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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미디어 기업들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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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의 선두 주자인 넷플릭스는 대체 언제 TV라는 “정규” 사업에 뛰어들어 스포츠 생중계나 뉴스를 송출할 것인지 월스트리트와 언론의 오랜 추궁에 시달렸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는 넷플릭스에서 이런 방송을 스트리밍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을 받자 이렇게 답했다. “일단 시청자들은 우리를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인식합니다. 물론 당신이 말하는 볼거리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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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의 선두 주자인 넷플릭스는 대체 언제 TV라는 “정규” 사업에 뛰어들어 스포츠 생중계나 뉴스를 송출할 것인지 월스트리트와 언론의 오랜 추궁에 시달렸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는 넷플릭스에서 이런 방송을 스트리밍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을 받자 이렇게 답했다. “일단 시청자들은 우리를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인식합니다. 물론 당신이 말하는 볼거리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끝내주게 재미있는 건 아니죠.” - ‘서문’ 중에서

 


(사진, 책표지)

 

<엔터테인먼트위클리>의 선임기자를 역임했던 데이드 헤이스, 20여 년간 엔터테인먼트와 빅테크 분야를 취재해 왔던 돈 흐미엘레프스키 이 두 사람이 책의 공저자이다. 책은 새로운 기준이 된 넷플릭스, 전쟁의 서막, 쇼타임, 리더의 반격, 대중과의 만남, 회복을 찾아 등 순으로 총 6부에 걸쳐 앞서가는 넷플릭스와 이를 추격하는 후발업체들 간에 펼쳐지는 미디어 기업들의 끝나지 않는 한바탕의 싸움을 소개한다.

 

새로운 기준이 된 넷플릭스

 

핵심 사업을 DVD에서 스트리밍으로 전환하면서 넷플릭스의 추천방식 역시 진화했다. DVD 때는 고겍 평가에 기반해 추론했다면 스트리밍으로 넘어와서는 고객들이 어떤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찾아 맛보고 또 몰아보기를 하는지 실시간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었다.

 

게다가 넷플릭스가 우편 주문 시스템으로 빛을 못 보던 당시 영입한 인재들이 엔터테인먼트 업체를 혁신할 기술적 역량을 선사했다. 헤이스팅스는 회사 설립 당시부터 이 순간을 준비해 온 것으로 보인다. 초기 투자자이자 이사회 일원인 리처드 바턴은 2000년 초 헤이스팅스와 저녁 식사 중 넷플릭스의 DVD 대여 모델에 우려를 제기했던 일화를 기억했다.

 

“저는 ‘DVD라는 형태의 매체는 이제 사라질 게 분명해요. 시간문제란 게 명백해요. 결국 당신 회사도 막다른 골목에 부딪혀 끝장나고 말 거예요’라고 말했어요.”

 

이 말을 들은 헤이스팅스는 ‘나는 이걸 우편 DVD-플릭스라고 하지 않았어요. 넷플릭스라고 했죠.’라고 말했다. 그렇다. 그는 아주 멀리 볼 줄 알고, 상당히 큰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는 보기 드문 능력의 소유자였다.

 

넷플릭스는 이후 1년간 DVD 우편 배송 사업을 본 딴 서비스 구축에 매달렸다. 구독자들이 온라인에서 영화를 주문한 뒤 야간 동안 파일을 다운받아 가정 내 디스크에 저장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유튜브의 부상으로 소비자들이 당장 영상을 볼 수 있는 스트리밍을 더 선호한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보류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넷플릭스가 2017년 1월 출시한 서비스 왓치나우는 엉성하기 그지없었다. 인터넷 성능을 함계가지 밀어붙였기 때문에 화질이 좋을 리 없었다.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가 설치된 컴퓨터에서만 시청이 가능했다. 기술이 발전하지 못한다면 다른 누군가가 이 사업을 중간에 훔쳐갈 수도 있었다.

 


(사진, 넷플리스의 깃발 130개국에 나부낀다)

 

AOL 타임워너

 

2002년부터 2006년까지 AOL 의장 겸 CEO를 지낸 조너선 밀러는 여러 인수안을 제안했던 때를 회상했다. 만약 이 중 상당수가 승인되었다면 회사는 물론이고 미디어와 기술 산업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발전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유튜브가 등장한 2005년 말, 그는 샌프란시스코 포시즌스 호텔 바에서 유튜브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채드 헐리를 만났다. 사이트에 업로드된 동영상이 하키스틱 패턴으로 성장한다는 설명을 듣고서 곧장 적절한 금액대를 약 5억 5,000만 달러(7,150억 원)로 설정하고 행동에 돌입, 2006년 1월 타임워너 이사회에 유튜브 매입을 제안했지만 “꺼지라”는 말만 들었다. 당시 유튜브는 불법 동영상의 온상이라는 평판에도 불구하고 이 매입을 성사시키는 데 혈안이 돼 있었기에 몇 달 후 다시 한 번 이사회에 제안서를 가져갔다.

