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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그림자 금융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 전엔 그림자금융이 그림자정부의 동일선상에 있는 건 줄로만 알았다.
각설하고 2008년 미국 월가에서 시작된 금융 폭탄은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거품과 긴축통화로 덩치를 어마어마하게 키우던 세계소비시장 미국은, 이제 말기암환자와 다름없게 되었다.
그래서 그 다음세대의 세계 주도권은 중국이 잡게 될 것 이란 말은 이제 상식이 되었다.
하지만 중국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비상식적으로 몸집만 비대해 지고 있어, 중국은 최대의 기회의 시장이자 최대의 위험 시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저자의 말이다.
가장 큰 이유는 금융시스템이 안고 있는 오류를 미국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답습하고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그림자금융으로 함축되는, 실질 시장 뒤에 숨어 돈이 거래되는 거대한 금융 시장이 그 위험의 한 몫을 차지한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보면 조금 이해하기 힘든 중국의 정책과 표면적으로만 살을 찌워는 형태가, 마치 겉으론 건강해 보이는 운동선수였는데 속을 다스리지 못하여 어느 날 갑자기 뇌졸증으로 쓰러지는 사람과 같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고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도 한 층더 넓어졌다. 어찌됐든 현재 세계 최고의 관심사는 중국이다. 무서우리만치 하루가 다르게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장미 빛 미래전망만 할 수 없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중국을 좀더 깊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리는 중국과 밀접한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고, 통일만 된다면 북으로 그 즉시 육로로 연결되는 인접국이며, 현재 그 어떤 나라보다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저자는 홍콩에서 기업자문 역할을 하고, 중국의 금융기업 등에서 일을 하며 느끼고 배우고 쌓은 경험을 그대로 책 속에 담아냈다.
그래서 이 책은, 중국을 상대로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중국은 우리에게 '현실'이기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거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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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 자유경제주의 체제가 세계 경제의 기준으로 선택된 이후 세계 각국은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국민의 복지를 위해 운영하여 오던 공공사업기관들을 민영화하여 세계속 무한경쟁으로 밀어 넣었다. 그들은 무한경쟁이 자생력을 키워 보다 풍족한 미래를 보장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결과는 무한경쟁에서 수익을 만들어 내야 하는 기업들은 직원들의 구조조정과 계약직으로의 전환 등을 통해 대다수의 국민들을 빈곤으로 몰아냈다. 물론 소수의 자본가들과 그들에 동조하는 이들은 이전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거두었다. 그리고 더 많이 가지려는 탐욕스러운 인간의 욕심은 금융위기를 불러왔다. 2008년의 금융위기는 금융자본가와 그들에 동조한 이들이 무한경쟁속에서 도덕과 양심을 뒤로 하고 더 교묘하게 속여가면서까지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기려다 발생한 문제라 생각한다. 더 많은 수익을 내는 것만이 선한 것이라 생각하는 단계에까지 인간성이 떨어졌기에.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기간에는 자산 가격이 빠르게 상승한다. 그러나 이런 지속적 상승 국면에서 이득을 얻으려면 먼저 자산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보다 더 중요한 점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저리 대출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최대 수혜자는 저리 대출을 쉽게 받아 투기를 할 수 있는 자들이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 P. 166.
<중국의 거짓말>은 홍콩과 중국의 정규은행과 그림자금융 - 정규은행에 의한 전통적, 통상적 예금 및 대출을 제외한 모든 금융상품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대부업체와 비슷한 - 에서 20여년을 근무하였던 저자가 자신이 경험하고 깨달은 중국 정부와 금융계의 현실과 문제점들을 비판하고, 향후 중국 금융과 중국 경제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책으로, 특히 저자의 그림자금융에서의 2년을 통해 알게 된 중국 금융의 문제점과 그림자금융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중국 정부에서 관리하는, 그래서 너무나 경직되어있고 비합리적이고 방만하게 운영되는, 그리고 고성장 가도만을 달려온 중국 금융이 변화하지 않으면 중국발 경제위기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중국 금융의 시스템을 정부에서 관리하는 체제에서 자유 경쟁체제로 변화시켜야만 중국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한다.
