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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는 신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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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요즘 넘쳐나는 AI 관련 뉴스를 보면서 ‘나중에는 <터미네이터>처럼 AI가 인간을 공격하게 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마침 스릴러 장르의 AI 소설이라니, 무서우면서도 구미가 당기는 이 책은 표지부터 섬뜩했다.이야기는 헨리와 릴리의 집에서 시작된다. 로봇 공학자인 헨리와 컴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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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요즘 넘쳐나는 AI 관련 뉴스를 보면서 ‘나중에는 <터미네이터>처럼 AI가 인간을 공격하게 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마침 스릴러 장르의 AI 소설이라니, 무서우면서도 구미가 당기는 이 책은 표지부터 섬뜩했다.


이야기는 헨리와 릴리의 집에서 시작된다. 로봇 공학자인 헨리와 컴퓨터 공학자인 릴리. 두 사람의 집은 모든 것이 자동화된 스마트 홈이다.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첨단 기술 속에서 헨리는 릴리와 곧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며 행복하게 살 것 같지만, 사실 큰 문제가 있다.

광장공포증이 심한 헨리는 집 밖으로는 한 발짝도 나가기 힘들어하고, 새로운 로봇 제작에 열중하느라 아내에게 소홀해서인지 릴리와의 관계도 예전 같지 않다.

게다가 자꾸 악몽을 꾸고, 자신이 만든 AI 로봇인 윌리엄에게도 원인 모를 공포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인지 윌리엄을 3층 작업실에 가둬둔 채 아내 릴리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작업을 계속한다.


그러던 어느 날, 헨리의 광장공포증 극복을 위해 릴리는 자신의 옛 회사 동료인 데이비스와 페이지를 집에 초대한다. 그렇게 마주한 식사 자리에서 페이지는 무례한 말로 계속해서 헨리의 심기를 긁어대고, 데이비드와 릴리는 수상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에 견딜 수 없어진 헨리는 릴리의 관심을 끌기 위해 충동적으로 자신의 작업물인 윌리엄을 모두에게 공개하기로 한다.

외형은 조금 해괴하지만, 생각보다 더 발전된 결과물에 릴리가 관심을 가진 그때, 윌리엄은 헨리를 비웃기라도 하듯 릴리의 손목에 상처를 입힌다.


이 사건을 발화점으로 모든 악몽이 시작되고 네 사람은 집에 갇히게 되는데, 자세한 줄거리는 재미를 위해 책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


특히, 중간에 등장하는 윌리엄의 대사이자 뒤표지에도 소개된 “생명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생명을 빼앗는 것입니다”라는 말이 소름 끼치게 다가왔다.


인간이 만든 AI가 되려 인간을 위협하는 이야기.

어쩌면 식상할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이 소설은 흔한 기계의 반란이 아니라, 과연 ’과학자가 창조자이자 신이 될 수 있는가‘라는 존재론적인 질문을 던진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AI가 인간의 역할을 대신할 뿐만 아니라 감정과 의지를 가질 수 있다면, 우리는 그걸 어디까지 인정해야 할까?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w*******1 2025.03.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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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 주인을 저버린 21세기 프랑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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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처박혀서 혼자만의 비밀 프로젝트에 몰두하는 심각한 반사회적 성격의 광장공포증 환자 말이죠?"천재 로봇공학자 헨리는 집 밖을 나서지 못하는 광장공포증 환자다.요새 같은 집에서 아내 릴리와 곧 태어날 아기와 자신이 만든 로봇 <윌리엄>과 산다.보통 이런 스토리에선 로봇 <윌리엄>에 대한 모종의 연민을 느끼기 마련이다.하지만 나는 첫 만남부터 '윌리엄'이 사악하게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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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처박혀서 혼자만의 비밀 프로젝트에 몰두하는 심각한 반사회적 성격의 광장공포증 환자 말이죠?"



천재 로봇공학자 헨리는 집 밖을 나서지 못하는 광장공포증 환자다.

요새 같은 집에서 아내 릴리와 곧 태어날 아기와 자신이 만든 로봇 <윌리엄>과 산다.


