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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저는 공연을 참 좋아합니다. 뮤지컬 뿐만아니라 연극, 콘서트 등 무대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저를 감동시킴과 동시에 그 어떤 시간보다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성모 대표의 <무대 뒤에 사는 사람>을 펼치는 순간, 저는 무대 위의 화려한 조명이 아니라 그 빛을 만드는 사람들의 세계로 들어갔습니다. 공연을 기획하고 연출하는 일을 하다 보면 종종 잊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관객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모든 것을 움직이는 수많은 손길과 땀방울입니다. 이 책은 그들의 이야기입니다. 대중은 공연을 볼 때 배우와 가수, 그리고 멋진 무대 연출만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무대 뒤 조명기사, 음향감독, 무대 감독, 소품팀, 의상팀 등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공연이 하나의 생명체처럼 느껴집니다. 작가는 이런 사람들을 조명하며 그들의 애환과 열정을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겁니다. 이 일은 얼마나 멋지고 낭만적인가! 그러나 동시에 얼마나 치열하고 고된가! <무대 뒤에 사는 사람>은 그 양면을 솔직하게 담아냅니다. 꿈을 좇아 무대로 들어왔지만, 현실의 벽 앞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 일을 포기하지 않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가 이 책의 가장 큰 울림이 됩니다. ![]() 사실 저도 회사에서 공연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저 자신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 모두가 떠난 텅 빈 무대에서 쏟아지는 감정. 리허설 중 예상치 못한 사고가 터졌을 때의 긴장감.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나고 나면 밀려오는 형용할 수 없는 뿌듯함과 감동까지.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그 감정들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같은 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입니다. 공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무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들의 존재를 아는 것,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 그것이 우리가 무대를 더 깊이 이해하는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이 책을 통해,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을 만드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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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에 사는 사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저자는 19년 동안 공연기획자로 살아온, 공연기획의 베테랑이다. 그가 공연기획의 알파와 오메가를 이 책에 담아놓았다.
저자의 손을 거쳐 무대 위에 올라간 작품들
먼저 저자의 손을 거쳐 무대에 올라간 작품들을 살펴보자. 이런 작품들이 저자의 손을 거쳤는데, 그 손이 몇 번이나 오고가고 했을까 한두번이 아닌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그 공연을 만들고 무대 위에 올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을 기울였을까, 생각하면 그런 공연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가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보물> 70쪽 <김정민 콘서트> 83쪽 넌버벌 퍼포먼스 <펀치> 88쪽 <국화꽃 향기> 119쪽 <보도지침> 136쪽 <인계점>156쪽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167쪽 <니시무라 유키에 콘서트> 184쪽 <1976할란카운티> 211쪽
기억해야할 용어들
이 책을 통해 많이 배운다. 공연 예술, 우리는 그저 무대 위에 올려진 것들만 보고말지만, 그 무대 뒤, 그리고 막전 막후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용어들도 기억해두자.
프레스콜과 프리뷰 (38쪽) 프레스 콜 : 기자들을 불러 공연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여주고, 관련 기사나 기대평의 노출을 직간접적으로 요청하는 행사. 프리뷰 :일종의 의견을 듣는 절차.
파이팅콜 (213쪽) 공연시작 전에 배우과 스태프 들이 손을 모으고 파이팅을 외치는 시간.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 - 색인
작가 52쪽 무대 감독 61쪽 제작 감독 74쪽 연출가 94쪽 조명디자이너, 현장조명감독 116쪽 무대디자이너 149쪽 음향디자이너, 현장음향감독 161쪽 작곡가, 음악감독 186쪽 컴퍼니매니저 214쪽 의상디자이너, 분장디자이너 224쪽 소품디자이너 232쪽 마케팅홍보팀 241쪽 안무가 247쪽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한 편의 공연을 위하여 수고하고 있다는 것, 알아두자
공연예술에 대한 우리들의 모습 또는 자세
내 ROTC 동기인 절친은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쿠팡플레이, 애플TV+까지 총 다섯 개의 OTT를 구독한다고 한다. 재밌는 게 너무 많다면서. 낙지볶음을 입에 넣고 오물거리며 아무런 의도 없이 이런 말을 했다. “이거 다 구독해도 한 달 구독료가 네 공연 티켓 한 장 값보다 저렴해.” (236쪽)
이런 말을 듣는 공연 기획자의 마음은 어떨까 아마 어디선가, 무언가 무너지는 소리가 입체 서라운드 음향으로 들려올 것이다. 일껏, 실컷 애를 써서 만들어 무대에 올린 작품, 그런 작품에 비해........더 싸다니
그런데 실상 우리들이 바로 그런 말, 네 공연 티켓 한 장 값보다 저렴해, 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 아닌가? 여기 지방에서는 더더욱 저렴하고, 시향에서는 어떻게해서든 지역사회에 문화 활동을 학장한다고 각종 할인 혜택을 주고 있는데,..... 그보다 더 싸다는 소리를 해대면? 그리고 공연을 외면하면
나중에는 무대 예술을 찾아보려고 해도 찾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런 안타까운 이야기가 이 책에 실려있다.
