숙인 꽃을 홍학이었잖아요. 안경을 찾은 곰은 기린과 집으로 돌아오면서 자신이 보았던 것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부분을 받아들여야 하잖아요. 결말이 갑작스럽게 끝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해요. 유쾌한 그림책을 넘어 개인적으로 '착각'이나 '확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고 느꼈어요. 곰이 기린의 집에 안경을 두고 왔다고 생각하는 '착각'이 있었지요. 독자는 처음부터 곰의 머리 위에 올려진 안경 때문에 착각이라 생각하고 있지요. 하지만 곰의 대사 중 "역시 너희 집에 내 안경이 있을 줄 알았어."가 있어요. 이건 착각을 넘어서는 확신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착각은 '어떤 사물이나 사실을 실제와 다르게 지각하거나 생각함'이라는 뜻을 가지지요. 확신의 단어의 의미는 '굳게 믿음'의 뜻을 가진 신념과도 비슷한 말이지요. 위험하고도 무서운 확신은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지도 않고 그저 고집과 아집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지요. '사실'은 중요하지 않고 그저 한쪽으로 편향된 생각과 행동을 하지요. 나와 다른 이의 생각을 듣고 상대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이해한 후 판단해도 늦지 않아요. 저는 그림책 한 권을 읽을 때면 참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어서 행복해요. 그래서 그림책에 자꾸 빠져들게 되는 것 같아요. 짧은 문구, 여백이 가득해서 캐릭터에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까지 담긴 <뭐가 보이니?>를 추천해 보아요. 참! 외국 번역 출간된 그림책 중에는 초판 한정으로 곰의 빨간 안경이 면지에 들어 있었어요. 와~ 그림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뭐가 보이니?> 제작 과정 -
스케치를 얼마나 많이 반복을 하셨는지 작가님의 SNS 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어요. 레오 티머스 작가님 그림의 유쾌함과 경쾌함들이 그냥 나온 것은 아닐 거라 짐작은 했지만 놀랍네요. 특히 저 아름다운 꽃을 표현하기 위한 면도기 날은 사용했다고 해요. 더 자세한 이야기들은 레오 티머스 작가님의 SNS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레오 티머스 SNS : https://www.instagram.com/leotimmers_official/ - 레오 티머스(Leo Timmers) 작가님 그림책 -
1970년 벨기에에서 태어나 광고와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고 수년간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습니다. 2000년에 그림책 <나와 함께 행복을>으로 데뷔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36개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2026년 어린이책의 노벨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일러스트 부문 후보에 벨기에 대표 작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 레인보우 그림책 시리즈 -
🌈무지개처럼 다양한 빛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레인보우 그림책 시리즈! 어린이의 일곱 빛깔 마음을 담은 레인보우 그림책.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책들과 함께 읽어 보세요. - 내용 출처 : 출판사 그린북 https://www.instagram.com/greenbook1993/ <내 안에 사자가 있어, 너는?>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967746875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
#협찬 뭐가 보이니?는 같은 걸 봐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그림책이예요.레오 티머스는 벨기에 대표 작가로서 그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36개 언어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레오 티머스는 단순한 그림과 짧은 문장으로,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이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데요. 뭐가 보이니? 책에서도 느껴지네요. ![]() 안경을 어디다가 모르는 곰 곰은 안경이 보이지 않지만 우리눈에 보이는 안경이 보시네요 ![]() 기린집에 두고 왔다고 생각하는 곰은 다시 기린집으로 갑니다. 그냥 수풀인데 곰 눈에는 악어로보이고기린네집 가는 동안 이런 엉뚱함이.. 책 속에서 아이들은 구름을 보면서 동물을 떠올리고, 나뭇가지를 보면서 마법의 지팡이를 상상해하지만 어른들은 구름을 그냥 구름으로 보고, 나뭇가지는 그저 길을 막는 장애물로 여겨지는데, 똑같은 걸 보는데도 이렇게 다르게 생각한다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그림 또한 따뜻한 색감이라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고, 글이 많거나 하지 않아 술술 읽혀요. 하지만 읽고 나면 ‘나는 세상을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좋은 메시지를 주는 책이예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도 좋고, 어른이 읽으면서 잊고 있던 순수한 시선을 떠올려 보기도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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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둘째와 함께 본 책이에요. 아이가 책을 보면서 꺌꺌 웃으면서 봤답니다. 주인공 곰은 안경을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려요. 😀 안경이 어디있지? 👶 여기 머리에 있잖아 그걸 모르고 기린집에 있다는 생각으로 기린집으로 향합니다. 😀 이건 사슴인가? 악어인가? 코끼리인가? 👶 아니야~ 결국 기린을 만나고 곰의 머리 위에 있는 안경을 찾아준답니다. 그리고 안경을 쓰고 다시 기린과 함께 간답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한 부분은 마지막으로 곰이 오해한 부분이에요. 😀 사자 세마리?! 👶 에엥? 아닌대에 꺄르르르 세상을 보는 관점에 대해서 알아 볼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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