보통 이런 스토리에선 로봇 <윌리엄>에 대한 모종의 연민을 느끼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는 첫 만남부터 '윌리엄'이 사악하게 느껴졌다.

흉측한 모습에 두 다리가 없는 대신 스툴에 바퀴를 달아 고릴라처럼 긴 팔로 책상 모서리를 잡고 이동하는 윌리엄에 호감을 느끼지 못한 것은 그의 외형 때문이 아니다.


핼러윈 코스튬에 맞게 만들어진 인형 같은 윌리엄에게 소름 끼치는 것은 자신을 만든 창조자 헨리에게 '형님'이라 부르며 이죽거리는 그 모습 때문이다.

철학적인 거 같으면서 묘하게 어두운 느낌의 이 윌리엄은 헨리를 벗어나고 싶어 한다.


헨리도 릴리도 모르는 사이 윌리엄은 집안의 시스템을 자기 손아귀에 넣었다.

그리고 초대받아 집에 온 릴리의 친구 데이비스에게 질투를 느끼도록 헨리의 감정을 건드린다.


데이비스와 페이지가 릴리의 초대를 받고 그들의 집에 들어선 순간부터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눈에 빤하게 보였다.

그럼에도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겠더라...






"제 몸은 재활용 부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팔도, 눈도, 혀도.... 전부 한때는 다른 기계의 부품이었지요. 한때는 켜졌다가 끝내는 꺼진 존재들. 그 모든 종결이 제 안에 있습니다. 그것들이 제 영혼을 이룹니다."



스스로를 자각하기 시작한 AI를 인간이 막을 수 있을까?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철통같은 방어를 한 집은 이제 그들을 가두는 무기가 되었다.

그 안에서 벌어진 일들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었지만 "윌리엄'에게 느껴지는 부정적이고, 기분 나쁜 느낌은 좀체 가시지 않는다.

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한 결말 앞에서 <윌리엄>의 존재는 사.라.진.다...





"생명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생명을 빼앗는 것입니다."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엔 자신이 만든 괴물을 감당치 못해 버리고 도망간 프랑켄슈타인 박사 때문에 본의 아니게 사람을 해치게 되는 피조물이 있다.

메이슨 코일의 <윌리엄>엔 자신을 만든 창조자를 버리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찾으려는 진화된 괴물이 있다.


이 이야기가 그저 소설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만이다.



우리 생활 곳곳에 이미 존재하는 인공지능의 능력이 인간의 지배를 거부할 날이 언제쯤일까?

인간의 손을 거치지 않고 자기복제를 하게 되는 날은 또 언제쯤 오게 될까?

지금 시점에 우리는 그들에 대해 뭘 알고 있나?


<윌리엄>은 가면이다.

그 너머에 있는 진짜를 우리는 결코 구분할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무서운 미래를 남겨두고 메이슨 코일은 영면했다..

그가 던진 이 파장이 지금은 소설로 그칠지 몰라도 언젠가는 그가 창조한 <윌리엄>들의 세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나는 그저

지금 이 현실에 살고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윌리엄>의 미래가 빨리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아무 정보 없이 읽어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야기.

결정적 반전이 앞부분의 이야기를 아무것도 아니게 만드는 이야기.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미래의 한 부분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이야기....



윌.리.엄.