물론 전부가 그런 이야기는 아니다. 그런 이야기를 포함해 공연기획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이 책을 읽으면, 무대 위에 올려지는 공연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또 그것을 만들기 위해 흘리는 땀의 의미를, 그리고 담뿍 담겨진 정성 또한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시, 이 책은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이런 말을 한다.
책을 쓰기 전과 확실히 변화된 게 있다면 주변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관계사분들을 마주할 때의 감정이다. 한 분 한 분이 모두 보물같고 선물 같다. (249쪽)
그말이 맞다. 이 책을 읽는 입장, 독자인 나로서도 그 말이 맞다. 이 책을 읽고나니 배우들, 스태프들, 관계자 모든 분들이 보물 같고 선물 같아서, 그분들에게 공연장에서는 보내지 못한 갈채와 성원을 이 리뷰에서나마 잔뜩 보내고 싶다. 이 책의 저자에게도, 감사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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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볼 때마다 내 눈앞에 보이는 배우들뿐만 아니라 무대 구성이나 연출도 눈여겨보는 편이에요. 자연스럽게 이 공연을 만들기 위해 무대 뒤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도 자주 하곤 했어요. 하지만 그분들은 어떤 고민을 하며 공연을 만들어갈까 하는 궁금증은 쉽게 해소되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마침 공연기획자의 에세이가 출간되어 읽어보게 되었어요. 평소 에세이 장르는 호불호가 있는 편이고, 불호에 더 가까운 편이지만, 나와는 다른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항상 흥미롭게 느껴져서 기대가 됐어요. 이 책의 프롤로그에는 저자와 친구들의 대화가 담겨 있는데, 이를 통해 저자의 삶에 대한 태도를 엿볼 수 있었어요. 누군가로부터 자신의 직업에 대해 편견이 섞인 말을 들으면 기분이 상할 수도 있을 텐데, 저자는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더라고요. 공연을 기획할 때도 이런 태도가 좋은 방향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공연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예상치 못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저자의 이런 사고방식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에서는 저자가 공연기획자의 꿈을 품었던 순간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펼쳐져 있어요. 문체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덤덤하게 자신의 경험을 풀어내는 방식이라 읽기 편했고, 은근한 친근함도 느껴졌어요. 공연기획이라는 분야가 생소한 사람들에게도 어렵지 않게 다가올 수 있도록 적절한 설명과 에피소드를 배치한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책을 읽으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저자가 기획한 작품 중에서 아직 내가 본 공연이 없다는 거였어요. 만약 기회가 된다면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앞으로 공연을 볼 때 배우뿐만 아니라 제작진에게도 더 주목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사실 공연 포스터나 홍보물에서는 배우들이 중심에 배치되고, 제작진에 대한 정보는 비교적 부각되지 않아서 늘 아쉬움을 느꼈는데, 이런 부분도 점점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하나의 공연이 완성되기까지는 수많은 사람의 노력이 필요하니까요. 오랜만에 공연을 무대 뒤에서 바라보는 사람의 삶을 엿본 느낌이라 기분이 묘했어요.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 책이었고, 덕분에 다음 공연을 볼 때는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책도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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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연극, 뮤지컬 등 공연을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 그리고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무대 뒤에 사는 사람>은 그런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책이다. 실무자가 직접 경험해본 일들을 바탕으로 무대를 만드는 과정,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여러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들이라 읽는 내내 너무 재밌게 읽었다.