“지난 30년간 중국에서는 수많은 소규모 은행, 증권회사, 신용조합, 신탁회사가 파산했다. 그러데도 단 한번의 뱅크런도 발생하지 않았다. 파산한 기관들은 예외없이 다른 은행에 인수되었기 때문이다.” - P. 124.
“소액대출을 적극 지지하는 사람들은 소액금융회사가 많은 이들을 가난에서 구제한다고 역설한다. 반면 반대하는 사람들은 높은 이자율 때문에 차입자들이 가난에서 영영 벗어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양쪽 모두 자신들의 입장에 대해 상당한 증거를 제시할 수 있다.” - P. 199.
철저하게 정부에서 관리하는 중국 금융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부가 관리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내어놓는 자료가 정확하지 않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조차 믿을 수 없다면 과연 그 미래는 어떻겠는가 멀지 않은 미래에 중국발 경제위기가 올 것이라는 말은 계속 있어왔다. 우리나라도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솔직히 우리 정부에 믿음이 가지 않는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정부가 보여준 거짓 모습들의 영향이라고나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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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절대 말하지 않는 금융의 진실 '중국의 거짓말' 원제는 INSIDE CHINA'S SHADOW BANKING(중국의 그림자 금융)으로 중국과 홍콩에서 중국 금융 전문자로 지냈던 저자가 완수이라는 직원 50여명의 소액대출회사 회장으로 3년여 기간 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의 그림자 금융에 대해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현의 정부 수장까지 지냈던 할아버지의 출신 성분으로 중국 공상단 정권하에서 '부농'출신이라는 낙인이 찍혀 고난을 겪었던 저자가 기적같이 대학에 진학한 뒤 중국 인민은행 베이징 본점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숱한 노력끝에 공산당 입당까지 하게 되고 글로벌 금융기업 UBS 등에서 근무를 했고, 최고의 중국 애널리스트 선정, 월스트리트 저널, 파이낸셜 타임스 등에 20년간 다수의 글을 기고 했다는 저자 이력을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최근 몇년 사이 중국 경제 관련 책들이 마구 쏟아져 나와서 중국 경제책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약간의 피로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혹시 읽고나서 별로 남는게 없는 책이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기우에 불가했다. 이 책의 큰 매력은 중국 소액대출회사 에서의 3년 동안을 고스란히 간접경험 할 수 있었다는게 아닌가 싶다. 작은 일 하나 처리하려 해도 구 정부, 시 정부, 성 정부 등 복잡한 규제기관을 거쳐야 한다던지,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와 숱한 난제 들 등 구체적 사례들이 구구절절 와 닿았다. 중국 경제 성장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지만, 소액대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수 있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이길 수 없으면 같은 편이 되어라라는 부분에서 저자가 어떻게 행동했었는 지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한 저자의 생각은 어떠 했으며 어떻게 실행하려고 했는지는 많은 공부가 되었다. 경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 보라고 권해 주고 싶은 재미있고 유용하며 생동감 넘치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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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에 대한 걱정들이 많다. 비단 경제 뿐만 아니라 금융분야에서도 자금흐름의 왜곡 현상이 두드려지고 있다는 추측에서 기인한다. 그 중심에는 '그림자 금융'이 놓여 있다. '그림자금융'이란 의미는 은행과 비슷한 기능을 하면서도 은행과 같은 엄격한 건전성 규제를 받지 않는 금융기관과 그러한 금융기관들 사이의 거래를 이르는 말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서방 전문가들은 다음 순서로 중국발 금융위기의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그리고 위기의 핵으로 비제도권 금융을 가리키는 이른바 ‘그림자 금융’을 지목한다. 예측과 루머는 많지만 정작 실체를 아는 전문가들은 없다.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수출시장의 수요 감소로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은행의 자금공급 마저 국유기업으로만 흘러가는 바람에 민간기업은 자금상의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다. 할 수 없이 사채시장을 이용하게 된 민간기업의 CEO들이 수출 채산성의 악화와 고리의 대출이자 부담으로 자살을 택하거나 야반도주를 하는 경우가 원저우(溫州)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하였다. 