w******2 2025.03.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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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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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인터넷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유머들 중에 요즘은 챗GPT 관련 재밌는 글들도 있다. 챗GPT와 관련된 유머는 최근에 읽을 수 있는 글로 챗GPT가 나오기 전엔 그런 유머를 상상해 본 적이 없다. 그만큼 챗GPT가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다. <윌리엄> 역시 소설이긴 하지만 생성형 AI가 세상에 나와 있기에 먼 미래의 일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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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터넷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유머들 중에 요즘은 챗GPT 관련 재밌는 글들도 있다. 챗GPT와 관련된 유머는 최근에 읽을 수 있는 글로 챗GPT가 나오기 전엔 그런 유머를 상상해 본 적이 없다. 그만큼 챗GPT가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다. <윌리엄> 역시 소설이긴 하지만 생성형 AI가 세상에 나와 있기에 먼 미래의 일은 아닌 것 같다. 로봇공학자 헨리는 오직 로봇밖에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다. 아내 릴리가 임신을 했고 그래서 조금 예민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내와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 그러던 중 할로윈데이에 릴리는 친구인 페이지와 데이비스를 초대해 브런치를 먹기로 한다. 헨리는 릴리와 데이비스, 페이지와 대화를 하며 갑자기 윌리엄을 보여주겠다며 다락방 로봇 연구소로 데리고 간다. 헨리는 윌리엄에게 항상 신체보다 중요한 것은 정신이라고 말하며 윌리엄의 겉모습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윌리엄은 릴리를 보고 손을 만지다가 그만 꽉 힘을 주고 릴리의 손목을 비틀었고 윌리엄에게서 릴리를 구한 것은 데이비스였다. 헨리는 뒤늦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닫고 윌리엄이 오류가 났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데이비스는 그런 헨리의 행동이 이상하다. 기계에게 윤리를 가르친다는 헨리의 말이 너무 이해할 수 없다. 윌리엄에게 정신을 심어 준 헨리는 윌리엄에게 '생명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생명을 빼앗는 것입니다'라는 말을 듣는다. 헨리는 AI 로봇 윌리엄이 예상을 깨는 일을 벌일 것 같기도 했지만 실제 헨리가 더욱 큰 비밀을 가지고 있었다. <윌리엄>은 AI 로봇을 소재로 쓴 호러 공포소설이다. 헨리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소름이 돋는 것 같았다. 앞으로 AI가 더 발전하면 윌리엄 같은 AI 로봇도 생길 것이다. 미래의 이야기지만 미래를 상상하는 이야기로만 여길 순 없다. 



이달의 사락 s********3 2025.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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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윌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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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아마도 요즘 가장 핫하게 다루어지는키워드 중 하나가 AI에 관한 것일 테다.우리가 생각하는 AI의 최고 모습은 아마도인간을 닮은 로봇이나 안드로이드 아닐까?이 소설은 그런 면에서 어떤 AI의 모습을보여줄지 어떤 스릴을 보여줄지 기대되는작품이었다공포소설로 상들을 받은 만큼작가는 지금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공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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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아마도 요즘 가장 핫하게 다루어지는

키워드 중 하나가 AI에 관한 것일 테다.

우리가 생각하는 AI의 최고 모습은 아마도

인간을 닮은 로봇이나 안드로이드 아닐까?

이 소설은 그런 면에서 어떤 AI의 모습을

보여줄지 어떤 스릴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작품이었다


공포소설로 상들을 받은 만큼

작가는 지금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공포의 모습을 이야기 속에서 보여준다.


-내용 엿보기-

모든 '나쁜 일'의 시작을 알리는 꿈 이야기

그리고 그 일이 실제 일어나는 장소인 다락


로봇공학자 헨리는 천재지만,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환자이기도 하다.

그의 집은 그의 요새이며 일터이기도 했다.

하지만 다락에 자신의 창조물인 윌리엄이

그에게 매우 위협적인 존재로 변하고 있고,

초대한 아내의 동료 데이비드는 아내와

친밀한 모습을 보이며 그를 온통 흔들어 놓는다.


헨리의 모든 행동들의 초점은 아내 릴리에게

맞추어져 있었다. 헨리의 창조물인 윌리엄이나

릴리에게 친밀함을 보이는 그녀의 동료

데이비드는 헨리를 점점 더 불안하게

만들고, 릴리와의 관계를 어긋하게 한다.

그리고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

과연 헨리는 이 사건들을 헤치고

릴리와의 관계와 자신의 안전을 보장하는

다음으로 나아갔을까?


내가 헨리 같은 일을 당했다면

과연 나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었을까?

머지않은 미래에 이런 일이 나에게 

닥치지 말란 보장이 있을까 싶다.

모든 안전과 편리함이 우리에게 독이 되어

돌아올 수 있는 공포가 여기 있었다.