![]() 이 책이 좋았던 건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이라는 점도 있지만 그외의 자료들을 다양하게 잘 쓰고 있기 때문. 본문의 내용과 연관된 사진이 있다면 사진을, 그게 아니라면 상황을 간단하게 보여줄 수 있는 일러스트를 넣었다. 이런 사진과 그림 자료들을 통해서 시각적으로도 얻을 수 있는 게 많다보니 책을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더라. 특히 사진 자료의 경우에는 저자가 어떤 공연의 제작과정에 참여했는지를 조금 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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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관객과 예술가 사이에서 공연기획자로 산다는 것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책은 19년차 공연기획자가 꾹꾹 눌러 쓴 무대 안팎에서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방황하던 사춘기 소년은 난생처음 가 본 룰라콘서트장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났고 공연기획자의 꿈을 품었다고 합니다. “나는 콘서트 같은 걸 만드는 사람이 될 거야.” 이 책 '무대 뒤에 사는 사람' 저자 이성모님은 어릴 적 꿈을 현실로 이룬 19년차 공연기획자로 무대 주변에서 경험한 일들과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어서 무대 뒤가 늘 궁금했던 저로서는 아주 흥미롭게 읽혔습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가수가 무대에 있고, 객석에 있는 관객은 무대 쪽으로 무대에 있는 가수는 객석 쪽으로 끊임없이 무언가를 주고받았다고 하는 저자는. 분명히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오고 가는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그 사이에 저자가 있었고 저자에에게도 무언가가 들어왔다고 하는데요. 평소 공연을 보는 것을 매우매우 좋아하는 저로서는 저자의 이야기가 무슨 말인지 딱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자처럼 반드시 좋은 작품을 만들거라고 다짐하는 사람들 덕분에 우리는 그토록 좋은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것이겠지요. 가장 최근에 남성 무용수로만 구성된 공연을 본 적이 있는데요.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운좋게 앞자리여서 그들의 피, 땀, 눈물을 다 볼 수 있었는데요. 몸에 붙인 파스도 아름다워보였습니다. 무대뒤에 사는 분들에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무한 감사한 마음을 느껴봅니다. #무대 뒤에 사는 사람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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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개인의 취향, 무엇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건 대단한 힘을 지닌 것 같아요. 37년째 바나나킥을 좋아하며, 30년째 가수 김정민의 팬이고, 23년째 가수 박혜경의 팬이면서, 13년째 농구선수 김단비의 팬이라는 사람. 저도 한 가지가 겹치네요. 뭐든 마음을 열기까지 시간은 걸리는데 한번 좋아하게 되면 웬만해선 바뀌지 않는다는 점에서 취향의 결이 비슷한 것 같아요. 중학교 시절에 룰라 콘서트장을 갔다가 '룰라 콘서트 같은 걸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된 아이는, 커서 공연기획자가 되었고, 19년째 공연기획을 하고 있으며 자신의 일을 소개하는 책을 쓰기에 이르렀네요. "저···, 아저씨가 이거 만드신 거예요?" "난 그냥 연출가일 뿐이고, 나 혼자 하는 거 아냐. 저 사람들이랑 다 같이 만드는 거야." "아···, 연출가···. 연출가 아저씨, 연출가가 되려면 뭘 어떻게 해야 돼요?" (21p) 《무대 뒤에 사는 사람》은 공연기획자로서 재미있게 살고 있는 이성모님의 책이에요.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무대 위만 바라보느라 그 뒤에서 일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존재를 크게 의식하지 못했는데 저자 덕분에 시야가 넓어진 것 같아요. 관객의 입장에선 볼 수 없는 부분들, 멋진 공연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들을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흥미롭게 들려주고 있네요. 공연기획자란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니, 열정도 열정이지만 실력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다양한 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행사 준비의 과정 전체를 모니터링하면서 중간중간 개입하고, 필요한 부분을 조정하는 작업이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프로의 세계라는 걸 다시금 상기시켜주네요. 더군다나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것, 무대감독, 제작감독, 연출가, 조명디자이너와 현장조명감독, 무대디자이너, 음향디자이너와 현장음향감독, 작곡가와 음악감독, 컴퍼니매니저, 의상디자이너와 분장디자이너, 소품디자이너, 마케팅홍보팀, 안무가 등등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과의 협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네요. 저자의 말처럼 결국엔 사람이 해결책이라는 것, 그래서 '무대 뒤 이야기'가 아니라 '무대 뒤에 사는 사람'이라는 제목을 정했구나 싶네요. 공연과 함께 살아온 저자의 시간 속에서 좋아하는 마음이라는 작은 씨앗이 얼마나 소중하고 위대한가를 깨달았네요. 