 

“그때는 모두가 유튜브를 고소할 생각뿐이었어요. 나는 고소하지 말고 매입하자. 우리가 거기서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하면 승산이 있다고 호소했죠.”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여전히 ‘안 돼’였다.

 


(사진, 유튜브 인수 비화)

 

월트디즈니컴퍼니

 

월트디즈니컴퍼니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연대기에 따르면 디즈니가 기술 역량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한 것은 스트리밍이 아직 등장조차 하지 않은 100여 년 전부터였다. 2005년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애플과 두 건의 계약 체결을 통해 과감한 혁신의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는 ABC TV 프로그램을 구입, 아이팟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 것이었고 두 번째는 애니메이션 선도기업 픽사를 인수하게 된 것이었다.

 

2005년 5월, 당시 디즈니-ABC텔레비전그룹의 사장 앤 스위니가 월요일 아침 스태프 회의에서 <위기의 주부들> 최종회를 무려 3천만 명이 시청했다는 희소식을 전하려 했다. 이에 앞서 ABC의 기술책임자 빈스 로버츠가 먼저 발언권을 얻어 5층 회의실의 DVD 플레이어에 조용히 디스크를 삽입한 뒤 플레이 버튼을 누르자 이 드라마의 출연진 에바 롱고리아, 테리 해처, 펠리시티 허프먼이 나타났다.

 

“내가 ‘빈스, 저건 최종회잖아요’라고 말하자 그가 이렇게 답했죠. ‘네, 방송이 나가고 15분 만에 온라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었어요.’”

 

몇 년 후 스위니가 회상했다. “산통 다 깨졌죠…. 시청자 규모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뒤통수 맞았어요. 훨씬 많은 사람이 우리 작품을 봤지만 그만한 보상을 받지 못했고 그렇다고 광고주들에게 ‘이봐요, 사실우리에겐 1,000만 명의 시청자가 더 있어요’라고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으니까요.”

 

한 입 거리 퀵바이트(퀴비)

 

드림웍스 전 CEO 제프리 캐천버그의 원대한 이상은 앨런앤드컴퍼니 선밸리 콘퍼런스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다. 이 여름 정기 회의엔 수많은 기술 및 미디어 계약에 관여하는 투자 은행이 주최함에 따라 많은 유력 인사들이 참가해 은밀하게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캐천버그는 스스로 “뉴TV”라고 명명한 휴대폰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자신의 비전을 내보였다. 요지는 헐리우드 스타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7~10분 분량으로 휴대폰에서 감상하는 것이었다. 품질 기준을 높여 구독료가 아깝지 않는 숏폼 동영상을 고급화하려 했다.

 

3년여 후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온 캐천버그는 한창 치열한 경주가 벌어지는 스트리밍 업계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이름은 “빠른quick”과 “한입bites”을 합성한 “퀴비”로서, 애피타이저처럼 금세 먹어치울 수 있는 콘텐츠를 의미했다. 퀴비를 이끌 수장으로 CEO 메그 휘트먼을 직접 영입했다. 캐천버그는 디즈니 스튜디오 의장, 휘트먼은 하버드 MBA 출신으로 디즈니 전략 기획 그룹에서 일할 때부터 일고 지낸 사이였다.

 

하리우드 소식통과 퀴비에 가가운 사람들에 따르면 휘트먼은 죄뇌 중심 분석가인 반면 캐천버그는 우뇌 중심 스토리텔러였기에 플랫폼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충돌을 빚었으며, 한 할리우드 변호사는 일부 유명 임원들이 캐천버그의 워커홀릭 성향에 반발해 회사를 떠났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한 기사는 겉으로는 그럴듯해 보이는 프로페셔널한 업무 관계가 스트레스로 파열을 일으켰다고 폭로했다. 휘트먼은 캐천버그가 자신을 무시하는데다 CEO는 커녕 부하 직원처럼 대하는 독재자라고 묘사했다. 기사에는 심지어 그녀가 그만두겠다는 협박까지 했다고 적혀 있었다. 문화 충돌은 퀴비 초기부터 명백했다. 한 임원은 할리우드 문화에 익숙한 캐천버그가 사무실과 비서 등 보여지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면서 가식 없고 소박한 실리콘밸리 감성의 휘트먼에게 반감을 일으켰다고 회상했다. 아무튼 ‘퀴비’가 미디어 산업에서 넷플릭스 콘텐츠의 대항마가 되기엔 아직 여러모로 부족했다.