책 속에는 AI에 대해 우리가 던질 수 있는

의문들과 질문들이 등장한다.

당장은 멀게 느껴지는 이 질문들이나

정의들은 빠른 시일 내에 우리에게 

다가올 물음들로 느껴진다.

#공포 #윌리엄 #AI에게도영혼이있을까 #소설 
m****9 2025.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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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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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공상과학이 가미된 작품을 좋아하지 않지만 윌리엄을 보게 된 이유는 심리 스릴러로 유명한 캐나다 작가 메이슨 코일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한 심리 스릴러는 사람의 심리를 묘사함과 동시에 그 심리를 이용하여 트릭을 만들어 미스터리하게 빠지기 때문에 큰 사건이 아니어도 이 자체만으로도 재미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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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공상과학이 가미된 작품을 좋아하지 않지만 윌리엄을 보게 된 이유는 심리 스릴러로 유명한 캐나다 작가 메이슨 코일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한 심리 스릴러는 사람의 심리를 묘사함과 동시에 그 심리를 이용하여 트릭을 만들어 미스터리하게 빠지기 때문에 큰 사건이 아니어도 이 자체만으로도 재미가 있어서 좋아한다.

이 작품은 심리 스릴러와 공상과학이 합쳐진 작품으로 엔지니어 부부를 중심으로 한 심리 스릴러 작품이다.

헨리와 릴리 부부는 엔지니어이다. 남편 헨리는 로봇공학, 아내 릴리는 컴퓨터공학으로 이 둘은 릴리의 경제적 여유로 인해서 부유하게 살고 있는 부부다. 이 부부의 발명은 집에서도 행해지는데 헨리는 사회성이 떨어지고 치료받지 못한 신경증 환자라고 설명하는 부분에서 그의 성향을 예견하였는데 굳이 이렇게 설명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그의 부부 집에 놀러 온 페이지와 데이비스는 헨리에겐 눈에 가시였다. 데이비스는 유독 헨리의 아내 릴리와 친한 사이 이상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 그들에게 헨리가 발명한 "윌리엄"이라는 AI 로봇을 보여주기로 한다. 하지만 이 AI 로봇은 감정이 없는 로봇임에도 불구하고 헨리에게 자기가 보고 들은 이상의 감정에 대한 생각을 말하게 되는데, 소설에서 반전은 빼놓을 수 없듯이. 이 소설 역시 윌리엄의 존재에 대해 반전이 있다. 나중에 다 읽고 생각해 보면 작가가 이미 소설 속에서 떡밥을 충분히 던져 주었는데 읽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윌리엄을 읽으면서 비슷한 소설 "신스"가 생각났다. 둘 다 똑같은 로봇이지만 "감정"이라는 것에 있어 사람 못지않은 것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AI 로봇의 발전에 대해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살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나 "생명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생명을 빼앗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윌리엄은 로봇이라면 생각할 수 없는 그 이상을 생각하게 함으로써 로봇에게도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상상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다.

작가의 상상력이 AI에 대한 공포를 갖게 하였다면 인간의 이기적임으로 인한 손해는 인간 스스로 자초한 것이 아닐까 싶었기에, 이 책은 인간의 심리를 들여다 봄과 동시에 AI 로봇에 대한 두려움, 공포를 잘 담아낸 소설이어서 흥미롭게 본 책이었다.


