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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천연염색에 관심이 있고 그쪽 분야에 공부를 하는 학생입니다.
여러 천연염색책을 봐왔지만 이렇게 역사와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써서 만든
책은 이번이 처음 입니다. 솔직히 다른 염색책들을 보면 읽고나서 직접한번 해보기에는
너무 난해하게 설명을 풀어놓은게 많습니다. 정확한 정보 전달도 부족하구요
초보자에겐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천연염색을 제대로 공부하신다면
이책은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다구 생각합니다. 계속 두고두고 볼 책입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책의 제본을 좀더 크게 해서 사진도 큼직하게 넣구
완전 소장용으로 만들었다면 책의 값어치가 좀더 올라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상깊은구절] 우리나라의 고유한 염색방법이 없다고까지 알고있다 고문헌을 통해 살펴본 것처럼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염색 방법이 있는것은 분명하다.p25 |
| 어느날 놀다가 한복에 관해 서로 설전을 벌이던 걸 봤다. 그러다가 나는 문득 한복에 대해 아는 것이 없구나라고 느꼈다. 그 후에 만난게 이 책이였다(물론 한복과는 거리가 좀 있었지만). 월급날을 기다려 결국 질렀다. 하지만 내가 알고 싶던 거랑은 약간은 내용차가 있던게, 내가 알고 싶었던건 염색의 유래나 우리나라 고유의 염색기법 설화 뭐 그런 것이였는데, 책엔 천연염색의 현대적 활동이나 작가의 주장. 그리고 옛 우리나라의 유물을 통한 작가의 추측이 담긴 역사와 천연염료의 종류,염색법이 담겨져 있었던 것이다. 내가 알고 싶던 것하곤 내용이 조금 달랐다. 그래도 우리나라 염색 기술에 대한 지식을 알 수 있어서 그냥 봤다. 책 재질도 좋고 컬러 사진이 첨가되어 상당히 좋았다. 초반엔 염색의 현대적 활용에 대한 작가분의 주장과 역사가 적혀져 있었는데, 활용은 상당히 흥미롭게 봤지만 역사부분은 국사책을 읽는 듯 해서 지루했다. 초보자 보단 염색을 공부하시는 분들이 읽으실 법한 내용이랄까... 좀 깊게 들어가는 듯 했다. 그 후론 천연염색의 종류, 천연매염제의 종류, 만드는 법, 염색하는 법이 적혀있었는데 사진과 함께 설명이 매우 쉽게 되어 있는데다 집근처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적혀있어 초보자도 한 번 쯤은 시도할 수 있게 적혀있었다. 초보자와 공부하는 사람들 모두가 쉽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랄까. 덕분에 한동안 즐거웠다. 다만 아쉬운 점이 두가지 있었는데 첫째로, 작가님이 서울에 사시는지 재료구매처가 서울중심으로 적혀져 있어 대구에 사는 나로선 아쉬웠다. 둘째는 책의 상태다. 책의 재질은 상당히 훌륭했으나 표지와 안쪽의 연결부분이 약해 보여 쉽게 떨어질 것 같아 조마조마했다. 다 읽은 지금은 고이 모셔두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