이에 중국정부는 국유은행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향후 민간자본의 금융산업 진입을 허용함과 동시에 국유은행의 개혁에 착수하게 되었죠. 한편 은행을 중심으로 하는 간접금융을 주식과 채권발행을 통한 직접금융의 육성에 중점을 두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그림자금융을 제도권금융으로 양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 실물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경착륙 우려까지 표출되고 있는 현상황에서 신용창출 기능이 증대되고 있는 그림자금융시스템이 부실화될 경우 은행시스템에 충격이 가해지고 중국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이유중 하나가 분명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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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후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UBS 등을 거쳐 2010년까지 홍콩 투자은행에서 활동할 때만 해도 눈에 띄는 이력은 아니었다. 이후 투자은행 시절 알게 된 투자자 소개로 직접 그림자금융 시장에 뛰어들어 항저우에서 완스이마이크로크레딧이란 회사를 세웠다.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중국의 그림자금융시스템과 부작용을 설명하는 이 책의 저자는 중국 '그림자금융'을 말할 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이다. 이 책의 원제는 ' Inside China's Shadow Banking"이다. 이 중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이란 의미는 제도권 은행과 달리 규제 등에서 제외돼 있는 대출을 말한다. 그래서 `그림자`라는 말을 사용한다.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나 기관이 신탁회사나 대부업체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형태다. 신탁회사들은 이 대부 자금을 기반으로 일반 투자자들에게 고수익 자산관리상품(WMP)을 되팔았는데 지난해부터 이 상품이 부도가 나는 일이 생기면서 위험성이 커졌다. 저자는 중국의 성장이 거짓말이며,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실종이 금융 거품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자신의 책에 `중국판 서브프라임 위기의 도래인가?`라는 부제을 붙였다. "지난 20년간 중국에서 지구상 최대의 신용거품이 커왔다. 다음 글로벌 금융위기가 여기서 시작될 수 있다" 17년간 일한 중국 금융 전문가인 장화차오(張化橋) 슬로불캐피털 회장이 들려주는 경고의 목소리다금리가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데다 위안화 가치도 낮다 보니 일반 서민은 저축을 해도 실질적으로는 자산이 줄어드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는 그림자금융권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데 정부의 금융억압 정책이 큰 몫을 했다고 진단했다. 금융권 성장을 억압하는 정부 정책으로 제도권 금융에서 외면당한 소기업과 개인들이 그림자금융으로 몰려들면서 급격하게 성장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지난 27년 동안 대출은 매년 18%씩 성장했고 통화 공급량도 21%씩 늘어 부동산을 포함한 전반적인 물가 상승은 `폭등`이란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그가 말하는 중국 경제의 어두운 단면이 많다. 하지만 저자는 중국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bad shape)`이라는 것은 인정하고는 있지만 금융위기와 같은 대규모 위기로 발전할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중국 경제의 왜곡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금리, 환율, 유틸리티 요금의 자유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리 자유화가 이뤄진다면 그림자금융 등 금융시장 왜곡이 줄어들 수 있고 환율 자유화를 통해 통상 분야 마찰과 투기 자본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가스ㆍ수도ㆍ전기 등 유틸리티 요금을 적어도 배 이상은 올려야 날로 심해지는 환경오염과 난개발을 비롯해 경기 과열을 막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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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오랜 시간 쌓아온 제도권 경력을 기반으로 소액대출이라는 그림자 시장에 뛰어들어 겪는 좌충우돌을 이야기로 서술하며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지금 현재 중국의 그림자 시장의 상황과 중국의 여러 기반을 설명한다. 내 생각에도 지금까지의 중국은 외형적 성장을 중요시하고 지금까지 온 것이라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젠 그것이 세계패권 국가로서의 자리를 할 수 없음을 알고 실질 소득을 끌어올려 내수시장을 키우려는 노력에서 중국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또한 잠시 해본다. 