공연기획자를 꿈꾸는 청소년들뿐 아니라 아직 꿈을 찾지 못한 이들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였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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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관객은 예술 작품을 무대 위에 있는 사람을 통해 본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우리의 시선은 무대 위에 있는 사람한테 흘러간다. 그렇지만 영화나 드라마, 혹은 연극의 팜플렛만 보더라도 무대를 만들기 위해 무대 위에 서는 사람들보다 무대 뒤에 사는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나의 작품을 위하여 많은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며 성공적으로 관객에게 예술작품을 보여주기 위하여 힘을 합친다. <무대 뒤에 사는 사람>은 이성모 공연기획자의 에세이집이다. 이성모 공연기획자는 어렸을 때 우연히 가게 된 콘서트장에서 공연기획자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고 19년째 공연기획자로서 공연을 기획하며 살아가고 있다. 관객의 시선이 무대 위에 있는 사람한테 쏠리는 만큼 무대 뒤에 사는 사람한테 관심이 많이 가지 않지만, 공연기획자로서의 삶이 어떤지 자신의 인생에서 겪었던 바를 설명해주고 있다. 우선 우리가 흔히 아는 내용이 아니라서 좋았다. 신문에 연예 면이 따로 존재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시피 우리는 연예인에 대해서 관심이 많지만, 그 무대를 만들기 위한 사람들의 삶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직업을 자세히 알고, 그 직업을 영위하면서 얻게 되는 어려움과 기쁨에 대해서 알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앞으로 연극이나 영화, 드라마를 볼 때 공연기획자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그들의 노력이 멋진 무대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포함되어 있는지 배울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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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임을 밝힙니다.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 생생한 현장의 라이브로, 벅찬 감동을 얻을수 있는 공연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한편의 작품이 탄생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업하는 분들 혹은 공연기획자들은 어떻게 공연의 전체적인 윤곽 그리고 컨텐츠를 만들게 되는지 궁금한게 많았는데. 이번에 도서 무대 뒤에 사는 사람들을 읽고 궁금했던 많은 부분들을 해소한 느낌이 듭니다. 일단, 본인의 목표가 뚜렷한게 인상적이였어요. 어릴때 룰라의 콘서트를 봤던게 계기가 되어 공연기획자라는 진로를 선택하게 되었고 약 20년간 다양한 곡연을 기획하면서 느낀 여러가지 담화들을 내용에 수록했습니다. 처음에 사회복지학과에 진학을 권유받았다는 내용 그리고 공연기획자에 대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편견과 무작정 좋을것만 같지만, 때로는 어려움에 봉착한 내용들 공연에 대해 공연기획자가 느끼는 여러가지 감성들 무대위에서 공연하는 배우가 아닌 그 배우를 무대에 서게 만든 장본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을수가 있어 좋았습니다. 거친 파도를 맞아 흔들리는 바다 위에서도 무게 중심을 잡고, 목적지까지 힘차게 노젓는다는 이성모 대표의 책속 내용이 인상적이였고 공연에 필요한 자금에 대한 펀딩들 그리고, 돌발상황이 발생하여,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에피소드 또한 즐겁게 살펴봤습니다. 어떤것도 쉬운것은 없는거 같습니다. 공연기획자는 작품에 대한 총괄 책임을 지고 있는 막중한 책임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공연문화가 더욱 번성하고, 많은 대중에게 인정받는 문화로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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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연 기획이라는 직업의 특수성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관계와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저자는 무대 위 화려한 조명 뒤에 숨겨진 사람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감동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이는 독자들에게 단순히 공연이라는 예술을 넘어, 삶의 진솔한 모습을 마주하게 한다. 성공과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과 감동의 순간들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낸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단순히 공연 기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삶의 지혜와 용기를 전달한다. 저자가 투자라는 양날의 검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은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OTT 시대에 공연을 만든다는 것에 대한 저자의 깊은 고민과 성찰을 담고 있으며, 저자는 공연이 단순히 눈으로 보는 콘텐츠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임을 강조한다. 이는 독자들에게 공연이라는 예술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저자는 공연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결국 모든 것은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이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영감을 제공한다.