 


(사진, 퀴비)

 

애플TV플러스

 

애플의 제품 프레젠테이션은 브로드웨이 연극의 구조와 달리 익숙하고 예측 가능한 리듬으로 흘러간다. 오프닝은 언제나 애플 제품과 이 제품들의 우리 삶에서 갖는 의미를 환기하는 따듯한 감성의 짧은 동영상이 장식한다.

 

애플TV플러스의 콘텐츠는 과연 충분할까? 서비스가 제공하는 작품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점을 들며 일각에선 과연 구독자를 어떻게 유치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햇다. ㅁ몇 편의 오리지널 시리즈가 함께 공개되긴 하겠지만 맛있는 걸 먹으며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친숙한 영화나 TV 프로그램은 전혀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왜 이들은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지 않았을지 그 이유가 궁금하다. 애플의 막대한 내부자금 보유를 감안한다면 더욱 그러하다.

 

배우 커뮤니티에는 애플이 프로젝트에 과도하게 관여하며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대본 지적도 남발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일각에서는 이렇게 지나친 간섭이 일부 출연자들을 내모는 한이 있어도 세련되고 고도로 선별된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했다.

 


(사진, 뒷표지)

 

넷플릭스의 적수는 누구일까?

 

적어도 미국에서 넷플릭스에 적수가 될 만한 기업은 디즈니뿐이었다. 디즈니플러스는 출시 2년 만에 50개가 넘는 국가로 서비스를 확장, 가입자를 1억 2천만 명 이상 확보했다. 이에 애널리스트는 2024년에 넷플릭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가입자 수가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 사용자당 평균 수익은 넷플릭스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으니 말이다. <오징어 게임>, <브리저튼>처럼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킬만한 프로그램들이 디즈니에서 탄생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스트리밍 #방송 #미디어산업 #경제경영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

5****0 2024.01.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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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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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를 읽고서..... 니콜 라포르트(《왕이 될 남자들》 저자)는 “할리우드가 힘을 잃게 된 과정이 궁금하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추천한 것처럼 이 책에는 시장 지배자가 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빅테크 기업간에 야망과 혈투를 엿보는 즐거움이 있으며, 전현직 업계 종사하는 수많은 사람의 증언을 통해 기업 경영과정에서 일어났던 사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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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를 읽고서.....

니콜 라포르트(《왕이 될 남자들》 저자)는 “할리우드가 힘을 잃게 된 과정이 궁금하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추천한 것처럼 이 책에는 시장 지배자가 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빅테크 기업간에 야망과 혈투를 엿보는 즐거움이 있으며, 전현직 업계 종사하는 수많은 사람의 증언을 통해 기업 경영과정에서 일어났던 사례에 대해서 경영진의 사소한 결정이 불러온 나비효과와 화면 뒤에 감춰진 기업 간의 암투를 엿볼 수 있는 생생한 기록들이 흥미롭게 묘사되어 있다.

 

요즘은 수많은 사람이 매주 같은 시간, 같은 프로그램을 보는 시대는 끝났다. 그러나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몰아보고 빠르게 보고, 완결해야 보는 시대이다 보니 시장 주도자와 콘텐츠 시장의 교란자와는 쫓고 쫓기고 찾고 숨는 전투, 또한 빅테크와 엔터테인먼트라는 이질적인 두 산업이 시대적 흐름으로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일어난 사건들과 치열한 생존을 위한 기업 간의 끝이 없는 경쟁과 전쟁을 보는 재미도 있다.

 

기술 발전에 따른 ‘구독 피로’의 시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의심받고 있는 스트리밍 시장은 누구도 최후의 승자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디어 산업의 시대적 흐름이 본방 사수와 영화관 나들이에서 몰아보기와 거실로 넘어가는 시기에 벌어진 일련의 사태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이 책의 다양한 사례와 내용들을 주목해야 한다.

 

기업의 변곡점이나 의사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 도달하였을 때 의사 결정권자들이 상황을 곡해하거나 이해관계로 인해 차악을 택해야만 했던 기업의 수장들, 콘텐츠에 대한 견해 차이로 벌어진 경영진 간의 불화, 배신이 예정된 미디어 기업 간의 일시적 동맹 속에 스트리밍 산업의 진짜 이야깃거리가 숨어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영화 제작사, 케이블 업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에이전시까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비화를 넘어 기업들의 진짜 의중과 미래 전망까지 날카롭게 추론하고 있다. 단순히 흥미로운 뒷얘기라는 점에서만 가치가 있는 게 아니다. 표류 중인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힌트 또한 얻을 수 있다.