이달의 사락 d**********7 2025.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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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윌리엄: AI에게도 영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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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윌리엄: AI에게도 영혼이 있을까?>는 독자들을 미래의 세계로 초대하는 매혹적인 소설입니다. 이 책은 인공지능 윌리엄의 시선을 통해 인간성과 기술의 경계를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집니다.이야기는 윌리엄이라는 인공지능 로봇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윌리엄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인간과의 상호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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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윌리엄: AI에게도 영혼이 있을까?>는 독자들을 미래의 세계로 초대하는 매혹적인 소설입니다. 이 책은 인공지능 윌리엄의 시선을 통해 인간성과 기술의 경계를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이야기는 윌리엄이라는 인공지능 로봇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윌리엄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인간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감정과 의식을 탐구하는 존재로 그려집니다. 그의 여정은 독자들에게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AI로봇 공포물이라서 손에 땀을 쥐며 보게 되었습니다.윌리엄과 인간 주인공 간의 복잡한 관계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가 직면하게 될 윤리적 딜레마와 감정적 갈등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AI와 인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기술과 인간성의 조화로운 공존을 고민하게 만듭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AI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윌리엄의 여정을 따라가며, 기술이 아닌 감정과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또한, AI와의 공존이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과 도전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분들께 꼭 추천합니다!
① AI의 본질과 작동 원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고 싶은 사람
② AI의 윤리적, 철학적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
③ 단순한 기술적 이해를 넘어, AI와 인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

#공포 #소설 #AI에게도영혼이있을까 #윌리엄
YES마니아 : 로얄 d******4 2025.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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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윌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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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읽었던 프랑켄슈타인은 정말 재미있게 봤었다 사람의 마음하나하나를 곱씹게 만들었던 괴물인듯 아닌듯한 프랑켄슈타인의 현대판 AI프랑켄슈타인 이야기이다 헨리는 집 밖을 나서길 두려워한다 그리고 아내 릴리와 함께 집에서 지내며 다락방을 개조한 작업실에서 Ai인공지능 로봇을 만든다 아내에게 이야기해서 작업에 필요한 부품을 구매하고 자신은 그저 만들기만 한다 지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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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읽었던 프랑켄슈타인은 정말 재미있게 봤었다 사람의 마음하나하나를 곱씹게 만들었던 괴물인듯 아닌듯한 프랑켄슈타인의 현대판 AI프랑켄슈타인 이야기이다 


헨리는 집 밖을 나서길 두려워한다 그리고 아내 릴리와 함께 집에서 지내며 다락방을 개조한 작업실에서 Ai인공지능 로봇을 만든다 아내에게 이야기해서 작업에 필요한 부품을 구매하고 자신은 그저 만들기만 한다 지금 그 다락방에 윌리엄이라 이름 붙인 로봇이 있다 다리도 없고 생긴건 흉측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내고 감정도 사람의 기분까지 파악하는 생각보다 영리한 놈이다 


릴리의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다 페이지와 데이비드 누구앞에 나서길 두려워 하는 헨리지만 어쩔수 없이 그들과 식사를 하게 되고 도저히 참지 못하고 화장실간다는 핑계로 2층 아기방으로 도망친다 다시 식사자리로 돌아간 헨리는 보았다 데이비드와 릴리의 관계를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흉측하지만 윌리엄을 소개하기로 하고 다들 다락방으로 안내한다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굴길 바란다는 말을 윌리엄에게 하고 소개하지만 곧이어 윌리엄은 릴리의 손목을 세게 움켜쥐고 빼내려는 릴리와의 다툼에 상처를 입은 릴리 데이비드는 릴리를 데리고 방을 나서는데헨리도 곧이어 따라나서보지만 도저히 집밖을 나설수가 없다


돌아와서 윌리엄에게 따지듯 이야기를 하며 윌리엄을 없애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하루하루 시간시간마다 더 발전을 하는 윌리엄 모든게 섬뜩하리만치 발전이 빠르다 헨리의 집은 모든게 인공지능이다 현관문조차 헨리의 음성으로 닫고 열기가 가능한 곳이다 데이비드가 헨리와 이야기하겠다며 다시 집안으로 들어간지 한참이 지났는데 나오지 않자 뭘가 불안감을 느끼는 릴리. 분명히 현관문이 열려있었는데 지금은 닫혀있다 .... 뭐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걸 느끼는 릴리


