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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여름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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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앨범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이 씨스타의 새 앨범을 보면서 기분이 복잡해진다. 굳이 이야기를 하자면 한창 잘나갈 때, 확실하게 얻을 것을 얻겠다는 그런 생각인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선택을 비판하기에는 지금의 가요계 사정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점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앨범을 내면서 멤버들을 각각 표지에 주인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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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 앨범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이 씨스타의 새 앨범을 보면서 기분이 복잡해진다. 굳이 이야기를 하자면 한창 잘나갈 때, 확실하게 얻을 것을 얻겠다는 그런 생각인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선택을 비판하기에는 지금의 가요계 사정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점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앨범을 내면서 멤버들을 각각 표지에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멤버 숫자만큼 앨범을 구입하게 하는 그런 행동들에 비하면 씨스타의 이번 앨범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CD보다는 음원으로 음악을 듣는 것이 너무나 당연해진 지금의 가요계 상황에서 CD의 형태로도 발표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인정해 줄 만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곡 두 곡에 그 신곡의 2배정도의 리믹스 곡으로 채운 이 스페셜 앨범은 이해를 하지만 조금은 씁쓸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의 씨스타가 확실하게 대세라는 것을 그 신곡 두 곡에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스페셜 앨범은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한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씨스타의 이 스페셜 앨범은 사실 그동안의 관행을 생각하면 상당히 짧은 시간에 나온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짧은 기간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이런 스페셜 앨범 형식으로 씨스타의 일정이 짜여져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는 이 앨범에 담긴 4곡의 리믹스는 조금 급조한 느낌을 받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나의 앨범을 둘로 나누었다면 조금 더 균형있게 곡을 배치했을 것이고, 아니면 파트 1, 2 정도의 이름을 붙일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씨스타의 스페셜 앨범은 아마도 지난 미니 앨범에서의 성공을 이어서 조금 더 밀어붙이려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앨범이 아닐까 한다. 물론 그런 선택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괜찮은 타이틀 곡이 하나 정도는 나왔어야 했다는 점에서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인 'I Swear'는 성공적인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스페셜 앨범에는 모두 두 곡의 신곡이 담겨있다. 바로 타이틀 곡인 'I Swear'와 'Hold On Tight'이다. 그리고 이 두 곡은 여름의 시작과 끝을 모두 씨스타로 채울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여름의 시작을 씨스타는 전형적인 여름 노래라고 할 수 있는 'Touch My Body'로 열었다면, 이 앨범에 담긴 'I Swear'는 'Touch My Body'와는 또 다른 의미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여름의 끝무렵에 나왔다는 점에서 이 노래는 전형적인 여름 노래라기 보다는 힘든 시간을 잘 버틴 이들에게 전하는 조금 쉬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보자는 그런 노래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앨범에 담긴 또 하나의 신곡인 'Hold On Tight'도 비슷한 분위기의 노래라고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전형적으로 쉬는 시간에 혹은 여행을 하거나 잠깐이라도 밖으로 나가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을 그런 곡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 이 앨범에 담긴 리믹스는 그냥 보너스라고 생각하면 충분할 것 같다. 그렇게 특별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신곡 두 곡의 매력은 상당히 괜찮다는 점에서 여름의 마지막을 씨스타와 보내고 싶다면 이 앨범은 충분히 매력적인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4.09.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