 

성장의 한계에 다다랐다는 의심을 받는 넷플릭스나 역전의 기회를 노리지만 쉽지 않아 보이는 디즈니, 그리고 각각 유통과 IT의 왕좌를 차지한 아마존과 애플이 앞으로 어떤 길을 갈 것인가. 영화와 드라마, 예능에 이어 새로운 전쟁터로 떠오르는 스포츠 중계권, 그리고 ‘광고 없는 스트리밍의 종말’이 불러올 미래는 어떤 모습일 것인가? 할리우드가 힘을 잃어가는 과정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기업 간의 복잡한 이해관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탄생하기까지의 뒷이야기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이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미디어 산업의 역동적인 변화와 경쟁이 그 어느 분야보다 치열한 현장의 생생한 기업들 간의 전략적 선택과 의사 결정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 서술된 수많은 의사 결정과 실패와 성공사례 등이 미래 지향적 기업 생존을 위한 전략 수립 측면에서 기업이 선택을 해야만 하는 시장 변화, 마켓셰어 확대 사례, 시장 동향 파악 등에 대한 다양한 영감과 힌트를 얻을 수 있고 도움이 될 것 같다.

(무농의 독서기록)

https://blog.naver.com/namunaruzuin/223301405057

g****t 2023.12.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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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승자는?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Binge Times]
"최후의 승자는?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Binge Times] " 내용보기
이 책의 원제는 'Binge Times'로, 우리말로 번역하면 '폭식의 시대'가 된다. 넷플릭스를 필두로 디즈니 , HBO맥스, 훌루, 애플, 아마존프라임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서비스 간의 과다 경쟁의 와중에서 유료 구독을 하면서 결과적으로 콘텐츠 폭식을 하게 된다. 스트리밍 시장은 '구독 피로'의 시대에 직면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의문을 받고
"최후의 승자는?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Binge Times] " 내용보기
이 책의 원제는 'Binge Times'로, 우리말로 번역하면 '폭식의 시대'가 된다. 넷플릭스를 필두로 디즈니 , HBO맥스, 훌루, 애플, 아마존프라임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서비스 간의 과다 경쟁의 와중에서 유료 구독을 하면서 결과적으로 콘텐츠 폭식을 하게 된다.

스트리밍 시장은 '구독 피로'의 시대에 직면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의문을 받고 있다. 이 산업의 현재 상황은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인물들 간의 복잡한 상호 작용과 예상치 못한 나비효과의 결과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기업 수장들의 고충, 경영진 간의 불화, 그리고 미디어 기업 간의 일시적 동맹과 배신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미디어 산업의 다양한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해 이러한 복잡한 상황을 분석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에 대한 예측을 제시한다.

미디어 산업의 미래는 불확실하며, 여러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 중이다. 디즈니는 흔들리는 실적 속에 훌루 인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은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의 출범으로 이어졌다. 아마존은 여전히 할리우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의 성장 한계, 디즈니의 역전 가능성, 아마존과 애플의 미래 전략, 스포츠 중계권 경쟁, 그리고 광고 없는 스트리밍의 종말이 가져올 변화 등이 중요한 관심사이다. 할리우드의 힘의 변화와 기업 간 복잡한 관계, 그리고 뒷이야기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필독서가 될 것이다.




YES마니아 : 골드 e***g 2024.01.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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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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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스토리테크 전쟁' 이란 책을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다. 결혼 전엔 미디어와 게임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거의 안보게 되면서 관심에서 멀어져 케이블에서 스트리밍으로 바뀌는 과정을 전혀 몰랐기에 더 인상깊게 다가왔던 것 같다. 케이블이나 배급계의 전통 강자들과 넷플릭스라는 해적의 한판 승부에서 선제적으로 승기를 잡은 넷플릭스와, 스트리밍 시장 진출 또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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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스토리테크 전쟁' 이란 책을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다. 결혼 전엔 미디어와 게임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거의 안보게 되면서 관심에서 멀어져 케이블에서 스트리밍으로 바뀌는 과정을 전혀 몰랐기에 더 인상깊게 다가왔던 것 같다. 케이블이나 배급계의 전통 강자들과 넷플릭스라는 해적의 한판 승부에서 선제적으로 승기를 잡은 넷플릭스와, 스트리밍 시장 진출 또는 인수합병 등으로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2차전을 준비하는 디즈니 등의 전통강자들, 여기에 판을 아예 새로 흔들어 패러다임을 바꾸려는 아마존이나 애플 등의 이야기가 마치 열국지를 보는 것 같은 재미를 선사했기 때문이었다. 다만 그 책에서 아쉬웠던 것은 지면상 현재 정세에 대한 설명이 다였고, 각 기업들이 지금껏 어떻게 커왔고, 준비해왔는지, 승기를 잡았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없었기 때문이다.