무엇이든 몸집만 커지면 뒤뚱거리다가 넘어지기 일수다. 그리고 일어서는 것도 이미 불어난 몸집 때문에 일어나기도 여간 쉽지가 않다. 또한 어려움이 닥치면 극복하기 위한 규제완화를 선택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물론 미래는 알 수가 없고 오랜 시간이 지나보아야 알 수 있는 일이긴 하다. 여러 매체를 통해 중국의 그림자 금융이 언젠가는 중국의 치명적인 경제적 폭발을 야기시키는 뇌관이다 라는 글을 종종 보곤 하는데 그러한 부분에 있어 좋은 지식을 습득 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중국 경제와 관련된 서적을 몇 권 본적이 사람이라면 저자는 다른 각도에서 부동산과 주식시장을 본다는 것도 느낄 수가 있을 것 이라는 생각도 든다. 경제라는 것이 맞추는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면 즐거운 독서 또한 뒬 수 있을 것이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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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10년 말 기준으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섰다. 교역규모도 세계 2위, 외국인 직접투자(FDI)도 세계 2위, 외환보유고는 세계 1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했다. 중국의 빠른 성장에 국내 전문가들은 관심과 더불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성장의 속도만큼 한국 경제가 빠르게 중국에 예속되고 있는 현실 때문이다. 무역흑자의 반 이상을 의존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금융, 부동산에서도 더 이상 중국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중국의 성장에 아시아, 더 나아가 전 세계가 주목하고, 또 두려워하고 있다. 이 책은 중국인민은행 베이징 본사 근무를 시작으로 HSBC, UBS 등 글로벌 금융회사에서 17년간 금융전문가로 일한 저자 장화차오가 직접 그림자 금융에 뛰어든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금융의 오늘을 전한다. 저자는 그림자금융권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데 정부의 금융억압 정책이 큰 몫을 했다고 진단했다. 금융권 성장을 억압하는 정부 정책으로 제도권 금융에서 외면당한 소기업과 개인들이 그림자금융으로 몰려들면서 급격하게 성장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중국 정부라는 막강한 힘이 다양한 모습으로 금융시장을 전체를 왜곡시킨다고 지적한다. 그가 꼽은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만성 인플레이션이다. 만성화된 인플레이션은 화폐의 구매력을 떨어뜨리고, 사업에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해짐에 따라 대출이 증가하고 다시 화폐의 구매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중국에서는 지난 20년간 마이너스 실질금리와 걷잡을 수 없는 대출 증가가 서로 맞물려 확대되면서 지구상 최대의 신용거품을 일으켜왔다. 부동산 거품도 결국 여기에 원인이 있다는 것이다. 해결책으로는 금융에 대한 규제완화 등 개혁과 금리 인상을 들고 있다. 중국은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나라다. 2000~2012년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14.8%에 달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에 은행대출 잔액은 매년 16.6% 늘었고 통화량도 매년 17.7% 증가했다. 결국 성장의 기반은 부채였고 정부의 저금리 정책이 이를 조장했다. 그림자 금융과 부동산 거품도 결국 저금리의 산물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중국에는 6,000개가 넘는 소액대출회사와 수많은 사채시장 대출업자가 있으며, 은행과 신탁회사의 무수한 자산관리 상품도 그림자 금융에 속한다. 이 분야가 이렇게 성장한 근본적인 원인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20년간 중국에서는 마이너스 실질금리와 걷잡을 수 없는 대출 증가가 서로 맞물려 확대되면서 지구상 최대의 신용 거품을 일으켜왔다. 이 거품을 조속히 해결하지 않는다면, 다음 글로벌 위기가 여기에서 시작될 수도 있다”(p.7)고 말했다. 저자는 중국 금융시장에서 시장경제 논리인 ‘보이지 않는 손’ 대신 정부의 ‘보이는 손’이 작동하고 있는 점이 엄청난 금융거품을 촉발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10년 동안 중국 주식시장의 전망에 대해서도 비관론을 펼친다. 중국의 성장도 거짓말이라고 일축한다. 한국은 좋든 싫든 무역흑자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 의존할 만큼, 중국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책은 한 편의 소설처럼 술술 읽히면서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중국 금융의 속내를 엿볼 수 있게 해 준다. 