'무대 뒤에 사는 사람'은 단순히 공연 기획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진솔한 멜로디를 담아낸 한 편의 아름다운 음악과 같다. 독자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사유를 선사하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감동을 전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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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연기획자라는 직업은 공연 전체를 총괄하면서 배우, 연출가등 관련된 사람들과 협업하면서 작업을 할테니 재미있고 보람찬 멋진 직업같다. 정말 그럴까?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공연기획자라는 직업에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중학교 1학년때 룰라 콘서트장에 가서 공연을 보고 공연기획자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보통 가수 콘서트를 보면 가수가 되고 싶고, 영화를 보면 배우가 되고 싶고, 월드컵 축구를 보면 축구선수가 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인데 저자는 어떻게 가수 콘서트를 보고나서 공연기획자를 꿈꾸게 된 것일까?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일반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일반적이지 않은 점은 중학교 1학년때 가진 꿈을 어른이 되어서 실제로 이루어냈다는 점이다. 그것도 인기 있고 인지도 있는 직업도 아닌 척박한 땅을 개척해야 하는 공연기획자라는 직업을..... 새삼 저자의 삶이 대단해 보인다. 그래서 책을 다 읽고 나면 프롤로에서 대학 친구들을 비교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자신이 가장 젊은 것 같다는 저자의 말이 허투로 들리지 않는다.
책을 보면서 공연기획자라는 것이 정말 만만한 직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연이라는 자체의 시장이 크지 않은데다가 가성비면에서 공연을 대체할 수 있는 영화나 OTT가 너무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다. 이런 외적인 부분을 차지하더라도 내부적으로도 공연기획자는 원작가, 배우, 연출가, 스태프, 홍보, 후원사, 공연을 올릴 무대등 모든 것을 조율하면서 작품을 올려야 한다. 그 과정이 만만치 않은데 더 큰 문제는 작품 흥행이 실패했을 때 져야 하는 부담이 크다는 점이다.
운 좋게 민간 투자사의 투자를 받는다해도 투자사는 공연의 흥행여부와 관련없이 제작사에게 원금 보장을 요구한다고 한다. 작품이 흥행에 실패하고 적자가 나면 제작사는 빚을 지게 된다. 그럼 제작사는 빚을 갚기 위해서라도 다른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아 두 번째 작품을 올린다. 두 번째 작품이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또다시 실패하면 악순환의 연속이다. 대형 기획사는 조금 다를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열악한 조건에서 공연이 올라가는 것이구나 생각하니 예술이란 참으로 험난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는 저자가 공연기획자로서 걸어온 길과 무대에 올린 작품, 그 안에 숨겨진 에피소드들에 대해서 들려준다. 다른 일도 그렇지만 공연기획자는 특히 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일인지라 인간관계나 인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인연도 언젠가 더 큰 인연으로 만날 수 있으니 모든 인간관계는 소중하다. 그리고 공연기획자는 무엇보다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진심이 있어야만 계속 해 나갈 수 있는 직업이다.
저자가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공연기획자의 일이 재미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이 난관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지 않았을까? 과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무엇이고 그것을 위해 우리는 얼마만큼 뛰어들 준비가 되어있을까? 책을 보면서 내내 그런 생각이 들었다. 무대에 서 있는 화려한 주인공 뒤에는 그들이 빛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무명의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꿈과 성취, 실패와 도전, 성취와 보람 같은 것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다. |