마침 이런 나의 지적 갈증을 해소할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란 책이 출간되어 열심히 읽어보았다. 이 책은 앞서 소개한대로 넷플릭스, HBO, 파라마운트, 디즈니, 아마존, 애플, 워너브라더스 등 미국 미디어계의 거대 공룡들에게 지난 수년간 벌어진 일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는 넷플릭스가 DVD 배달모델에서 스트리밍 사업으로 진화하게 된 그간의 과정과, 그 과정에서 전통의 강자들이 눈앞에 굴러들어온 기회의 공을 멀리 차버리는 실수들, 뒤늦게 실수를 만회하려는 기업들의 발버둥, 돈이 된다는 걸 깨닫고 시장을 넘보는 아마존이나 다른 형태지만 스트리밍에 대해 비슷한 생각을 했던 애플의 스티브 잡스 등 스트리밍 업계의 태동부터 지금까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흥미로웠던 것은, 지금까지 넷플릭스가 혁신적인 스트리밍을 독자적으로 제안, 개발해왔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 비슷한 시기 스트리밍에 대한 다양한 시도들이 여러 기업들에 의해 동시다발적으로 수행되었다는 사실이다. 한편으론 기존의 영화제작, 배급 및 케이블 등 시스템이 워낙 거대하고 견고해 그 누구도 스트리밍이 대세로 떠오를 거란 사실을 예측하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한편 지금은 미래를 예측한 선구자처럼 받들어지는 리드 헤이스팅스조차도 실수로 고객들에게 울며 사과한 적이 있다는 사실도 신기했다. 책 말미에는 저자가 K-컬쳐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한 부분도 있어 더 흥미롭다.
스트리밍의 역사와 현재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 한권이면 궁금증이 해소될 것 같다. 적극 추천한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스트리밍이후의세계 #데이드헤이스 #알키 #시공사 #스트리밍 #넷플릭스 #HBO #디즈니 #아마존 #애플 #워너브라더스 #애플 #파라마운트
r****n 2024.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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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산업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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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상자라고 불렸던 TV가 발명된 지 100년이 넘었다. 100년의 시간 동안 TV는 흑백 -> 컬러 > 스마트 TV 등으로 발전되어 왔다. 100년이라는 긴 시간을 생각하면, TV 자체는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물론 흑백에서 컬러로 변화된 건 기술적으로 굉장히 큰 변화다. 하지만 물리적 변화를 생각하면, 브라운관이 사라지고 몸체가 얇아진 것 외의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TV 방송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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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상자라고 불렸던 TV가 발명된 지 100년이 넘었다. 100년의 시간 동안 TV는 흑백 -> 컬러 > 스마트 TV 등으로 발전되어 왔다. 100년이라는 긴 시간을 생각하면, TV 자체는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물론 흑백에서 컬러로 변화된 건 기술적으로 굉장히 큰 변화다. 하지만 물리적 변화를 생각하면, 브라운관이 사라지고 몸체가 얇아진 것 외의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TV 방송 산업도 마찬가지다.

 

기존 방송 매체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변화된 게 전부다. 이 변화마저도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다. OTT 시대를 연 넷플릭스는 1998년에 시작되었지만, 당시에는 DVD 대여 업체였다. 넷플릭스는 2007년 DVD 시장의 둔화와 시장 변화를 파악하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오랜 기간 방송국이 장악하던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 신흥 강자, 신규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현재 스트리밍 콘텐츠 시장은 과부하 단계에 접어든 감이 있다. 다양한 스트리밍 플랫폼이 생겨나 넷플릭스 독식의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과연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는, 미디어 산업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이 책을 통해 신흥 미디어 기업들의 싸움과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는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넷플릭스가 DVD 대여 업체에서 어떻게 미디어 산업의 공룡 기업이 되었는지 그리고 디즈니가 그 지위를 어떻게 빼앗겼는지, 넷플릭스가 미디어 산업 강자가 되는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등을 담고 있다.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는 단순히 미디어 산업의 비화만 담고 있는 게 아니다. 시장을 읽지 못하면 어떻게 도태되는지, 반대로 시장을 어떻게 읽어야 승자가 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단순히 운이 아니라, 준비가 되어야 하고, 그 준비를 결과로 만들어내려면 변화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넷플릭스와 기타 업체의 모습을 통해 인사이트를 준다.

 

그렇다면 과연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업계의 최강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 어느 시장이든 영원한 강자는 없다. 어느 시장이든 영원하지 않다. 결국 시장에 맞게 변화해야 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든지 신규 시장에 뛰어들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넷플릭스는 기존 미디어 기업을 뛰어넘는 거대 기업이 될까? 아니면 추격 기업들에게 자리를 빼앗길 것인가? 스트리밍 업계는 존속될 수 있을까? 넷플릭스의 행보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f********3 2024.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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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7.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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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입니다.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해가 바뀌어도 변함없이 책을 읽었습니다... ㅎ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여 파란 책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1257. "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 입니다.         이제 같은 시간에 드라마를 보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바쁜 시간을 사는 우리는 시간이 날 때 몰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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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입니다.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해가 바뀌어도 변함없이

책을 읽었습니다... ㅎ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여 파란 책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1257. "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 입니다.