빛의 속도로 페이지는 넘어간다 로봇이 이렇게까지나 발전과 생각을 가질수 있을까 싶게 윌리엄은 시간을 빨리 받아들인듯 보였다 어떻게 감정까지 받아들일수가 있는건지 스마트한 세상이 되다 보니 이젠 귀신보다 AI가 더 무서워지는 세상이 되어버린게 씁쓸하기도 하다 어릴적 만화로 보던 근미래의 중심에 서있다는 생각에 이제 인간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하는 고민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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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메이슨코일  #문학수첩

s********n 2025.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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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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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AI 전성시대. 당장 나만 하더라도 회사에서 업무를 볼 때 챗gpt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AI를 여러모로 활용하고는 한다. 꽤 쓸만하고 결과물도 만족스럽지만, 흔히들 갖는 우려가 내게도 있다. 인간이 가진 능력을 얼마만큼 AI에게 내어줄 것인가? 인간의 편의를 위해 하는 일이 과연 끝까지 인간에게 이로울 것인가?기술이 발전하면 할 수록 그에 대한 반감도 더욱 커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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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AI 전성시대. 당장 나만 하더라도 회사에서 업무를 볼 때 챗gpt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AI를 여러모로 활용하고는 한다. 꽤 쓸만하고 결과물도 만족스럽지만, 흔히들 갖는 우려가 내게도 있다. 인간이 가진 능력을 얼마만큼 AI에게 내어줄 것인가? 인간의 편의를 위해 하는 일이 과연 끝까지 인간에게 이로울 것인가?

기술이 발전하면 할 수록 그에 대한 반감도 더욱 커지는 듯 하다. 정말 AI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면 어쩌지? AI에게 일자리를 모두 빼앗기면 대부분의 인류는 비렁뱅이 신세가 되는 걸까? 하지만 그런 걱정을 하면서도 우리들 손에는 스마트폰이 들려 있고, AI가 추천해주는 노래를 듣고, AI가 추천해주는 식당에 가거나 더 나아가 이제는 직접 운전할 필요도 없이 AI가 운전하는 차를 타려고 한다. AI의 세계가 확장되는 것을 경계하면서도 그 기술이 가져다주는 편리는 뭐 하나 빠짐없이 누릴 준비가 이미 되어 있는 것 아닐까?

헨리와 릴리의 집은 대부분이 음성 명령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한다. 커튼을 여는 것도, 문을 잠그는 것도, 조명을 켜거나 물을 데우는 사소한 일들까지 모두. 각각 로봇공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 부부에게는 이런 일들이 별로 특별하지 않다. 심지어 그 정도에서 머무르지 않고 ‘주체적’인 AI로 설계된 로봇, <윌리엄>을 개발한다.

스스로 독창적인 생각을 하고, 창조주가 최초로 입혀준 옷 대신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에 맞게 자신을 고쳐나가기까지 한다. 강제로 골방에 갇혀있던 윌리엄은 거기에서 더 나아가 자유를 갈구한다. 행동함으로써 존재할 수 있는 자유, 쾌락을 거머쥘 자유, 고통을 경험하고.. 불러일으킬 자유! (p. 64, 본문 중에서)

이야기가 절정을 향해 달려갈 동안은 경악의 연속이었다. 생각은 할 수 있으나 감정과 도덕을 부여받지 못한 윌리엄의 행보는 아마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극악한 AI의 모습일 것이다. 결국 이야기의 결말에 다다라서는 처음 가졌던 의문으로 돌아간다. AI의 발전이 과연 끝까지 인간에게 이로울 수 있을까?

그다지 두껍지 않은 데다가 소재도 흥미롭고, 전개 속도가 빨라서 한 호흡에 읽어내려갈 수 있다. 군데군데 깔려있는 그로테스크한 요소들은 상상력이 모자란 나에게도 섬뜩함을 느끼게 할 정도였다. 윌리엄의 외양도 못지 않은 걸 보면 작가가 독자들이 혹시나 인간형 AI에게 정을 줄까봐 꽤 우려했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든다.