중국의 금융 진실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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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해 잘아는 중국통들은 하나같이 사람들은 중국을 안다고 믿는 순간 기회가 실패로 돌변하는 곳이자, 우리가 지금까지 글로벌 규칙이라고 믿었던 룰이 통용되지 않는 사회라고 말한다. 중국. 참 가깝고도 먼 나라였지만,이제는 분명 가까운 나라가 되어 버렸다.우리의 의지와 무관하게 너무나 밀접한 관계가 되어버린 중국.이미 최대교역국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다양한 형태의 관계가 형성되었다.이에 따라 중국에 대한 정말 다양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책은 17년간 제도권 금융가로 일한 지은이가 직접 그림자 금융에 뛰어든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금융의 현재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저자의 핵심은 중국의 성장이 거짓말이며,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실종이 금융 거품의 근본 원인이라는 내용이다. 지난 20년간 중국에서는 마이너스 실질금리와 걷잡을 수 없는 대출 증가가 서로 맞물려 확대되면서 지구상 최대의 신용거품을 일으켜왔다 중국의 미흡한 금융시장 발달은 위안화의 위상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2013년 기준 위안화가 세계 외환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 수준이다. 외환거래에서의 위안화 순위 역시 9위에 그친다. 실물경제뿐만 아니라 주식 및 채권시장과 비교하더라도 확실히 뒤떨어져 있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중국, 광활한 영토에 장구한 역사를 배경으로 엄청난 인구가 G2 국가를 넘어 전대미문의 대전환을 경험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중국인의 마음을 읽고 대화하려는 노력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투자자는 미래를 알고 싶어 한다. 이 책은 앞으로 세계의 넘버원으로 부상해 막대한 부가 창조될 중국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우리가 중국을 바라보는 관점과 투자할 방법과 방향성을 생각하게 한다 왜 중국이 금융대국으로 나아가려고 하는지, 이에 따른 세계경제의 틀은 어떻게 바뀔지, 그리고 무엇보다 그 가운데서 대한민국이 이 기회를 훌륭한 투자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지침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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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가 전세계에 미친 경제적,재정적 타격은 가히 위협적이다.개인의 삶의 질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면서 삶다운 삶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 실정이다.피부로 와닿는 경제적 수입의 저조,날로 늘어만 가는 각종 세금 및 물가상승 그리고 현 정부의 우회증세 등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요인이기도 하다.개인의 노력과 능력에 맞춰 살아가는 것이 신자유주의라고 하지만 개인의 노력과 능력이 있다고 해도 이를 사회가 알아주지 않고 수용할 수 없다면 그러한 제도와 시스템은 누구를 위하고 어느 계층을 위한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가 없다.
미국을 비롯하여 서구 선진국 모두가 아직도 경제침체의 늪에서 완전 탈출하지 못한 상태이다.경제전문가가 아니라서 구체적으로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신자유주의라는 것이 대기업 및 소수 부자들을 위한 정책이 아닌가 한다.기본적으로 먹고 입고 사는 것은 그렇다 치고 교육비,건강관리비,노후대비,경조사비,생필품 구입비,각종 공과금 등 정기적,고정적이어 빼도 박도 못하는 지출비용은 축 쳐진 수입이 오른 물가,높은 공과금과 격이 맞지 않은 가구가 많을 것이다.그래서 삶이 팍팍하고 재미가 없는 것이 아닐까 한다.
지금은 자산과 자본이 있는 사람이 돈을 굴리고 투자를 하며 살맛나는 세상을 살아간다고 여긴다.투자가 위축되다 보니 중앙은행은 양적완화를 하면서 금융규제를 푸는 듯 하지만 실상은 있는 사람 좋으라 하는 행위이지 없는 사람은 불체감 현상이다.개인이 이러할진대 기업을 꾸려 가는 기업체는 오죽할까.미국의 금융 위기의 여파는 돈의 흐름마저 경색시키고 있다.물론 돈이 안돈다는 것이 아니다.금융권은 정형적인 금융권을 비롯하여 파생상품을 파는 금융권에 이르기까지 자금의 흐름은 원활하지 않은 것이 현실인 것 같다.특히 은행이 예금과 대출을 제도와 규정에 맞게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재와 같은 금융 위기하에서는 예금은 차치하고 대출면에서 선별을 엄격하게 하는 모양이다.은행권이 돈이 돌지 않으면 자연스레 대출을 해야 하는 사람과 업체는 제 2,제3 금융권 그리고 사채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마련이다.제1 금융권으로 불리는 시중은행의 대출이 까다로워지면서 규제의 문턱이 높아지면 대출을 원하는 사람들은 소액대출.보증.신탁.파이낸스,리스회사.사채시장 같은 곳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관계자에게 손과 발이 닳듯 발품을 팔아야 하고 마음에도 없는 각종 치레를 감행해야 한다.이것이 그림자 금융의 형태가 아닐까 한다.