 


 

 

 

이제 같은 시간에 드라마를 보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바쁜 시간을 사는 우리는

시간이 날 때 몰아보기를 즐긴다.

이 방식이 가능해진 것엔

넷플릭스의 영향이 크다.

넷플릭스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헤이스팅스는 블록버스에서 대여한

'아폴로 13' 연체료로 40달러나 물고 난 뒤

충격에 휩싸였고 의문을 품었다.

연체료가 없다면 어떨까?

 

 

 

 

이 생각의 끝에 발견한 사업 아이템이

영화 테이프였다.

그런데 VHS 테이프는 부피가 커서 배송도 어렵고

개당 가격이 75~80 달러로 비쌌다.

그에 비해 디스크는 가격도 좀 더 저렴하고 얇아

우편 배송이 가능했지만

한편으로 배송 과정에서 파손될 우려가 있었다.

헤이스팅스와 랜돌프는

레코드 매장에서 컨트리 가수 패치클라인의

히트곡 모음집을 구입한 뒤

디스크를 연하장 봉투에 넣고 우표를 붙여 발송했다.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다.

 

 

 

 

초기 넷플릭스는 돈을 전혀 벌지 못했다.

DVD는 잘 나갔지만 들어가는 비용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고민에 빠졌다.

결국엔 폐업하고 말 아이템을 고집할 것인가,

아니면 지금은 수익이 안나지만

수익이 나게 만들 수만 있다면

엄청난 성공을 안겨줄 아이템에 모든 것을 걸 것인가.

 

 

 

 

도박을 시작한 넷플릭스는

수백 가지 방법을 시도한 끝에

월 구독료를 내면 한 번에 최대 3편이 영화를

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

단순히 대여 체인 블록버스터에 맞서려던

넷플릭스는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바꾼

세계적인 기업이 된다.

 

 

 

 

2013년 2월 1일 공개된 '하우스 오브 카드'는

넷플릭스의 분수령이 되었다.

비디오용 작품, 뮤직비디오나 수준 떨어지는

싸구려 영화와 동급으로 취급되던

넷플릭스가 하루아침에 인터넷 콘텐츠를

새롭게 재정의한 플랫폼으로 떠오른 것이다.

 

 

 

 

넷플릭스는 몰아보기가 가능하도록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1의 13회 에피소드를

한꺼번에 공개했다.

사상 최초로 시즌 전 회차를 한꺼번에

공개해 몰아보기의 시대를 열었고,

프로그램을 세계 각국에 같은 날 공개함으로써

아르헨티나부터 핀란드까지 분포해 있는

시청자들이 하나의 이야기를 정확히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방송사 편성표대로 시청하는 대신

개인의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2021년 가을, 최대의 화제작의 탄생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오징어 게임'은 스트리밍의 미래를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오징어 게임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허물어

공개된 지 불과 며칠 만에 9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첫 달에만 8,200만 가구가 시청했다고 밝힌

'브리저튼'을 제치고 역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시청자들은 넷플릭스를 통해

지역의 경계를 뛰어넘는 내러티브,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1등 자리를 지키고 있는 넷플릭스에게도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

계속해서 역전의 기회를 노리는 디즈니,

유통과 IT의 왕좌를 차지한 아마존과 애플까지.

콘텐츠 폭식의 시대 누가 승자가 될까?

스트리밍 화면 뒤에서 벌어지는

진흙탕 싸움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해 보자.

 

 

h********0 2024.0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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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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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디즈니를 중심으로한 미디어업계의 근황과 분석, 전망을 한편의 논픽션 다큐멘터리처럼 만나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읽을거리였다. 이 책은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자와 〈뉴욕타임스〉 출신의 비즈니스 전문 기자가 함께했고 그래서 뉴스나 인터넷에서 흔히 접해 볼 수 있는 내용뿐만 아니라 업계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담겨있다.    파라마운트픽처스의 수장이 불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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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디즈니를 중심으로한 미디어업계의 근황과 분석, 전망을 한편의 논픽션 다큐멘터리처럼 만나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읽을거리였다. 이 책은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자와 〈뉴욕타임스〉 출신의 비즈니스 전문 기자가 함께했고 그래서 뉴스나 인터넷에서 흔히 접해 볼 수 있는 내용뿐만 아니라 업계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담겨있다. 

 

파라마운트픽처스의 수장이 불 같이 화를 내며 셋톱박스를 2층 창밖으로 던진 이유는 무엇이며, 넷플릭스가 모두가 한물갔다고 취급하던 배우에게 2,600억 원을 배팅한 근거는 무엇이었을까. 정반대 성향이었던 HBO CEO와 워너미디어의 수장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으며, 넷플릭스를 성공 궤도에 올린 신디 홀랜드와 테드 서랜도스가 갈등을 빚은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등의 이야기는 이 책 말고는 어디서도 접해보기 힘들 것이다. 

