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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제일 좋아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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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책읽기 재미에 빠진 6살 둘째딸이 책읽기 시간이면 늘 빼놓지 않고 읽어 달라고 들고 오는 책이다. 별나라라는 공간적인 개념도 아이가 좋아하는 공주라는 단어도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수빈이와 같이 자기도 똑같이 늘 언니와 동생에게 참아야 하는 둘째라는 상황도 이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이유인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진짜 별나라에서 온 공주의 이야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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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책읽기 재미에 빠진 6살 둘째딸이 책읽기 시간이면 늘 빼놓지 않고 읽어 달라고 들고 오는 책이다.
별나라라는 공간적인 개념도 아이가 좋아하는 공주라는 단어도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수빈이와 같이 자기도 똑같이 늘 언니와 동생에게 참아야 하는 둘째라는 상황도 이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이유인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진짜 별나라에서 온 공주의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아이는 진짜로 수빈이가 별나라에서 온 공주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ㅋㅋ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혼돈하는 아이에게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
 
엄마는 동생과 언니만 예뻐하시고 나만 미워해!  이런 생각에 결국 수빈이는 가방을 싸들고 가출을 감행하게 되는 이야기. 비오는 날 흠뻑 비를 맞고 아빠 품에 안겨 돌아오고 만다.
 
한국화를 전공한 김재홍 작가의 그림은 색다른 분위기를 전해준다.
이 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한동안 둘째의 이 책 사랑은 쭈욱 계속될 듯 하다.
k***y 2009.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느집에도 별나라 공주님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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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셋이 될 때 가장 치이는 이가 둘째라는 말이 있다. 큰애한테 치이고 동생한테 치이고. 한참 부모의 사랑에 민감한 시기에 그렇게 형제들 사이에서 외톨이라 느끼며 자기는 이집 식구가 아니고 별나라에서 온 공주라고 여기고 신하들이 데리러 오길 기다리는 소녀의 이야기. 책을 보면서 요즘도 이런 생각을 하는 아이들이 과연 있을까. 그러고 보면 내가 요즘 아이들의 생각
"어느집에도 별나라 공주님은 없었으면 좋겠다." 내용보기
형제가 셋이 될 때 가장 치이는 이가 둘째라는 말이 있다. 큰애한테 치이고 동생한테 치이고. 한참 부모의 사랑에 민감한 시기에 그렇게 형제들 사이에서 외톨이라 느끼며 자기는 이집 식구가 아니고 별나라에서 온 공주라고 여기고 신하들이 데리러 오길 기다리는 소녀의 이야기. 책을 보면서 요즘도 이런 생각을 하는 아이들이 과연 있을까. 그러고 보면 내가 요즘 아이들의 생각을 너무 모르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잠시 들었다.. 이런 이야기는 나 어렸을때의 이야기이고 내 또래들의 추억일 뿐,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도 이런 생각을 할것이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한 것이다. 나도 이미 어.른.이었으므로. 그래서 아이에게 물어보았다. 어떻게 생각하냐고...이 책이 재밌는 이유는 현실과 상상의 오묘한 조합 장치. 바로 별나라에서 온 신하들의 그림자가 두어차례 둥둥 떠다니는 점이란다.^^;;(주제에서 벗어난 이 대답. 그러나 분명 아이에겐 중요하긴 하다.) 그렇구나. 아이는 나와는 전혀 다른 생각으로 이 책을 보았다. 나는 이 책의 주제를 가지고 별 공감을 못하는 동안 아이는 그림책을 그림책다운 눈으로 바라보며 분명 별나라에서 온 공주라고 여기는 건 아이의 상상인데 그 신하들의 그림자는 무엇인지 정말 소녀는 별나라 공주인건지 밝혀지지 않는 비밀스러움에 즐거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도 형제가 셋인 집의 아이들..그중에 특히 둘째들이 더 공감하며 혹은 반감하며 또 동생과 언니,오빠들은 둘째들이 이러한 마음을 가질수도 있다는 것을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되고 그렇게 서로의 입장이 되어보고 공감한다면 좋을것 같다. 그리고 우리집 아이들도 별나라공주요 왕자였던 적이 있는지 한번 물어보고 싶다. 그렇다면 나는 별나라 엄마가 되어 아이를 품어주어야 할 것이다. 아빠가 등에 업고 집에 돌아온것처럼.그리고 이제 어느집에도 별나라 공주님은 없었으면 좋겠다.
r*****n 2004.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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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데려 갈 별나라 신하를 기다리고 있어요.
"나를 데려 갈 별나라 신하를 기다리고 있어요." 내용보기
처음에 이 책을 읽어줄 때 아이를 나무라는 엄마의 대사를 보니 두 아이가 다툴 때면 제가 가끔 쓰는 말들이다 싶어 슬며시 웃음이 나오더군요. 엄마로서는 어느 한 쪽 편만 들어줄 수 없으니 공평하게 하가 위해 동생에게는 언니에게 대들지 말라고, 언니에게는 동생에게 양보를 하라고 말할 수 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아이가 셋이라면 둘째는 한 편으로는 동생이 되고, 한 편으로 누
"나를 데려 갈 별나라 신하를 기다리고 있어요." 내용보기
처음에 이 책을 읽어줄 때 아이를 나무라는 엄마의 대사를 보니 두 아이가 다툴 때면 제가 가끔 쓰는 말들이다 싶어 슬며시 웃음이 나오더군요. 엄마로서는 어느 한 쪽 편만 들어줄 수 없으니 공평하게 하가 위해 동생에게는 언니에게 대들지 말라고, 언니에게는 동생에게 양보를 하라고 말할 수 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아이가 셋이라면 둘째는 한 편으로는 동생이 되고, 한 편으로 누이가 되는 입장이다보니 상황에 따라 두 가지 말을 다 들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언니는 언니라서 편을 들어 주고, 동생은 동생이라서 이뻐해 준다는생각이 들때면 둘째로서는 괴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일을 자꾸 겪다 보면 가족내의 자기 자신의 위치가 마음에 '나를 다른 곳에서 데려와서 차별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럴 때 자기 자신이 귀한 대접을 받기 바라는 마음에, 어느 나라 공주으로 상상하는 것이 속상한 마음을 달래주는 방편이 됩니다. 수빈이는 속이 상해서 별나라에 가버리겠다는 생각으로 배낭을 챙기지만 막상 떠나려고 보면 가족들이 생각나고, 낯선 환경으로 떠난다는 것이 겁나기도 할 것입니다. 별나라 신하들이 공주인 자기를 데리러 오리란 생각에 용감해지기 위해 노력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마음은 점점 약해지고 결국 가족인 아빠의 얼굴을 보는 순간 용기는 허물어 지고 안도감이 찾아 옵니다. 다시 가족들의 품 속으로 돌아 온 수빈이... 별나라 신하들은 공주를 찾지 못해서 그냥 떠났을까요, 아니면 수빈이가 다 나으면 데려 가려고 아직 기다리고 있을까요? ^^
r******3 2004.11.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