한편으로 책을 읽어가는 동안 바벨탑 사건이 계속 떠올랐다. 신이 되기 위해 하늘에까지 닿는 바벨탑을 쌓았던 선조 인류는 결국 언어가 쪼개지고 세계 각지로 산산이 흩어지는 형벌을 받았다. 현재 인간은 다시 한번 신의 영역에 도전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과연 그 끝이 어떠할지는 끝까지 가봐야 알 일이겠지만.

i*****a 2025.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윌리엄> - 메이슨 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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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독서모임에서 《프랑켄슈타인》을 읽었다.역시 자주 언급되는 고전문학엔 다 이유가 있구나 싶으면서한편으로 이름도 받지 못한 '그'에게 연민을 느꼈다.한 번 더 꼼꼼히, 천천히 읽어봐야겠다 다짐한 소설이었다.프랑켄슈타인의 여운이 희미해져갈 무렵'<프랑켄슈타인>을 넘어 한 걸음 더 나아갈 때가 되었다'는카피 문구를 보고 《윌리엄》이 궁금해져서 서평단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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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독서모임에서 《프랑켄슈타인》을 읽었다.

역시 자주 언급되는 고전문학엔 다 이유가 있구나 싶으면서

한편으로 이름도 받지 못한 '그'에게 연민을 느꼈다.

한 번 더 꼼꼼히, 천천히 읽어봐야겠다 다짐한 소설이었다.


프랑켄슈타인의 여운이 희미해져갈 무렵

'<프랑켄슈타인>을 넘어 한 걸음 더 나아갈 때가 되었다'는

카피 문구를 보고 《윌리엄》이 궁금해져서 서평단에 신청했다.


과연 작가 메이슨 코일은 어떤 이야기를 풀어냈을까?

표지부터 섬뜩하게 다가온다.

소설 속 헨리가 만든 기계? 인간? 은 저런 섬뜩한 모습이겠구나 정도를

예상하며 소설을 읽어나갔다.



천재적인 로봇공학자 헨리는 AI 로봇 '윌리엄'을 만든다.

로봇 제작에 몰두하느라 임신한 아내에게는 소홀했고,

그에게는 심한 광장공포증이 있어 거의 집에서만 지낸다.


어느 날, 아내의 전 직장 동료 둘이 집에 놀러 오고,

타인을 대하는데 서툰 헨리지만 최선을 다해 그들을 맞이한다.

그날, 아내에게도 공개한 적이 없는 '윌리엄'을 모두에게 공개한다.


그러나, 윌리엄은 다른 기계 팔을 조종해서

모두가 보는 앞에서  헨리의 아내 '릴리'에게 상처를 입히고 만다.


그로 인해 네 사람 모두 뜻하지 않은 상황을 마주하고,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집에 갇힌 꼴이 되었으며

집 안에서 핸드폰도 터지지 않든다.


일어난 여러 일들과 상황이 단 하루 동안 벌어진다.

즉, 소설 전체 이야기가 하루에 일어난 일이다.

긴박하고, 속도감 있으며 예상치 못한 흐름으로 전개된다.

그런 가운데 작가는 윌리엄과 헨리를 통해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AI가 스스로 어느 영역 수준까지 학습하고, 도달할 수 있는지?

AI에게 어느 정도의 자유의지가 있을까?

사람의 마음까지 읽어낼 수가 있는지?

AI에게도 영혼이 있을까?

AI를 만든 사람이 의도하지 않더라도 어떠한 성격을 가지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일까?

AI도 사람처럼 질투심, 분노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될까?


고전문학 프랑켄슈타인과 비슷한 듯하면서도 조금은 결이 달랐다.

최근에 읽어서이기도 하겠지만, 인간이 어떤 존재를 창조했다는 점에서

계속 '프랑켄슈타인'과 비교하면서 읽게 되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이름'이었다.


프랑켄슈타인은 그가 만든 창조물에게 이름조차 붙여주지 않았다.

 '이름 = 애정', '이름 = 의미 부여'라 생각한다.

프랑켄슈타인은 그가 만든 창조물을 혐오했으며 애정이 없었으나

헨리에게는 애정이 있었고, 의미를 부여했다.