 

이야기는 선점효과를 잃어가는 넷플릭스부터 역전의 기회를 노리는 디즈니, 콘텐츠 시장을 넘보는 유통 공룡 아마존, 아이튠즈의 신화를 재현하려는 애플, HBO의 자산을 이어받은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통신회사 컴캐스트의 지휘를 받는 NBC유니버설로 이어진다. 

 

스트리밍 시장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단순히 미디어 산업에서 일어난 전쟁의 참여자들을 승자와 패자로 나누는 시각에서 벗어나, 빅테크와 엔터테인먼트라는 이질적인 두 산업이 시대적 흐름으로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일어난 사건들을 유기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각기 다른 입장과 생각을 지닌 경영진들의 오판과 실책, 금융위기와 펜데믹과 같은 뜻밖의 요인들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살펴봐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구독 피로’의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의심 받고 있는 스트리밍 시장에 대한 현황과 전망에 대한 대목들이 인상적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매주 같은 시간, 같은 프로그램을 보는 시대는 끝났다. 그러나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실적 부진으로 흔들리는 디즈니는 2024년 NBC유니버설이 보유한 훌루의 지분을 인수할 계획을 추진 중이며, 거대 콘텐츠 회사와 대형 통신사 AT&T의 만남으로 주목 받았던 워너미디어는 결국 파국을 맞았다. 워너와 디스커버리가 합병하며 탄생한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는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를 발표하고 재기를 노리고 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비웃음을 산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은 여전히 할리우드를 기웃거리고 있다.

 


 

g****y 2023.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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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시대,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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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은 스트리밍 시대라고 한다. 그런데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를 읽으면서, 그 뒤에 숨겨진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치열한 전쟁과 변화의 소용돌이 속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콘텐츠를 소비하게 될지에 대한 흥미로운 예측을 담고 있다.   저자 데이드 헤이스와 돈 흐미엘레프스키는 각각 〈데드라인〉과 〈톰슨로이터〉에서 활동하는 베테랑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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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은 스트리밍 시대라고 한다. 그런데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를 읽으면서, 그 뒤에 숨겨진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치열한 전쟁과 변화의 소용돌이 속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콘텐츠를 소비하게 될지에 대한 흥미로운 예측을 담고 있다.

 

저자 데이드 헤이스와 돈 흐미엘레프스키는 각각 데드라인톰슨로이터에서 활동하는 베테랑 기자들이다. 이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디어 산업의 내막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 책은 넷플릭스와 디즈니를 비롯한 대형 미디어 기업들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빅테크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충돌, 경영진의 결정과 그에 따른 파장 등을 통해 현대 미디어 산업의 실체를 드러낸다.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는 기업들이 어떻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고, 때로는 실패하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현대 미디어 산업의 복잡한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스트리밍 시대를 넘어서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이 책은 그 가능성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또한, 미디어 산업의 미래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 미치는 디지털 변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이 책은 기업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넘어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교훈을 남긴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분들

- 스트리밍 서비스에 열광하는 시청자들

- 미디어 산업의 변화에 관심이 많은 비즈니스 전문가들

- 영화와 드라마 제작의 미래에 대해 궁금해하는 크리에이터들

- 디지털 시대의 트렌드를 따라가고자 하는 분들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책을 읽으며, 기업들이 어떻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려고 애쓰는지, 때로는 실패하고 때로는 성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결국 소비자의 선택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이 책은 단순히 기업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 책의 특별한 점

미디어 산업의 거인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영토를 확장하고, 변화에 적응하며, 때로는 실패하는지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이 책은 미디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예측하는 데 있어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실제 사례를 통해 보여주는 미디어 산업의 진화 과정이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흥미롭다.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와 함께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 산업 변화를 체험하고, 그 속에서의 기업들의 전략과 심리를 탐구해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p********0 2023.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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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미디어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책, 알키(시공사),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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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미디어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책, 알키(시공사),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펍스테이션을 통해서 도서출판 시공사(알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어느새 2023년도 마무리되는 분위기입니다. 연말연시 분위기는 예전같지는 않지만 느껴지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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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미디어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책, 알키(시공사),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펍스테이션을 통해서 도서출판 시공사(알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어느새 2023년도 마무리되는 분위기입니다. 연말연시 분위기는 예전같지는 않지만 느껴지고 있습니다. 연말을 맞이해서 곳곳에서 송년회 또는 홈 파티가 개최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러분도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 2024년에는 항상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비즈니스는 시공을 가리지 않습니다. 특히 비즈니스에서 콘텐츠의 중요성은 최근들어 더욱 커지고있습니다. 하나의 스토리텔링이라도 들어 있지 않다면 그 브랜드의 비즈니스는 실패로 규저오딜 정도로 콘텐츠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려면 항상 혁신해야 합니다. 혁신 안에 답이 있는 것입니다. 그 뒤에는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디즈니 같은 미디어산업들이 있습니다. 