이 글의 저자인 장화챠오는 지주의 집안에서 태어나 문혁의 와중에서 조부,부친이 사상검증을 받으면서 갖은 수모를 겪었지만 다행히 좋은 대학을 나와 베이징 인민은행,부동산 개발 휘사,글로벌 금융기업 UBS,스위스 근무 등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이다.UBS 중국연구팀을 맡으면서 '최고의 중국연구팀' '최고의 중국 애널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근자에는 완수이소액대출공사 회장을 지내면서 '올해의 소액대출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그런데 소액대출회사를 운영하면서 그가 중국중앙은행,지방은행,관계업체 등과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힘들었던 내막을 솔직한 심경으로 고백하고 있는 글이다.중국은 아직도 시스템이 선진화되지 않은 인맥 경영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또한 사업을 하려 사업체를 등록하려면 알 수도 없고 셀 수도 없는 각종 서류 챙기기,담당자와의 친분 쌓기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간다.장화챠오 저자가 금융계의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어도 홍콩과 중국대륙 간에는 제도와 시스템이 달라서 홍콩에서 온 사람은 외국인 취급을 한다고 하니 홍콩에서 다년간 근무했던 저자는 대륙에서 맛 본 제도의 경직성과 이질감에 많이 힘들었던 모양이다.
비금융권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금융 규모는 67조가 넘고(FSB 금융안정위원회),중국도 20조 위안(한화 3,320조 원)이 되었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한다.소액대출업체라는 그림자 금융에 발을 들여 놓은 저자는 완쑤이(萬穗)회장과 사장의 요청에 의해 완쑤이 회장 및 법적 대리인 자리를 맡게 되었다고 한다.위치는 광뚱성 광쩌우로서 직원 50여 명을 둔 자그마한 소액대출업체이다.소액대출을 하는 부류는 주로 자영업체나 소비자들인데 은행의 고압적이고 관료적인 행태가 주 요인이다.또한 대출 자격을 갖춘 고객을 찾아 고객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면서 상환보증을 서주는 신용부도스와프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대출이자는 물결 연 30% 이중 대출연결을 한 금융그룹에서 23%를 주고 나머지는 대출업체가 먹는다고 한다.저자는 대출 건과 관련하여 사후 분석을 내놓았다.완수이의 경영진이 개인의 이익과 회사의 이익이 상충될 때 개인을 우선하는 선택을 했고,완수이의 신용 심사관들이 객관적인 근거 없이 관련업체의 상장 계획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으며,단순 제조업은 생산 능력이 크게 과잉된 업종이며 이런 업종에 속한 제조업체의 사업 모델에는 대체로 결함이 있다는 점이다.
소액대출업체 레버리지 한도가 자본금의 0.5%를 넘지 못한다고 한다.저자의 경험과 입장에서는 자본금의 1%가 되어야만 돈이 나가도 들어오는데 숨통이 트이는데 레버리지 한도를 높이기 위해 규제 담당자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각종 접대를 해야 하는 것은 물론 은행들의 대출 중개업체가 되어야 하고,대출을 증권하하는 것이고,위탁관리 사업을 해야 한다고 한다.농민,중소기업,자영업자 등은 까다로운 대출 심사,요구조건,무책임주의를 일삼는 은행권의 권위적인 행태에 불만이 많아 소액대출업체를 주로 이용한다는 것이다.그래서 저자는 소액대출을 원하는 이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좀 더 나은 대출 제도를 실시하고자 지방정부의 책임자를 만나 사정과 현상을 얘기해도 중앙정부 금융그룹까지 도달하려면 하대명년이라는 것이다.특히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약칭 은감회)가 매우 고압적이고 수구적인 제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한국도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까다로운 규제와 복잡한 서류 챙기기,절로 새어 나가는 부대비용 등이 사업을 하고(하려는) 있는 이들에게 커다란 좌절감과 불만을 안겨 주었다.한국에서는 거의 사라진 전당포 제도가 소액대출업체로 중국에서는 아직도 존속하고 있는 것 같다.
