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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초보 연구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K-콘텐츠 어떻게 만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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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어떻게 만드나요?』는 저자가 5명의 PD들을 선정한 후, 심층 인터뷰하여 원문을 담아낸 책이다.인터뷰어인 저자의 질문과 인터뷰이들의 답변, 그리고 답변에 대한 저자의 통찰력을 담은 해석. 이러한 구성은 대학원생이자 현재 심층 인터뷰 연구방법을 활용해 학위논문을 작성 중인 나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준다.저자가 머리말에서 기술하였듯이, AI 시대에 문제해결 능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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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어떻게 만드나요?』는 저자가 5명의 PD들을 선정한 후, 심층 인터뷰하여 원문을 담아낸 책이다.
인터뷰어인 저자의 질문과 인터뷰이들의 답변, 그리고 답변에 대한 저자의 통찰력을 담은 해석.
이러한 구성은 대학원생이자 현재 심층 인터뷰 연구방법을 활용해 학위논문을 작성 중인 나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준다.

저자가 머리말에서 기술하였듯이, AI 시대에 문제해결 능력으로서의 질문은 중요한 화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프로그래밍 된 AI에게 질문을 할 때 나에게 필요한 답변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질문을 수정하고 발전시켜간다. 완벽한 답변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이다.
반면에 AI가 아닌 실제 사람에게 질문을 하는 것은 무척 다르다. 특히 연구로서의 심층 인터뷰인 경우에는 내가 원하는 답변을 미리 생각하고 상대에게 유도하는 질문을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는 태도이다. 심층 인터뷰의 목적은 인터뷰 대상자에게 정해진 답을 듣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의 질문을 할 때 어떤 질문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묻는지가 더욱 중요한 것이다.

저자는 5명의 인터뷰 대상자들의 작품을 모두 시청했을 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비평문을 작성해 칼럼으로 기고하기도 하였다. 그렇기에 저자의 질문들은 먼저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출 경험이 응축되어 있다.
단순히 의문문 형태로만 툭툭 묻는 것이 아니라 작품에 대한 저자의 통찰력 있는 분석을 먼저 제시한다. 저자의 관점에서 이 작품은 어떠한 연출적 특성을 가지고 있고,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왔는지 생산자에게 전달한다.
이러한 질문 방식은 인터뷰 대상자들이 제작한 작품을 향한, 제작진들을 향한 저자의 존중과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작품을 꼼꼼하게 시청하고 여기에 철학적 비평까지 담아내는 저자의 질문에 인터뷰 대상자들은 공감을 표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답변을 이어간다. 인터뷰 대상자들의 답변이 하나같이 정성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저자의 질문 방식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또한 ‘이음새가 느껴지지 않는 연출(우영우 유인식 PD와의 인터뷰 중)’, ‘패치워크와 같은 서사(꼬꼬무 최삼호 PD와의 인터뷰 중)’, ‘다양한 레이어의 토크(유퀴즈 김민석 PD와의 인터뷰 중)’ 등과 같은 저자의 비유력은 독자들에게 질문을 읽는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작품의 내용을 환기시켜준다. 저마다 작품 속 장면들이 자동 재생되며 독자들을 텍스트 속으로 몰입할 수 있게 끌어들이는 것이다.

『K-콘텐츠 어떻게 만드나요?』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K-콘텐츠를 대표하는 5명의 PD들의 인터뷰 원문이 담겨있다. 생산자를 통해 직접 듣는 콘텐츠 비결은 무척이나 흥미롭다. 그리고 이들의 흥미로운 콘텐츠 비결은 저자의 섬세한 질문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될 수 있었다.
b******2 2024.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k-컨텐츠 주역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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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컨서트에서 저자님의 사인을 받아 단숨에 읽어 버린책.홍경수 교수님의 책은  < 예능 pd와의 대화>와 < 오징어게임과 콘텐츠 혁명> 그리고 이 책까지 3번째 책입니다.개인적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국내에서 사랑받는 5개의 프로그램의 제작 배경을 알고 나니 더욱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스
"k-컨텐츠 주역에 대한 이야기" 내용보기
북컨서트에서 저자님의 사인을 받아 단숨에 읽어 버린책.
홍경수 교수님의 책은  < 예능 pd와의 대화>와 < 오징어게임과 콘텐츠 혁명> 그리고 이 책까지 3번째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국내에서 사랑받는 5개의 프로그램의 제작 배경을 알고 나니 
더욱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처한 현실을 너무 미화한 드라마라는 지적도 있었는데, 이부분을 pd도 충분히 알고 극의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했다는 부분에 공감합니다.  글로벌 OTT넷플릭스에서 해외시청자를 상정하지 말고  한국시청자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라는 주문은 앞으로도 한류프로그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e****1 2024.04.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