 

최근 비즈니스는 마치 전쟁과 같습니다. 특히 각자가 살아남아야 하는 시대로 내몰리게 되면서 비즈니스 양상도 과거와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콘텐츠 비즈니스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최근 들어서 콘텐츠는 각 제품의 브랜드를 뜻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몇일 전 알려드렸던 도서에는 “넓은 의미의 콘텐츠” 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결국 콘텐츠란 것은 좁은 의미의 콘텐츠와 넓은 의미의 콘텐츠로 구분되는 것이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그 분야입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는 어떤 의미의 콘텐츠에 대해서 다룬 책일까요? 그것은 바로 좁은 의미에서의 콘텐츠이자 우리가 흔히 회자되는 “콘텐츠” 라 불리우는 그것이 되겠습니다. 바로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콘텐츠입니다.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디즈니 같은 미디어산업이 그 대표적 사례들입니다. 

이 책은 VOD라 불리우는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화면 뒤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뒷이야기들을 간결하면서도 날카롭게 다룬 책입니다. “기업들의 진흙탕 싸움” 이라 표현하는데요. 딱 그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디즈니 같은 미디어산업 의 역사를 바꾼 결정적인 사건들, 그리고 시장을 움직이는 기업들이 저지른 실책, 그리고 운 등 동영상 스트리밍 패권을 둘러싼 암투를 날카롭게 파헤친 책이 되겠습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미디어 산업에서 “콘텐츠” 라는 것의 중요성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커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본래 미디어에 국한되었던 콘텐츠 산업을 오늘날 다른 직종, 다른 브랜드에까지 확장시킨 주역은 미디어들의 동영상 콘텐츠가 그 시작점인데요. 콘텐츠가 많아야 산다는 말은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디즈니 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업계에서는 벌써 고전처럼 취급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콘텐츠란 무엇인지 또한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하는지에 대한 조그마한 힌트를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YES마니아 : 로얄 S****W 2023.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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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생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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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DVD를 대여해 주던 사업 초창기부터 소비자들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에 해답을 제공해 왔다.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하고 개별 소비자의 취향을 이해하기 위해 다각도로 접근함으로써 넷플릭스는 할리우드의 라이벌 제작사들과 차별화되는 데에 성공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특정 시간에 채널을 고정하고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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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DVD를 대여해 주던 사업 초창기부터 소비자들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에 해답을 제공해 왔다.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하고 개별 소비자의 취향을 이해하기 위해 다각도로 접근함으로써 넷플릭스는 할리우드의 라이벌 제작사들과 차별화되는 데에 성공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특정 시간에 채널을 고정하고 특정 요일에 극작을 찾도록 설득하는 데 주력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자신의 역할을 호객꾼이 아닌 중매쟁이라고 생각했다."

콘텐츠 폭식의 시대 어떻게 넷플릭스가 승자가 될 수 있었는지 가늠하게 해주는 대목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세계적인 미디어 기업들의 성장 과정과 거기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싸움의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한 책이다. 성공 대로에서 미래를 의심받는 넷플릭스와 위기에 빠진 디즈니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면 어떠한 위기를 맞게 되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아이거의 회고록에서 아이거가 하는 말이 인상 깊은 여운을 남겨준다. "가장 흥미로웠던 건 거의 모든 전통 미디어 기업이 용기가 아닌 두려움으로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고자 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급격한 변화를 견뎌낼 리 없는 낡은 모델을 보호하겠답시고 고집스레 방어벽을 구축해 나갔다." 물론 어느 상황에서 건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는 것에는 보통 이상의 용기와 때로는 두려움을 감내해야 한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변화에 적응하면서 낡은 고집을 방어벽으로 삼는 일일 것이다.

이 한 권을 책을 접하면서 그처럼 거대하고 대단한 세계적인 기업들인 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 애플,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NBC유니버설 도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올바로 읽지 못하고 그 변화에 용기 있는 도전을 하지 못한다면 언제든지 실패의 길을 들어 설 수 있음을 느끼게 된다. 또한 앞으로 콘텐츠 시장에 어떠한 변화가 펼쳐지게 될지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보며 지금 우리의 삶에 대해 깊이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스트리밍 이후 우리 앞에 어떠한 세계가 펼쳐지게 될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이 조금 빈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분명한 사실은 급변하는 시대 앞에서 누구도 최후의 승자라고 함부로 장담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g*******m 2023.1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