저자는 그림자 금융은 질병과 같이 위협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이는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작다는 스케일과 은행들이 신탁,증권회사에서 발생한 자산간리 상품들의 판매 중개를 하면서 투자자들이 겪은 손실에 대해 보상을 거부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가 있고,그림자 금융보다 더 위험한 것은 부동산 개발과 지방정부의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라고 방점을 찍었다.그외 중국이 안고 있는 인플레이션과 대출 상승,저금리의 악영향을 넘어 통화정책이 어떻게 전개되어 가느냐에 따라 사회 불안,주택가격 거품,중국의 불황을 동반한 전 세계 경기 침체 등을 우려하고 있다.중국의 금융 제도가 선진국 수준에는 못미치기에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관료적인 중앙은행의 자세와 일반인들의 낮은 의식이 결국은 전당포,소액대출,소비자 금융,중소기업 대출 등의 업계를 규제하고 불만을 낳게 하는 요인으로 보인다.끝으로 허가증이 필요없는 온라인 대출업체를 소개하고 있다.상인들의 전자 기록과 고객 충성도를 바탕으로 알리바바는 놀라운 속도로 대출을 할 수 있는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알리바바금융은 마윈(馬雲)이 이끌며 중국 거대 전자상거래 그룹 알리바바의 자회사이기도 하다.중국의 소액대출업계의 대체적인 흐름과 향후 중국의 금융 시장을 예측해 보는 유익한 학습시간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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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공장임을 자처하는 중국이 엄청나게 돈을 벌어 자국 내에서 과연 어떻게 투자하고 부를 축적하는지 궁금했었다. 사실 한국의 금융시스템도 기본만 알고 있지만, 중국의 금융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는 극히 희박했는데 이 책을 통해 개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
저자는 글로벌금융기업인 UBS에서 11년간 애널리스트이자 은행가로 근무한 중국인이다. 애널리스트로 일하며 부정한 기업을 폭로하는 것으로 이름이 알려졌는데, 그가 전당포 수준의 평판을 받는 소액대출회사 중 하나인 완수이소액대출회사 회장으로 거처를 옮겼을 때 지인들이 의아해했다. 본인은 모험을 좋아하고 비은행권의 비즈니스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에 이직을 결심했다고 하는데, 내심 많은 것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가 있었던 것같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의 계획이 그리 성공하지는 못했고 2년만에 그만두게 되었다. 중국 정부의 규제를 완화하기에 역부족이었고, 외국계 회사에서 오래 일했기 때문에, '꽌시'를 중시하는 중국 비즈니스에서의 접대와 아부에 익숙치 않았던 것도 중도하차의 원인으로 보인다.
생각보다 중국은 정부의 금융권 개입이 강력해보인다. 은행과 같은 주류권 금융회사는 강력한 보호를 받는 반면, 비 은행권 금융업체인 그림자 금융권은 정부의 규제 대상이다. 그림자금융권에 속하는 소액대출회사는 고리대금업자로서 전당포 정도의 평판을 가지고 있고, 금융보증회사, 신탁회사, 신용조합 같은 것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비즈니스를 키우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저자가 지적하는 중국금융 시스템의 문제점도 흥미롭다. 중국정부는 시장의 흐름에 맡기지 않고, 정책적으로 낮은 금리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시장에 많은 돈이 풀리고,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며, 부유한 사람들은 은행의 저리대출로 투기를 하여 더욱 부를 축적하고, 부동산의 거품을 조장하지만, 돈이 없는 소상인들과 은행의 신용기준에 못미치는 서브프라임 대출고객은 대출이자가 20-30%에 달하는 그림자금융권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이자율보다 자금을 융통할 수 있냐는 것이 중요하므로 그림자금융이 유지되는 것이다. 저자는 중국정부가 금리를 인상하고 시장자율에 맡겨야한다고 주장하면서도, 한편으로 은행간의 금리 경쟁에 대한 염려도 언급한다.
저자가 소액대출회사 회장으로서 이루고자 했던 대정부 요청 세 가지는 소액대출업게의 레버리지한도를 높이고, 원하는 지역에 지점을 낼수 있으며, 대출 증권화를 허용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비은행 금융권도 사업확장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다. 2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세가지 어느 것도 이루지 못한채 그만두고 말지만, 온라인 소액대출에 뛰어든 알리바바금융이 경색된 중국 금융 시스템에 재편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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