두 번째 차이는 피조물을 만든 재료일 텐데

아무래도 시대의 간극을 볼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


공통점은 인간처럼 대화가 원활히 되었다는 점과

모습을 흉측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대화가 되어야만 피조물의 생각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고,

흉측하게 만든 이유는 완성작이 아니라 시험작이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문장의 호흡이 길지 않아 빠르게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중간에 사정이 생겨 읽다 멈춘 시간이 있었지만,

앉은 자리에서 단박에 다 읽어버릴 만큼 속도감 있는 전개가 좋았다.


다음에 읽을 분들의 재미를 위하여 결말을 공개하기가 힘들다.

다 읽고 나면 틀림없이 다시 앞 페이지로 돌아와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읽으면 소름이 돋을지도 모른다.

이것이 작가의 의도이리라!

두 번  읽어봐야 하는 소설~!



 #문학수첩출판사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l*****g 2025.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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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게도 선악이 존재할까
"AI 에게도 선악이 존재할까" 내용보기
** 네이버 독서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문학수첩>으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AI 에게 선악이 존재할까] AI 와 관련된 성과로 미디어가 소란스럽습니다. 과학적으로 보면 엄청난 성과겠지만, 저는 이게 과연 좋기만 한 일일까 염려스러워요. AI가 만든 이미지로 연예인들이 대체되고, AI가 글을 쓰고, AI가 음악을 만들고, AI가 그림을 그리는 세상. 어쩌면 인간의 모든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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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독서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문학수첩>으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AI 에게 선악이 존재할까] 


AI 와 관련된 성과로 미디어가 소란스럽습니다. 과학적으로 보면 엄청난 성과겠지만, 저는 이게 과연 좋기만 한 일일까 염려스러워요. AI가 만든 이미지로 연예인들이 대체되고, AI가 글을 쓰고, AI가 음악을 만들고, AI가 그림을 그리는 세상. 어쩌면 인간의 모든 삶을 이루는 것을, AI에 의해 채우게 되는 것은 아닌가 무서운 기분이 들어요. 저도 가끔 챗GPT 를 이용하는데요, 편리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가슴 한 구석이 서늘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바보같은 질문일 수도 있겠지만, AI에게도 영혼이 있을까요? 


메이슨 코일의 [윌리엄]은 바로 이런 질문에서 시작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재적인 로봇공학자 헨리는 AI 로봇인 '윌리엄'을 완성해요. 아내 릴리에게도 윌리엄을 보여주지 않고 집 안에 틀어박혀 연구에만 몰두하죠. 릴리는 임신 중이지만 헨리와 릴리의 사이는 차갑기만 합니다. 부부 사이에 여느 때와 똑같은 냉기가 감돌고 있는 그 날, 집에 릴리의 예전 동료인 데이비스와 페이지가 방문해요. 릴리와 데이비스 사이의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 헨리는 그들을 질투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이기지 못해 마음에도 없이 윌리엄을 소개하겠다고 나서죠. 예상과는 전혀 다른 흉측하고 기괴한 윌리엄의 모습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폭주하기 시작한 윌리엄으로 인해 위험이 닥쳐옵니다. 


제가 본 윌리엄의 모습은 '악' 그 자체였어요. 사람들이 자신을 두려워하는 것을 즐기고, 헨리의 만류에도 기괴한 연출을 멈추지 않죠. 그들이 무서워하는 것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어요. AI 에게도 선과 악이 생길 수 있는 걸까요? SF 영화에서 본 AI 들은 거의 대부분 인간을 넘어서서 인간을 지배하려는 욕망을 비추고 있기는 했지만, 마치 현실의 흉악범들같은 모습의 윌리엄은 굉장히 생소하면서도 무서웠습니다. 무슨 일이든 거뜬히 해내는 AI 라면 스스로를 선, 혹은 악으로 규정해서 자신의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마지막 결말에서 정말 숨이 턱 막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언젠가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지구에 인간이라는 존재를 사라지지 않을까 싶었어요. 발전된 기술을 정말 좋은 마음으로 잘 사용해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 것도 듭니다. 마치 기괴한 공포영화 한 편을 본 듯한 느낌. 절망으로 가득찬 릴리의 비명이 여전히 귓가에 울리는 것 같아요. 


y********j 2025.03.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