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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슈가 룬’을 보면 사랑, 마음은 빛나는 보석이다. (하트모양의) ‘썩지않게 아주오래‘에서 사랑, 마음은 심장이었다. 나의 사랑은 무슨 모양일까. 꼭 완전한 형상을 띄고 있어서 만질 수 있어서 사랑이라 느끼는가? 오히려 사랑은 형체도 향기도 없는데 무려 ‘사랑스럽다’라는 표현까지 있다! 사랑. 스미듯 느껴도 사랑. 사랑. 완전하게 뜨거워도 사랑. 사랑. 나른하게 흘려 보내도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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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두 편의 짧은 소설을 엮은 단편집이다. 별개의 단독 스토리지만 읽다 보면 하나로 연결되는 것 같았다. ‘프라하’에서 두 커플의 로맨스가 싹을 틔우게 한다는 점, 『로으밤 로으밤』의 ‘라라’가 짝사랑했다는 회사 직원이 ‘우연’으로 유추된다는 점. 무엇보다도 형태도, 크기도, 색깔도 다르지만 결국은 사랑을 말하는 로맨스 소설이라는 점에서 말이다. 『로으밤 로으밤』 줄거리 록기는 미래예측연구소 수명 시뮬레이션 연구센터에서 일한다. 인간의 수명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예상치의 97%가 일치했다. 연구원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첫째, 배우자, 직계 및 방계 가족이 없을 것. 둘째, 재직 중 연애와 결혼 금지 조항이 조건이었다. 고아였던 록기에는 딱 맞는 조건이었고, 연애를 할 수 없다는 것 역시 문제가 되지 않았다. 금요일 오후 늦게 프로그램이 먹통이었다가 다시 부팅되었을 때, 자신의 인생에서 큰 문제가 발생했음을 알 게 된다. 31일 일요일 오후 11시 12분, 차록기 사망(서울시 은산구 거주 30세) 이틀 뒤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월요일에 하는 드라마 《호텔 브루노의 부인》 마지막화와 우리나라 팀의 월드컵 8강전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절망스러웠다. 록기는 월드컵과 드라마를 보기 위해서 하와이 호놀룰루로 떠나기로 한다. 런던행 비행기에서 ‘금라라’라는 여성을 만나 프라하와 하와이까지 동행하면서 호감을 느끼게 된다. ‘라라’와 함께 있고 싶다는 감정과 함께 죽음의 시간이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사랑은 하트 모양이 아니야』 줄거리 제약업계는 호르몬 분비를 맞춰주는 조절제를 개발 중이었다. 세린은 제약회사의 모니터 요원으로 근무하다 임상 실험자가 되었다. 한 달뒤, 약의 부작용으로 세린은 자신에게 애정에 영향을 끼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 ‘루프포세신’, ‘바소프레신’이 적게 분비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 때는 프라하에 만나 서로를 애정했으나, 관계가 나빠진 지금은 이혼을 앞두고 있는 세린과 우연 부부. 제약회사의 임상 실험이 알려지면서 약의 부작용과 함께 증상이 전염된다는 소문이 돌게 된다. 급기야 임상실험자인 세린과 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파리로 출국해야 하는 우연은 강제로 자가 격리가 되는데... 『사랑은 하트 모양이 아니야』 좋은 문장
『사랑은 하트가 아니야』 후기 김효인은 작가의 말에서 “ ‘로으밤 로으밤’은 ‘밤으로 밤으로’를 거꾸로 쓴 것입니다. 지구를 한 바퀴쯤 돌아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서울의 밤에서 하와이의 밤으로 가는 여정을 뜻합니다.” 라고 했다. 소설은 자신의 죽음을 알게된 남자가 월드컵과 드라마 마지막편을 보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라라’라는 여자를 통해서 그 동안 무시했던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가게 된다. 「로으밤 로으밤」이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반짝반짝 빛나는 하트를 보여준다면, 「사랑은 하트가 아니야」는 복숭아가 철이 지나서 짓물렀듯, 애정이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생긴 감정이며 유효기간이 지나면 사라진 후, 처음과는 형태도 질감도 변해버린 하트에 대한 것이다. 결혼은 연애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장르의 시작이었으며, 서로의 다름이 더 이상 끌림이 아니라 불편함이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상상한다. 과학적인 호르몬의 분비를 비과학적인 ‘감정’의 영역이 이긴 것이다. 소설은 기발함으로 시작해서 결국은 달달한 로맨스로 끝난다. 한 때는 서로가 소중했던 연인이 관계가 소원해지면 변해가는 과정에서 많은 공감과 반성을 했다. 200 페이지 분량의 짧은 단편집에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엑기스만 모아 담은 듯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좋은 만족할 수 있는 책이었다. |
| 독태기엔 안전가옥 쇼트만한것이 없음.. 제목부터 표지부터 넘나 눈길을 끌어서 안 살수가 없었는데 넘 취향이었고ㅋㅋ부동산 이슈로 책 소장 안하려고 하는데 안전가옥 작품들은 왜인지 자꾸 책장에 채워넣게되는ㅋㅋㅋ후룩 읽을수있어서 좋았어요 |
| 사랑이 하트 모양이 아니면 어떤 모양이냐고요? 직접 읽어보시면 됩니다 이 책은 다른 시리즈들과는 달리 두개의 단편만 실려있고 둘 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단 하루 만에, 지구를 거의 한 바퀴 돌아 19시간의 시차를 거슬러 가는 동안에. 좋아하게 됐어." "그게 사랑이야, 바보야."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책... 하지만 저는... 헤어졌습니다... 저에게도 또 다른 사랑이 오겠죠.. 다음 사랑은 어떤 형태로 저에게 다가올까요 |
| 담백한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실물 책으로 소장하고 싶은 마음에 구매함 ㅋㅋ 로맨스 소설 취향이 아닌데도 괜찮게 읽은 것 같음. 쇼트 시리즈답게 뇌 빼고 보면 영화 감상하듯 정말 후루룩 읽힌다. 개인적으로 sf맛이 조금 덜해서 사알짝 아쉬웠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