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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똑같이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 보니, '나'는 없고 심지어 내가 누군지 조차 모르겠더군요. 근심스러운 것도 하루, 이틀이죠... 그러던 중 이런 저런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또한 쉽지 않더군요... 왜냐하면 그 동안 쌓인 게 없으니 무슨 책을 읽을 줄 모르는 거죠.
누가 좀 안내 좀 해주었으면 싶을 때, 바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마치 인도여행기처럼 보이죠? 그리고 여행기에는 대부분 그 나라의 역사나 관광지 중심의 정보 밖에 없습니다.
이에 반해, 박일호 저자는 인도여행에서 만난 사람들, 동물, 사물 하나 하나에 시선을 옮기며 자신의 경험을 들추어 냅니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서평가로서 활동하신 분 답게 여행지에서 한 권, 한 권씩 책을 꺼내죠. 흔히들, 이야기 하죠? "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요, 독서는 앉아서 하는 독서다."라고요. 저자는 심지어 여행지에서조차 독서를 하는 실행가입니다!!
일상의 탈출을 꿈꾸며 여행코너에서 서성이시나요? 하지만, 쉽지 않은 당신에게 앉아서하는 여행, 그 첫번째 여행지로 이 책, "끌리거나 혹은 떨리거나"를 추천합니다. 저자는 "이 책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을 추천하여 독자로 하여금 더 깊이있는 독서를 안내해줍니다. 아니, 이렇게 친절할 수가!!!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수많은 책 중에서도 양서를 고르고 싶으신 분들!! 이 책은 최고의 도서입니다. 또한 서평가를 꿈꾸시는 분들께, 그리고 책을 읽으시는 분들 중 언젠가는 글을 쓰리라, 다짐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